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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김주완 기자
    김주완 기자 테크&사이언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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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부, 경북에 네번째 지역 엔젤투자허브 설립

    중소벤처기업부는 비수도권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 엔젤투자허브를 경북에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기부는 오는 6월까지 경북 경산시의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산지점에 엔젤투자허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할 계획이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수도권에 몰린 엔젤투자를 완화하고 지역 단위의 초기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정부가 지방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충청권과 호남권을 시작으로 지난해 동남권에 구축했다. 이번이 네 번째다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2024.04.25 14:36
  • 8000억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나온다

    정부가 800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꽁꽁 얼어붙은 스타트업 투자 시장을 되살리기 위한 조치다. 손실을 정부가 먼저 부담하는 조건을 내걸고 민간 투자를 독려하기로 한 점이 눈에 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출자기관 등과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범식을 열었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대기업, 금융권, 중소·중견기업과 정부가 함께 조성하는 펀드다.정부는 이번 펀드의 민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에서 손실이 발생할 경우 민간 출자자가 떠안는 부담을 기존 모태펀드보다 줄일 계획이다. 이번 펀드에 출자한 대기업은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평가에서 가점을 받는다. 동반성장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면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 1년간 면제,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 가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중기부는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에 출자한 기업에 정부 포상을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보통 정부의 모태펀드 출자 사업엔 정부 재정이 60% 정도 투입된다. 이번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민간이 중심이 된다. 정부 재정은 30%만 들어가고 나머지 자금은 민간에서 조달한다. 펀드 출범 첫해인 올해는 21개 민간 출자자가 3000억원 이상 출자한다. 여기에 정부가 2000억원 이상을 더해 모두 5000억원 규모 이상의 민·관 합동 펀드를 마련할 예정이다. 해당 펀드를 바탕으로 약 8000억원의 벤처 투자금을 조성한다는 게 정부 구상이다. 정부는 지난해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 동안 2조원 이상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중기부는 “한화토탈에너지스, 카카오모빌

    2024.04.24 19:04
  • 투자 가뭄에도 AI에는 뭉칫돈 몰린다…스타트업 달파, 설립 1년만에 120억 투자 유치 [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4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B2B AI 스타트업 달파, 설립 1년만에 프리A 120억 투자 유치AX(AI Experience·AI 경험) AI스타트업 달파가 설립 1년 만에 프리A 투자 120억원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주요 투자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를 포함해 인터베스트, DSC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와 스프링캠프 역시 후속투자를 집행했다. 달파는 시드 13억원에 프리A 120억원을 합해 누적 133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달파는 ‘모든 기업들이 AI를 통해 매출 극대화와 비용 최소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기업에 대해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해왔다.오후두시랩, 비케이브로스와 K-뷰티 친환경 전환을 위한 MOU 체결AI 기반 탄소관리 SaaS 플랫폼 ‘그린플로’를 운영하는 오후두시랩이 친환경 뷰티테크 기업 비케이브로스와 ‘데이터 기반 뷰티산업 친환경 전환’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화장품 LCA(전과정평가) 방법론 연구 △탄소배출량 측정을 위한 데이터 공유 및 기술 지원 △협력사업 발굴 및 진행 △공동 마케팅 등 전 세계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트렌드에 맞춰 K-뷰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젠테, 1분기에 창사 첫 분기 흑자 달성명품 플랫폼 젠테가 2024년 1분기 226억원의 매출과 5.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젠테의 분기 흑자와 최대 매출 달성은 분기별 수익성을 넘어 연간 최대 매출 및 수익성 확보 가능성을

    2024.04.24 16:12
  •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산상의와 협력 강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23일 한상우 코스포 의장과 부산상공회의소의 양재생 신임회장의 만나 동남권 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코스포와 부산상의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청년 인구 유출 및 일자리 감소에 따른 지역 경제 위기 상황과 기업의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위해 부산 기업가들이 도전 정신과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넘어 글로벌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가기로 합의했다.양측은 공동의 목표를 향해 선후배 경영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앞서 코스포는 동남권협의회를 중심으로 부산상의 조찬포럼과 넥스트포럼에 지속 참여하며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배 기업에 소개하고 교류를 확대했다. 부산상의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스타트업데이 99°C’, 차세대기업인클럽(NENC) 협업 네트워킹 행사 등을 통해 창업가 정신과 경영 철학을 공유하고 동반 성장의 초석을 다져왔다.부산상의는 오는 6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코스포 주관의 스타트업 행사 ‘부산 슬러시드 2024(BUSAN Slush’D 2024)’의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 역할도 약속했다. 작년 6월 코스포와 부산상의는 부산 슬러시드에서 특별 세션 ‘슬러시드 바이 99도(Slush’D X 99°C)’를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였다. 양 기관은 향후 부산 슬러시드를 지역 내 대표 스타트업 중심 행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존 산업과 혁신 기업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

    2024.04.24 09:16
  •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 본격 IPO 준비 돌입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가 지난해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연내 기업공개(IPO) 추진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와디즈는 지난해 지정감사를 완료하고 구동현 전 KDB캐피탈 사장, 명지대 김재구 경영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며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와디즈는 작년 거래금액 2370억원, 매출액은 39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월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 이후 2분기 흑자 전환을 앞두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와디즈는 실적 개선의 이유로 펀딩, 스토어, 광고 등 사업모델의 다각화를 꼽았다. 지난해 광고 사업의 성장과 이용 거래처의 확대를 통해 매출액의 질적 개선을 이루고, 마케팅 비용을 70% 이상 절감하면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수익성 개선의 성과를 거뒀다.자회사 와디즈파트너스와 와디즈엑스는 약 20개의 넥스트브랜드(유망 스타트업) 투자로 올해 실적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와디즈는 중기부가 지난해 신설한 립스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와디즈파트너스가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사업(립스·LIPS)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2024.04.24 09:05
  • 핀테크 핀다, 세금환급 시장 진출

    핀테크 스타트업 핀다가 세무 자동화기업 지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세금 환급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발표했다.두 회사는 사업자 대출·세무 자동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엔터프라이즈는 비즈넵 환급 등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사의 세무 처리를 돕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핀다는 비대면 대출 비교 플랫폼 서비스를 바탕으로 지엔터프라이즈와 사업자 대상 세무 관련 서비스에서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세금 환급 시장은 환급액 기준으로 약 10조원, 수수료 기준으로 약 3조원에 달한다”며 “‘n잡러’(직업을 두 개 이상 가진 사람)와 프리랜서가 늘면서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비바리퍼블리카(토스 운영사)는 지난 1일 세금 환급 서비스 세이브잇을 운영하는 택사스소프트를 180억원에 인수했다. 2022년 출시된 세이브잇은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등 세금 환급과 부가가치세 신고, 세무 대리인 관리 등 세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스는 이번 인수로 세금 환급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카카오뱅크도 개인사업자 세금신고 서비스 SSEM을 운영하는 널리소프트와 종합소득세 및 부가가치세 조회·신고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세금 확인 및 환급 시장에선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이용자와 관련 매출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삼쩜삼은 누적 가입자 2000만 명을 넘어섰다.김주완 기자

    2024.04.23 18:08
  • '코골이 고통 해소' 더슬립팩토리…SBVA로부터 20억 투자유치 [긱스]

    코골이, 수면무호흡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더슬립팩토리가 SBVA(옛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시리즈A(사업화 단계)에서 2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23일 밝혔다.2022년 박준혁 대표가 창업한 더슬립팩토리는 개인 맞춤형 코골이 완화 구강 장치 ‘파사’를 개발한 업체다. ‘애프터슬립’ 앱으로 코골이 소음과 수면 컨디션을 측정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박 대표는 “연구인력을 확충해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주완 기자

    2024.04.23 18:07
  • AI가 인터넷 방화벽 세우고…웹툰의 영상화도 혁신[긱스]

    머신러닝 기반 인터넷 보안 솔루션·인공지능(AI) 활용 웹툰 애니메이션 숏폼 제작. 최근 열린 제53회 AI미래포럼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의 서비스다. 한경 긱스와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AI미래포럼(AIFF), 캡스톤파트너스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업체와 투자자를 이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필락시스, “AI시대 필요한 보안 서비스 제공”필락시스는 인터넷 보안 전문 스타트업이다. 보안 솔루션 ‘필락시스 WAAP'을 개발했다. WAAP는 'Web Application and API Protection'의 약자다. 웹 애플리케이션과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의 보안 위험을 사전 차단하고 관련 침해 공격을 예방하는 소프트웨어다. 한상엽 필락시스 대표는 "필락시스는 '안전한 인터넷을 위한 관문’이라는 슬로건으로 AI 인터넷 방화벽을 만들고 있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한 대표는 “한국 기업은 해킹에 대부분이 취약하다”며 “2023년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64.5%가 정보 보호 예산이 없거나 관련된 내용을 모른다고 답했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는 구축 비용 부담, 보안 전문가 부재, 필요 보안 서비스 탐색 애로, 관련 기술 이해 부족 등이다. 한 대표는 "보안 전담 직원이 없거나 관련 내용을 모른다고 답합 비율은 보면 84%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같은 조사에서 대부분의 기업은 저렴함 비용의 정보 보안 솔루션 개발과 보급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 대표는 "국내에서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형 클라우드 업체가 있지만 비싼 비용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가

    2024.04.23 15:54
  • 명품 플랫폼젠테, 명품 수선 플랫폼 패피스와 협력

    명품 플랫폼 젠테는 명품수선 플랫폼 패피스와 ‘명품 애프터케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편리하고 전문적인 명품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명품 생활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패피스는 전국의 명품수선사를 고객과 매칭해주는 명품수선 전문 중개 플랫폼이다. 알기 어려우 수선비 정보, 외주의 재외주 형태를 띤 시장의 특성 등 관련 시장 정보의 불투명성을 혁신하기 위한 서비스다.패피스 앱을 활용하면 고객은 1분 만에 전국 명품수선사에 수선 견적을 의뢰할 수 있다. 30분에서 최대 하루 안에 가격과 수선사의 실력, 그리고 작업기간까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견적을 다량으로 받을 수 있다.젠테는 명품수선 플랫폼 패피스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구매 이후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명품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젠테는 패피스의 전국적인 수선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편리한 명품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젠테 1회 이상 구매고객은 구매 기한이나 회원 등급 제한 없이 패피스의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명품 수선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젠테 구매 고객 한정으로 명품 수선 할인 특별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젠테의 김정엽 COO(최고운영책임자)는 “명품 애프터케어 선두 스타트업인 패피스와 함께 고객들의 지속가능한 명품 생활을 위한 생태계를 확장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젠테의 고객 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편리한 명품 구매뿐 아니라 구매 이후까지 책임지는 사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젠테 고객만의 차별적인 명품 경험을 제공

    2024.04.22 10:16
  • 2023년 주요 유니콘 기업 실적 분석 [인포그래픽]

    그래픽=김선우 기자관련 기사를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2024.04.19 14:33
  • 미국 시장 진출한 뉴빌리티…누비랩, 지구의 날 기념 챌린지 진행 [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8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뉴빌리티, 美 보안 서비스 기업 SFS그룹과 파트너십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가 미국 통합 보안 서비스 기업 사우스 플로리다 시큐리티 그룹과 손잡고 순찰로봇 서비스의 현지화를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SFS Group이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플로리다 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로봇을 활용한 혁신적인 보안 서비스를 검토하기 위해 최근 PoC(사업 검증) 공동 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뉴빌리티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누비랩, 지구의 날 기념 챌린지 진행푸드 AI 기업 누비랩이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급식행동 1.5℃ 챌린지’를 개최한. 급식행동 1.5℃ 챌린지는 누비랩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공동 기획했다. 학생들이 학교급식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도록 장려한다. 챌린지는 학교별 대항전으로 진행되며, 10일간 누적된 평균 잔반율을 기준으로 우수 학교로 선정한다. 지난해 11월 처음 진행된 챌린지에서는 전국 30여 학교에서 약 1만50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챌린지 기간 동안 수집된 11만 1,173건의 배·퇴식 스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급식 평균 잔반량이 13.2%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인터파크트리플, 여행 소프트웨어 기업 세이버와 AI 기반 항공 서비스 고도화인터파크트리플이 글로벌 최대 여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세이버 코퍼레이션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 항공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양사가 보유한 여행 전문 혁신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터파크트리

    2024.04.19 14:28
  • 로봇 스타트업 클로봇,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 제출

    로봇 스타트업 클로봇이 지난 17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클로봇은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올 하반기 목표로 기술특례상장을 추진 중이다. 최근 기술성 평가를 모두 A등급으로 통과했다.클로봇은 2017년 설립한 국내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이다. 범용 자율주행 로봇솔루션 ‘카멜레온’, 클라우드 기반 관제솔루션 ‘CROMS’를 개발해 공공 및 생활 분야에서도 로봇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클로봇은 물류 및 제조 분야의 로봇을 시스템과 연계하여 공급하고 있다.최근에는 보스턴다이나믹스와의 협업을 통해 보안순찰관제로봇 사업까지 발판을 넓히고 있다.클로봇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현대차그룹 제로원, 네이버 D2SF, 롯데벤처스, 인터베스트, 티라유텍, 신한벤처투자, 미래에셋증권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더욱 다양한 시장에 로봇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자체 브랜드의 배송로봇도 출시할 계획이다.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국내외 시장에서도 클로봇의 기술력과 로봇 산업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성공적인 코스닥 입성과 함께 상장 이후 자체 브랜드 사업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2024.04.18 09:17
  • AI 스타트업 슈퍼브에이아이, 2026년 상반기 IPO 추진

    비전 AI 올인원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가 오는 2026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나 영상, 3D 라이다 등을 판독 및 식별할 수 있는 컴퓨터 비전 AI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AI 도입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에 데이터 설계부터 개발 및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하나의 SaaS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 제작 및 배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다.슈퍼브에이아이는 현재 추가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사를 모집하기 위해 연구개발 및 우수 인재 영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확보하고, 글로벌 비전 AI 도입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현재까지 한국과 미국의 투자자들로부터 누적 약 355억원을 유치했다.최근 비전 AI 중심의 기존 사업모델을 생성형 AI 분야로 확장했다. 제조, 실내 화재 등의 자연적으로 발생하지 않거나 양질의 데이터 확보가 어려워 고품질 AI 개발이 어려운 경우를 해결할 수 있다. 소량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량의 합성 데이터를 생성, 현장에 AI를 적용, 도입할 수 있다. 영상 장면을 설명하는 캡션 텍스트를 자동으로 생성한 후 영상 내에서 원하는 장면을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했다. 올해 상반기 내 해당 기능을 AI CCTV 등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있다.AI 반도체 팹리스 전문 스타트업 리벨리온과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안 등을 이유로 SaaS 솔루션을 꺼리는 기업 고객

    2024.04.18 09:14
  • 고피자, GS리테일과 협력 강화…브리즘은 신규 아이웨어 출시[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7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고피자, GS리테일과 매장 확산을 위한 MOU 체결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 고피자는 GS리테일과 편의점 고객 경험 확대 및 가맹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피자와 GS리테일은 1인 가구 증가와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1인 피자 및 스몰 사이즈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GS25 X GOPIZZA’ 프로젝트를 논의해 왔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시범 매장인 ‘GS25더관악점’을 통해 편의점에서 고품질의 피자를 즉석 조리해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함께 개발, 검증 과정을 거쳤다. 이후 지난 2월 진행된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 2024’에서 고피자 협업 부스를 소개, 경영주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AI 콘텐츠 기업 띵스플로우, 1분기 흑자 전환크래프톤의 자회사인 띵스플로우가 2024년 1분기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1분기 매출 53.4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을 기록했다. 띵스플로우는 2017년 창업한 AI기술 기반 콘텐츠 스타트업으로 자사의 플랫폼 내 ‘헬로우봇’, ‘스토리플레이(스플)’, ‘비트윈’ 등 콘텐츠 창작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4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5.7%, 23년 4분기 대비 약 31.5% 상승한 53.4억을 기록했다. ‘반려동물 AI 프로필’ 등 헬로우봇 내 유저들의 취향을 겨냥한 챗봇 콘텐츠의 지속 보강, 마케팅 효율 개선, 플랫폼 운영 효율화 등 다양한 개선 시도가 흑자 달성 이유로 꼽혔다.하이버, 2년 연속 흑자남성 패션 이커

    2024.04.17 15:23
  • 이노스페이스, LIG넥스원과 '우주국방 분야 사업화' 협력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국내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와 ‘우주·국방 분야 상호협력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노스페이스와 LIG넥스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향후 ▲위성/우주/국방 분야 신사업 창출 및 공동기획 ▲기술 국산화 및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 ▲해외사업 운영 관련 상호 호혜적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노스페이스가 방위산업 분야 사업과 연계한 업무협력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노스페이스는 로켓 추진기관과 발사체 개발 역량 및 우주발사체 ‘한빛’ 발사 서비스 사업을 기반으로 LIG넥스원과 미래 방산 분야 전반에 대한 기술 경쟁력 강화와 공동 사업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사항을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이노스페이스의 김수종 대표이사는 “LIG넥스원과의 상호협력은 우주 발사체 기업으로서 민수분야 뿐만 아니라 방위산업 분야로까지 성장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간 협력을 통해 우주/국방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감으로써 공동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2024.04.17 09:23
  • 이집트·UAE에도 밀렸다…'AI 뿌리기술' 개발 못한 韓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날씨 정보 솔루션을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 A사는 최근 자사 서비스에 사용할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변경했다. 미국 메타의 라마2에서 중국 알리바바의 LLM인 큐원-72B로 바꿨다. 둘의 성능이 비슷하지만 큐원-72B가 더 쓸모 있다는 판단에서다. A사 대표는 “한국에는 쓸 만한 LLM이 아직 없고 해외 LLM이 한국어도 꽤 잘 처리한다”고 말했다. 핵심 AI 기술 개발 못하는 한국해외에서 핵심 AI 기술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고객이 만족할 만한 AI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선 국내 기술로는 부족하다는 얘기다.16일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HAI)의 ‘AI 인덱스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 AI의 바탕 기술인 파운데이션 모델, 중요 머신러닝 개발 등의 지표에서 한국은 글로벌 경쟁력이 없는 국가로 분류됐다.미국이 고성능 머신러닝 기술 개발에서 지난해 61개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중국(15개) 프랑스(8개) 독일(5개) 캐나다·이스라엘·영국(4개) 싱가포르(3개) 등의 순이었다. 아랍에미리트와 이집트도 각각 3개와 2개를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은 한 건도 없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네이버 등 국내 기업 성과는 빠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머신러닝 기술은 양질의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의 기반이 된다. 오픈AI의 GPT4와 같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려면 고성능 머신러닝 기술로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야 한다.업계에서는 이런 결과가 의외라는 반응이 나온다. 그동안 국내 정보기술(IT)기업들이 앞다퉈 AI에 거액을 투자했기 때문이다. AI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0년(2013~2023년) 동안 국내 기업의 AI 관련 투자액

    2024.04.16 18:36
  • 한국 AI 경쟁력 낙제점…핵심기술 '0'

    지난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의 기반이 되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 한국 기업이 한 곳도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 정보기술(IT) 생태계가 해외 빅테크에 종속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HAI)의 ‘AI 인덱스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파운데이션 모델을 가장 많이 개발한 국가는 미국이었다. 109개를 만들었다. 2위는 20개를 개발한 중국이었으며 영국이 8개, 아랍에미리트가 4개로 뒤를 이었다. 대만, 스위스, 스웨덴 등 한국보다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작은 국가도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국내에서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국내 기업 성과는 빠졌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네이버가 하이퍼클로바x 출시하는 등 국내 업체도 파운데이션 모델을 내놨다. 하지만 그동안 AI 투자 규모를 감안하면 성과가 떨어진다는 의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빅테크와 스타트업도 글로벌 AI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기반 기술은 해외에서 그대로 들여온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파운데이션 모델은 생성 AI 서비스를 작동하게 하는 기반이다. AI 챗봇 ‘챗GPT’, 생성 이미지 서비스 ‘미드저니’ 등은 모두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됐다.김주완 기자

    2024.04.16 18:33
  • '덩치 키우기' 급급했던 K유니콘, 이젠 수익성 확보 전력질주 [긱스]

    국내 주요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이 지난해 성적표를 잇달아 공개했다. 모두 뛰어난 실적을 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대부분 성과가 개선됐다. 핵심 경영 지표인 영업이익 개선세가 두드러진다. 내실 챙기기 시작한 유니콘기업몇 년 전까지 플랫폼을 앞세운 유니콘기업들의 관심사는 외형이었다. 사용자 기반과 매출을 늘리는 게 지상 목표였고 이를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 비용을 집행했다. 관련 업계에 ‘계획된 적자’라는 말이 통용된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외형 경쟁을 멈춘 것은 아니지만 이전보다 비용 통제가 빡빡해진 모양새다. 주요 플랫폼이 자리 잡은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생긴 변화다.국내 음식배달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매출 3조4155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16% 늘었다. 작년 영업이익은 6998억원으로 전년보다 65% 증가했다. 정률제 수수료 기반 서비스(알뜰배달, 한집배달) 확대 등 배달사업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비용 감소 효과도 봤다. 광고선전비가 2022년 715억원에서 지난해 533억원으로 34% 줄었다.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1436억원으로 전년보다 40% 감소했다. 손실액 감소는 2015년 회사 설립 이후 처음이다. 작년 매출은 2% 증가한 2조77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컬리는 광고선전비를 2022년 537억원에서 작년 315억원으로 41% 줄였다.인테리어 플랫폼 서비스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지난해 매출 2402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31% 늘었다. 역시 역대 최대 매출이다.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516억원에서 175억원으로 66% 감소했다. 이

    2024.04.16 18:13
  • '운동맘' 플랫폼 서비스 히로인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서울대기술지주서 추가 투자 유치

    ‘엄마를 위한 운동일기’ 히로인스를 운영하는 패러다임시프트가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서울대기술지주에서 4억원의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8억원이다.히로인스는 엄마들이 운동일기를 올리고 서로 응원을 주고 받으며 리워드도 받을 수 있는 앱테크형 소셜미디어다. 패러다임시프트 관계자는 "엄마들은 특히 건강관리가 간절히 필요하고 출산한 뒤 건강이 크게 악화해 갱년기와 백세시대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시작한 뒤 금방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패러다임시프트는 엄마들의 심리적 특성을 감안할 때 응원을 통한 동기부여가 주효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히로인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엄마들은 ‘응원을 통한 동기부여’에 큰 호응을 보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히로인스는 지난해 4월 정식 출시됐고 현재 1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사용하고 있다. 이들은 매달 50만개의 운동일기와 500만개의 응원댓글을 주고 받으며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히로인스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급격히 커지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핵심 광고,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엄마들은 본인 뿐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의 건기식 까지 한번에 구매하는 시장의 핵심 소비 계층이기 때문이다.패러다임시프트는 직장인 앱 리멤버에서 커뮤니티를 구축한 멤버들이 창업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의 신윤호 대표는 “중년 여성이라는 사용자에게 만족을 넘어선 감동을 주고자 하는 창업팀의 집념을 지켜봐 왔다" 며, "향후 다양한 사업적 진화가 기대된다”고 투자 이유

    2024.04.15 09:24
  • '진품명품' 가리는 스타트업 [인포그래픽]

    그래픽=허라미 기자관련 기사를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2024.04.14 17:27
  • 딥엑스, 대원씨티에스와 협력…하이퍼리즘은 라수경 전 마피아컴퍼니 대표 영입 [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2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딥엑스, AI 인프라 공급기업 대원씨티에스와 협력 AI 반도체 원천기술 기업 딥엑스가 AI 인프라 공급업체인 대원씨티에스와 전략 비즈니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대원씨티에스는 국내에서 AMD, 델, 슈퍼마이크로, 케이투스 등 글로벌 반도체 및 서버 업체들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딥엑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되는 제품을 시장에 공급한다. 대원씨티에스는 글로벌 서버 업체들의 국내 총판을 넘어 딥엑스와의 협업으로 AI를 위한 토탈 패키지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마이리얼트립, 항공사와 여행사 간 직거래 서비스인 NDC 도입여행 슈퍼앱을 운영하는 마이리얼트립이 싱가포르항공을 시작으로 항공사와 여행사간 직거래 판매 서비스인 NDC를 도입한다.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는 IATA(국제항공운송협회)가 제정한 항공권 예약·판매 기술 표준으로 항공사의 자체 API를 여행사, OTA에 연동 직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마이리얼트립은 이번 NDC 도입을 통해 항공기의 출발과 도착, 비행시간 등의 기본 정보를 비롯해 기내식과 좌석 위치 선택, 수하물 무게와 개수, 기내 무료 인터넷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평균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게 됐다.하이퍼리즘, 라수경 최고운영책임자 영입가상자산 기업금융회사 하이퍼리즘이 라수경 전 마피아컴퍼니 대표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했다. 라수경 COO는 하이퍼리즘의 조직관리 및 오퍼레이션 효율화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라수경 COO는 “마피아컴퍼니에서의 조직 운영 및 기업 성장 경험을

    2024.04.12 14:28
  •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 웹툰⋅웹소설 서비스 공식 출시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고 신규 입점사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차별화된 콘텐츠를 구축해 취향에 맞는 스타일 상품을 제공하는 기존의 ‘스타일 커머스’를 넘어 ‘스타일 포털’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타일 포털이란 ‘스타일(Style)’과 ‘포털(Portal)’의 합성어로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고 소통하고,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에이블리 웹툰⋅웹소설 서비스는 앱 메인 화면 또는 앱 하단 마이페이지 내 ‘웹툰⋅웹소설’ 접속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문샤크: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 등 약 2200여 개 인기 웹툰 및 웹소설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에이블리는 기다리면 무료로 작품을 볼 수 있는 ‘에다무(에이블리는 기다리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소 1시간부터 최대 24시간까지 일정 시간 기다리면 무료로 작품 1편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다리지 않고 다음 회차 보기를 원할 경우 리뷰 작성, 구매 확정 등을 통해 지급된 에이블리 쇼핑 포인트를 활용해 손쉽게 유료 결제가 가능하다.에이블리는 웹툰⋅웹소설 공식 출시를 기념해 신규 입점사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통상 CP사가 부담했던 30% 상당의 인앱결제 수수료(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이 소비자 결제 금액에 대해 콘텐츠 제공사에 부과하는 요금)를 에이블리가 전액 지원한다. 장르별 ‘연합 프로모션’, 작품별 &ls

    2024.04.12 09:56
  • 해외 법인장 자처하는 스타트업 CEO

    “해외에 나온 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잡혔습니다.” 음성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 네오사피엔스의 김태수 대표는 지난해 9월 미국으로 홀로 떠났다. 미국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다. 김 대표는 “창업자가 미국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새로운 기회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창업자가 본사 버리고 해외로11일 업계에 따르면 창업자가 해외에 체류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스타트업이 늘고 있다. 한국의 본사는 다른 임원에게 맡기고 창업자는 해외 법인장의 역할을 맡는 트렌드가 확산하는 모습이다.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 닥터나우는 지난 2월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창업자인 장지호 대표가 일본 법인장을 맡았다. 닥터나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기간 닥터나우가 쌓은 경험과 노하우가 사장돼선 안 된다는 절박함에 장 대표가 직접 일본으로 갔다”고 설명했다.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C레벨 대부분이 미국에 거주한다. 지난달 미국 법인 업스테이지AI를 세우고 공동창업자인 박은정 최고과학책임자(CSO)가 미국 법인 대표로 부임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최고경영자(CEO), 이활석 최고기술책임자(CTO) 등도 미국에 장기간 체류하며 해외 고객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스테이지는 경량화 대규모언어모델(sLLM) ‘솔라 미니’를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출시하며 북미 시장을 공략 중이다.가상자산 금융 스타트업 하이퍼리즘의 이원준 공동대표의 근거지는 일본이다. 이 대표는 회사 설립 초기인 2018년부터 일본에서 근무하며 유망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일본이 한국보다 가상자산 관련 규제가 덜하고 자금 조달에 수월하기 때문이다.

    2024.04.11 19:05
  • 중기부, 지멘스와 스타트업 협력 강화…코니바이에린은 매출 300억원 돌파 [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1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중기부, 지멘스 DISW와 스타트업 협력 강화중소벤처기업부는 오영주 장관이 11일 토니 헤멀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지멘스 DISW)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갖고 스타트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멘스 DISW와 2021년부터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제조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육성하기로 협의한 뒤 지중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중해 프로그램은 지멘스와 중기부가 함께 힘을 모아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중해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지원 규모를 기존 20개 사에서 25개 사 내외로 확대한다.코니바이에린, 연 매출 300억원 돌파글로벌 육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니바이에린이 2023년 연 매출 300억원을 넘겼다. 코니바이에린의 2023년 연 매출액은 317억원. 전년 대비 18% 성장한 수치다. 회사 설립 초기인 2017년부터 현재까지 7년 연속 흑자를 기록 중으로,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4%다. 이번 매출 신장에 대해 코니바이에린은 베이비 어패럴 카테고리가 회사 성장의 또 다른 축으로 자리매김한 효과라고 설명했다.BHSN, 신임 CISO에 백제현 법학박사 영입리걸AI 솔루션 기업 BHSN이 백제현 법학박사를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로 영입했다. 백제현 CISO는 정보보호 석사와 법학박사를 취득한 정보보호 법률 전문가다. 약 20년간 교단,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 정보보호와 법제 관련 경험을 쌓았다. 성균관대학교 과학수사학과 겸임교수 및 법제처 국민법제관으로 활동하

    2024.04.11 15:56
  • "해외 나오길 잘했어요"…창업자가 직접 '미국행' 택한 이유

    “해외에 직접 나오길 100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음성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 네오사피엔스의 김태수 대표는 지난해 9월 미국으로 홀로 떠났다. 미국 시장을 직접 개척하기 위해서다. 김 대표는 “현지에선 해외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며 “창업자가 미국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새로운 기회도 더 생긴다”고 강조했다.  창업자의 잇따른 해외 러시최근 창업자가 해외에 직접 체류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스타트업이 늘고 있다. 해외 지사장까지 맡거나 해외에 근거지를 마련해 고객사를 직접 발굴한다. 그만큼 해외 진출에 올인하고 있다는 얘기다.11일 국내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비대면진료 플랫폼업체 닥터나우는 지난 2월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창업자인 장지호 대표가 일본 법인장까지 맡았다. 일본에 직접 체류하며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닥터나우 관계자는 “국내 비대면진료 규제가 여전한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 기간에 닥터나우가 쌓은 경험과 노하우가 사장돼선 안 된다는 절박함에 장 대표가 직접 일본으로 갔다”고 설명했다.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의 C레벨 대부분은 최근 미국에 거주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지난달 미국 법인 ‘업스테이지 AI’를 세우고 공동창업자인 박은정 최고과학책임자(CSO)가 미국 법인 대표가 됐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최고경영자(CEO), 이활석 최고기술책임자(CTO) 등도 미국에 장기간 체류하며 해외 고객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소형 거대언어모델(LLM) ‘솔라 미니’를 아마존웹서비스(AWS) 통해 출시하며 북미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시작

    2024.04.11 15:43
  • "문자 메시지 AI로 분석해 신용등급 산출…불모지 인도시장 개척했죠" [긱스]

    은행에서 돈을 빌리려면 신용 정보가 필요하다. 신용등급은 재산과 연봉, 금융 거래 내역 등을 기반으로 정해진다. 신용카드 등을 사용한 경험이 없는 학생이 대출받기 어려운 것도 신용등급 때문이다.개발도상국엔 학생이 아니더라도 신용등급을 산출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인도는 신용 정보가 없는 사람이 12억 명이다. 대부분 급여를 현금으로 받고 은행 거래 기록이 없어서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대출 수요는 상당하다.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가 노린 것은 이 지점이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사진)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인도에서 이전에 없던 신용 정보를 발굴해 신규 대출 서비스를 내놨다”며 “신용 점수가 없어 대출받지 못한 12억 명 중 최상위와 최하위 2억 명 정도를 제외한 10억 명 정도가 고객”이라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2014년 밸런스히어로를 창업했다. 앞서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업체 아이마켓코리아에서 근무했고, 2006년 휴대전화 통화연결음인 컬러링을 동남아시아 시장에 판매하면서 인도 시장에 눈을 떴다. 밸런스히어로는 2016년 인도에서 금융 서비스 앱 ‘트루밸런스’를 출시했다. 선불제 통신료 충전 서비스, 공과금 결제 등으로 사업을 시작했다.2019년엔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용 대출로 사업을 확장했다. 소액 단기 대출 서비스였다. 1000루피(약 1만6000원)에서 10만루피(약 160만원)까지 3~12개월 동안 대출해주는 서비스다. 한국에선 매우 적은 금액으로 보이지만 인도에서는 그렇지 않다. 이 대표는 “인도 직장인 평균 월 급여 수준이 20만~30만원 정도”라며 “우리의 타깃은 월급이 80만~100만원 정도인 인도 중산층&rdqu

    2024.04.10 20:33
  • 곳곳서 고위직 인재영입 경쟁…"벤처 투자 온기 도나" [긱스]

    최근 국내 스타트업이 앞다퉈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 스타트업의 실적이 개선됐고 투자시장에 온기가 돌기 시작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10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 하이퍼커넥트는 최근 자사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 라이브’의 한국 사업 총괄 이사로 이하경 전 트위치 코리아 대표를 영입했다. 이 신임 이사는 하쿠나 라이브의 신규 호스트(하쿠나 라이브에서 방송하는 사람)를 발굴하고 관련 콘텐츠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K팝 전문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는 지난달 장홍석 전 딜리셔스 공동대표를 최고프로덕트책임자(CPO) 겸 경영총괄 부대표로 영입했다. 장 부대표는 스페이스오디티에서 K팝 팬덤 앱 ‘블립’과 팬덤 데이터 서비스 ‘K팝레이더’ 운영을 총괄하고 스페이스오디티의 경영에도 참여한다.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는 지난달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컬리어스의 이호준 전 본부장을 부동산 투자자문본부 본부장 겸 부사장으로 선임했다.알스퀘어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한 이 부사장의 경험이 투자 자문 서비스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콘텐츠 지식재산권(IP) 전문 스타트업 디오리진은 지난 2월 김미은 전 라인게임즈 사업 총괄 실장을 이사로 영입했다. 김 이사는 디오리진에서 게임 분야 IP 가치를 높이고 신규 사업도 발굴할 예정이다.라이다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는 비슷한 시기에 제홍모 전 스트라브비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양산개발총괄로 채용했다. 제 총괄은 “관련 제품 생산 경험과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뷰런의 라이다 첨단운전자보

    2024.04.10 20:32
  • 수혈용 혈액 만드는 스타트업…아트블러드 65억원 투자 유치 [긱스]

    수혈용 혈액 생산 바이오 스타트업 아트블러드가 투자금 65억원을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원앤파트너스, 흥국증권 등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아트블러드는 체외 혈액 분야의 전문가인 백은정 한양대 의대 교수 등이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골수의 혈액 생산 과정을 체외에서 구현했다. 실제 혈액세포와 비슷한 기능을 갖춘 바이오블러드를 독자적인 기술로 생산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김주완 기자

    2024.04.10 20:32
  • 수혈용 혈액 생산 바이오 스타트업 아트블러드, 65억원 투자 유치

    수혈용 혈액 생산 바이오 스타트업 아트블러드가 65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파트너스인베트스먼트, 산업은행,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 원앤파트너스, 흥국증권 등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2022년 설립된 아트블러드의 누적 투자금액 및 정부 지원금은 약 137억원이다. 상반기에 추가 투자를 통해 시리즈 A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아트블러드는 체외 혈액 분야의 전문가인 백은정 한양대 의대 교수 등이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골수의 혈액 생산 과정을 체외에서 구현해 실제 혈액세포와 동등하고 기능 확장이 가능한 ‘바이오블러드(BioBlood)’를 독자적인 기술로 생산한다. 바이오블러드는 혈액형에 상관없이 수혈 가능,  사람의 피를 직접 수혈(헌혈)할 때 발생하는 감염 위험 차단, 헌혈보다 생채에서 더 오래 생존 가능 등의 장점으로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바이오블러드는 아트블러드가 보유한 증식력이 높은 세포주를 기반으로 만들어 시약용, 치료제 탑재용으로도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트블러드는 임상 적용이 가능한 혈액의 핵심인 정상 염색체를 지닌 전세계 유일의 적혈구전구세포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세포주 개발에 성공했다. 임상시료 생산을 위한 기술 공정, 그리고 이에 대한 특허와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아트블러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세포기반 인공 혈액 개발 과제’에 단독 선정되어 정부지원금 47억원을 수주하며 인공 혈액 분야의 기술 기업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차세대 유망 시드 기술실용화 과제’에도 선정돼 수혈용 반려 동물 수혈용 혈액 개발 기업으로 선정됐다. 사람

    2024.04.09 09:36
  • AI로 동영상에 어울리는 소리 생성…음향 분석으로 불량품도 잡아[긱스]

    인공지능(AI) 기반 오디오 솔루션·AI 활용 음향 검사 시스템·첨단 청각보조 기술. 최근 열린 제52회 AI미래포럼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의 서비스다. 한경 긱스와 AI미래포럼(AIFF), KB인베스트먼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업체와 투자자를 이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가우디오랩, 생성 소리 서비스 개발가우디오랩은 AI 기반 오디오 전문 기업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유튜브 영상 등에서 다양한 소리 관련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서 혁신상 파이널리스트에 올렸고, 올해와 지난해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소프트뱅크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삼성벤처투자, 네이버 D2SF, CJ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16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오현오 가우디오랩 대표는 "전 세계 오디오 산업에 인재가 별로 없는데 가우디오랩에는 관련 전문가가 많다"고 강조했다. 가우디오랩에선 세계적으로 희귀한 9명의 음향 공학 박사를 포함해 40여 명의 오디오 전문가가 일한다고 설명했다. 가우디오랩의 핵심 기술 중 하나는 소리 분리다. 여러 악기와 목소리가 있는 음원에서 필요한 소리를 찾아 분리할 수 있다. 오 대표는 "해당 기술은 노래방 기능으로도 활용해 기존 음원으로 노래방 음원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가우디오랩은 최근 생성 음성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동영상을 입력하면 영상에 어울리는 음향이나 음성을 만드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CEC에서 주목을 받았다. 사티야 나델라가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해당 서비스를 보기 위해 가우디오랩 부스를 찾았다. 오 대표는 &

    2024.04.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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