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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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계살림 팍팍한데도 늘어난 '나라 곳간'… 공공부문 흑자 사상 최대

    지난해 정부와 공기업을 포함하는 공공부문의 수지(수입-지출)가 사상 최대 흑자를 냈다. 소득은 더디게 늘어나는데 가파른 대출금리 상승으로 팍팍해진 가계살림과 대조적이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 수지는 53조7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기존 사상 최대인 2016년의 47조7000억원 흑자를 1년 만에 넘어섰다. 공공부문 총수입이 815조원으로 1년 전보다 5.7% 증가했고, 공공부문 총지출은 761조3천억원으로 5.3% 늘었...

  • 생산자물가 상승률 3개월 만에 '최고'

    생산자물가 상승률 3개월 만에 '최고'

    국제 유가 상승세로 생산자물가가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석탄·석유제품 가격 상승 폭은 1년4개월 만에 가장 컸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4.40으로 한 달 전보다 0.2%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 수준 자체는 2014년 10월(104.45) 후 3년7개월 만에 가장 높다. 생산자물가 상승 배경엔 유가 오름세가 있다. 지난 4월 월평균 배럴당 68.27달러이던 두바이유는 지난달 74....

  • 인터넷뱅킹 하루 이용 건수 1억건… 모바일뱅킹 입지도 빠르게 확대

    스마트폰과 PC 등을 활용한 인터넷뱅킹 이용 건수가 하루 평균 1억건을 돌파했다. 은행 창구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입지는 점차 좁아지는 모습이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을 통한 하루 평균 이용 건수(조회, 자금 이체, 대출 신청 서비스)는 1억853만건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보다 14.0% 늘었다. 인터넷뱅킹 하루 평균 이용 건수가 1억건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회 서비스(9920만500...

  • "시장금리 3%P 이상 오르면 은행 건전성 빨간불"

    "시장금리 3%P 이상 오르면 은행 건전성 빨간불"

    미국 등 주요국이 통화정책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중금리가 급등하면 은행의 건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은행은 20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 보고서’를 통해 국내 은행의 건전성 점검을 위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했다. 국내 은행들이 시중금리 상승과 경기 둔화 등 대외 충격에 얼마나 준비돼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다. 테스트 결과 국내 시중금리가 2019년 말까지 2017년 말 대비...

  • 이주열 한은 총재, BIS 연차총회서 신흥국 금융불안 등 논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결제은행(BIS)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1일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이 총재는 오는 23~24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총회 기간 세계경제회의에 참석해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 상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BIS 아시아지역 협의회에도 참여한다. 이 협의회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

  • "가구당 순자산 3억8867만원… 75%가 부동산"

    지난해 한국의 가구당 순자산(자산-부채)은 3억8867만원으로 조사됐다. 토지·건물 등 비(非)금융자산에 순자산의 75%가 집중돼 쏠림 현상이 프랑스(68.5%), 독일(67.4%), 일본(43.3%), 미국(34.8%) 등 주요 선진국보다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호조에 힘입어 비금융자산의 가격 상승률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컸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7년 국민 대차대조표&rsq...

  • 신흥국 금융 불안보다 수출 둔화 더 우려한 이주열 한은 총재

    신흥국 금융 불안보다 수출 둔화 더 우려한 이주열 한은 총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금리 인상 가속화와 이에 따른 신흥국 금융불안에도 불구하고 추가 금리 인상에 신중한 태도를 나타냈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 갈등 격화에 따른 직간접적인 타격과 고용 악화 등 불안한 국내 경제 현실에 무게중심을 두면서다. 이 총재는 19일 서울 태평로 한은 본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기초 경제 여건이 취약한 일부 신흥국의 금...

  • 코스닥 3% 급락… 1弗=1100원 돌파

    코스닥 3% 급락… 1弗=1100원 돌파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커지면서 코스피지수가 2370선으로 내려앉았다. 코스닥지수도 3% 급락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27.80포인트(1.16%) 내린 2376.24에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3개월여 만에 2400선을 내줬다. 코스닥지수는 25.99포인트(3.00%) 내린 840.23으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00원을 넘어선 가운데 외국인이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은 지난 5거래일간 유...

  • 韓·美 금리차 더 커지면… 자본 유출 가능성 '고개'

    韓·美 금리차 더 커지면… 자본 유출 가능성 '고개'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국내 금융시장도 긴장하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신흥국 위기가 고조될 수 있는 데다 이미 역전된 한·미 금리 차가 더 벌어져 한국에서 자본 유출 가능성도 커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Fed는 12~13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미 기준금리는 연 1.75~2.00%로 한국(연 1.50%)보...

  • "현실 경제문제 대안 제시… 학계 목소리 적극 내겠다"

    "현실 경제문제 대안 제시… 학계 목소리 적극 내겠다"

    “현실 문제에 경제학자들이 적극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정부에 할 말 하는 경제 전문가 집단으로 거듭나겠습니다.” 8일 차기 한국경제학회장으로 선출된 이인실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62·사진)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제학자들이 현실 경제에 적극 참여해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같이 고민하고 조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경제학회는 1952년 설립돼 회원...

  • "경기 꺾이는 신호 나오는데… 정부 너무 안일하다"

    "경기 꺾이는 신호 나오는데… 정부 너무 안일하다"

    한국 경제에 대한 경고음이 곳곳에서 울리는 가운데 경제학자들이 공동 성명을 내고 정부의 경제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정부의 시장 개입을 줄이고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보장하라는 게 경제학자들의 주장이다. 정부 내부에서 촉발돼 국책·민간연구소로 확산된 경기 논쟁과 최저임금 인상 논란에 경제학자들까지 가세하는 모습이다. 현직 경제학 교수들이 주축이 된 ‘대한민국 경제를 생각하는 지식인 모임’은 7일 서울 정...

  • "소득주도성장, 고용부진·분배악화 불러… 기업가정신도 위축"

    "소득주도성장, 고용부진·분배악화 불러… 기업가정신도 위축"

    최근 고용 부진과 소득분배 악화가 시장의 역할을 과소평가한 정부 경제정책의 부작용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 경제가 직면한 저성장 고착화와 잠재성장률의 추세적 하락에서 벗어나려면 경제정책의 패러다임을 정부 주도형에서 시장 주도형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민국미래혁신포럼과 한반도선진화재단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 ‘기로에 선 한국 경제를 진단한다’ 긴급 세미나에 참석한 경제 전문가들은 정부의 경제정책...

  • 경상수지마저… 흑자규모 6년 만에 최소

    경상수지마저… 흑자규모 6년 만에 최소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외국인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배당이 사상 최대로 늘어난 영향이 컸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4월 경상수지는 17억7000만달러(약 1조8947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2012년 3월 이후 7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 하지만 지난해 4월(36억7000만달러) 대비로는 절반 수준에 그쳤다. 흑자 규모는 2012년 4월(9000만달러) 후 가장 작았다. 상품수지는 103억6000만...

  • 4000억달러 눈앞에 둔 외환보유액…3개월 연속 최대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쓰며 4000억 달러에 육박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3989억800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5억6000만 달러 늘었다. 외환보유액은 3월 3967억5000만 달러, 4월 3984억2000만 달러에 이어 3개월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한은 관계자는 “외화자산 운용 수익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유가증권(국채...

  • 회원 5000명 한국경제학회에 최저임금 인상 찬성론자 눈 씻고 찾아봐도…

    회원 5000명 한국경제학회에 최저임금 인상 찬성론자 눈 씻고 찾아봐도…

    “한국경제학회 내에서 정부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기조가 맞다고 보는 학자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정부 내부에서 불붙은 최저임금 논란이 국책연구소로 확산되면서 경제 전문가끼리 논쟁을 붙여보려는 기자의 요청에 김경수 한국경제학회장이 한 말이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의 부정적인 경제적 효과를 실증하거나 무용론을 주장할 경제학자는 많지만 그 반대 의견을 지닌 경제학자를 찾기는 어렵다는 얘기였다. 한국경제학회는 1952...

  • 이주열, 美 금리 충격 경고… "금융불안 언제든 재연"

    이주열, 美 금리 충격 경고… "금융불안 언제든 재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신흥국 금융불안이 언제든 재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르헨티나 등 일부 신흥국의 통화위기가 확산돼 글로벌 경기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나온 한은 총재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낮아진 중립금리, 경기 대응 어려워” 이 총재는 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8년 한은 국제 콘퍼런스&rs...

  • "경기 침체국면 진입… 급격한 불황 올 수도"

    "경기 침체국면 진입… 급격한 불황 올 수도"

    국내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침체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대내외 여건을 고려할 때 급격한 불황이 올 가능성이 있다는 어두운 전망도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3일 발표한 ‘경기 하방 리스크의 확대’를 통해 “올 2분기 국내 경제 상황은 경기 후퇴에서 침체 국면으로 진입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애초 예측한 경기 하강 속도(2018년 하반기)를 넘어서는 것&rdq...

  • "약화되는 글로벌 분업체계… 고부가 서비스업 비중 높여야"

    2000년대 들어 빠르게 확산되던 글로벌 가치사슬(GVC·global value chain)이 2012년 이후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요국의 보호무역기조 강화로 국가 간 가치사슬 확산이 제한된 탓이다. 한국은행이 3일 내놓은 ‘해외경제 포커스’에 따르면 세계 국내총생산(GDP)에서 글로벌 가치사슬을 통해 창출된 부가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세계 GVC 참여도는 2008년(14.1%)을 정점으...

  • 현대경제硏 "2분기에 경기침체 진입" 경고

    국내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침체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대내외 여건을 감안할 때 앞으로 급격한 불황이 올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도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3일 발표한 ‘경기 하방 리스크의 확대’를 통해 “올 2분기 국내 경제 상황은 경기 후퇴에서 침체 국면으로 진입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애초 예측한 경기 하강 속도(2018년 하반기 중)를 넘어서는 것...

  • 구름 드리운 경기… 1분기 성장률 1.0% '턱걸이'

    구름 드리운 경기… 1분기 성장률 1.0% '턱걸이'

    올 1분기(1~3월) 한국 경제가 1.0%(전 분기 대비) ‘턱걸이’ 성장을 했다. 지난 4월 한국은행이 발표한 속보치(1.1%)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1분기 후반인 3월 설비투자가 예상보다 부진했고 최저임금 영향을 받은 음식·숙박업 성장이 최악의 상황을 보인 데 따른 것이다. 2분기 들어서도 투자와 소비가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띠고 있어 경제가 경기 둔화 국면 초기에 진입했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