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정 기자

전체 기간
  • "미국-중국 통상전쟁 땐 한국의 對中수출 30兆 감소"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으로 한국의 대중(對中) 수출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의 대중 수출 감소액만 약 30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6일 자체 분석 결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명령에 서명한 대로 중국 수입품의 10%(500억달러 규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해 미국의 대중 수입이 그만큼 감소하면 한국의 대중 수출액은 282억6000만달러(약 30조49...

  • 한은, 전북지역 중소기업에 금융중개지원대출 400억원 실시

    한국은행이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등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워진 전북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금융중개지원대출을 실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장려하기 위해 한은이 낮은 금리로 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13일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지난해 7월1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

  • 원·달러 환율 다시 급등… 단기간 1080원대 후반까지 오를 듯

    원·달러 환율 다시 급등… 단기간 1080원대 후반까지 오를 듯

    미국과 중국이 본격적인 ‘통상전쟁’에 돌입하면서 외환시장이 요동쳤다.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원화가치도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무역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잦아들 때까지 원화가치 하락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원50전 오른 1082원20전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8일(1082원80전) 이후 20...

  • 한국보다 높아진 미국 기준금리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10년7개월 만에 역전됐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21일(현지시간) 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다. Fed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금리를 0.25%포인트 높여 연 1.50~1.75%로 결정한다고 발표했다. Fed의 결정으로 미국의 금리 상단은 한국은행 기준금리(연 1.50%)보다 높아졌다. 미국 정책금리가 한국보다 높아진 건 2007년 8월 이후 처음이다. Fed는 &ldquo...

  • 고민 깊어진 한국은행… 올해 금리인상 한 차례냐, 두 차례냐

    고민 깊어진 한국은행… 올해 금리인상 한 차례냐, 두 차례냐

    한·미 기준금리가 10년7개월 만에 역전되면서 한국은행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통화정책 셈법이 복잡해지고 까다로워졌다. 소규모 개방경제인 한국에 한·미 금리 역전은 자본유출 위험을 높이는 불안요인이다. 당장 금융시장이 요동치지 않더라도 역전 기간이 길어지고 금리 차가 갈수록 벌어지면 여파가 거셀 수 있다. 통화당국으로선 미국의 금리 인상 움직임에 보조를 맞추는 게 안전하다. 그렇다고 마냥 금리를 올릴...

  • 1999~2001년 금리역전 땐 '쇼크' … 2005~2007년엔 오히려 달러 유입

    1999~2001년 금리역전 땐 '쇼크' … 2005~2007년엔 오히려 달러 유입

    10년7개월 만에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뒤집혔지만 한국에서 자금이 대거 이탈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많다. 시장에서 ‘예상한 이벤트’인 데다 시장금리가 이미 미국의 금리 인상을 선(先)반영하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정부와 한국은행도 “대규모 자본 유출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자본 유출입이 단순히 금리 차에 의해서만 이뤄지진 않는다”며 “국...

  • "물가상승 압력 크지 않다"… 부쩍 신중해진 이주열 한은 총재

    "물가상승 압력 크지 않다"… 부쩍 신중해진 이주열 한은 총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물가 상승 압력이 크지 않다며 추가 금리 인상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 총재는 2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경기가 예상대로 간다면 금리 방향은 (인하가 아니라) 인상이 맞다”면서도 “당분간 수요 측면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도록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통화정책이 실물경제를 뒷받침하기...

  • 연세대 경제학과 '전성시대'… 기재부·한은 고위직 30% 차지

    연세대 경제학과 '전성시대'… 기재부·한은 고위직 30% 차지

    양대 거시경제 기관인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연세대 경제학과 출신이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위직 인사에서 연이어 요직에 중용되면서 ‘연세대 경제학과 전성시대’라는 말까지 나온다. 21일 기재부에 따르면 본부 국장급 이상 고위직 35명(장차관, 공석 제외) 중 연세대 경제학과 출신은 11명에 달한다. 서울대 경제학과(무역학과 포함 13명)와 비등한 숫자다. 연세대 경제학과 출신은 새 정부 들어 약진하고 있다. 전날 인...

  • "2020년엔 베트남이 한국 2위 수출시장"

    2020년에는 베트남이 미국을 제치고 한국의 2위 수출시장이 될 전망이다. 베트남으로의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고 베트남과 경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0일 ‘2020년 2대 수출국으로 도약하는 베트남’ 보고서를 통해 “2020년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액이 100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베트남이 중국에 이어 2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20...

  • "생산성 개선 없는 임금 인상, 수출·내수에 부정적"

    "생산성 개선 없는 임금 인상, 수출·내수에 부정적"

    생산성 개선 없는 급격한 임금 인상은 제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경제성장률에도 악영향을 미쳐 내수에도 부정적이라는 주장이다.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제조업 대비 서비스업 임금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최저임금 인상은 정책적으로는 바람직하지만 생산성 향상이 동시에 이뤄지지 않으면 단기 효과에 그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일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19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생산성...

  • 이주열 한은 총재 "환율조작국 지정, 예단하기 어려워"

    이주열 한은 총재 "환율조작국 지정, 예단하기 어려워"

    정부가 대북 제재가 완화될 경우를 대비해 개성공단 전용 결제 시스템인 ‘개성페이’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국회 인사청문회 사전 자료에서 “개성페이와 같은 원화결제 방식의 적용 가능성 등을 기획재정부 등 관련 기관과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성페이는 개성공단 전용 결제 시스템이다. 임대료와 임금 등을 지정된 원화계좌에 넣으면 북한이 이를 기반으로 ...

  • [Cover Story-자유무역동맹으로 보호주의 넘는다] 자유무역은 거래국 모두 이익 되는 '상생' 결과 낳지만

    [Cover Story-자유무역동맹으로 보호주의 넘는다] 자유무역은 거래국 모두 이익 되는 '상생' 결과 낳지만

    세계 경제에서 자유무역은 오래전에 대원칙으로 자리잡았다. 자국 이익만 챙기려는 보호무역은 결국 국가 간 무역 보복을 초래하고 심지어 전쟁으로까지 치달아 모두가 피해를 보고 마는 파국으로 간다는 역사적 교훈을 반영한 결과다. 하지만 그동안 자유무역의 수호자 역할을 했던 미국이 트럼프 정부 들어 보호주의로 선회하면서 무역전쟁이 벌어질 조짐을 보이는 등 세계경제가 난기류에 휩싸이고 있다. 자유무역의 토대는 국가별 비교우위론 자유무역은 자유로운 교...

  • "미국 금리인상 땐 외환위기 재발할 수도"

    미국의 금리 인상이 빨라지면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국자본이 빠져나가면서 외환위기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8일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의 영향과 한국의 정책대응 방향’ 보고서에서 “미국이 연내 금리 인상 속도를 올리면 제3의 금융위기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막으려면 미국 일본과의 통화스와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경연은 미국이 올해 금리 인상,...

  • 외환시장 개입 내역, 시차 두고 공개 검토

    외환시장 개입 내역, 시차 두고 공개 검토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한 내역을 시차를 두고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으로부터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받을 여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외환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18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정부는 외환시장 개입 내역 공개를 포함해 외환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국제통화기금(IMF)과 협의하고 있다. 미국 일본 등 일부 국가는 1~3개월의 시차를 두고 외환시장 개입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정부는 환율 변동...

  • '외환시장 개입내역 공개' 카드 꺼낸 정부, 환율조작국 우려 벗을까

    '외환시장 개입내역 공개' 카드 꺼낸 정부, 환율조작국 우려 벗을까

    정부는 1962년 외환시장 개설 이후 시장 개입 내역을 공개한 적이 없다. 투기세력의 악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서다. 하지만 최근 외환시장 개입 내역 공개를 검토하기로 한 것은 환율조작국 문제를 푸는 게 급선무라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재무부는 매년 4월과 10월 환율보고서를 발표한다. 미국과 교역하는 주요국 환율정책을 평가하고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도 담는다. 환율조작국 지정은 세 가지 기준에 따라 정해진다. △현저한 대미(對美) 무역...

  • 한은 작년 순이익 4조… 16년 만에 '최대 실적'

    한국은행이 지난해 국제 금리 상승과 국내 저(低)금리가 맞물린 영향으로 16년 만에 최대 실적을 냈다. 한은이 18일 국회에 제출한 이주열 한은 총재 인사청문회 사전 자료를 보면 2017 회계연도 결산 결과 한은의 순이익은 3조9640억원이었다. 전년(3조3779억원)보다 5861억원(17.4%) 증가했다. 2001년(4조2000억원) 후 가장 많다. 한은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4447억원 순손실을 낸 뒤 2008년부터는 매년...

  • "올해 성장률 3% 달성하려면 기업 투자 활성화 정책 필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대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려면 기업의 활력을 높이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수출과 투자가 부진해지면 한국 경제의 성장세가 꺾일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8일 ‘2018년 한국 경제 수정 전망’을 통해 “세계 경기 확장세와 남북, 북·미 정상회담 타결 등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인한 경제주체의 심리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부문...

  • 힘 잃는 '5월 금리 인상론'

    힘 잃는 '5월 금리 인상론'

    한국은행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론이 힘을 잃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이달 말 예고된 한·미 금리 역전과 이주열 한은 총재 연임 등을 근거로 오는 5월 금리 인상을 유력하게 봤다. 하지만 이 총재가 “연임과 통화정책 방향을 연결 짓는 건 적절치 않다”고 못 박은 데다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후임에 보수 시장론자인 래리 커들로 경제평론가가 내정되면서 기류가 바뀌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

  • 힘 빠지는 5월 기준금리 인상론… 하반기로 넘어가나

    한국은행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론이 힘을 잃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이달 말 예고된 한·미 금리 역전과 이주열 한은 총재 연임 등을 근거로 오는 5월 금리 인상을 유력하게 봤다. 하지만 이 총재가 “연임과 통화정책 방향을 연결 짓는 건 적절치 않다”고 못박은 데다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후임에 보수 시장론자인 래리 커들로 경제평론가가 내정되면서 기류가 바뀌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

  • 이주열 한은 총재의 일자리 해법 "구조개혁 통한 고용 창출이 한국 경제 최우선 과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한국 경제의 최우선 과제로 ‘구조개혁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정부 재정을 풀어 단기적으로 일자리를 늘리는 데 급급해하기보다 경제 체질을 개선해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는 ‘쓴소리’다. 이 총재는 15일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회 인사청문회 사전답변서에서 ‘한국 경제의 5가지 당면 과제’ 중 고용 여건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