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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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초호황 내년 상반기 꺾일 듯"

    세계 반도체산업의 초호황 국면이 지속되기 어렵다고 한국은행이 전망했다. 한은은 반도체 호황이 끝날 때를 대비해 비메모리 분야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은은 8일 발표한 ‘세계 반도체 시장의 호황 배경 및 시사점’을 통해 “2016년 하반기 시작된 D램 주도의 반도체 호황 국면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다가 점진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반도체시장은 41...

  • '불안한 한국 경제' 제조업은 중국에 추월당하고… 성장잠재력은 하락

    '불안한 한국 경제' 제조업은 중국에 추월당하고… 성장잠재력은 하락

    한국의 주력 산업이 위기에 빠졌다는 경고가 나왔다. 연구·개발(R&D)의 효율성은 떨어지고 글로벌 저성장은 고착화됐는데 한국의 주력 산업인 제조업마저 중국에 추월당하고 있어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8일 발표한 ‘한국 주력 산업의 위기와 활로’를 통해 “주요국 CIP(competitive industrial performance index)에서 한국은 2015년 5위로, 중국(3위)에 추월당했다...

  • 2월 경상수지 흑자 '반토막'

    올 2월 경상수지 흑자가 1년 새 반 토막 났다. 설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된 데다 여행수지 적자가 확대돼서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 흑자는 40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12년 3월 이후 72개월 연속 최장 흑자지만 흑자 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81억8000만달러)에 비해 절반 가까이로 급감했다. 서비스수지 적자가 26억6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22억1000만달러)보다 확대된 탓이다. ...

  • 올 2월 경상수지 흑자 '반토막'… "올해 GDP 대비 흑자 비율, 4%대로 줄 것"

    올 2월 경상수지 흑자가 1년 새 반 토막이 났다. 설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된데다 서비스수지 적자가 확대돼서다. 해외여행 수요는 계속 늘고 있는데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도 중국인 관광객이 늘지 않아 여행수지 적자가 이어지면서 서비스수지 적자 폭이 커졌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 흑자는 40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경상수지는 2012년 3월 이후 72개월 연속 최장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폭은 지난해...

  • 정부 곳간은 두둑… 가계 살림은 쪼그라들어

    지난해 가계의 여유자금이 역대 최저로 떨어졌다. 저금리와 부동산 경기 활황에 힘입어 가계가 보유한 돈을 주택 구입에 쏟아부은 탓이다. 반면 세수 호조 덕분에 정부의 여유자금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액은 50조9000억원이었다. 순자금운용은 가계가 예금, 채권, 보험·연금 준비금으로 굴린 돈(자금운용)에서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자금조달)을 뺀 금액이다. 가계의 순자금운...

  • 한은 직원, 청와대 파견 금지되나… 추경호 의원, 한은법 개정안 발의

    한국은행 임직원의 청와대 파견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된다. 한은의 독립성 보장을 위한 조치다.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한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은의 업무 수행에 청와대가 영향을 미칠 소지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개정안은 한은 임직원이 대통령비서실에 파견될 수 없으며 한은에서 퇴직하더라도 퇴직일로부터 1년 이내에 대통령비서실 소속으로 임용될 수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대통령비...

  • 韓銀, 이번엔 감사원 감사 받는다

    한국은행이 감사원으로부터 기관운영 감사를 받고 있다. 국세청 세무조사에 이어 감사원 감사까지 받으면서 한은 내부는 뒤숭숭한 분위기다. 2일 한은에 따르면 감사원 산업·금융감사국 3과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3일까지의 일정으로 한은에 파견돼 감사를 진행 중이다. 감사 담당 직원들은 한은 본부가 있는 서울 태평로 삼성 본관 17층 대회의실에 자리잡고 한은 경영 전반에 예산 낭비 등 문제점이 없는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

  • '제2 플라자 합의' 공포… 환율 추락

    '제2 플라자 합의' 공포… 환율 추락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원화가치 급등)하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한국의 ‘환율조작 금지’를 강하게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원화가치를 밀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 외환당국의 원화 약세를 노린 외환시장 개입이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에서다. 일각에서는 1985년 엔화가치를 급등시켜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의 단초가 됐던...

  • 원高까지 덮치나… 수출로 버티던 한국 경제에 '트리플 악재'

    원高까지 덮치나… 수출로 버티던 한국 경제에 '트리플 악재'

    수출 호조 덕에 1년 넘게 순항하던 경제가 무역전쟁, 환율 급락, 금리 인상 등 ‘트리플 악재’를 만나 주춤거릴 조짐이다. 수출이 17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고, 올 1분기 상장회사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로 추정되지만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으로 인한 직간접적 타격과 미국의 원화가치 절상 압박, 빠르게 오르고 있는 시중금리 등을 감안하면 한순간에 경기 회복세가 꺾일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 경제를 견인해온 ...

  • 이주열 "재정정책, 건전성 지키며 생산성 향상에 초점둬야"

    이주열 "재정정책, 건전성 지키며 생산성 향상에 초점둬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는 2일 “재정정책은 중장기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지 않고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취임식 후 간담회를 열고 재정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2014년 취임한 이 총재는 지난달 연임 결정 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 이날 4년간의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인사청문회에서 정부에 쓴소리를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쏟아진 것을 ...

  • 정부가 자초한 원·달러 환율 급락… "개입 어려워 1000원까지 갈수도"

    올 들어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연일 요동치고 있다. 2일 원·달러 환율은 3년5개월 만에 최저인 달러당 1056원60전에 마감했다. 올초만 해도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가파르게 상승(원화가치 하락)했다. 하지만 남북한, 북·미 정상회담 성사 등으로 북한 위험요인이 완화되면서 다시 하락세를 띠었다. 여기에 한국과 미국 간 환율 ...

  • 국내 금리 하락으로 한은 지난해 순이익 4조원 육박… 16년 만에 최대 수준

    국내 금리 하락으로 한은 지난해 순이익 4조원 육박… 16년 만에 최대 수준

    지난해 한국은행의 순이익이 16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총수익이 줄었지만 금리 하락 덕분에 총비용이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은이 30일 발표한 ‘2017년 연차보고서’를 보면 2017회계연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세후)은 3조964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3조3779억원)보다 5861억원 증가했다. 역대 최대인 2001년(4조2000억원)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한은의 지난해 총수익은 12조3880억...

  • FTA 이어 환율도 美에 양보했나… '한국판 플라자합의' 우려 증폭

    FTA 이어 환율도 美에 양보했나… '한국판 플라자합의' 우려 증폭

    한국이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철강 관세와 함께 환율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협상 세부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국 정부는 환율협상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FTA 협상과의 연계를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FTA 협상 결과와 함께 환율 협의를 공식 발표하면서 ‘연계돼 협의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이 FTA와의 연계 협의를 요구한 사실도 드러났다. 환율 협의 내용에 ...

  • 한국 경제 '뇌관' 취약차주, 150만명으로 사상 최대

    금리가 오르면 빚을 갚기 어려워지는 취약차주가 지난해 말 150만 명에 육박했다. 2014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다. 특히 이들 취약차주 5명 중 1명은 연소득 40% 이상을 이자 갚는 데 쓰고 있어 금리가 오르면 직격탄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세 곳 이상의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저신용자(7~10등급) 또는 저소득자(하위 30%)를 의미하는 취약차주는 지난...

  • 기업 체감 경기 갈수록 악화… 1년 3개월 만에 최저

    제조업 체감 경기가 네달 연속 하락하며 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뒷걸음질했다. 주력 산업인 자동차·조선업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3월 제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4로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2016년 12월(72) 이후 1년 3개월 만에 최저치다.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해 11월 83...

  • 가계는 체감 못하는 '국민소득 3만달러'

    가계는 체감 못하는 '국민소득 3만달러'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 3만달러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2006년 2만달러대에 진입한 뒤 12년 만이다.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는 것이지만 국민은 체감하기 어려운 ‘빛 좋은 개살구’란 지적도 많다. 부진한 고용은 좀체 살아나지 못하고 임금상승률은 제자리걸음인데 환율 효과에 편승한 영향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세수 확대 등으로 GNI를 구성하는 정부의 곳간은 커지는 반면 가계 살림은 쪼그라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속 타는 금융 소비자… 대출·예금 금리 차, 3년3개월 만에 최대

    속 타는 금융 소비자… 대출·예금 금리 차, 3년3개월 만에 최대

    예금금리보다 대출금리가 더 크게 오르며 예대 금리 차가 3년 3개월 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23%로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총대출금리는 0.03%포인트 상승한 연 3.56%를 기록했다. 대출에서 예금금리를 뺀 예대 금리 차는 2.33%로 한 달 전보다 0.01%포인트 확대됐다. 예대 금리 차는 2014년 11월(2.36%) 이후 최대치다. 한은 관계자는 &...

  • "미국-중국 통상전쟁 땐 한국의 對中수출 30兆 감소"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으로 한국의 대중(對中) 수출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의 대중 수출 감소액만 약 30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6일 자체 분석 결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명령에 서명한 대로 중국 수입품의 10%(500억달러 규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해 미국의 대중 수입이 그만큼 감소하면 한국의 대중 수출액은 282억6000만달러(약 30조49...

  • 한은, 전북지역 중소기업에 금융중개지원대출 400억원 실시

    한국은행이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등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워진 전북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금융중개지원대출을 실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장려하기 위해 한은이 낮은 금리로 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13일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지난해 7월1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

  • 원·달러 환율 다시 급등… 단기간 1080원대 후반까지 오를 듯

    원·달러 환율 다시 급등… 단기간 1080원대 후반까지 오를 듯

    미국과 중국이 본격적인 ‘통상전쟁’에 돌입하면서 외환시장이 요동쳤다.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원화가치도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무역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잦아들 때까지 원화가치 하락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원50전 오른 1082원20전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8일(1082원80전) 이후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