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균 특파원

전체 기간
  • 中 '제약 굴기'…알츠하이머 신약 판매 승인

    중국 정부가 자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판매를 허용했다. 세계적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승인이 이뤄진 것은 16년 만이다. 4일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상하이뤼구제약과 중국과학원 상하이약물연구소, 중국해양대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주치이(九期一·GV-971)’ 판매를 조건부로 인가했다. 뤼구제약에 따르면 해양 갈조류 추출물을 원료로 생산한 주치이는...

  • [강동균의 차이나 톡] 미국 압박에도 첨단산업 '굴기' 속도 내는 中

    [강동균의 차이나 톡] 미국 압박에도 첨단산업 '굴기' 속도 내는 中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에서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중국의 첨단산업 육성정책인 ‘중국제조 2025’입니다. 중국 정부는 2015년에 첨단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 패권을 잡겠다는 전략인 ‘중국제조 2025’를 내놨는데요. 향후 30년간 10년 단위로 중국 제조업의 고도화를 이룬다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1단계(2015~2025년)에선 미국 독일 일본 한국 등...

  • 상하이증시, 10월 외환보유액·수출입액 감소폭 관심

    지난주 중국 상하이증시는 주요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 호조 발표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마지막 거래일인 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99% 오른 2958.20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상하이지수는 전 주말 대비 0.11% 상승했다. 올해 3분기 중국 상장사의 매출 증가율은 둔화했지만 작년 대비 순이익 회복세는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정보 제공업체 윈드에 따르면 3분기 상장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4% 늘었다. 전년 ...

  • 中 푸싱그룹, 英 토머스쿡 인수한다

    중국 투자회사 푸싱(復星)그룹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여행사인 영국의 토머스쿡 브랜드를 인수한다. 3일 경제전문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 기반을 둔 푸싱그룹은 경영난으로 지난 9월 런던법원에 파산을 신청한 토머스쿡 브랜드를 1100만파운드(약 166억원)에 사들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푸싱그룹은 토머스쿡 상표와 도메인 주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호텔 카사쿡 브랜드를 인수하기로 했다. 하지만 여행사업과 항공사업 등 토머...

  • '中 4중전회' 후 첫 홍콩 시위…관영 신화통신도 습격당해

    '中 4중전회' 후 첫 홍콩 시위…관영 신화통신도 습격당해

    중국 공산당이 제19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를 통해 홍콩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홍콩 시민들은 민주화 등을 요구하며 22주째 주말 시위를 이어갔다. 시위대는 중국 관영 매체인 신화통신 홍콩사무소를 습격하는 등 중국 본토와 전면전을 불사하겠다며 격렬하게 맞섰다. 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오후 수천 명의 홍콩 시민은 ‘복면금지법’ 시행과 경찰의 집회 불허에도 여전히 마스...

  • 4중전회 연 시진핑 '홍콩 통제 강화'

    4중전회 연 시진핑 '홍콩 통제 강화'

    중국 공산당이 반(反)중국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홍콩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로 해 중국과 홍콩의 갈등이 커질 전망이다. 선춘야오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법제업무위원장은 1일 베이징에서 열린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19기 4중전회) 관련 기자회견에서 “중앙위는 홍콩과 마카오특별행정구의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법률제도와 집행 기제를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헌법과 기본법에 따라 특별...

  • 中 4중전회 폐막…시진핑 지도체제 더 강화한다

    中 4중전회 폐막…시진핑 지도체제 더 강화한다

    중국 공산당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제19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19기 4중전회)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사진)을 중심으로 하는 지도체제 강화를 강조하며 31일 폐막했다. 일각에서 가능성이 제기됐던 시 주석의 후계 구도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중국 공산당은 이날 베이징에서 4일간의 4중전회를 끝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보를 발표했다. 공보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선 시진핑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체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중점 논의하...

  • 홍콩 3분기 성장률 -3.2% '쇼크'

    홍콩의 올 3분기 경제성장률이 -3.2%로 떨어졌다. 미·중 무역전쟁과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일명 송환법) 반대로 촉발된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홍콩 경제가 입는 타격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홍콩 통계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잠정치가 전 분기 대비 -3.2%로 집계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0.6%)를 크게 밑돈 것으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2분기...

  • 칠레 APEC회의 무산…트럼프-시진핑, 제3국서 무역협상 서명할 듯

    칠레 APEC회의 무산…트럼프-시진핑, 제3국서 무역협상 서명할 듯

    칠레가 11월 16~17일 예정됐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전격 취소하면서 이번 정상회의 기간 최대 하이라이트로 꼽힌 미·중 정상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이 꼬이게 됐다. 중국은 대안으로 마카오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미국은 다른 장소를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폭스뉴스와 로이터통신은 APEC 정상회의가 취소된 30일(현지시간) 중국 정부가 미국 측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

  • 중국 제조업 경기 6개월 연속 위축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급속도로 식어가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의 충격파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3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49.8)와 전달 수치(49.8)를 크게 밑돈 것으로 지난 2월 이후 최저다. 이로써 중국의 제조업 PMI는 5월 이후 6개월 연속 위축 국면에 머물렀다. ...

  • "클라우드 컴퓨팅부터 AI까지"…칭화대, 中 첨단산업 '굴기' 이끈다

    "클라우드 컴퓨팅부터 AI까지"…칭화대, 中 첨단산업 '굴기' 이끈다

    중국 수도인 베이징의 북서쪽 하이뎬구(海淀區)에 있는 칭화대. 정문을 나서면 오른쪽으로 ‘칭화사이언스파크’란 간판이 눈에 띈다. ‘중국의 매사추세츠공대(MIT)’로 불리는 칭화대가 세운 세계 최대 규모의 산학협력 연구개발(R&D) 기지다. 연면적 73㎢ 규모로 1993년 조성됐다.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와 PC 제조업체 레노버, 포털기업 바이두 등 중국을 대표하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이곳...

  • 中, 3년간 1000억위안 투입…국가 AI플랫폼 구축 나선다

    中, 3년간 1000억위안 투입…국가 AI플랫폼 구축 나선다

    중국은 ‘4차 산업혁명의 꽃’으로 불리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 최강국인 미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2030년까지 미국을 넘어 세계 AI 혁신의 중심 국가로 발돋움하고 핵심 및 연관 산업 규모를 각각 1조위안(약 167조원), 10조위안까지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중국 정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민간기업 및 대학과 공동으로 국가 차원의 AI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AI 기술 혁신을 이끌 ‘국가대...

  • [강동균의 차이나 톡] 상하이푸둥발전은행 CB에 인도네시아 GDP와 맞먹는 자금 몰려

    [강동균의 차이나 톡] 상하이푸둥발전은행 CB에 인도네시아 GDP와 맞먹는 자금 몰려

    중국의 한 대형 은행이 발행한 전환사채(CB)에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국인 인도네시아의 국내총생산(GDP) 규모와 맞먹는 자금이 한꺼번에 몰려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중국 경기 둔화세가 갈수록 커지자 투자자들이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푸둥발전은행이 발행한 71억달러(약 8조3000억원...

  • 시진핑 한마디에…中 인민은행, 디지털 화폐 찍는다

    시진핑 한마디에…中 인민은행, 디지털 화폐 찍는다

    중국 인민은행이 세계 중앙은행 중 처음으로 디지털 공간에서만 사용되는 화폐를 내놓을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일종의 가상화폐를 중앙은행이 선보이는 것이다. 중국이 블록체인 분야를 선도하고 미국 달러 중심의 국제금융 질서를 재편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재경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황치판(黃奇帆)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 부이사장은 지난 28일 상하이에서 열린 ‘제1회 와이탄 ...

  • 中 4중전회 개막…"시진핑 절대 권력 강화에 초점"

    中 4중전회 개막…"시진핑 절대 권력 강화에 초점"

    중국 공산당의 전체적인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제19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19기 4중전회)가 28일 베이징에서 시작됐다.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4중전회의 의제는 ‘중국 특색 사회주의 제도의 견지와 완비, 국가 통치체계와 통치 능력의 현대화’로 정해졌다. 지난해 2월 이후 20개월 만에 열리는 중앙위 전체회의인 데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사진)의 집권 2기 반환점을 지나는 시점에 열리는 것이어서 세계의 ...

  • 상하이증시, 美·中분쟁 대응방안 나오나…4중전회 주목

    지난주 중국 상하이증시는 인민은행의 지속적인 유동성 공급과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마지막 거래일인 2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48% 오른 2954.93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상하이지수는 전주 말 대비 0.57% 상승했다. 지난주 인민은행은 5일 연속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매입을 통해 시중에 5900억위안(약 98조원) 규모의 단기 유동성을 공급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중국과...

  • 中, 새 반도체 펀드 34兆 조성…무역전쟁 '불씨'

    중국 정부가 289억달러(약 34조원) 규모의 반도체 펀드를 새로 조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의존도를 줄이고 반도체산업 ‘굴기’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2일 정부가 지원하는 형태의 반도체 펀드를 조성했다. 이 펀드에는 중국 국유 담배회사와 중국개발은행 등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지원을 받는 기업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중국...

  • "블록체인 기술 선점해라" 시진핑 한마디에 비트코인 40% 폭등

    "블록체인 기술 선점해라" 시진핑 한마디에 비트코인 40% 폭등

    가상화폐의 대장 격인 비트코인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발언에 폭락하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한마디에 급등했다. 저커버그 CEO는 페이스북이 가상화폐 프로젝트인 ‘리브라’ 도입을 늦추겠다고 했고, 시 주석은 가상화폐의 토대인 블록체인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했다. 2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24일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의 블록체인 발전과 동향에 대한 집단학습을 ...

  • 美 우선주의 vs 중국몽 정면충돌…"무역전쟁 10년 갈 수도"

    美 우선주의 vs 중국몽 정면충돌…"무역전쟁 10년 갈 수도"

    오는 28~31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19기 4중전회)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앙위 전체회의는 중국에서 사실상 최고 의사결정 기구 역할을 한다. 전문가들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16~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 전 이 자리에서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확전은 피하지만 핵심 이익은 미국에 양보할 수 없다는 쪽으로 원칙...

  • [특파원 칼럼] 선전이 홍콩을 대체한다고?

    [특파원 칼럼] 선전이 홍콩을 대체한다고?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송환법) 반대로 촉발된 시위가 4개월째 이어지면서 홍콩에서 돈과 사람이 빠져나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8월 30억~40억달러(약 3조5000억~4조7000억원)가 홍콩에서 싱가포르로 이탈한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 3분기 홍콩 헤지펀드에선 10억달러가 유출됐다. 분기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이어지던 2009년 2분기 이후 가장 큰 규모다. 6월 반중(反中) 시위가 시작된 이후 홍콩인의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