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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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국들, 친기업적인 환경 조성해 '제조업 키우기' 나서

    주요국들, 친기업적인 환경 조성해 '제조업 키우기' 나서

    미국 남부 텍사스주 휴스턴부터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까지 멕시코만을 따라 이어지는 340마일(약 550㎞) 구간. 이 길을 따라가면 수많은 공장 굴뚝을 볼 수 있다. 굴뚝만큼이나 많은 건 공사 현장이다. 2010년 이후 지어졌거나 공사 중인 대규모 석유화학 공장만 20여 개에 달한다. 31억달러(약 3조6900억원)를 투입해 지난 9일 완공한 롯데케미칼의 루이지애나 레이크찰스 공장도 그중 하나다. 일본 후쿠오카현 구루메시는 몇 달째 축제 분위...

  • 中 "IT 부품 수입 때 안보 위협 심사할 것"…미국에 맞불

    중국 정부가 자국 내 정보기술(IT) 인프라 사업자가 인터넷 관련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조달할 때 국가 안보에 위협을 주는지를 점검하는 새로운 규제안을 마련했다.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중국 정부는 거래를 금지할 방침이다. 중국 첨단기업을 겨냥한 미국의 제재 조치에 맞서 미국 첨단기술 제품의 중국 수출길을 막을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중국 인터넷 감독기구인 국가인터넷판공실은 지난 24일 홈페이지에 ‘사이버 보...

  • 장기전 가는 美·中 무역전쟁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장기전으로 흐를 것이란 관측이 늘고 있다. 장기전으로 가면 미국이 남은 중국 제품 3000억달러어치에 대해서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도 보복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진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우리(미국과 중국)가 (협상)테이블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여전히 희망적”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6월 말...

  • 英 ARM "화웨이와 거래 중단"…中의 '유럽 끌어안기'에 찬물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에서 유럽을 아군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유럽의 지지를 확보해 상대방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22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지난 18~21일 오스트리아를 공식 방문했다. 그는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만나 미국의 일방주의에 맞서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수호하는 데 협력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리 상무위원장은 ...

  • 시진핑, 희토류 둘러보고 '대장정 헌화'…무역전쟁 '결사항전' 드러내

    시진핑, 희토류 둘러보고 '대장정 헌화'…무역전쟁 '결사항전' 드러내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선언한 미국의 ‘중국 때리기’ 강도가 높아지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나섰다. 미국을 압박할 주요 무기인 희토류 생산시설을 둘러본 데 이어 중국 공산군(홍군)의 대장정 출발 기념비에 헌화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시 주석이 미국에 대해 장기 항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중국 국민 사이에선 반미(反美) 감정이 커지고 있으며 미국산 제품 불매 운동이 생겨나고 있다. 장기전 ...

  • 무역전쟁 수세 몰린 시진핑, 희토류 수출 중단 '만지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무역전쟁에서 상대방의 약점을 겨냥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첨단산업 육성책인 ‘중국 제조 2025’에 대한 노골적인 경계심을 드러냈고, 시 주석은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로 쓰이는 희토류를 미국에 대한 보복 카드로 저울질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세계를 장악하길...

  • 장하성 "한·중 경제협력 새 모델 모색해야"

    장하성 "한·중 경제협력 새 모델 모색해야"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사진)는 20일 “한·중 경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대사는 이날 베이징 특파원과의 간담회에서 “지금까지 한국 기업이 중국에 진출했던 방식에 대한 평가와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한국 배치에 따른 중국의 제재 조치가 풀리더라도 한국 기업이 이전과 같은 호황을 누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

  • 美 핵심부품 차단당한 '화웨이 제국'…창사이래 최대 위기

    美 핵심부품 차단당한 '화웨이 제국'…창사이래 최대 위기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미국 기업으로부터 반도체 칩 등 핵심 부품을 살 수 없게 돼 1988년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화웨이와 거래하는 미국 기업들의 피해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 상무부는 16일(현지시간)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거래 제한 기업 명단에 올렸다. 이번 조치의 효력은 즉시 발생했다. 하루 전인 지난 15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정보통신기술 보호를 내세워 화웨이를 겨냥한 국가비상사...

  • 中 '트럼프 표밭'에 기습 보복…미국산 돼지고기 주문 대량 취소

    중국이 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 인상 조치 발표에 맞춰 미국산 돼지고기 주문을 대량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전쟁에서 미국의 약점으로 지목되는 농축산물을 겨냥해 본격적인 보복 조치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구매업체들은 지난 9일 미국산 돼지고기 3247t의 주문을 취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 트윗을 통해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일부터 ...

  • 무역 전면戰 치닫는 美·中…글로벌 자금도 '피난 행렬'

    무역 전면戰 치닫는 美·中…글로벌 자금도 '피난 행렬'

    미국과 중국이 전면적인 무역전쟁에 들어갔다. 미국이 선제공격하자 중국이 반격에 나섰고 미국은 추가 ‘관세 폭탄’을 예고했다. 미·중의 전쟁은 단순히 무역적자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아니라 글로벌 패권을 둘러싼 전면전의 서막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최고 25% 관세를 매길 3000억달러어치의 3805개 중국산 제품 목록을 공개했다. USTR은 다음달 17일 공청...

  • 트럼프-시진핑, 내달말 G20서 담판 가능성…"최종 결렬 땐 美 증시 10% 폭락할 수도"

    트럼프-시진핑, 내달말 G20서 담판 가능성…"최종 결렬 땐 美 증시 10% 폭락할 수도"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사진)이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날 가능성이 꽤 높다”고 말했다. 6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무역협상을 최종 타결할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폭스뉴스 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협상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추가 무역협상 일정에...

  • "G2 정면대응 땐 양쪽 모두 치명상"

    "G2 정면대응 땐 양쪽 모두 치명상"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양측 모두 적잖은 ‘출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더불어 두 경제대국이 대립하면서 발생하는 ‘충격파’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은 최근 경기상황이 좋은 미국이 중국을 공격하는 모양새를 취하고는 있지만 중국과의 정면 대결은 미국 경제에도 적잖은 부담이 될 전망이...

  • [강동균의 차이나 톡] 미·중 무역협상 결렬 가능성에 中 생산공장 대만으로 이전하겠다는 폭스콘

    [강동균의 차이나 톡] 미·중 무역협상 결렬 가능성에 中 생산공장 대만으로 이전하겠다는 폭스콘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생산(EMS)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중국에 있는 생산설비 일부를 대만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11차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을 고려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국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궈타이밍 폭스콘그룹 회장은 대만의 ‘천하잡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 내 주요 거점인 선전 등에 있는 생산라인 일부를 대만 남...

  • 美 '방아쇠' 당기자 中 "결사항전"…무역전쟁 5개월 만에 재발

    美 '방아쇠' 당기자 中 "결사항전"…무역전쟁 5개월 만에 재발

    미국과 중국(G2)의 무역전쟁을 다시 촉발하는 총성이 울렸다. 미국이 방아쇠를 당겼고 중국은 보복할 것임을 밝혔다. 경제에서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에 큰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8일(현지시간) 온라인 관보에 “2000억달러어치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일부터 10%에서 25%로 인상한다”고 게재했다. 9~10일 워싱턴DC에서 예정된 미·중 무역협상이 시작되기도 전에 관세 인상...

  • [강동균의 차이나 톡]미·중 무역협상 난기류 속 지난달 中 무역흑자 반토막

    [강동균의 차이나 톡]미·중 무역협상 난기류 속 지난달 中 무역흑자 반토막

    미·중 무역협상이 난기류에 빠진 가운데 지난달 중국의 수출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3월의 반토막 수준으로 쪼글라들었습니다. 미·중 협상단은 9~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7차 고위급 협상을 벌일 예정인데요. 이번 경제지표가 중국 측의 협상 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중국 관세청은 달러화 기준으로 4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감소했다고 8일 발표했습니다. ...

  • 中 부도 올들어 세 배 이상 급증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중국 기업의 디폴트(채무 불이행)가 올해는 더 늘어나 작년 수준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책으로 회복 기미를 보이던 중국 경기가 다시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1~4월 중국에서 발생한 회사채 디폴트는 392억위안(약 6조756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3.4배에 달했다. 중국 기업의 디폴트가 상반기에 집중됐던 2016...

  • 대만 총통 선거 출마하는 궈타이밍 "中이 폭스콘 위협 땐 공장 옮길 것"

    대만 총통 선거 출마하는 궈타이밍 "中이 폭스콘 위협 땐 공장 옮길 것"

    내년 1월 치러질 대만 총통 선거 출마를 선언한 궈타이밍(郭台銘) 훙하이그룹 회장(사진 왼쪽)은 “만약 내가 총통이 된다고 해서 중국 정부가 폭스콘 공장 폐쇄로 위협한다면 중국에 있는 공장을 다른 곳으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훙하이그룹은 아이폰을 생산하는 폭스콘을 운영하고 있다. 7일 빈과일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궈 회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총통이 되면 중국을 향해 평등과 존엄의 담판을 요구할 것&rd...

  • 궈타이밍 폭스콘 회장 후계자는 고졸 출신 여성?

    궈타이밍 폭스콘 회장 후계자는 고졸 출신 여성?

    내년 1월 치러질 대만 총통 선거 출마를 선언한 궈타이밍(郭台銘) 폭스콘그룹 회장의 후계자로 고졸 출신 여성이 거론되고 있다. 궈 회장은 폭스콘그룹의 이사회 의장과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데, 회사 측은 그가 물러난 뒤 두 자리를 분리할 예정이다. 폭스콘은 현재 차기 이사회 의장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이다. 7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폭스콘은 차기 이사회 의장 후보로 황추롄(黃秋蓮)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

  • 中 보란듯…美 군함 두 척 남중국해 항해

    미국과 중국은 무역뿐 아니라 남중국해 군사 분쟁을 비롯해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비자 발급 문제를 놓고도 ‘강(强) 대 강’으로 대립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 막바지 단계에서 돌연 초강수를 둔 것은 이런 데서 쌓인 감정의 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6일 자국 군함 두 척을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에 보내 항해하도록 했다. 미국은...

  • 상하이증시, 4월 수출·수입액…소비자물가지수 '관심'

    노동절 연휴에 따른 3일간의 휴장을 마치고 6일 다시 문을 연 중국 상하이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트윗’ 충격에 급락했다. 투자자의 관심이 미·중 무역협상에 쏠려 있는 가운데 외환보유액을 시작으로 4월 수출입, 소비자·생산자물가지수 등 중국 경제 상황을 진단할 수 있는 지표가 줄줄이 공개된다. 지난주 중국 국가통계국이 내놓은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로 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