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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기자

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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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어 기능 잃은 뇌졸중 환자, AI로 말문 트였다

    언어 기능 잃은 뇌졸중 환자, AI로 말문 트였다

    뇌졸중을 앓고 언어 기능을 상실한 미국의 한 남성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에드 창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의대 교수팀은 “뇌졸중 환자의 뇌에서 발생하는 전기신호를 분석해 문장으로 전환했다”고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 오브 메디신(NEJM)’ 14일자에 발표했다. 뇌졸중 환자에게서 말을 하지 못하는 실어증이 나타나는 것은 비교적 흔한 일이다. 많게는 ...

  • [김선진의 바이오 뷰] 바이오업계의 해와 달

    [김선진의 바이오 뷰] 바이오업계의 해와 달

    바이오업계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투자와 업계의 상황을 고려한 정책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 이번 호에서는 이를 해와 달에 비교해서 협력과 균형의 필요성을 짚어봤다. ‘해와 달’이라는 제목을 보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지구에게 해와 달의 역할을 논하고, 결국 ‘해와 달, 둘 다 요긴하고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짐작할 것이다. 지구의 입장에서 보면(관행) 틀림없이 예상되는 이야기의 전개이지...

  • [배진건의 바이오 산책] EGFR 치료제 마법의 묘약은 결국 프로탁이 될 것이다

    [배진건의 바이오 산책] EGFR 치료제 마법의 묘약은 결국 프로탁이 될 것이다

    비소세포폐암(NSCLC)은 여러 암종 중에서도 ‘별난’ 암이다. 원인이 되는 다양한 유전적 변이가 발견된 데다 각 변이에 대한 표적치료제가 많이 개발돼 있다. 그럼에도 비소세포폐암 치료제가 계속 개발되는 이유는 내성 돌연변이 때문이다. 3세대 표적치료제인 ‘타그리소’에서조차 내성 돌연변이가 발견됐다. 내성에 강한 프로탁은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제에 적합한 모달리티로 꼽히고 있다. 특정 질환 치료제를 개발...

  • 깨끗하게 키우면 면역 약해진다?…연구 결과 봤더니 '반전'

    깨끗하게 키우면 면역 약해진다?…연구 결과 봤더니 '반전'

    “너무 깨끗한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면 오히려 면역력이 약해진다고 하니 고민이에요. 그렇다고 지저분한 데서 키울 수도 없고….” 생후 24개월 된 아이를 키우는 김모씨(35)는 매일 아침 청소할지를 두고 고민한다. “아이의 면역력은 세균이나 미생물과 접촉하면서 강해지는 만큼 청소를 너무 자주 해선 안 된다”는 얘기를 지인들로부터 잇달아 들어서다. ‘깨끗한 환경이 아기의 면역 형...

  • 피로해소·수면개선부터 노화 방지까지…바쁜 현대인의 '건강 지킴이'

    피로해소·수면개선부터 노화 방지까지…바쁜 현대인의 '건강 지킴이'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기업 에이앤에이바이오는 현대인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라이프 케어 건강기능식품 쇼핑몰 ‘아이디인유’를 선보였다. 회사 측은 아이디인유에 에이앤에이바이오가 개발한 여러 건기식은 물론 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좋은 원료의 제품도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앤에이바이오 관계자는 “아이디인유가 단순한 쇼핑몰이 아닌 회사와 소비자가 제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 1주일새 양성률 3배로 '껑충'…"확진자 하루 2000명 넘을 수도"

    1주일새 양성률 3배로 '껑충'…"확진자 하루 2000명 넘을 수도"

    코로나19 확산세에 가속도가 붙었다. 검사 건수가 적은 주말에도 하루 10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온 데다 불과 1주일 만에 양성률(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이 세 배나 뛰었기 때문이다. 양성률이 높아졌다는 건 그만큼 ‘잠재적 전파자’가 주변에 있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미다. 의료계를 중심으로 “자칫 하루 확진자 수가 2000~30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는 위기상황”(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

  • "50대 352만명 백신 예약" 자신하더니…절반 받고 접수 첫날 '스톱'

    "50대 352만명 백신 예약" 자신하더니…절반 받고 접수 첫날 '스톱'

    정부가 12일 시작된 55~59세 예방접종 신청 접수를 예고 없이 반나절 만에 일시 중단했다. 확보된 모더나 백신 물량이 모두 소진됐기 때문이다. 정부가 예고 없이 ‘신청 마감’ 공지를 내리면서 미처 접종 예약을 하지 못한 50대 국민 사이에선 혼란이 일었다. 의료계에서는 “가뜩이나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미숙한 대응으로 ‘접종 대혼란’이 빚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 끊임없는 논란의 '아두카누맙'…처방지침 변경에 이어 FDA 수사 요구

    끊임없는 논란의 '아두카누맙'…처방지침 변경에 이어 FDA 수사 요구

    지난 6월 7일(현지시간)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 신약 ‘아두카누맙’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논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던 FDA는 9일 미국 보건성 감사국(HHS-OIG)에 아두카누맙 승인에 대한 독립적인 검토와 평가를 요청했다. 바이오젠이 개발한 아두카누맙은 임상 3상에서 알츠하이머 신약의 핵심인 인지개선능력을 높이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바이오젠은 추가 ...

  • “살 안 찌는 사람 따로 있다...비만 예방 유전자 발견돼”

    “살 안 찌는 사람 따로 있다...비만 예방 유전자 발견돼”

    “많이 먹어도 살 안 찌는 사람은 따로 있다.” 체중이 1kg씩 늘 때마다 변명처럼 읊조리던 말이 사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리제네론 유전학센터 연구진은 64만명의 대규모 DNA 분석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이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7월2일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참여자 64만명의 유전자에서 정보를 담고 있는 부분(엑솜)만을 추출해 분석했다. 그리고 체질량지수(BMI)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

  • 메디팜소프트, 휴대용 심장질환 자가 측정기 식약처 인증 획득

    메디팜소프트, 휴대용 심장질환 자가 측정기 식약처 인증 획득

    메디팜소프트는 휴대용 심장질환 자가 측정기 '카디아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카디아이는 지난 5월 국내 휴대용 심장질환 자가 측정기 최초로 유럽 인증(CE)을 얻었다. 국내는 물론 유럽연합 27개국, 중동, 중남미 등 여러 국가에서 판매할 수 있다. 카디아이는 생체 신호를 측정하는 기기, 데이터를 전송하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스마트폰 앱(응용 프로그램), 생체 신호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판...

  • 윤덕현 교수 "킴리아 1회 투여하는데 5억…국산 맞춤 항암제 개발 시급"

    윤덕현 교수 "킴리아 1회 투여하는데 5억…국산 맞춤 항암제 개발 시급"

    ‘기적의 항암제’로 불리는 노바티스의 ‘킴리아’가 국내에서 판매가 허가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당초 기대와 달리 반응이 크지 않다. 현재까지 투약이 완료된 환자는 1명뿐이다. 키메릭항원수용체-T세포(CAR-T) 치료제인 킴리아는 혈액암 중 비교적 흔한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에 주로 쓰인다. 환자의 40%는 기존 치료제가 듣지 않아 킴리아는 지난 3월 국내 허가가 났을 때만 해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

  • “코로나 백신이 위험하다고?” 무분별한 논문에 과학자들 '분노'

    “코로나 백신이 위험하다고?” 무분별한 논문에 과학자들 '분노'

    국제학술지 '백신' 6월 24일자에 게재된 논문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우리는 정책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한다'. 데이터 분석이 잘못됐다는 이유로 과학자들의 뭇매를 맞은 이 논문은 7월 2일 철회됐다. 논문의 앞장에는 철회됐다는 의미로 'Retracted(철회됨)'가 쓰여져있다. 지난 6월 24일 발표된 한 논문으로 과학계에 파문이 일었다. 코로나19 백신이 충분한 안전성 없이 승인됐고, 각 정부...

  • "류머티즘 약·항말라리아제,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 효능"

    한국인 과학자가 현재 여러 의약품에 쓰이고 있는 1900여 개 성분을 일일이 분석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에 적합한 2개 물질을 추려냈다. 4일 의학계에 따르면 한남식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팀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의약품 성분 1917개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이 중 코로나19 치료제로 활용 가능한 약물 2개를 선정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6월호에 발표했다. 2개 물질...

  • "스트레스로 늘어난 새치 다시 검게 되돌릴 수 있다"

    "스트레스로 늘어난 새치 다시 검게 되돌릴 수 있다"

    제국의 영광을 누리던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군에 의해 처형됐다. 항간에는 처형되기 전날 그의 머리카락이 하룻밤 새 하얗게 변했다는 이야기가 떠돌았다. 이런 속설에서 이름을 따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새치가 급격히 늘어나는 현상을 ‘마리앙투아네트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최근 스트레스로 인해 늘어난 새치를 다시 검게 되돌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번 하얗게 센 머리카락은 영구적이라는 기존 정설과 반...

  • "외산 CAR-T, 현실적으로 처방 어려워… 국산 개발 시급"

    "외산 CAR-T, 현실적으로 처방 어려워… 국산 개발 시급"

    ‘기적의 항암제’, ‘4세대 항암제’. 기존 방식으로 치료가 어려운 혈액암 환자들을 완치시킨다고 알려진 '키메릭항원수용체-T세포(CAR-T)'에 붙여진 별명이다. CAR-T는 가장 강력한 면역세포로 알려진 T세포를 유전적으로 조작해 특정 암세포만을 제거하는 약물이다. ‘핵’과 같은 공격력을 가진 T세포에 유도 미사일처럼 암세포의 표면에 있는 단백질을 찾아 결합하는 ...

  • [바이오 회계 상담] 바이오 기업 가치 제대로 평가하기

    [바이오 회계 상담] 바이오 기업 가치 제대로 평가하기

    회계에서 회사 가치에 대한 평가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와 전환사채(CB) 등 지분전환 옵션이 포함된 투자 방식이 보편화됐기 때문이다. 바이오 기업의 회계에서 기업가치 평가가 쓰이는 상황 및 방법, 한계점에 대해 짚어봤다. 지분전환 옵션이 포함된 투자 방식이 보편화되면서 기업가치 변동이 재무제표에 직접 영향을 끼치게 됐다. 투자를 받을 때뿐만 아니라 투자한 회사들 및 사업에 대해서도 미래가치에 대한 평가가 회계상 주요...

  • [김태윤의 정책프리즘] 신의료기술평가제도, 근본적인 문제 여전

    [김태윤의 정책프리즘] 신의료기술평가제도, 근본적인 문제 여전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건강보험에 등재되지 않은 새로운 의료행위를 대상으로 임상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갖추었는지 평가하는 제도로 2007년 의료법과 국민건강보험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 도입 당시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했고, 2010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이관됐다. 의료산업 육성 및 의료기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했다던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취지와 달리 중복, 과잉이라는 비판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따라서 15년 이상 규제개혁 아이템으로 ...

  • 뼈암 2차 전이 막을 수 있는 약물 찾았다

    뼈암 2차 전이 막을 수 있는 약물 찾았다

    뼈와 관절 등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뼈암(골육종)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지만, 치료가 어렵고 전이가 빠르다.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절반 이상은 종양이 뼈로 전이된다. 뼈조직은 종양으로선 영양분이 많은 ‘비옥한 토양’이다. 종양세포가 뼈조직에서 충분한 영양분을 얻고 나면, 뇌·심장·간 등 다양한 조직으로 비교적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뼈에 1차 전이가 이뤄진 경우 3분의 2 이상은 다른 기관으로 2차 전...

  • [김정현 변리사의 특허법률백서] 특허존속기간

    [김정현 변리사의 특허법률백서] 특허존속기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신규 의약품은 2018년 59개, 2019년 48개, 2020년 53개로 집계됐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에서 의약품 후보물질이 임상 1상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기까지의 성공률은 7.9%, 기간은 평균 10.5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마다 임상 성공률과 소요기간, 소요비용 등은 각기 다르지만, 하나의 의약품이 개발돼 시장에 출시되기까지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들어간다. 비용...

  • [수학과 만난 바이오] 집단면역 예측을 위한 수학 모델

    [수학과 만난 바이오] 집단면역 예측을 위한 수학 모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이다. 방역당국은 감염병의 확산이나 집단면역의 효과 등을 예측해 방역 정책을 수립한다. 여기엔 다양한 수학 모델을 사용하는데, 이런 접근법이 처음 제시된 것은 무려 200여 년 전이다. 과거 집단면역의 효과를 예측하기 위한 수학 모델은 어떻게 개발됐을까. 집단면역은 영어로 ‘herd immunity’로, ‘herd’란 가축 떼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집단면역은 원래 가축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