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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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도 만능 비빔장이 뭐길래…"별도판매" 30년 요청에 출시

    팔도 만능 비빔장이 뭐길래…"별도판매" 30년 요청에 출시

    팔도는 1983년 9월 처음 라면 시장에 뛰어들었다. ‘팔도라면 참깨’와 녹색의 ‘클로렐라 라면’이 첫 제품이었다. 후발주자다운 신선함은 중장년층에게 추억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팔도가 이때 보여준 최고의 혁신은 스프였다. 당시 라면 스프는 모두 분말이었다. 팔도는 ‘팔도라면 참깨’에 처음으로 액상스프를 적용했다. 지금은 고급 라면 상당수가 액상스프를 사용한다. 팔도는 이듬해 액상...

  • 휙휙 돌리는 장난감일 뿐인데…인라인스케이트 가격까지 올린 피젯스피너 아시나요?

    휙휙 돌리는 장난감일 뿐인데…인라인스케이트 가격까지 올린 피젯스피너 아시나요?

    국내 홈쇼핑 회사에서 상품기획을 담당하는 K과장은 지난 3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캔톤페어(세계적 상품 박람회)’를 찾았다. 인라인스케이트를 구매하기 위해서였다. 몇 군데 회사의 제품을 돌아보던 그는 깜짝 놀랐다. 참가한 인라인스케이트 제조업체도 줄고, 가격도 훌쩍 뛰었기 때문이다. 한 부스에서 제조사 담당자에게 이유를 물었다. 그는 “피젯스피너 때문이에요”라고 답했다. 피젯스피너(사진)와 인라인스...

  • '담배업계의 아이폰' 아이코스 내달 국내 상륙

    '담배업계의 아이폰' 아이코스 내달 국내 상륙

    필립모리스가 ‘담배업계의 아이폰’으로 불리는 아이코스(IQOS·사진)를 다음달 5일부터 국내에서 판매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 담배에는 액상 니코틴이 아니라 담뱃잎을 원료로 한 연초 고형물(히츠)이 들어간다. 필립모리스는 이 담배는 담뱃잎을 태우지 않고 가열만 하기 때문에 연기나 재, 냄새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담배는 니코틴보다 타르에 유해 성분이 많다&rdquo...

  • [똑똑한 소비] 포장도 맛도 고급지네…'Tea'나는 선물에 딱

    [똑똑한 소비] 포장도 맛도 고급지네…'Tea'나는 선물에 딱

    오설록 티하우스에서 다양한 차를 맛보고 고급스러운 자연의 차를 선물하면 어떨까. 프리미엄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지난달 25일 오설록 티하우스 명동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티-숍(Tea-Shop)과 티하우스(Tea House)를 한 공간에 배치해 소비자가 다양한 차를 맛보고, 프리미엄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이번 리뉴얼을 통해 오설록 티하우스 명동점에는 별도 기프트존이 들어섰다. 하나의 공간에서 다양한 종류의 오설...

  • [똑똑한 소비] 엄마는 기품있는 왕후세트, 남편은 보습·영양

    [똑똑한 소비] 엄마는 기품있는 왕후세트, 남편은 보습·영양

    LG생활건강은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화장품 브랜드별 베스트셀러를 중심으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의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 빌리프 ’는 피부의 수분을 넘치게 채워주는 빌리프의 대표 제품으로 특별세트를 구성했다. 가격은 3만9000원대. 특히 슈즈 브랜드 탐스(TOMS)와 협업해 가치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 빌리프 아쿠아 메이트 2종 세트 ’는 ‘욕실 에센스&rs...

  • 농심 새우깡에 4번째 도전장…'빠새' 선보인 해태, 성공할까

    농심 새우깡에 4번째 도전장…'빠새' 선보인 해태, 성공할까

    농심 새우깡은 1971년 나왔다. 새우스낵 시장을 개척한 제품이다. 이후 25년 이상 경쟁자가 없었다. 도전자는 1997년에야 나왔다. 롯데제과는 새우의 구부러진 모양을 본뜬 ‘새우잡이’로, 해태제과는 ‘갈아만든 새우’로 새우깡에 도전했다. 새우깡과 차별화하려 애썼다. 그러나 이내 시장에서 사라졌다. 새우깡의 벽은 그만큼 높았다. 제과업체들의 도전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오리온은 2008년 새우라이스칩...

  • 이재현 5월 경영 복귀…2020 100 그레이트 CJ 재시동

    이재현 5월 경영 복귀…2020 100 그레이트 CJ 재시동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5월 중 경영일선에 공식 복귀한다. 검찰 수사 등으로 경영에서 손을 뗀 지 3년10개월 만이다. CJ그룹은 이 회장 복귀를 기점으로 사실상 포기하다시피 했던 ‘그레이트CJ’ 프로젝트를 재가동한다. 이 프로젝트는 이 회장이 2010년 그룹 재도약을 위해 선포했다. 2020년까지 매출 10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해외 매출 비중 7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잃어버린 4년…해외 M&...

  • [똑똑한 소비] 통고추를 넣었다…'짜왕 매운맛' 강렬하게 맵다

    [똑똑한 소비] 통고추를 넣었다…'짜왕 매운맛' 강렬하게 맵다

    농심은 지난해부터 소비자들이 짜왕을 어떻게 먹는지 유심히 살폈다. 소비자가 짜왕이나 다른 라면을 먹을 때 기호대로 계란이나 채소, 고기 등 다양한 재료를 곁들여 먹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였다. 개발팀은 매운맛을 좋아하는 젊은 소비자가 매운 김치나 고춧가루를 곁들여 먹는다는 점에서 결정적 아이디어를 얻었다. 때마침 짜왕을 즐겨 찾는 소비자 중 매콤한 짜왕을 개발해달라는 목소리도 많았다. 농심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오는 짜왕에 대한 고객의...

  •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9월 신규 오픈…회원권 하나로 24개 전지점 이용가능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9월 신규 오픈…회원권 하나로 24개 전지점 이용가능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켄싱턴리조트가 올해 9월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기념해 켄싱턴리조트와 켄싱턴호텔 24개 지점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도 판매한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점은 단독형 별장 콘셉트로 지어졌다. 철저한 독립 공간으로 특화 설계해 ‘프라이빗 별장형’ 리조트로 운영할 예정이다. 설악밸리점은 설악산이 보이는 조망 좋은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설악산 울산바위를 ...

  • [커피가 있는 봄] 스타벅스, 슈크림라떼·체리블라썸…입안에 퍼지는 봄

    [커피가 있는 봄] 스타벅스, 슈크림라떼·체리블라썸…입안에 퍼지는 봄

    스타벅스에서 올봄 가장 핫한 음료는 슈크림라떼, 체리블라썸 음료, 나이트로 콜드브루다. 슈크림라떼는 올초 나와 일부 매장에서 품절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출시 22일 만에 100만잔 판매를 돌파하는 기록도 세웠다. 일부 소비자들이 계속 팔아달라고 요청해 스타벅스는 3월20일까지 판매하려던 계획을 변경, 4월 중순까지 이 음료를 판매하기로 했다.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와 라떼에 이어, 가장 많이 팔리는 음료에 올라 있다. 슈크림에 들어가는 바...

  • [커피가 있는 봄] 투썸플레이스, 200여 가지 달콤한 디저트와 오리지널·스페셜 '정통 커피'

    [커피가 있는 봄] 투썸플레이스, 200여 가지 달콤한 디저트와 오리지널·스페셜 '정통 커피'

    투썸플레이스는 ‘디저트 카페’라는 별칭에 맞게 200여가지 디저트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1등 공신으로 꼽히는 제품은 투썸을 대표하는 ‘떠먹는 티라미수’, ‘떠먹는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아이스박스’ 등이다. 유럽형 디저트인 ‘마카롱’, ‘초코롱’, ‘에클레어’도 꾸준히 인기를 ...

  • [커피가 있는 봄] 이디야커피, 2000여 모든 가맹점서 '리얼 니트로' 맛보세요

    [커피가 있는 봄] 이디야커피, 2000여 모든 가맹점서 '리얼 니트로' 맛보세요

    이디야커피는 프리미엄 커피로 분류해 일부 커피 매장에서만 선보였던 ‘이디야 리얼 니트로(EDIYA Real Nitro)’를 전국 2000여개 가맹점에 보급했다. 질소커피를 다른 커피전문점보다 30~40%가량 낮은 가격으로 제공했다.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커피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5년간 커피시장에서 ‘아이스’ 비중은 꾸준히 증가했다. 이디야커피의 경우 2012년 아이스...

  • [뷰티&리조트] 머무는 것 자체만으로 힐링…'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9월 문연다

    [뷰티&리조트] 머무는 것 자체만으로 힐링…'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9월 문연다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켄싱턴리조트가 오는 9월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설악밸리의 콘셉트는 특별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머무는 것 자체만으로 힐링이 되는 공간’이다. 이를 위해 독채형으로 구성해 입구부터 철저한 독립 공간으로 특화 설계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프라이빗 별장형’ 리조트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설악밸리는 사계절 설...

  • [월요인터뷰] 윤영달 회장 "재미와 예술이 기술을 만나 행복을 주는 게 과자산업의 본질"

    [월요인터뷰] 윤영달 회장 "재미와 예술이 기술을 만나 행복을 주는 게 과자산업의 본질"

    오는 8월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눈축제가 열린다. 300명이 한날한시에 눈뭉치를 깎는 퍼포먼스. 이렇게 탄생한 ‘눈떼조각’은 사흘간 전시된다. 한여름 아스팔트 위의 눈축제란 엉뚱한 이벤트를 기획한 사람은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그룹 회장(72)이다. 직원들이 조각가로 나선다. 그룹 창립 70년을 기념하는 이 이벤트를 기획한 윤 회장을 서울 남영동 크라운해태제과 본사에서 만났다. 윤 회장은 “과자산업의 본질은 놀...

  • 2016년 한화가 거둔 의문의 1승

    2016년 한화가 거둔 의문의 1승

    “의문의 1승” 작년 한화에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다. 한화는 튀지 않았다. 그냥 모든 게 맞아 떨어지며 보이지 않는 승자의 길을 걸었다. 우주의 기운이 한화에 몰릴 정도는 아니지만. 승마 리스크는 없다 우선 ‘승마 리스크’로 벗어난 것은 행운이었다. 한화는 2014년 삼성으로부터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삼성테크원 삼성탈레스를 사들였다. 이 과정에서 승마협회 회장사를 삼성에 넘겼다. 왜 그랬는지는 ...

  • 정용진 "피코크·스타필드·노브랜드…세상에 없는 것에 길이 있다"

    정용진 "피코크·스타필드·노브랜드…세상에 없는 것에 길이 있다"

    궁금했다. 그가 올린 페이스북 콘텐츠를 볼 때마다 그랬다. 신세계그룹의 리더가 왜 페이스북을 통해 소비자를 만날까. 먹거리 얘기를 올릴 때는 ‘더 멋진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까’라는 의문도 가졌다. 스타필드하남 개장을 앞둔 9월 초. 그는 동영상을 하루가 멀다고 올렸다. 그즈음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보자마자 “불안하다”고 했다. “오죽 불안하면 페북에 그...

  • 정용진의 경영코드 '탈출'…"선배한테 배운 대로만 일하면 혁신은 없다"

    정용진 부회장과 대화하는 내내 머릿속에서 ‘탈출’이란 단어가 떠올랐다. 스타필드를 통해 그는 유통업체 중 처음으로 상품 경쟁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소비자들의 시간, 경험, 기억을 붙잡는 경쟁을 시작했다. 할인점 경쟁에서는 “신라면을 100원 깎아줘 고객을 오게 하는 그런 경쟁에서 탈출하고 싶다”고 했다. 이마트에서만 살 수 있는 제품으로 승부에 나섰다. 그는 “치열한 경쟁에서 1등을 ...

  • 청문회에서 선 기업 총수들의 키워드

    청문회에서 선 기업 총수들의 키워드

    지난 6일 청문회에 주요기업 총수들이 증인대에 섰다. 기업과 총수의 스타일이 그대로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주관적 감상평을 써본다. 다만 이 글에서는 사건의 내용에 대한 평가는 생략한다. 예를 들어 삼성이 최순실을 지원하고, 미르재단 등에 대한 출자한 대가를 받았는지 등이 그에 속한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전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전략적이라는 느낌을 주기 충분했다. 삼성의 스타일이 묻어 있었다. 그가 가장 많이 한 말은 “...

  • 피부 가꾸고 맛집 찾는 '아재'들…신 50대의 탄생

    피부 가꾸고 맛집 찾는 '아재'들…신 50대의 탄생

    “화려했던 시간들 울고 웃던 친구들 그곳에 두고 떠나야 하네.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날의 추억을 아파하지 마라.” 조용필의 ‘어느 날의 귀로에서’란 노래의 일부다.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가사를 붙였다. 송 교수는 2013년 펴낸 책 《그들은 소리내 울지 않는다》에서 퇴직하는 50대를 위로했다. 산업화의 주역이지만, 부모와 자식 세대를 한꺼번에 부양해야 하는 세대의 아픔에 공감한다고 했다. ...

  • 담뱃값 인상으로 부당이득 외국계 회사는 탈세로 고발…KT&G만 제외된 까닭은

    2015년 1월1일자로 담배 가격이 인상됐다. 외국계 담배회사들은 2014년 9월 담뱃세 인상이 발표되자 생산량을 크게 늘렸다. 이를 세금 인상 뒤 판매해 막대한 이익을 남겼다. 감사원은 이를 탈세로 보고 22일 관계기관에 고발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날 감사원 발표에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KT&G는 없었다. 담배 가격 인상 전 생산을 늘리지도 않았고, 사전에 유통과정에서 발생한 이익을 사회공헌 활동에 쓰겠다고 약속한 뒤 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