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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이진호
    이진호 잡앤조이취재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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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에 최대 1억 지원…초기창업패키지, 마중물 역할 '톡톡'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 스타트업 소프트스퀘어드를 이끄는 이하늘 대표. 그에게 사업이 안정 궤도에 오를 수 있었던 배경을 묻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의 도움이 컸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 사업을 통해 창업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사업비도 지원받았다는 설명이다. 소프트스퀘어드는 설립 2년 만인 지난해 매출 11억원을 올렸다. 최근엔 청년 소프트웨어(SW) 교육과 관련한 제휴를 서울산업진흥원과 맺기도 했다....

    2021.03.15 15:06
  • [한경 미디어 뉴스룸-캠퍼스잡앤조이] 취준생 10명 중 8명 "깜깜이 채용공고 불편"

    취업 준비생 열 명 중 여덟 명이 구체적인 채용 정보를 얻지 못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직 경험자의 81%가 ‘채용공고에서 정확한 채용 인원과 채용 일정을 확인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고 답했다.기업 인사담당자들은 “능력 있는 인재가 있다면 많이 뽑을 가능성이 있어 정확히 밝히기 어렵다”고 말하지만 취업준비생들은 ‘실제 예상된 채용 인원이 적어 많아 보이게 하려는 것’(25%)이라거나 ‘채용 여건이 안 되는데 외부 압력으로 채용하는 시늉만 하려는 것’(22%)이라고 생각하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채용공고에 구체적인 채용 인원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46%가 ‘무조건 구체적인 수치를 밝혀야 한다’고 답했고 49%는 ‘개략적인 수치라도 밝혀야 한다’고 응답했다.채용 정보 부족으로 인한 가장 큰 불편함은 ‘자신의 채용 가능성을 전혀 가늠할 수 없다는 압박감’(32%)이었다. ‘다짜고짜 연락해서 당장 면접 보러 오라는 기업들의 막무가내식 통보’(17%)도 구직자에게 큰 부담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다음 전형을 얼마나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종잡을 수 없다’(12%)거나 ‘인·적성, 면접 전형 등의 일정이 겹쳐 다른 기업 지원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10%)도 부담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꼽혔다.이진호 캠퍼스잡앤조이 기자 jinho2323@hankyung.com

    2016.12.23 18:06
  • [한경 미디어 뉴스룸-캠퍼스잡앤조이] "주 4일 근무, 제주도 여행은 덤"…게스트하우스 '꿀알바'

    제주에는 게스트하우스 500여개가 있다. 여기서 일하는 스태프만 매년 몇천 명이 넘는다. 제주도 중문 인근에서 게스트하우스 스태프로 일하는 김예원 씨(부산대 3년·사진)를 만났다.▷게스트하우스 스태프는 어떤 일을 하나?“아침에 7시쯤 일어나서 조식 준비를 시작한다. 간단한 토스트 정도의 음식을 요리하는 일이다. 오후 1~2시 게스트가 떠난 자리를 치우는 일을 한다. 이불 정리와 청소 정도다. 오후 4~5시쯤 체크인 손님을 맞이하고, 7시부터 게스트들의 파티를 준비한다. 1주일에 4일 근무한다. 휴무기간에는 여유롭게 제주 여행을 즐기고, 다른 게스트하우스에 놀러 간다.”▷제주 게스트하우스의 매력은.“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사람을 만난다는 점이다. 정말 다양한 직업, 다양한 성격, 다양한 가치관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두 번째는 자연경관이다. 게스트하우스 바로 앞에 바다가 있는데, 여기서 일하기 전까지 ‘힐링’이란 말을 잘 몰랐다. 그런데 제주에서 일하면서 밤바다를 따라 걸으니 말 그대로 힐링된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기대했던 생활과 비슷한가.“생각했던 것과 비슷하다. 한 가지 힘든 점이 있다면 게스트하우스에서 거의 매일 밤 바비큐 파티를 여는데, 준비하는 게 가끔 고되다. 진상 게스트가 오면 신경이 좀 많이 쓰인다. 어제는 한 게스트가 침대에 소변을 보고 저희에게 말도 안 하고 도망가는 일이 있었다.”▷급여는 어떤가.“제주 게스트하우스 스태프의 특성상 ‘제주 여행을 게스트하우스 스태프를 통해 한다’는 마음을 갖는 게 좋다. 소정의 여행 경비 정도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한 달에 20만~30만원이 일반

    2016.12.09 18:20
  • [한경 미디어 뉴스룸-캠퍼스잡앤조이] 재학 중 취업은 '김영란법' 위반?…대학들 학칙 개정해 '학점 인정'

    국민권익위원회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김영란법) 시행에 따라 조기 취업생이 수업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학점을 부여하는 관행이 부정청탁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유권해석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학칙을 개정해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학점 부여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대학의 대응 방식은 제각각이다. 다수의 대학은 학칙을 개정해 조기 취업자의 학점을 인정해주기로 했다. 단국대, 세종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등이 졸업 인증을 인정하기 위해 학칙 개정을 마쳤다.세종대는 마지막 학기 등록자의 조기 취업 시 심사해 해당 기간을 출석으로 인정하도록 학칙을 개정했다. 학생들은 교수에게 직접 학점 인정을 요청할 필요없이 학과 사무실에 서류만 제출하면 된다. 세종대 관계자는 “학생이 교수에게 직접 학점을 부탁하는 방식이 아니기에 부담 없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취업확인서를 통해 공식적으로 학점 인정을 하는 대학도 있다. 성균관대는 취업한 학생이 직접 출석인정서를 작성해 교수에게 제출해야 한다. 학생이 교수에게 요청하는 기존 방식이 달라지지 않았지만 문서를 통해 정식으로 학점 신청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성균관대 한 교수는 “기존에는 취업했어도 일정 수업 이상 결석 시 형평성을 고려해 학점을 주기 힘들었는데, 이번 학교 지침으로 학점 인정을 고려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이진호 캠퍼스잡앤조이 기자 jinho2323@hankyung.com

    2016.10.28 18:08
  • [한경 미디어 뉴스룸-캠퍼스잡앤조이] 역과 가까운 서울공고·잠실고, 대기업 인적성검사장 '단골'

    대기업 인·적성 검사가 시작됐다. 이달 8일 LG그룹, 9일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적성 검사를 치른 데 이어 16일 삼성그룹이 직무적성검사(GSAT), 23일 SK그룹이 종합적성검사(SKCT)를 한다.인·적성 검사는 10월 한 달에 몰리는 만큼 기업의 장소 선정도 치열하다. 기업은 교통편과 시설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수험장을 선택한다. 지하철역에서 멀지 않은 학교를 선호한다. LG와 포스코가 시험을 치르는 서울 동작구 서울공고는 7호선 보라매역에서 가깝다. 서울공고 관계자는 “우리 학교는 지하철 출구 바로 앞에 있어 수험생이 학교를 찾기 어렵지 않다”고 설명했다.서울 송파구에 있는 잠실고도 대표적인 인·적성 수험장이다. 2호선 잠실나루역(도보 5분)이 인근에 있고, 동서울터미널이 가까워 지역 수험생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잠실고에서는 10월 한 달간 삼성, 현대자동차(사진), 두산, CJ, 현대오일뱅크, JTBC의 인·적성 검사가 열린다.서울역과 용산역이 가까운 서울 용산구 용산고는 섭외 1순위 수험장으로 꼽힌다. 용산고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4호선 숙대입구역이다. 용산고 관계자는 “우리 학교는 시험을 치르기 위해 서울로 오는 학생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고 말했다. 용산고에서는 10월 LG, 한국은행, 제일기획, 우리은행의 인·적성 검사가 열릴 예정이다.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2016.10.14 18:05
  • [한경 미디어 뉴스룸-캠퍼스잡앤조이] 대학 채용설명회도 극과극…고대·성대·연대 70회 최다

    9월 한 달 채용설명회가 가장 많이 열린 대학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였다. 이들 대학은 9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총 70회의 기업 채용설명회를 열었다.채용설명회는 기업이 주최하는 것으로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한양대가 58회, 서강대가 56회로 그 뒤를 이었고 서울대에서는 45번의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그 다음은 중앙대(37회) 건국대(25회) 이화여대(23회) 한국외국어대(21회) 동국대(21회)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캠퍼스 잡앤조이>가 대학별 취업센터에 등록한 설명회를 기준으로 했다. 채용상담회는 제외했다.올 하반기 채용설명회 역시 과거와 마찬가지로 상위권 대학 쏠림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대학에서는 하루에만 9개의 기업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채용설명회를 연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우리 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은 대학을 선호하기 마련”이라며 “과거에 했던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여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일반적으로 채용설명회 때 대학 선정은 기업에서 하고 있다. 기업이 추진 의사를 대학에 전달한다. 대학은 기업에서 먼저 요청이 없는 경우 개최를 요구하지 않는다.이진호 캠퍼스잡앤조이 기자 jinho2323@hankyung.com 

    2016.10.07 18:13
  • "확고한 목표를 갖고 절실히 꿈을 꾸면 이뤄져요"

    청소년의 꿈을 향한 특별한 동행 ‘2016 행진(행복한 진로) 콘서트’가 21일 서울 방배동 서울시교육연수원 우면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교육부, 서울교육청,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경제매거진(하이틴 잡앤조이 1618)이 주관했다.이번 행사에는 서울 지역 고등학생 900명이 참여해 멘토들의 직업 탐색 노하우를 공유했다. 서울디지텍고 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행진 콘서트는 토크 세션, 엔터테인먼트 세션으로 나눠 열렸다. 축하공연은 마지막까지 모두 특성화고 재학생이 꾸몄다.행진 콘서트의 하이라이트인 토크 세션에서는 사회 각 분야에서 성공한 이들이 멘토로 나서 직업에 관한 이야기와 꿈을 찾는 비결을 들려줬다. 최효종 KBS 22기 공채 개그맨, 남성렬 레스토랑 가티 셰프, 안진필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건강한 친구들’ 퍼스널 트레이너 등이 멘토로 참여했다.고2 때부터 대학로에 있는 개그콘서트 소극장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꿈을 키웠다는 최효종 씨는 “꿈을 찾기 위해서는 자신을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내가 얼마나 절실하게 그 꿈을 원하고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남성렬 셰프(한국조리과학고 졸업)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목표가 확고해야 한다. 그래야 방황을 덜 하게 된다”며 “사회에 나가기 전에 분명하고 구체적인 목표치를 설정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안진필 퍼스널 트레이너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을 찾는 것이 인생의 행복”이라며 “직업을 찾는 과정에서 흔들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선 정신 건강은

    2016.09.21 18:01
  • [은행권 하반기 공채 올 가이드] "스펙이 고민…은행은 학점 중시한다는데", "자소서엔 구체적 경험…면접은 소통 중요"

    “스펙보다는 은행원으로서 적성이 맞는지를 먼저 고민해야 합니다.”지난달 25일 한경 잡콘서트에서 만난 신입 은행원들은 한목소리로 구직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채용담당자, 신입 행원, 그리고 취업준비생이 한자리에 모여 ‘은행 취업’에 대한 난상 토크를 펼쳤다. 구직자는 은행 취업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고, 신입행원들은 꿈꾸던 은행원 배지를 올초 달았다. 이 자리에는 권영민 우리은행 인사팀 과장, 김미지 신한은행 일원역지점 신입행원, 박수진 NH농협은행 서울교육청지점 계장, 취업준비생 김경택(고려대 경제학과 3년), 이솔아(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3년) 씨가 함께했다. ‘은행’이란 공통 화두로 나눈 대화는 두 시간을 훌쩍 넘겼다.자소서엔 구체적인 경험 표현해야경제학을 전공한 박수진 계장은 금융 관련 대외활동을 하면서 은행 취업을 꿈꿨다. 박 계장은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성향이 은행과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해보니 그런 성향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박 계장은 취업을 준비하며 펀드투자, 증권투자, 파생상품투자상담사 등 금융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취업의 절대 조건이 아니라고 말했다. 박 계장은 “입행해서 보니 자격증이 없는 동기들이 더 많았다. 서류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를 통해 충분히 은행에 맞는 인재라는 것을 보여주면 된다”고 했다.김미지 행원은 지난해 하반기 채용을 거쳐 올해 2월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김 행원은 “결혼, 주택 마련 등 인생의 중요한 시점에 찾는 곳이 은행이다. 그런 순간 고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업무를 하는 것이 은행업의 매력”이라고 말했

    2016.08.31 17:12
  • [4대 그룹 하반기 공채 올 가이드] 현대자동차, 영어면접 통해 국제 감각 검증

    현대차는 2013년부터 지원서에 사진, 가족 정보, 해외경험 등의 기입란을 삭제하는 탈(脫)스펙 채용을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동아리, 봉사·학회활동을 적는 칸을 없애고 자기소개서 평가를 대폭 강화했다. 지원자의 다양한 모습을 살피기 위해 자기소개서에 가치관과 지원 동기 등의 서술문항을 추가했다.현대차는 ‘고객 최우선(Customer)’, ‘도전적 실행(Challenge)’, ‘소통과 협력(Collaboration)’, ‘인재 존중(People)’, ‘글로벌 지향(Globality)’을 5가지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현대차 채용팀 관계자는 “자기소개서에는 자신의 경험과 가치관을 현대차그룹의 가치와 매칭시켜야 한다. 현대차에 대한 지원자의 개인적 견해, 그리고 입사 후 어떤 계획이 있는지, 어떤 역량을 펼칠 것인지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인·적성검사(HMAT)는 도식 이해와 공간지각이 가장 많은 문항 수를 차지한다. 도식 이해와 공간지각은 매년 문제 유형이 바뀐다. 암기보다는 예상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특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HMAT에는 역사에세이(2개 문항 중 1개 선택/ 30분)가 포함돼 있다. 역사에세이는 단편적 지식보다 현대차의 인재상을 역사적 사실에 빗대어 묻기 때문에 평소 자기 생각을 문제해설로 정리해둘 필요가 있다.올해 상반기 역사에세이는 ‘르네상스의 의의와 영향에 대해 본인 의견을 밝히고 21세기에 르네상스는 어떤 분야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그 이유는 뭔지 구체적으로 서술하라’는 문제가 출제됐다.면접은 1차 핵심역량 및 직무역량 면접, 2차 영어면접 및 임원면접 순으로 치러진다. 현대차는 1차 면접 복장을 자율화했다. 편

    2016.08.31 17:09
  • [하반기 공채 영어면접 대비법] 영어점수 반영 '줄고', 영어면접 선발 '늘고'

    탈스펙 전형이 기업에 도입되면서 토익 등 기존 영어 점수 반영 비율이 줄고 있다. 반면 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영어 면접을 활용하는 사례는 늘고 있다. 영어 면접 방식 역시 자기소개, 지원 동기 등 전형적인 질문을 하는 1 대 1 인터뷰에서 시사 이슈에 대한 찬반 토론 등 실전형 평가로 바뀌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임직원과의 1 대 1 영어 인터뷰, 20~30분간의 영어 토론 등으로 영어 면접이 이뤄진다. 현대차 영어 면접의 목적은 실제 현장에 투입돼 영어로 업무수행을 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현대차 영어 면접에는 ‘지문과 도표’ 문제가 많이 나온다. ‘흰색, 회색, 검은색 등의 자동차 색깔에 대한 선호도를 보고 자신은 어떤 색의 차가 제일 좋은지 설명해 보시오’ 등을 영어로 묻는 방식이다. 현대차 채용팀 관계자는 “쉽고 익숙한 어휘를 사용해 자기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LG화학은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외국어 면접을 한다. LG화학 영어 면접은 원어민이 1 대 1 면접을 통해 지원자 수준에 맞춰 난이도를 조정한다. 질문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하다.대한항공과 하나투어는 외국인을 접해야 하는 회사 특성상 필수적으로 외국어 역량을 평가한다. 대한항공은 2차 면접 때 지원자 전체를 대상으로 영어 인터뷰를 한다. 하나투어는 임원면접에서 영어 면접을 한다. 영어로 ‘본인의 아버지를 영어로 표현해보라’는 질문이 제시되거나 영어신문을 읽고 설명해보라고 제안한다.유통기업들도 영어 면접을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는 신입사원 2차 면접 때 영어 면접을 한다. 원어민이 참여해 비즈니

    2016.08.31 17:01
  • [하반기 공채 영어면접 대비법] "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스페인어…제2 외국어 잘하면 가산점 있어요"

    하반기 공채 시즌이 돌아왔다. 기업들은 저마다 우수 인재를 뽑기 위한 다양한 전형을 준비하고 있다. 이때 항상 우대받는 자가 있으니 바로 어학 능력자다. 취업준비생들은 영어를 넘어 제2외국어로 눈을 돌리고 있다. 기업들도 외국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다양한 언어 특기자를 뽑고 있다. 제2외국어를 우대하는 기업을 살펴봤다.CJ는 외국어 능통자 채용에 적극적인 기업이다. CJ는 글로벌 직무 전형을 별도로 선발한다. 해당 언어 전공자 혹은 어학 성적 우수자, 해외 대학 졸업자에게만 지원 자격을 부여한다.올해 상반기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해 베트남어가 가능한 IT시스템 개발자를 뽑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식품마케팅 부문에서 베트남어, 미얀마어, 말레이시아어, 러시아어 전공자를 우대했다. CJ대한통운은 아랍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등을 우대했다.식품전문업체 SPC는 2000년대 초반부터 해외 진출을 시작해 중국,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전 세계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채용에서는 파리크라상 영어관리 부문에서 베트남어, 말레이시아어 가능자를 우대했다. LG상사는 올해 상반기 경영지원 채용에서 중국어와 인도네시아어 등 제2외국어 회화 실력 보유자를 우선 채용했다.금융업계에서도 제2외국어 능통자를 선호한다. 우리은행은 해외 네트워크 관련 현지 언어 우수자를 우대한다. 우대 언어는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마인어, 베트남어, 벵골어, 버마어 등이다.의류제조 전문기업 세아상역은 공채 때마다 특수어를 명시하고 있다. 세아상역이 우대하는 언어는 스페인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일어, 중국어, 미얀마어, 불어,

    2016.08.31 16:58
  • [하반기 공채도 한국경제신문] 채용 트렌드 변화 '한눈에'…자소서·면접 노하우 '생생하게'

    취업 준비생에게 한 해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하반기 공채 시즌 막이 올랐다.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와 더불어 생생한 취업 뉴스를 모아 자신만의 전략을 세워야 할 때다. 취업 정보가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탓에 취해야 할 것을 가려내기란 쉽지 않다.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정제된 정보가 절실하다.2010년 5월 창간한 한국경제매거진의 ‘캠퍼스 잡앤조이’는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대학생·취업 준비생 맞춤형 격주간지다. 기업 인사 담당자와 신입사원의 조언, 채용 트렌드 변화, 기업 탐방 등 취업 관련 콘텐츠는 체계적인 취업 준비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2012년에는 홈페이지(www.jobnjoy.com)를 열고 독자와 더 가까워졌다. 홈페이지는 풍성하고 깊이 있는 대학생활 콘텐츠를 담은 오프라인 격주간지와 빠르고 정확한 취업 콘텐츠에 주력한 온라인 뉴스의 강점만 모아 취업 준비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온라인 뉴스에는 단순한 모집 요강이 아니라 인사 담당자, 취업 준비생의 이야기를 담아 신뢰도를 더했다. 대기업, 공기업, 외국계 기업, 금융권, 중견·중소기업으로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필요한 정보만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외활동, 공채, 인턴십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캘린더’도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돕는다.이 밖에 취업에 성공한 선배 인터뷰 ‘잡&피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합격 노하우를 담은 ‘NCS스터디’, 기업의 속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기업탐방’,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사는 전국의 특이 캐릭터를 모아놓은 ‘꼴Q열전’은 대표 인기 콘텐츠다.웹사이트와 함께 개설한 페이스북 페이지는 카드뉴스,

    2016.08.31 16:53
  • [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JOB] 한경 매거진 '캠퍼스 잡앤조이' 대학생 기자단 100명 모집

    한국경제신문사의 격주간 매거진 ‘캠퍼스 잡앤조이’가 오는 30일까지 제7기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취재기자 30명, 서포터스 50명, 모델 및 패션에디터 20명 등 총 100명이다.희망자는 캠퍼스 잡앤조이 홈페이지(www.jobnjoy.com)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은 뒤 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휴학생 및 대학 입학 예정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모델 부문은 모델·연기 관련 교육과정 재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기자단으로 선발되면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1년 동안 활동한다. 취재기자는 월 2회 기사를 작성하며, JOB 인터뷰·기업탐방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모델은 캠퍼스 잡앤조이 표지 및 화보 촬영 기회를 얻는다. 서포터스는 캠퍼스 프로모션 등 정기 오프라인 활동에 참가한다.이진호 한경매거진 기자 jinho2323@hankyung.com 

    2016.01.18 18:37
  • 특성화고 멘토들 "7전8기 도전정신 가지세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직업 찾기를 지원해주는 ‘행진(행복한 진로) 콘서트’가 22일 충남 천안시 새마을금고 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충남교육청,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경제매거진(하이틴 잡앤조이 1618)이 주관했다. 지난 8월27일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행진콘서트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행진콘서트의 하이라이트인 토크 세션에서는 특성화고 출신 선배들이 멘토로 나와 직업에 대한 이야기와 꿈을 찾는 노하우를 들려줬다. 이한솔 NH농협 천안 봉명지점 주임, 정근호 한국서부발전 사원, 걸그룹 ‘다이아걸스’ 리더인 연아가 직접 멘토로 나섰다. 정씨는 “입사 지원서를 내면 탈락하는 일이 반복되는데 7전8기의 정신으로 꾸준히 도전하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천안=이진호 한경매거진 기자 jinho2323@hankyung.com 

    2015.12.22 18:28
  • "꿈을 이루려면 자신만의 전설 만들어야"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면서 자신만의 전설이나 성공 스토리를 쓰세요.” 증권업계 최연소이자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인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3일 대구 경북대에서 학생들에게 “꿈을 이루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이 마련한 ‘캠퍼스 금융 토크콘서트 라이프업(LIFE up)’ 행사를 통해서다. 유 사장은 자신의 국내외 경험을 소개하면...

    2015.06.0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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