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수석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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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주영 前회장 車지분 '채권단위임 수용가능' .. 공정거래委 밝혀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현대자동차의 계열분리와 관련,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지분을 채권단에 맡기는 방안은 수용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전윤철 공정거래위원장은 ?정 전 명예회장이 자동차 지분 9.1% 가운데 계열분리 조건 3% 미만을 제외한 나머지 지분을 채권단에 맡기는 방안은 수용여부를 검토해볼 수 있다?며 ?아산사회복지재단에 넘기는 것은 지분축소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정 전 명예회장 지분에 대한 의결권 포기각서도 ...

  • 플랜트 수출등 자본재 거래에 중장기수출보험 확대키로

    한국수출보험공사는 플랜트 수출과 같은 자본재 거래에 대한 담보범위를 확대하고 보험금 지급기한을 단축하는 등 중장기 수출보험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2일 발표했다. 수출보험공사는 그동안 수입자가 수출대금을 갚지 않을 경우 수출자는 원금 및 결제기일까지의 이자에 대해서만 보상을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결제기일부터 보험금을 받는 날까지의 이자에 해당하는 손실도 추가 담보해주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 제도가 실시되면 보험계약자의 기회손실까...

  • 공작기계 수주실적 '상반기 6607억 최대'

    올 상반기에 공작기계 수주 사상 최대의 호황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상반기중 공작기계 수주는 모두 6천6백7억원으로 과거 최고실적이던 1996년 상반기 5천4백40억원을 훨씬 초과했다고 2일 발표했다. 공작기계 수주 동향은 경기선행지수의 의미를 갖고 있어 기업들이 향후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수주는 전산업에 걸쳐 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내수부문에서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

  • 현대 自救 지연될땐 재무약정 다시 체결 .. 외환은행측 밝혀

    현대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현대가 구조조정을 제대로 추진하지 않을 경우 재무구조개선약정을 다시 맺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외환은행의 황학중 상무는 2일 "채권단의 요구는 빠른 시일 안에 계열분리 등 자구안을 내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대에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며 "여기에는 3부자의 퇴진 등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김준현 기자 jhkim@hankyung.com

  • 1천억규모 벤처 M&A펀드 조성 .. 金산자, 벤처대표 간담회

    산업자원부는 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1천억원 규모의 ''중소.벤처 기업인수합병(M&A) 전용펀드''를 조성, 운용키로 했다. 김영호 산업자원부 장관은 1일 전경련회관에서 장흥순 벤처기업협회장 등 벤처업계 벤처캐피털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벤처기업의 구조조정에 따른 M&A 수요에 대비, 1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정호 기자 jhkim@hankyung.com

  • 7월 무역흑자 8억弗

    7월 무역흑자가 8억2천만달러에 불과했다. 수출실적은 그런대로 괜찮았으나 원유 도입단가가 배럴당 30달러에 육박하면서 수입을 늘려 놓았기 때문이다. 산업자원부는 1일 ''7월 수출입실적(잠정) 평가'' 발표를 통해 수출 1백45억2천만달러, 수입 1백37억달러로 흑자규모가 8억2천만달러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김정호 기자 jhkim@hankyung.com

  • 수출입 통합공고 개정

    오.남용 우려가 있는 의약품이라도 자가치료용은 처방전만 제출하면 수출입 요건을 면제받게 된다. 또 전기용품 안전관리가 업체별 형식승인에서 모델별 안전인증제도로 바뀌며 화장품의 종별.품목별 허가제가 폐지돼 전자문서 교환방식에 의해 신고만 하면 수입할 수 있게 된다. 산업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출입 통합공고를 개정 고시, 8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 고시에서 붕장어 대구 명태 등 32개 품목의 검사확인기관...

  • 산자부 'e비즈니스' 개혁선언 .. 1급간부 CIO 임명키로

    산업자원부가 ''e산자부''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내부 업무를 대기업의 e비즈니스 수준으로 개혁해 나가기로 했다. 산자부는 31일 과천청사 대강당에서 김영호 장관 주재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e-Ministry 선언식''을 가졌다. 산자부는 e-Ministry 추진전략에 따라 각 부서에 과장급 또는 사무관급 인사로 업종별.기능별 ''e비즈니스 담당관(e-Officer)'' 30여명을 임명, e비즈니스전략 확산을 주도토록 했다. 1급 ...

  • 한.중 양국 정부, '마늘협상안' 최종 서명

    한·중 양국 정부가 지난 15일 가서명했던 ''마늘협상안''에 31일 최종 서명,두달간 끌어온 양국간 마늘 분쟁이 완전 타결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폴리에틸렌과 휴대폰에 대해 취해졌던 중국측의 수입금지 조치도 2일부터 해제된다. 양국은 최종 합의문에서 중국이 한국산 폴리에틸렌 및 휴대폰 수입중단조치를 해제하는 대신 한국은 올해 저율관세(30%)를 적용한 중국산 냉동·초산마늘의 수입쿼터를 2만1백5t으로 정했다. 중국은 우루과이라운드에서 ...

  • [News&Views] 현대건설 고강도 自求 촉각

    지난 주 최대 이슈였던 현대건설 문제가 이번 주에도 뉴스의 촛점을 받을 것 같다. 현대건설은 31일 만기가 돌아오는 진성어음이 1백억원도 안돼 이번주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5월부터 석달간은 매달 5천억원이 넘는 만기가 월말에 집중됐지만 8월부터 연말까지는 매달 막아야 하는 자금이 1천5백억~2천5백억원 규모에 불과하다고 전하고 있다. 영업 현금흐름으로 볼 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자체 진단이다. 그렇다면 현대건설의 유동성...

  • 도면전산화 협회 설립

    한국산업도면전산화진흥협회가 24일 산업자원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초대 회장에는 전 상공자원부 에너지정책국장을 역임한 남궁견씨가,상근부회장에는 금융인 김영무씨가 각각 취임했다. 이 협회는 산업현장의 각종 설계도면을 전산화도면으로 전환시켜 주는 사업자들의 단체다. 김정호 기자 jhkim@hankyung.com

  • [News&Views] 대기업 결합재무제표 '촉각'

    기업들의 돈가뭄 현상이 여전하다. 자금시장 안정대책이 나온지 한달이 넘었지만 뚜렷한 변화는 없다.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들의 자금지원을 위해 추진중인 프라이머리 CBO(발행시장 채권담보부증권)발행이 늦어지고 있는게 큰 원인이다. 채권전용펀드도 10조원을 목표로 했지만 3조원 밖에 마련되지 않았다. 재계는 신용보증기금과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재원을 늘려야 대책이 실효를 거둘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대출도 마찬가지다. 은행에 돈은 들어오...

  • [News&Views] LG전자/정보통신 합병 '촉각'

    금융노조의 총파업이 하루만에 끝났다. 하마터면 엄청난 파장이 일뻔했다. 노와 정이 한발씩 물러나는 현명한 판단을 했다. 이제 금융개혁은 돛을 달 수 있게 됐다. 한.중 마늘협상은 지난 15일 타결됐다. 40여일 만이다. 국내 유화업계에도 큰 타격을 줬지만 무엇보다 정부의 협상력이 만신창이가 됐다. 어느 곳이 문제인가를 찬찬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상반기중 대기업들의 장사가 제법 짭짤했다는 발표도 있었다. 이번주에는 재계에 몇가지...

  • [News&Views] 금융시장 안정세 이어질까

    이번주 최대 이슈는 금융노조의 파업이다. 정부와 노조는 9일 다시 만나 협상을 가졌지만 결렬됐다. 두 차례에 걸친 노정간 대화는 그저 명분 쌓기에 지나지 않아 보인다. 11일 총파업에 앞서 어느 한쪽이 획기적인 제안을 내놓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정부 노조 모두 물러설 수 없는 막다른 골목에 와 있다는 느낌이다. 은행들은 저마다 정상영업이 가능하다고 장담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대란은 불가피해 보인다. 파업을 하지 않는 은...

  • 항공기통합법인 외자유치 난항 .. 우선협상 대상 보잉-BAE 컴소시엄

    항공기 통합법인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외자유치 협상이 보잉-BAE시스템즈 컨소시엄의 무리한 경영권 요구로 합의점을 찾지 못한채 시한을 넘겼다. 보잉 컨소시엄의 경영권 집착이 워낙 강해 협상이 쉽사리 타결될 것 같지 않다. 5일 산업자원부와 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과 지분참여 우선협상대상인 보잉-BAE시스템즈 컨소시엄은 지난달말까지 한달간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보잉측이 경영권을 좌지우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결렬됐다. 한국항공 관계자는 "보잉...

  • 냉장고/에어컨 등 10개품목 '권장소비자가 표시 못한다'

    높은 가격을 표시한뒤 값을 대폭 할인해 주는 방법으로 소비자들을 혼란시켜온 냉장고 에어컨 등 10개 품목이 10월1일부터 권장소비자가격을 표시할 수 없게 됐다. 산업자원부는 권장 소비자 가격 표시가 금지되는 10개 품목과 단위 가격 표시를 의무화한 6개 품목을 추가로 지정하는 내용의 "가격 표시제 실시 요령"을 개정, 4일 고시했다. 추가된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금지 품목은 냉장고 에어컨 전자수첩(전자사전) 카세트 캠코더 전기면도기 손목시계 카...

  • [News&Views] '채권펀드 10조' 약발 받을까

    기업자금시장을 덮고 있던 먹구름은 조금씩 사라지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주에는 투자부적격등급인 쌍용양회에 이어 현대석유화학도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지표금리도 연일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3년만기 국고채 금리가 연 8.25%, 같은 만기 회사채 금리가 연 9.34%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지표금리는 시장의 잣대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시장 전반이 안정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얘기다. 실제로 대부분 투자부적격 등급 회사채 발행은 아직 ...

  • [News&Views] 기업 자금난 '숨통' 트일까

    자동차는 이제 집에 세워 두는게 낫겠다. 휘발유값이 사상최고치를 향해 치달아 운행비가 가계에 엄청난 부담이 되고 있어서다. 이달말 석유제품 가격조정을 앞둔 정유사들은 벌써부터 계산기를 열심히 두들기고 있다. 휘발유값 인상은 국제 유가가 고공비행을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 국내 원유 수입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두바이 및 오만산을 기준으로 한 국제 유가는 지난달 평균 배럴당 25.6달러에서 이달들어 평균 27.6달러로 2달러나 올랐다. 국...

  • [News&Views] 남북經協 후속조치 '봇물' 예고

    남북정상회담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상상조차 하기 어려웠던 일이다. 정상간의 합의를 어떻게 구체화시켜 나갈 것인지 지혜를 짜내야 하는 시점이다. 이번주에는 정부의 후속조치를 잇따르게 된다. 전력과 석탄 지원,가스전 개발 등의 협력방안이 좀더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재계의 역할이 필요한 부분이다. 남북 고위당국자간 회담은 7월중 열릴 예정이다. 다소 빠듯한 일정이다. 북한이 오히려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북한 적십자사는 이산가족 ...

  • [남북정상회담 '6.15 공동선언'] '경제협력'..뉴 실크로드 구상

    김대중 대통령이 남북경협의 첫 사업으로 ''뉴 실크로드 구상''을 내놓았다. 김 대통령은 15일 서울공항에서 가진 ''대국민 보고''에서 남북간 끊어진 철도를 연결해 일본-한국-북한-시베리아-유럽-영국을 잇는 유라시아 횡단 운송망(총연장 1만2천km) 구축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 대통령은 ''새로운 실크로드''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남북한이 뉴 실크로드의 중심에 서서 ''동북아시아 물류의 핵심 기지'' 역할을 해보자는 원대한 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