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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강준완 기자
    강준완 기자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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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제3회 영화제 개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올해로 제3회째 맞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영화제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달 17~18일 진행된 이번 영화제에서 단편영화 총 12편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 앤드류 넬슨 유타대 영화영상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행사 첫날인 17일에는 인천 송도 메가박스 '살롱1' 상영관에서 로렌 버틀러 학생이 제작한 '블랙 팬서, 옐로우 타이거' 등의 영화 12편을 무료로 상영했다. 18일에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 있는 카납(KANAB) 영화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날 관람객 투표 결과에 따라 오디언스 어워드는 조슈아 새이슨 학생의 'Furnimorphosis'가 수상했다. 심사위원상은 서다인 학생의 'It Is What It Is'가 차지했다.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영화영상학과는 아카데미 수상작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이 2018년부터 2년 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미나리'의 영어 시나리오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19 16:29
  • 네이버에 공항 이름 입력하면 바로가기 탭 연결

    네이버에서 국내 공항 이름을 넣으면 운항정보, 주차안내·예약 등 다양한 공항 정보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국내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네이버와 협력해 공항 이용객이 즐겨찾는 데이터와 정보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전국 공항(인천공항 제외)으로 확대·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공항별 명칭을 네이버 검색창에 검색하면 해당공항 이용객이 자주 찾는 키워드를 데이터화해 인공지능이 분석한 정보가 표출되는 방식이다.바로가기 탭을 통해 운항정보, 주차안내, 공항시설 정보 등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항공기 탑승 시 기내반입 금지물품,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반려동물 동반방법, 의료시설 정보 등 해당공항에 대해 이용객 원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공사는 지난해 7월 네이버와 함께 공공기관 최초로 공사의 민원접수 채널 ‘고객의 소리’에 접수된 연 32만건 데이터와 공항 이용객이 자주 찾는 키워드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공항이용객의 검색의도를 분석했다.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동안 시범 서비스공항의 홈페이지 이용 및 정보검색 증가 등 효과를 분석해 4월18일 서비스 대상 공항을 전국 14개 공항으로 확대 적용했다.강준완 기자 

    2024.04.19 16:19
  • 조철희 인하대 교수 연구팀, 그린해상교량 기술개발 사업 수주

    인하대학교는 조철희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국토교통부의 그린해상교량 기술개발 사업(2024~2028년·총 사업비 212억원)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조철희, 구원철, 송순석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상교량에 조류발전을 적용하며, 교량 운용을 위한 전력을 100% 청정에너지로 공급하는 에너지 자립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교량에 설치·실증한다.인하대는 이번 사업에서 해상교량의 특성에 따른 블레이드 최적화 설계, 다이버 없이 유지·보수가 가능한 승·하강 장치 기술 개발과 조류발전 설치를 통한 교량 주변의 쇄굴절감 기술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는 1998년부터 조류발전 기술을 연구해 국내 처음으로 수평축 조류발전기술을 개발하고 실증에 성공했다. 이후 100kW급 부유식 조류발전기술, 반잠수 계류식 조류발전기술, 저유속 조류발전기술 등을 확보해 해당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연구 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조철희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는 해상교량에 해양에너지를 적용하는 첫 번째 사례”라며 “이를 통해 해양에너지 산업을 촉진시키고,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세계적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19 16:09
  • 인천 기업, 6개월 연속 수출액 증가

    인천지역에 주소를 둔 기업들의 수출 실적이 6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반도체와 화장품 수출 상황이 호전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3월 인천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한 48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9일 전했다.지난 1분기 수출액은 141억 2000만 달러로 2022년에 기록한 역대 1분기 최대 수출액을 갱신했다.인천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전년 동월 대비 51.1% 증가한 13억 8000만 달러를 수출하며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최대 수출 대상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은 51.2% 증가했다.농약 및 의약품은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한 4억 5000만 달러로 3개월 연속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는 26.9% 증가한 1억 9000만 달러로 전월의 하락을 딛고 다시 상승 전환했다.2위 수출 품목인 자동차는 7.9% 감소한 6억 5000만 달러를 수출하며 22개월 연속 상승을 마감했다. 최대 수출국인 미국으로의 신차 수출이 5.5% 감소했고, 중고차 수출 또한 19.5% 감소했다.1분기 수출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품목은 화장품. 3월 수출은 전년 같은 달 대비 20.5% 감소했지만, 분기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4억 9000만 달러로 작년 부진에서 탈출하고 있다.기존 K뷰티는 최대 수출 대상국인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국 다각화를 보였다. 1분기 주요 국가별 수출 증가율은 미국 65.6%, 일본 108.2%, 베트남 78.4%, 대만 89.1%, 카자흐스탄 80%, 인도네시아 243.6%, 캐나다 79.6%였다.심준석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장은 “반도체, 의약품, 화장품 수출 호조는 인천 수출에 있어 매우 긍정적”이라며 “최근 이스라엘-이란 간 분쟁은 인천의 중고차 수출 최대 지역인 중동 수출 물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

    2024.04.19 15:05
  • 알테쉬 공습..인천시 "소상공인 택배비 지원하겠다"

    인천시는 중국 e커머스 업체인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의 초저가 공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반값 택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전통시장과 골목상가의 소상공인은 e커머스 업체의 공습으로 택배 주문이 줄고 있으며, 소량의 택배 물량 때문에 한 건당 택배비도 비싸 이중 고통을 받아왔다.인천시는 18일 인천소상공인연합회-인천교통공사와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의 물류비용 절감과 빠른 배송을 통한 소상공인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소상공인이 택배 한 건당 1000~2000원(일반배송)을 절감할 수 있는 게 핵심 내용이다.지역 소상공인은 인천지하철 1,2호선 역 안에 설치된 택배 집화센터에 택배 물건을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인천시 전역에서 모인 다량의 택배 물건에 대한 배송 비용을 택배 회사와 일괄 계약해 단가를 낮춘다. 전철역에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인천시가 전국 최초다.전철역에 있는 집화센터에 방문할 시간이 없는 소상공인은 '업체 방문 픽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신 절감 비용이 2000원에서 1000원으로 줄어든다.시는 1단계로 내년 6월까지 인천지하철 1, 2호선 57개 역사 중 30개 역사에 소상공인 택배 집화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집화센터에 직접 접수된 소상공인 물량을 대상으로 택배시장 평균 가격 대비 50% 절감된 반값 택배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 상점당 매년 120건 한도로 지원한다.인천시 소상공인의 72%는 월평균 택배 발송 물량이 10건 내외로, 소규모 물량으로는 기존 택배사들과 계약이 어렵고 계약 시에도 높은 단가를 부담해야 했다

    2024.04.18 14:31
  • 인천공항 MRO산업 육성 청신호...첨단항공단지 조성 첫삽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조성되는 항공정비(MRO) 산업에 시동이 걸렸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8일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이스라엘 IAI사의 화물기 개조 작업을 하게 된다. 인근에 있는 화물기 정비단지(사진)에서는 미국 아틀라스항공의 화물기 중정비 사업이 진행된다.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의 준공은 2026년 2월이다.기공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마이클 스틴 아틀라스항공 CEO, 엘리야후 감바시 IAI사 CCO(총괄고객책임자), 이학재 인천국제공항 사장 등 관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했다. 2026년 준공되는 첨단복합항공단지에는 이스라엘 IAI사와의 합작법인이 추진하는 화물기 개조시설이 들어선다. IAI 인천 개조공장에서는 보잉사 노후 여객기(777-300ER)를 화물전용기로 개조, 항공기 수명 연장 및 용도 전환에 집중한다. 1953년 설립된 IAI는 이스라엘의 국영 방산기업이다. 세계에서 대형 여객기 B777-300을 화물기로 개조할 수 있는 기업은 원 제조사인 미국 보잉사를 제외하고 IAI가 유일하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IAI·샤프테크닉스케이(국내 항공정비 전문기업)와 ‘보잉 B777 화물기 개조사업 생산기지 설치’ 본계약을 맺었다. 인천공항공사는 부지 조성 및 격납고 건설 등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고, IAI(30%)와 샤프테크닉스케이(70%)는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게 계약 내용의 골자다.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가 본격 가동하게 되면  항공부품 공급 등 유관 업체들의 입주를 촉진시켜 지역간 상생과 국내 MRO 산업의 동반성장에 기

    2024.04.18 13:33
  • 인천항만공사, 벤처·스타트업 지원사업 참가사 모집

    인천항만공사는 해운·항만 분야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인천항 두드림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8일까지이며, 선정된 2개 업체에는 최대 2000만원의 창업육성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참가 대상 기업은 항만·물류·해양·환경·안전 분야 사업을 하는 창업 7년 이내 벤처·스타트업이다. 공사 기업성장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2024.04.17 17:43
  • 유정복 '뉴홍콩시티' 공약 논란...사업명 변경 후폭풍

    유정복 인천시장의 민선 8기 대표 공약이었던 '뉴홍콩시티 프로젝트'가 흔들리고 있다. 인천시 고위공직자의 사업명 변경(뉴홍콩시티→글로벌톱텐시티) 입장이 알려지면서 결국 공약(空約)이 아니냐는 시민(단체)들이 반발이 쏟아졌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뉴홍콩시티 명칭을 글로벌톱텐시티 등 다른 이름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중국과의 관계 악화로 홍콩에서 떠나는 국제금융을 유치하는 게 어렵다는 배경에서 나온 말이다.이에 17일 시민단체 인천평화복지연대는 "뉴홍콩시티 명칭을 글로벌톱텐시티로 변경한다고 밝힌 것은 유 시장의 1호 공약 폐기를 선언한 것"이라며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예산으로 지난해 15억원이 편성됐는데, 용역 결과 폐기라니 황당하다"고 말했다. 평화복지연대는 유 시장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추진 지역 중 한 곳인 영종국제도시 주민들도 "공약 폐기"라며 발끈했다.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는 17일 "인천시장의 1호 공약인 ‘뉴홍콩시티’의 중심지가 영종도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하고 지난 민선 8기 지방선거와 이번 4·10 국회의원선거에서 여당에 표를 몰아줬다"며 "영종도를 계속 패싱한다면 다음 선거에서는 주민들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인천시는 단순 명칭 변경이지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공약(空約)이나 폐기는 아니라며 일부 시민단체 비판에는 선을 그었다.인천시 관계자는 "사업 명칭은 변경돼도 금융, 반도체, 바이오 등 신성장

    2024.04.17 17:12
  • 인천시, 대한민국 제1호 액화수소 충전 시대 개막

    인천시는 서구 가좌동에 있는 대한민국 제1호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강정구 천연가스수소충전소협회 회장, 안광헌 세운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인천 가좌 액화수소 자동차 충전소는 지난 2022년 환경부 수소충전소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간당 120㎏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하루 최대 120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다.액화수소충전소의 충전 속도는 1분에 2㎏으로 1분에 1㎏을 충전하는 기체수소충전소에 비해 보다 빠르게 많은 양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체수소충전소의 경우 수도권 지역은 충남 서산, 경기도 평택 등에서 생산한 수소를 공급받지만, 액화수소충전소는 인천시 서구 원창동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생산한 수소를 공급받을 수 있다.이달 안에 남동구 남동농협 수소충전소, 서구 수도권 매립지 수소충전소가 잇따라 문을 열어 수소버스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인천시는 2020년 셔틀버스용 수소버스 7대를 처음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수소시내버스 8대를 보급하는 등 현재까지 126대의 수소버스를 보급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17 11:12
  • 인천시, 강소 소공인 업체당 최대 1000만원 지원

    인천시는 소공인의 제조환경 개선과 제품 개발을 위해 업체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는 ‘강소 소공인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4월 17일부터 5월 9일까지다.강소 소공인 육성 지원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 소공인(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 제조업체)을 대상으로 △제품개발지원 △제조환경개선 △기술혁신(지식재산권 획득 및 시험/인증 지원) △판로개척지원을 지원한다.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심사·평가해 최종 29개 사를 선정한다. 공고일 기준 인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제조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소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17 11:03
  • 해경, 연공서열 반영 없는 속진형 간부후보제 시행

    해양경찰청은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젊은 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해 연공서열과 관계없이 승진할 수 있는 ‘속진형 간부후보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속진형 간부후보제는 개인의 업무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승진을 할 수 있는 파격적 인사제도라는 게 해경 측의 설명이다. 올해 처음 시행된다.그동안은 근무평정에 기초한 실적을 바탕으로 하는 심사승진이나 개인의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승진 제도가 있었다.올해는 전국 경사 계급 중에서 5명을 선발하고 내년에 10명으로 늘린다. 이후 최대 20명까지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선발된 직원은 간부후보생(20명)과 함께 리더십, 지휘 능력, 상황 대응 등 해양경찰 교육원의 전문성 높은 교육을 실시한다.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우수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서다.해경 관계자는 "그동안 근속 승진과 연공에 밀려 역량을 펼칠 수 없었던 직원에게는 고위직으로 갈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역량이 뛰어난 직원에게는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17 10:53
  • "왕산마리나·을왕리해변 야경투어 어때요"...이달 19일 예약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티투어의 2층 버스로 운행되는 노을야경투어를 5월부터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왕산마리나와 을왕리해변 노선 2개의 코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국내 야간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도 포함됐다. 다음달부터 9월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운행된다. 예약은 4월 19일부터다.  노을야경투어 2코스에서 정차하는 을왕리해변은 초승달처럼 반원으로 생긴 백사장이 투어의 핵심. 주변 소나무 숲과 바위들로 어우러져 있어 시원한 광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변이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낙조가 아름다운 서해안으로 해수욕과 스포츠, 낚시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종합휴양지이기도 하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17 10:20
  • 인천시의회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새로운 전략 세워야"

    경인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서인천~인천항)을 일반도로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도시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낙후된 인천대로 주변 활성화를 위해서다.최근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인천시-인천의회 간 정책 소통 간담회에서는 지난 50여 년 동안 경인고속도로로 단절돼 개발에서 소외됐던 용현동·도화동·가좌동 등 노후지역에 대한 개발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논의됐다.이봉락 인천시의회 의장은 “과감한 용적률 상향 및 기반 시설 설치비 지원 등을 통해 민간 재개발사업을 유도해야 한다"며 "공공이 직접 선도적으로 도시개발사업 추진하는 방안 등 계획적 개발을 위한 중장기적 개발 전략이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인천시의회 일부 의원들은 철저한 사업관리로 계획 기간 내 준공될 수 있도록 시 책임자에게 당부하면서 우회도로 확보 등 주민 교통 불편 최소화 방안을 주문했다.인천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6월 착수할 예정인 '인천대로 주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및 활성화 용역' 시행 때 해소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인천대로 일반화는 인천기점~서인천나들목까지 10.45㎞ 구간에 옹벽·방음벽 등 도로시설물을 철거하고 녹지·산책로 광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16 17:26
  • 여보, 우리 손주 지금 대구 상공을 지났어요

    부산에 사는 할아버지·할머니가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손주를 태우고 출발한 여객기가 현재 어디쯤 오고 있는 확인이 가능해졌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해당 항공기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서다.전국 14개 국내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우리나라 영공 내 항공기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항공기 실시간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여객기 편명만 알면 실시간으로 이동경로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구글 지도 기반의 앱 화면을 통해 운항 정보, 항공기 위치정보, 공항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표출한다. 앱에서 항공기 편명을 조회하면 출발 공항부터 도착 공항까지 전체 이동 경로, 도착 공항에서의 활주로 이동상황, 탑승교 사용 여부 등 구체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여객기가 공항에 도착 후 현재 어떤 과정을 거치고 있는지 확인해주는 기능이다.한국공항공사의 스마트공항 앱은 항공권 예약, 대중교통, 공항시설, 주차, 항공기 위탁반입금지물품 등 국내 여행 시 필요한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강준완 기자 

    2024.04.16 17:04
  • 인천 귤현구역 1425세대 입주 11년만에 재산권 행사

    인천시 귤현구역의 계양동부센트레빌 아파트 1425세대가 11년 만에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졌다.인천시는 계양구 귤현동 306-1번지 일대 귤현구역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입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졌다고 16일 밝혔다.귤현구역은 2008년 11월 24일 실시계획 인가된 사업이다. 2010년 10월부터 기반시설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13년 6월 계양동부센트레빌 아파트 1~3단지 (총 1425세대)의 입주가 모두 완료된 상태. 그러나 조합의 자금 조달 문제로 사업이 표류하면서 입주 이후 10여년간 준공이 미뤄졌다. 대지권 개별 등기가 이뤄지지 않아 입주민들은 재산권 행사에 많은 지장이 있었다.시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 절차상 사업이 준공된 후 환지처분 절차를 거쳐야만 토지 지번이 부여돼 등기 촉탁할 수 있어야 정상적인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다"며 "준공 처리가 되지 않았던 10여년간 입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큰 피해를 봤다"고 설명했다.인천시는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서류 절차를 간소화하고, 현시점에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상수도 부담금은 준공 후 분할해서 내도록 하는 등의 해결 방안을 도출해 냈다.시는 귤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이 4월 15일 공사 완료돼 환지처분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16 15:52
  • 인천에 고유섭길 생긴다

    국내 미술사학계의 대표 인물인 우현(又玄) 고유섭 선생을 기리는 ‘고유섭길’이 생긴다. 올해는 고유섭 선생의 사망 80주년 되는 해다.인천시 중구는 고유섭 선생이 태어난 인천 용동 일대 구간에 명예도로명 ‘고유섭길’을 부여했다고 16일 밝혔다.명예도로명은 인물·기업 등 사회 헌신도나 공익성 등을 고려해 특정 도로구간에 추가로 부여되는 상징적인 명칭이다. 법정 도로명은 아니지만, 지역에서 큰 상징성을 지닌다는 게 중구 측 설명이다.고유섭길은 인현동 22-35번지에서 용동 174-1번지까지 260m 구간이다.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고유섭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명예도로명판을 4월 안에 설치할 예정이다.김정헌 중구청장은 “명예도로명 부여를 통해 고유섭 선생의 업적을 더욱 알리고 원도심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활력이 붙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우현 고유섭 선생은 1905년 인천 용동 우물거리 중심(현 중구 동인천길병원자리)에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 국내에서 우리 미술사와 미학을 본격적으로 수학한 학자로, 우리 미술을 처음으로 학문화한 학자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16 14:05
  • 육지에선 전국 어디든 반나절 생활권인데…서해5도 주민에겐 아직 꿈같은 '1일 생활권'

    “인천항에 내려 30분 안에 병원 진료와 쇼핑을 마치고 다시 연안여객터미널로 돌아올 수 있나요?”박태원 전 연평도 어촌계장은 인천~연평도 여객선의 운항시간 편성이 현실과 너무 맞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해5도(백령 대청 소청 대연평 소연평)에 사는 것만으로도 애국이라는 격려보다 육지와 섬의 일일생활권 구축이 먼저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전국이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반나절 생활권 실현에 들뜨고 있지만, 인천 연안의 섬 주민은 일일생활권도 언감생심이다. 여객선으로 섬에서 인천항까지 1~2시간 거리지만 귀가하려면 인천시내에서 1박2일은 보내야 한다.15일 옹진군에 따르면 연평도에서 오전 10시30분 첫 배를 타고 인천항에 오면 낮 12시30분이다. 섬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배가 오후 1시에 있기 때문에 인천에서 체류할 수 있는 시간은 30분에 불과하다. 뭍에서 1박2일이 불가피한 이유다.이작도 주민도 첫 배로 인천항에 낮 12시10분에 도착해 1시간 뒤에 있는 이작도행 마지막 배를 타지 못하면 시내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출발해야 한다. 이처럼 여객선이 인천항에서 이른 오후 섬으로 출발하는 이유는 일몰 전에 섬에 도착해야 한다는 운항 규정 때문이다. 섬 주민보다는 관광객 위주의 시간대 편성이 고착화한 측면도 있다.덕적도 주민은 약 세 시간 체류할 수 있어 그나마 형편이 나은 편이다. 인천~덕적도 소요 시간이 1시간 남짓으로 짧아 여객터미널에서 마지막 배가 오후 2시30분에 있어서다. 주민 대부분은 병원 진료와 섬에서 구할 수 없는 물품 구입을 위해 인천시내로 나오기 때문에 세 시간도 촉박하긴 마찬가지다.해결책은 오전 8시 이전에 섬에서 인천항으로 출발하는 여객선

    2024.04.15 19:18
  • 국제해양·안전대전 6월19~21일 개최

    해양경찰청은 수도권 대표 해양특화 전시회인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을 6월19~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해양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한다. 인천관광공사와 리드케이훼어스가 주관하며, 30여개 정부기관과 해양 관계협ㆍ단체가 후원한다. 매년 해양안전 관련 150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1만5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올해는 조선, 항공, 안전·레저, 항해통신장비, 특수장비, 해양환경, 중소조선·워크보트, 미래관 등 8개 주제의 테마관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대·중형 조선소 및 첨단 해양장비 관련 산·학·연 등 유관 기업과 관련 단체가 참가한다. 서정원 해경 장비기획과장은 "해외 해양치안기관과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조선소 구매담당자들과 장비 구매상담반, 국가연구개발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연구개발 상담반 운영 등 특화된 산업전시회로 키우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15 15:15
  • 우리나라 극지 연구 싱크탱크 '극지연구소' 설립 20주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극지연구소는 오는 16일 극지연구소 설립 20주년을 맞는다고 15일 밝혔다.극지연구소는 극지 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총괄하는 전담 기관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2004년 4월 16일 설립됐다. 극지연구소의 모태는 1987년 해양개발연구소(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설치된 극지연구실이다.1988년 남극 세종과학기지, 2002년 북극 다산과학기지가 문을 열었으며, 극지연구소가 설립 이후 이들 기지를 관리 운영하고 있다.극지연구소는 국내 최초 쇄빙연구선 아라온호(2009년)와 남극대륙의 첫 번째 기지 장보고과학기지(2014년)를 만들면서 활동 무대를 크게 넓혔다.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가치 발굴, 지구 형성의 역사 복원 등 극지에 특화된 과학연구를 수행하며 빠르게 성장했다.지난 2021년 극지활동진흥법이 제정되면서 극지 연구의 법적 근거가 명확해졌다. 국가 차원에서 다양한 극지 활동을 지원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극지활동진흥법에는 연구개발뿐 아니라 국제협력, 인재 양성, 경제활동 등의 내용이 담겼다.극지연구소는 해외 유명 저널에 매년 수백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논문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영향력 지수의 평균값은 20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아졌다는 게 연구소 측 설명이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15 14:51
  • 인천시, 19일 APEC 유치신청서 접수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 정상이 모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내년에 국내 도시에서 열린다. 인천, 제주, 경주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인천시는 오는 19일에 우리나라 정부에 유치 신청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APEC 개최국가는 이미 대한민국으로 결정됐기 때문에, 우리 정부가 국내 개최도시만 정하면 된다. 외교부는 4월 19일 공모신청서 접수 마감을 시작으로 5월 후보도시 현장실사 및 시도별 유치계획 설명회, 6월 중 개최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시는 유치신청서에서 APEC이 추구하는 3대 목표인 △무역 투자 △혁신·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고 강조하고 있다.인천은 국내 최대규모의 경제자유구역,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생산, 세계 10대 반도체 후공정 기업 포진, 15개의 국제기구와 글로벌대학을 보유한 글로벌 도시다. 인천국제공항, 호텔 및 컨벤션,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등 탄탄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 2023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등 국제행사 개최 경험도 풍부하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천 최초의 정상회의 개최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이뤄나가는 훌륭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PEC 정상회의는 전 세계 GDP(국내총생산)의 약 60% 이상, 전 세계 교역량의 50%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협력체다. 시는 APEC 정상회의를 인천에서 유치할 경우 도시브랜드 가치가 올라가고 약 523억원의 직접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약 1조 532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838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

    2024.04.15 14:08
  • 인천항만공사, EC특화단지 입주기업 유치 시동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잔여부지 약 8만 8000㎡를 대상으로 국제물류센터(GDC) 운영 등 희망기업의 투자유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미래투자 가능성에 중점을 둔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된다. 참여희망기업은 해당 구역(획지 전체 또는 일부 선택)에 대해 자율적으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아암물류2단지는 전국 최대 해상통관장 유치, 종합보세구역 지정을 통해 전자상거래 물류에 최적화된 부지라고 알려져 있다. 수도권과 인접한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 인천공항과의 시앤드에어(Sea&Air) 연계, 대중국 카페리 서비스 등 물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인천항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은 이커머스 1~5 획지(23.3만㎡)와 스마트 공동물류센터(2.3만㎡) 1개 획지 등 25만 6000㎡로 조성됐다. 민간자본 3189억원 유치에 성공하고 물동량 6만 3865TEU, 고용 1349명을 창출(입주기업 5개사 사업계획기준)했다. 최초 입주기업인 로지스밸리인천포트지디씨는 건축물 사용승인을 완료하고 내달 중 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최근 2개사가 우선협상대상기업으로 추가 선정됐고, 이번 잔여부지 입주기업 모집까지 성공하면 아암물류2단지 1-1단계 내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개발은 완료된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14 11:08
  • 경인여대 "국제교육 역량 강화 재도약 선언"

    인천에 있는 경인여자대학교는 몽골, 아세안국가 등 다양한 국가와 교류 확대를 통해 글로벌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 대학은 12일 한국의 2위 교역국인 아세안과의 인적교류 활성화를 통해 ‘한-아세안 양국을 이해하는 아세안 지역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해외 유학박람회에 참여하고, 외국대학과 학생교류를 확대하는 등 해외 우수 인재 유치와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한국 유학 다수요 국가인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5월 18~19일 열리는 '한국유학박람회(주관: 국립국제교육원,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에 참여해 몽골의 우수 인재 유치에 나선다. 지난해 경인여대와 몽골 아부카대학은 두 대학의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1+1 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했다아부카대학 총장은 이달 11일에 경인여대를 방문해 육동인 총장과 복수학위의 원활한 진행 및 하계 해외봉사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및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경인여대는 최근 교육부의 '아세안 직업기술교육훈련(TVET) 학생교류 사업'에도 선정됐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12 16:38
  • 인천공항 내국인 출국비율 1위 일본, 2위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베트남공항공사와 함께 동남아 지역 신규 여객 수요를 창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내국인들 중 베트남 출국 비율이 전체의 17%로 일본(29%) 다음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해서다. 한국인은 하노이, 호찌민, 달랏, 다낭, 나트랑 등  베트남 관광지를 선호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베트남 국민들의 관광 수요 또한 높다. 동남아 국가 중 1위이면서 세계 5위를 차지한다. 공사는 지난달부터 인천공항 제 1터미널 3층 출국층과 1층 입국층에서 베트남공항공사의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4월 8일부터 호찌민 공항 3층 출국장 미디어스크린과 하노이공항 수하물 수취대 미디어스크린에서는 인천공항 및 한국의 홍보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베트남공항공사는 호찌민, 하노이, 다낭 공항 등 총 21개 공항을 운영 중이다. 인천공항공사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 2019년 처음으로 교류·협력 자매공항 협정을 체결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12 15:39
  • 인천교통공사, 지역 청소년 대상 역무원 체험

    인천교통공사는 계산여자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에게 꿈을 찾는 역무원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프로그램은 △역무원 업무에 대한 설명 △역사 시설물 견학 △소화기 등 장비 사용 방법 △심폐소생술 실시 방법 △열차 시승 및 진로 준비 방법 등이다.공사 관계자는 “지역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청소년에게 역무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12 15:14
  • 올 3월 한·중 카페리 여객 급증 왜?

    지난달 인천항과 중국 동부해안의 주요 항만을 잇는 한·중 카페리 여객이 급증했다.10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한·중 카페리 여객 운송실적이 전달에 비해 네 배 이상 늘었다. 2월에 1만6175명이었던 여객이 3월에 317% 증가한  6만7547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월의 6만8605명 기록에도 근접해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신중한 분석이 나왔다. 한·중 카페리는 현재 인천~칭다오·웨이하이·스다오·옌타이·롄윈강 등 5개 항로가 운항되고 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화물만 운송되다가 지난해 8월 총 9개 항로 가운데 5곳이 재운항을 시작했다.지난달 여객이 가장 많이 증가한 항로는 인천~스다오 노선이다. 지난달 2만5797명을 기록해 전달 9293명에 비해 두 배 이상(121%)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월 2만579명을 제치고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증가율은 옌타이 90%, 칭다오 88%, 웨이하이 87%, 롄윈강 항로 67% 순이다. 공사 관계자는 "따이궁(중국인 보따리상)이 되돌아 오지 못한 빈자리를 마이스(MICE) 등 특수목적 관광객이 채우고 있다"고 말했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올해 초부터 중국 특수목적 단체의 집중 유치에 나선게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공사는 올해 초부터 해외마케팅팀을 중국의 산둥·산시·허난성에 급파해 치파오(중국 전통의상)협회, 청소년 수련단체, 공공기관의 해외산업 시찰팀 등 특수목적관광 관련 단체·기관을 잇달아 만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인천을 찾는 유커(중국인 관광객)가 좀처럼 늘고 있지 않아서다.특수목적관광은 특정 지역에서 열리는 전시회, 국

    2024.04.10 12:03
  • 인천상의, 중소업체 외국어 통·번역 지원

    인천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의 수출업무 지원을 위해 ‘외국어 통·번역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회사소개서·제품설명서 번역, 바이어 상담 등 수출이나 해외영업에 필요한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대상은 인천에 주소를 둔 중소 제조기업이며, 총 90개 사를 선정한다. 신청은 이달 8일부터 올해 말까지 비즈오케이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자금 소진 시까지 신청받는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10 10:39
  • 인천 옹진군, 국비 1500억원 확보 시동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섬으로만 이뤄진 기초자치단체인 옹진군이 국비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옹진군은 인천에서 인구가 가장 적고 큰 기업도 드물어 재정상황이 열악한 곳이다.  9일 옹진군에 따르면, 국비 확보 요건을 갖추기 위해 △북도면 도로 정비 사업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 △영흥도 기독교 역사 기념관 건립 △대청 상징조형물 소공원 조성사업 △자월2리항 정비공사 △덕적 국민체육센터 건립 △연평 매립시설 설치 △노후어업지도선 대체 건조 등 71건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미 추진 중인 △백령생태관광조성센터조성 △섬주민 여객선 여객운임 지원 △섬마을단위 LPG시설 구축사업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공사 등 260여 건의 계속사업도 국비 추가 확보에 나선다. 옹진군은 올해 섬지역 LPG 배관망 구축 사업 및 하수도 정비사업 등 기반시설사업의 확충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137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군은 내년 국비 확보 예산을 1500억원으로 잡고 있다. 특히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에 필요한 지원금이 국비로 해결되면 수년째 공회전 중인 선사 선정과 협상에 청신호가 켜질 수 있다. 문경복 옹진군수(사진)는 “국비 확보 사업의 타당성과 논리를 개발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09 15:46
  • 전석 매진 기록 '옥탑재즈' 19일 첫 공연...아트센터인천

    지난 2020년부터 아트센터인천에서 공연한 재즈 '옥탑재즈'가 올해도 총 네 차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옥탑재즈는 ‘꼭대기 공간’을 뜻하는 ‘옥탑’ 과 음악에서 ‘음정’ ‘음역대’를 뜻하는 ‘옥타브’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단어다. 옥탑재즈는 2020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및 해외에서 활동하는 최고의 재즈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음악과 함께 송도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올해 옥탑재즈의 공연은 4월19일, 7월26일, 10월4일, 11월29일에 열린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09 14:56
  • 재외동포청 "차세대 한인 모은다"...이달 30일 행사

    재외동포청은 이달 30일부터 5월3일까지 서울 중구에 있는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2024년 세계한인차세대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 대회는 재외동포 정책사업(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 알리기 등) 협력체계 구축과 차세대 동포가 한인 리더로서 주류사회에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차세대 한인 네트워크를 구축 목적도 있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 20개국에서 70여 명의 차세대 리더가 참가한다.강윤선 미국 회계감사원 국제문제분석가, 최종민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 수사관 겸 미국 법집행관협회 이사, 한민수 조지아대 부교수 겸 아시안국제영화제 위원, 성경주 독일 입양한인이자 경영컨설턴트, 유강희 브라질 팟캐스트제작자, 강상우 한식전문 요리사 등이 고국을 찾는다.남아프리카 유일 한인 치과의사인 송채은 씨, 카자흐스탄 심장외과의사인 라브렌유크 올레그 씨, 영국 마취학과의사인 박세정 재영한인의사협회 부회장, 중국 상하이총영사관 자문변호사인 김수복 변호사, 북경이공대학 법학과 이화 교수 등도 명단에 올랐다.대회에 참가하는 차세대 리더들은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산업시설과 국무총리공관 등을 방문한다. 거주국 주류사회 진출 사례발표, 한국의 발전상 알리기 및 해외 교과서 수록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역할과 방안에 대한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이번 대회는 차세대 동포들이 한국의 발전상 및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라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의 발전상 교육과 해외 교과서 수록 프로젝트에 동참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찾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강준완

    2024.04.09 11:20
  • 해경, 투표함 수송·호송작전에 경비함척 37척 투입

    해양경찰청은 10일 전국 80개 도서지역에서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의 투효함을 육지로 옮기는 수송·호송작전에 경비함정을 동원한다고 9일 밝혔다.경비함정 7척은 23개 투표함을 직접 수송하며, 30척의 경비함정은 43척의 수송선을 근접 호송한다. 도서지역은 인천 대연평도, 인천 덕적도, 보령 외연도, 군산 어청도, 여수 거문도 등을 말한다. 해경 관계자는 "차질 없는 투표함 호송을 위해 △항로 사전답사 등 준비작업 △항로별 책임 함정 지정 △수송선과 함정 간 통신망 구축 △비상 상황 시(기관고장, 기상불량 등) 대체 경비함정 투입 등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2024.04.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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