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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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의 날숨으로 폐암 진단하는 '전자코' 나온다

    사람의 날숨으로 폐암 진단하는 '전자코' 나온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사람의 날숨으로 폐암을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 일명 ‘전자코’를 개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대식 ETRI 진단치료기연구실 책임연구원이 개발한 전자코 센서는 폐 속 암세포가 생성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감지한다. 센서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계학습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폐암 환자를 판별한다. 전자코는 데스크톱 컴퓨터 크기로 날숨 샘플링부, 금속산화물 센서 모듈, 데이터 신호처...

  • 우리은하에서 발견한 행성 4700개…도플러·빛가림 효과로 찾았다

    우리은하에서 발견한 행성 4700개…도플러·빛가림 효과로 찾았다

    137억 년 전에 대폭발(빅뱅)로 우주가 탄생했다. 대폭발 시점을 ‘0년’으로 보면, 10의 43제곱분의 1초에서 10의 11제곱분의 1초 사이에 전자기력이 생겨났다. 1초~3분 사이 중성미자가 분리되면서 핵합성이 처음 일어났다. 40만 년엔 수소원자가 탄생했고, 비로소 ‘빛’이 나타나면서 어둠이 걷혔다. 10억 년엔 은하와 별(항성)이 생성되기 시작했다. 지구 에너지의 근원인 태양도 이때 생긴 별이다...

  • '자녀 스펙 쌓기' 과학기술 논문 공저자 등재 20여건 적발

    조국 법무부장관 딸이 미성년 시절 단국대 의대 논문 제1저자에 등재된 것과 유사한 '자녀 스펙 쌓기' 연구부정 사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사업 논문에서 20건 이상 발각됐다.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신용현 의원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1년간 과기정통부 지원 연구사업에서 교수가 미성년 자녀를 공저자로 등재한 논문이 24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국 사태'와 다른 점은 다른 교...

  • KAIST 부설 고등과학원, ETF 투자했다 5억원 날려

    KAIST 부설 고등과학원(KIAS)이 규정을 어기고 주식형 상품에 투자했다가 5억원이 넘는 투자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변재일 의원에 따르면 고등과학원은 2015년 8월부터 작년 6월까지 정부출연금 16억6200만원을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했다 5억1178만원의 손실을 입었다. 고등과학원은 순수 기초과학 연구 수행을 위해 1996년 설립된 기관으로 올해 정부지원 예산은 262억원이다. 변재일 ...

  • 과학창의재단, 쪼개기 계약-성접대-낙제점 경영 '논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안성진)의 '편법 쪼개기' 수의계약이 10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됐다. 직원 뇌물수수(성접대), 최악의 경영실적 등도 도마에 올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성태, 정용기 의원(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재단의 수의계약 실적은 올해 9월까지 116건에 달했다. 안성진 이사장이 취임하기 전인 지난 한 해 20건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 2017년(3건)에 비해선 38배 폭등했...

  • 日, 24번째 과학 노벨상…샐러리맨 출신 요시노 '리튬전지 상용화'로 화학상

    日, 24번째 과학 노벨상…샐러리맨 출신 요시노 '리튬전지 상용화'로 화학상

    2019년 노벨화학상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한 스탠리 휘팅엄 미국 뉴욕주립대 빙엄턴캠퍼스 교수와 존 구디너프 미국 텍사스오스틴대 교수, 배터리를 상용화한 요시노 아키라 일본 메이조대 교수 겸 아사히카세이 명예연구원 등 세 명이 공동 수상했다. 일본은 과학 부문에서 24번째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는 9일 “무선통신이 가능한 사회, 화석연료에서 자유로운 사회를 구현할 기반을 마련한 공로로 이들을 화학상 수상...

  • [속보] 2019년 노벨화학상 존 굿이너프·스탠리 위팅엄·아키라 요시노

    [속보] 2019년 노벨화학상 존 굿이너프·스탠리 위팅엄·아키라 요시노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9일 리튬이온배터리를 개발하고 상용화한 공로로 존 굿이너프, 스탠리 위팅엄, 아키라 요시노 3인을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 노벨물리학상 '우주 진화·외계행성' 비밀 밝힌 3인 공동수상

    노벨물리학상 '우주 진화·외계행성' 비밀 밝힌 3인 공동수상

    2019년 노벨물리학상은 외계 행성의 존재를 인류 최초로 발견한 미셸 마요르·디디에 쿠엘로 스위스 제네바대 교수, 우주의 탄생과 진화에 대한 이론 체계를 구축한 제임스 피블스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공동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는 “우주의 진화와 우주 내에서 지구의 위치에 대한 인류의 이해를 증대시킨 공로로 이들을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피블스 교수는 ‘빅뱅(우주 ...

  • "과학창의재단의 경직된 교과서 검정, 수학교육 붕괴 부추겨"

    전문가들은 국내 수학 교육과정이 무너진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나치게 엄격한 교과서 검정, 비전문성 등을 꼽는다. 현재 수학 교과서 검정기준은 교육부가 만든다. 실제 검정은 10차 교육과정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창의재단이 하고 있다. 재단은 홈페이지에 “수학 교육과정을 개선한다. 수학 교과서 질 제고를 한다. 수학에 대한 학생 흥미를 높인다”고 명시해 놨다. 10차 교육과정은 인공지능(AI)...

  • '헤이그 특사' 이상설 선생, 韓 첫 수학 교과서 집필

    '헤이그 특사' 이상설 선생, 韓 첫 수학 교과서 집필

    구한말 ‘헤이그 특사’ 보재(溥齋) 이상설 선생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독립운동가 이전에 수학자였다. “국력은 과학에 비례한다”는 사실을 일찍 간파해 과학의 기초인 수학 교육에 혼신의 힘을 기울인 선구자다. 헤이그 특사는 일제의 국권 침탈에 맞서 국제사회 도움을 호소하기 위해 고종의 명을 받고 1907년 네덜란드 만국평화회의에 파견된 3인(이상설 이준 이위종)을 말한다. 이상설 선생은 조선 전통 산...

  • 서울대·성대, 수학 토론수업 첫 도입…'AI 기초' 다시 쌓는다

    서울대·성대, 수학 토론수업 첫 도입…'AI 기초' 다시 쌓는다

    서울대 수리과학부는 올해 사상 최초로 토론수업을 도입했다. 일방적 판서 강의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특정 주제를 놓고 토론하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물리천문학부, 통계학과 학생들도 함께 이수하는 ‘미적분학2’ 등 총 12개 강의를 개설했다. 강의명만 보면 전공 같지만, 사실 조각난 고교 수학을 감안해 기초지식을 다시 쌓는 과정이다. 오병권 서울대 수리과학부 학부장은 “인공지능(AI)과 기계학습의 기본인 선형대수...

  • '수학=잠자는 시간' 만든건 왜?가 없는 붕어빵 교과서

    '수학=잠자는 시간' 만든건 왜?가 없는 붕어빵 교과서

    지난 4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고등학교 2학년 수학 시간. 20여 명의 학생 가운데 절반가량이 엎드려 있었다. 한 학생은 아예 담요를 덮은 채 잠이 들었다. 이들은 수업 시간이 끝날 때까지 움직이지 않았다. 오후 4시가 넘어 하교 시간이 되자 이들이 발걸음을 옮긴 곳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대치동 학원가. 한 수학학원 입구엔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학생들이 건물 밖까지 줄을 섰다. 학원 가기 전 ‘잠자는 시간’으로 전...

  • 대수기하학 400년 난제 풀어낸 김민형 英 옥스퍼드대 교수 "배울만한 수학은 모두 어렵기 마련"

    대수기하학 400년 난제 풀어낸 김민형 英 옥스퍼드대 교수 "배울만한 수학은 모두 어렵기 마련"

    “배울 만한 수학 내용은 모두 어렵기 마련입니다.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낀다 해도 그 이유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김민형 영국 옥스퍼드대 수학과 교수(사진)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어려운 내용을 빼 ‘골다공증’에 걸린 한국의 고교 수학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김 교수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서 유래된 대수기하학의 400여 년 ...

  • 공교육 무너지자…대안 수학교육만 떴다

    한국 수학 공교육이 무너지는 사이 대안 수학교육 인터넷 사이트가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3블루1브라운’은 최근 입소문을 타고 성장하고 있는 미국 유튜브 수학교육 채널이다. 선형대수, 미·적분학, 미분방정식, 신경네트워크 등 인공지능(AI) 기술과 직결되는 수학 이론을 다채로운 시각효과를 동원해 영어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한국 네티즌 사이에서는 “내로라하는 ‘스타 강사&rsquo...

  • "대학에 학과 하나만 남긴다면 수학, 거기서 모든 걸 새로 만들면 그만"

    “만약 대학에 학과 하나만을 남겨야 한다면, 단연 수학과여야 한다. 수학과에서 모든 걸 새로 만들면 된다.” 1989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노먼 램지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로버트 조겐 미국 로체스터대 이사장에게 1995년 12월 보낸 편지의 내용이다. 로체스터대가 1995년 말 재정난을 이유로 수학과 학부 정원을 절반으로 줄이고 대학원을 없애려 할 때 세계 수학계가 발칵 뒤집혔다. 각국의 노벨과학상 수상자들은 앞다퉈 램지...

  • 'AI 수학' 글로벌 열풍 부는데…한국은 고교 과정서 아예 삭제

    'AI 수학' 글로벌 열풍 부는데…한국은 고교 과정서 아예 삭제

    지난달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의원들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책임질 수학 (교육) 시스템이 무너지고 있는 게 아니냐”고 물었다. 최 장관 후보자는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재직시절) 동료 교수들과 가장 많이 걱정한 부분”이라며 “수학 교육이 잘 안 되면 국가 발전은 어렵다”고 답했다. 6일 교육계와 수학계 등에 ...

  • "올해 출시 5G 스마트폰, 내년 나올 차세대 5G망 못쓴다"

    현재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은 앞으로 구축될 28기가헤르츠(㎓) 대역 기지국과 연결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국내 5G 단말기는 3.5㎓ 대역만 지원하고 있다. 3.5㎓ 대역은 28㎓ 대역에 비해 전파 도달 범위는 넓지만 속도가 느려 5G의 특성인 ‘초고속’ 성능을 체감하기 어렵다. 두 대역이 함께 서비스돼야 안정적인 5G 서비스가 가...

  • "정권마다 바뀌는 공공 R&D, 민간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야"

    "정권마다 바뀌는 공공 R&D, 민간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야"

    공공기관 연구개발(R&D) 체계를 민간 대형 과제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 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국내 기업 최고기술책임자(CTO) 700명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7대 산업기술 혁신과제’를 내놨다고 30일 발표했다. 협회가 지난해 4월부터 이달까지 6만7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도출한 결과다. CTO들이 꼽은 가장 시급한 과제...

  • 환자 몸으로 들어간 마이크로로봇 … 암세포 공격 후 자연분해

    환자 몸으로 들어간 마이크로로봇 … 암세포 공격 후 자연분해

    방사선 치료의 핵심은 조사(照射)다. 정상 세포가 아닌 종양 부위에만 방사선을 정확히 쏘아야 한다. 삽입기구를 인체에 넣어 방사선을 쬐는 '근접방사선치료'가 각광받는 이유다. 멀쩡한 조직에도 영향을 미치기 쉬운 체외방사선치료보다 암세포 사멸률이 높다. 최근 국립암센터, 서울아산병원, 충남대병원 공동 연구진은 자궁경부암, 식도암, 직장암 등 '굴절 부위 암'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근접방사선 치료법을 개발했다. 정밀 유도탄처럼 종양 부위에 항암...

  • 수산물 양식업에도 ...AI·빅데이터 기술 도입

    정부가 수산물 양식업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제8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쿠아팜 4.0' 전략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육안 관측과 경험에 의존해온 수산양식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것이 골자다. 먼저 수질 등 양식장 해역 정보, 양식어종 유전체·생육정보 등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해 클라우드 방식으로 관련 기업 및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