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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정영효 도쿄 특파원입니다.

정영효 기자

전체 기간
  • 오사카 고집하던 日 스미토모, 1000억 들여 韓에 감광재 공장

    일본의 화학 대기업 스미토모화학이 100억엔(약 1054억원) 이상을 투자해 한국에서 반도체 핵심 소재인 감광재(포토레지스트)를 직접 생산한다. 2019년 일본 정부가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을 규제한 이후 관련 일본 기업의 한국 투자로는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스미토모화학은 한국의 반도체 대기업에 포토레지스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한국에 새 공장을 짓는다고 1일 발표했다. 이달 공사에 들어가 2024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

  • '아날로그 행정' 개혁…日 디지털청 공식 출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내각의 간판 정책인 디지털 개혁을 주도할 디지털청이 1일 공식 출범했다. 총리 직속으로 설치된 디지털청의 초대 수장에는 히라이 다쿠야 디지털개혁담당상이 임명됐다. 사무행정의 최고 책임자인 디지털감(監)에는 민간 출신인 이시쿠라 요코 히토쓰바시대 명예교수를 영입했다. 민간의 노하우를 흡수하기 위해 직원 600명 가운데 200명을 민간에서 채용했다. 디지털청 출범으로 일본의 중앙부처 조직은 1부·14성청 체제...

  • '탈일본'에 화들짝…1000억 들여 한국에 공장짓는 日 기업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탈일본'에 화들짝…1000억 들여 한국에 공장짓는 日 기업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일본의 화학 대기업 스미토모화학이 100억엔(약 1054억원) 이상을 투자해 한국에서 핵심 반도체 소재인 감광재(포토레지스트)를 직접 생산한다. 일본 정부가 2019년 반도체 핵심소재의 수출을 규제한 이후 관련 일본 기업의 한국 투자로는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스미토모화학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의 반도체 대기업에 포토레지스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100억엔 이상을 들여 한국에 새 공장을 건설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달 착공...

  • 日 국책 과제가 된 젊은 여성 살찌우기

    젊은 여성 ‘살찌우기’가 일본 정부의 국책 과제가 됐다. 20대 여성 5명 중 1명이 지나치게 마른 상태이기 때문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후생노동성이 젊은 여성의 저체중 방지를 소금 섭취량 줄이기와 함께 올해 ‘국민 영양 중점과제’로 선정했다고 31일 보도했다. 젊은 여성들이 너무 말랐다는 이유에서다. 2019년 조사에서 체질량지수(BMI)가 18.5 미만으로 ‘저체중’인 20...

  • '젊은여성 살찌우기'가 올해 日정부의 국민건강 중점대책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젊은여성 살찌우기'가 올해 日정부의 국민건강 중점대책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일본 정부는 젊은 여성의 살 찌우기를 소금 섭취량 줄이기와 함께 올해 국민 영양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젊은 여성들이 말라도 너무 말랐기 때문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20대 여성 가운데 체질량지수(BMI)가 18.5 미만의 '저체중'에 해당하는 비율이 21%에 달했다. 1981년 13%에서 8%포인트가 늘었다. 성인 여성 전체를 따져도 저체중의 비율이 약 10%로 주요국 가운데 압도적인...

  • 잘나가던 '세단의 몰락'…그 중심엔 일본이 있었다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잘나가던 '세단의 몰락'…그 중심엔 일본이 있었다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지난 100여년간 세계 자동차 시장의 주력 차종이었던 세단이 올해 처음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자리를 내 줄 전망이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시장 조사업체 IHS마킷은 올해 세계 신차 판매에서 SUV 비중이 40%로 세단을 처음 근소하게 앞설 것으로 예상했다. 집계를 시작한 2000년만 해도 세단 비중은 60%로 SUV의 6배에 달했다. ◆자동차의 기준, 과시에서 실용성으로 고급세단을 출세의 상징으로 여겼던 소비자들의 ...

  • 'MLCC 최강자' 日 무라타제작소, 코로나에 셧다운

    'MLCC 최강자' 日 무라타제작소, 코로나에 셧다운

    동남아시아와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전자산업의 쌀’로 불리는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사진) 공급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지난달 말레이시아의 봉쇄령 연장으로 업계 3위 다이요유덴 가동률이 뚝 떨어진 데 이어 업계 1위인 무라타제작소 일본 공장까지 셧다운(일시 가동중단)됐다. 코로나19가 국내 부품업체에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업계 2위인 삼성전기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거의 입지...

  • GAFA 시총, 세계 2위 일본증시도 넘었다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GAFA 시총, 세계 2위 일본증시도 넘었다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미국의 정보기술(IT) 대기업 GAFA(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의 시가총액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주식시장인 일본증시의 전체 시가총액을 뛰어넘었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GAFA 4개사의 시가총액은 7조500억달러(약 8252조원)로 일본증시 전체 시가총액 6조8600억달러를 넘어섰다. GAFA의 시가총액은 지난 7월 처음 일본증시 전체 시가총액을 뛰어넘은 이후 8월들어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 "日 후쿠시마 오염수, 원전 1㎞ 떨어진 바닷속 방류"

    "日 후쿠시마 오염수, 원전 1㎞ 떨어진 바닷속 방류"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를 원전으로부터 1㎞ 떨어진 바다에 방류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지역 농어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지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주변국의 우려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홀딩스는 해저터널을 뚫어 사고현장에서 발생한 오염수를 1㎞ 앞바다에 방류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이달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신청을 거쳐 2023년 초부터 방...

  •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해저터널 파서 1㎞ 앞바다에 방류한다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해저터널 파서 1㎞ 앞바다에 방류한다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현장의 오염수를 해상 1㎞ 앞바다에 방류하기로 했다. 이 지역 농어민들의 평판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지만 주변국의 우려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도쿄전력홀딩스는 원전부지에서 해저터널을 뚫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해상 1㎞ 앞바다에 방류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이날 해저방류 방안을 공식 발표하고, 이달 중 원자력규제위원회에 계획...

  • 가업 승계 M&A, 日 정부가 적극 지원

    일본 정부가 가업을 물려줄 후계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인수합병(M&A)을 지원하기 위해 자문업 등록제도와 우발채무 보험제도를 시행한다. 일본 중소기업청은 24일부터 기업 승계 목적의 M&A를 전문적으로 중개하는 자문사 등록 절차를 시작했다. 중소기업이 M&A를 할 때 정부 인증을 받은 자문사를 안심하고 고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기업 승계 전문 자문사로 등록하려는 중개회사는 매각·인...

  • '中企 승계난 더는 안돼'…일본 정부, 기업승계 목적 M&A 지원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中企 승계난 더는 안돼'…일본 정부, 기업승계 목적 M&A 지원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일본 정부가 가업을 물려줄 후계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인수·합병(M&A)을 지원하기 위해 자문업 등록제도와 우발채무 보험제도를 실시한다. 일본 중소기업청은 24일부터 기업승계 목적의 M&A를 전문적으로 중계하는 자문사 등록절차를 시작했다. 중소기업들이 M&A를 할 때 정부의 인증을 받은 자문사를 안심하고 고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기업승계 전문 자문사로 등록하려는 중계회사는 매각&m...

  • 日 5대 금융사, 10년내 ESG에 100조엔 투자

    일본 5대 금융그룹이 2030년까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대출과 투자 규모를 100조엔(약 1068조원) 늘리기로 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2030년까지 ESG 관련 대출과 투자에 35조엔을 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종전 목표액인 20조엔에서 15조엔이 늘어났다. 2~3위 금융그룹인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과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10년 동안 각각...

  • [특파원 칼럼] 7억원이면 생애설계 가능한 日

    [특파원 칼럼] 7억원이면 생애설계 가능한 日

    2019년 일본 금융청은 “연금으로 생활하는 고령 부부(남편 65세 이상·부인 60세 이상)가 30년간 더 살 경우 약 2000만엔의 저축이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노후는 국가가 책임지는 것으로 믿고 있던 일본 국민은 큰 충격을 받았다. 일본에서 생애재무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다. 일본 고교생들도 내년부터 ‘공공’이란 신설 과목을 통해 금융교육을 받는다. 출판사 제국서원이...

  • AI도 학습 포기했는데…의대생 필수강의 된 '日 사투리'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AI도 학습 포기했는데…의대생 필수강의 된 '日 사투리'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죽(일본어로 '오카유'), 가려운(가유이), 먹다(구우), 드세요(다베테구다사이), 먹어(다베나사이), 먹어도 돼(다베테요이), 줘(죠다이), ~한다고 해(다소오다) 이 모든 단어가 일본 쓰가루 지역 사투리로는 '게(け)' 한 글자로 표현된다. 현지인들은 문맥과 억양으로 죽인지 가렵다는 뜻인지, 달라는 것인지를 구별하지만 다른 지방 사람들에게는 해독 불가다. 쓰가루지방은 일본 혼슈 아오모리현에서 동해에 면한 지역...

  • 신냉전이 쏘아올린 中·日 '군비 증강戰'

    신냉전이 쏘아올린 中·日 '군비 증강戰'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이 치열해지면서 중국군이 상대적으로 열세인 핵무기 전력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이에 대응해 일본도 방위비를 역대 최대 규모로 증액할 계획을 예고하면서 동북아시아 지역의 군비 경쟁이 불붙고 있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핵심 핵무기 관련 군수업체인 중국핵공업건설은 최근 내놓은 자료를 통해 올해 1~7월 군 관련 계약액이 172억위안(약 3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 왜 일본기업은 재택근무를 꺼릴까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직원의 70% 이상이 재택근무를 하도록 기업에 요청했지만 재택근무 비율이 좀처럼 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90%가 재택근무에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2일 요미우리신문이 업종별 주요 기업 117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복수 응답)에서 88.8%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재택근무를 도입했지만 이 중 60.6%는 재택근무를 축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90.6%인 106개 ...

  • 日 대표기업 생사도 '휘청'…일본의 영어실력이 위험하다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日 대표기업 생사도 '휘청'…일본의 영어실력이 위험하다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2012년 11월 세계 금융시장은 당시 일본을 대표하던 전자기업 샤프가 발표한 공시 한 통에 패닉이 됐다. 샤프가 영어판 결산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존립을 결정짓는 중대한 문제가 발생한 상황이다"라고 공시한 것이다. 2011년 3760억엔(약 5조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샤프는 그해도 적자규모가 6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회사의 존속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샤프에 투자한 전세계 투자자들이 극도로 예민해져 있던 시점이었...

  • 강산도 세 번 변한 '이자카야 유랑'…"이 사케가 최고였죠"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강산도 세 번 변한 '이자카야 유랑'…"이 사케가 최고였죠"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일본 이자카야 전문가 오타 가즈히코는 8월초 도쿄 미나토구 시로카네다이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지역에 따라 기후와 식성, 주산물은 물론 사람들의 기질과 언어까지 다른 일본의 향토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이자카야 예찬론을 시작했다. 그는 30년 넘게 직접 발굴한 일본 전역의 이자카야를 소개해 왔다. 본업은 그래픽 디자이너로 도후쿠예술공과대학 교수를 역임했지만 이자카야 전문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

  • 日, 희토류 등에 외국인 투자 제한…공급안정 위해 핵심업종으로 지정

    오는 11월부터 해외 자본이 희토류 등 광물자원과 관련한 일본 기업에 투자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일본 재무성은 개정 외환법의 외국인 투자 중점심사 대상(핵심업종)에 희토류 등 중요한 광물자원과 관련한 업종을 새로 추가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업계 의견을 수렴한 뒤 11월부터 규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희토류와 코발트 등 34개 광물자원과 관련한 사업을 하는 금속회사와 광산기업이 규제 대상이다. 자원조사선을 제조하는 기업과 광물의 성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