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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정영효 도쿄 특파원입니다.

정영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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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벤처시장 '활짝'…손정의 비전펀드, 현지기업 첫 베팅

    日벤처시장 '활짝'…손정의 비전펀드, 현지기업 첫 베팅

    소프트뱅크그룹이 운용하는 세계 최대 벤처캐피털(VC) 비전펀드가 2017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일본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경제 규모에 비해 신생아 수준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일본의 벤처시장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비전펀드 2호가 일본의 바이오 스타트업인 애큐리스파머에 68억엔(약 724억원)을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2017년과 2019년 각각 1000억달러(약 115조원) 규모로 출범한 비전펀드 1, ...

  • "수소기술 세계 수도 될 것"…일본 고베시의 ESG 혁신

    "수소기술 세계 수도 될 것"…일본 고베시의 ESG 혁신

    31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한국경제신문사 도쿄지국 사무실에서 효고현 고베시의 유명 디저트가게 라베뉴에 선물용 초콜릿 10㎏을 온라인으로 주문했다. 배송 수단, 배송 시간과 함께 상품 배송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나타내는 운송업체의 안내가 떴다. 철도는 200g, 선박 800g, 4t트럭 6.6㎏, 항공기는 7.7㎏이었다. 일본 최대 물류회사 일본통운이 지난 14일부터 시작한 배송 수단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 비교 서비스다. 이를 ...

  • 첫 시험대 오른 기시다…국정 안정 기준은 '자민당 단독과반'

    첫 시험대 오른 기시다…국정 안정 기준은 '자민당 단독과반'

    10월초 출범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내각의 신임을 묻는 제49회 중의원(의회 하원) 선거가 3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본 전역의 4만6000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행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1억562만 표를 놓고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하려는 자민당과 여당의 독주를 저지하려는 야당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투표 결과는 1일 오전 5시50분께 가나가와현의 개표 작업을 끝으로 최종 확정된다. 지난 29일까지 치러진 사전투표에는...

  • 도요타 첫 '양산 전기차' 내년 나온다

    도요타 첫 '양산 전기차' 내년 나온다

    도요타자동차가 첫 양산 전기자동차인 ‘bZ4X’를 내년 중반 세계 시장에 출시한다. 경쟁 모델보다 뛰어난 배터리 성능을 내세워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아성에 도전한다는 구상이다. 31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난 29일 bZ4X의 세부 사양을 처음 공개했다. 4X는 도요타의 전기차 브랜드 ‘bZ’ 시리즈의 1호 모델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도요타는 2025년까지 7종의 bZ 시리...

  • 도요타 첫 전기차 내년 출시…경쟁사와 비교해보니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도요타 첫 전기차 내년 출시…경쟁사와 비교해보니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도요타자동차가 첫 양산 전기차인 'bZ4X (사진) '를 내년 중반 세계 시장에 출시한다. 테슬라, 닛산 등 경쟁사와 비슷한 주행거리와 최고 수준의 배터리 내구성을 경쟁력으로 내세워 전기차 시장의 선두권으로 치고 나간다는 구상이다. 도요타는 지난 29일 bZ4X의 세부 사양을 공개했다. 4X는 도요타의 전기차 브랜드 'bZ' 시리즈의 1호 모델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도요타는 2025년까지 7종의 b...

  •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첫 일본 투자…日 벤처업계 기지개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첫 일본 투자…日 벤처업계 기지개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소프트뱅크그룹이 운용하는 세계 최대 벤처캐피털(VC) 비전펀드가 2017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일본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경제규모에 비해 신생아 수준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일본의 벤처 시장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비전펀드 2호가 일본의 바이오 스타트업인 애큐리스파머에 68억엔(약 724억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보도했다. 2017년과 2019년 각각 1000억달러(약 115조원) 규모로 출범한 비전펀드 1,...

  • "삼성전자에 따라잡힐라"…日 소니, 대만과 손잡았다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삼성전자에 따라잡힐라"…日 소니, 대만과 손잡았다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소니그룹은 세계 최대 반도체수탁생산(파운드리) 회사인 대만 TSMC가 일본에 신설하는 반도체 공장에 출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소니가 일본과 대만의 연합을 통해 화상센서 시장에서 맹추격하는 삼성전자와 격차를 벌리려는 전략이라고 29일 분석했다. 지난 28일 도토키 히로키 소니그룹 부사장 (아래 사진) 은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소니의 노하우를 살려 TSMC의 신공장 설립에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日여행 필수' 라쿠텐트래블 노쇼 자주하면 블랙리스트 된다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日여행 필수' 라쿠텐트래블 노쇼 자주하면 블랙리스트 된다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내년부터 일본 여행의 필수 예약사이트 가운데 하나인 라쿠텐 트래블을 이용하면서 ‘노쇼(no show: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것)'나 무단 해약을 반복하면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된다. 라쿠텐그룹은 내년부터 온라인 여행·외식 예약사이트인 라쿠텐 트래블에 악질적인 예약취소를 방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8일 발표했다. 과거 사례 가운데 예약내용을 200개 항목에 걸쳐 분석해 '블랙리스트(악질 고객)'를...

  • [특파원 칼럼] 일본에도 '가가 가가가' 있다

    [특파원 칼럼] 일본에도 '가가 가가가' 있다

    한국에서 한때 ‘그 아이의 성이 가씨야?’를 ‘가가 가가가’ 다섯 글자로 표현할 수 있는 경상도 사투리가 화제였다. 일본에도 똑같은 사례가 있다. ‘ㅋ’을 ‘ㄱ’으로 표기하고 장음을 구분하지 않는 한글 표기법 때문에 ‘가가가가가가’로 쓰지만 실제로는 ‘카카, 카-카카-카’로 발음한다. ‘어머니, 이거 걸까...

  • 日 김치 시장은 北高南低

    쓰케모노(일본식 야채절임)의 나라 일본이 ‘김치 왕국’으로 바뀌고 있다. 김치는 20년째 일본 가정의 식탁에 오르는 발효식품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김치 시장에서도 지역별 차이는 뚜렷하다. 식품시장 전문가들은 일본의 김치 시장을 ‘북고남저’라고 진단한다. 도호쿠 기타간토 호쿠리쿠 같은 북부 지역의 김치 소비량이 규슈 시코쿠 주고쿠 등 남부 지역보다 훨씬 많은 현상을 설명한 말이다. 일본 소매시장...

  • 총선 앞둔 日 공무원들, '연필 11만개 깎기' 촌극

    총선 앞둔 日 공무원들, '연필 11만개 깎기' 촌극

    이달 31일 치러지는 일본 중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군마현의 한 시청 공무원들이 투표에 쓰일 연필 11만3000개를 하나씩 깎는 모습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21일 TV아사히에 따르면 군마현 오타시는 코로나19 감염방지 대책으로 유권자가 투표장에서 사용하는 연필을 가져가도록 결정했다. 이를 위해 오타시는 유권자 숫자에 맞춰 항바이러스 기능이 있는 연필 11만3000개를 주문했다. 당초 주문량은 10만3000개였지만 전날 시작한 사전투표를 위해...

  • 日, ESG 성과 나쁜 임원은 보너스 못받는다

    日, ESG 성과 나쁜 임원은 보너스 못받는다

    임원 보수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에 연동하는 일본 상장사가 늘고 있다. 21일 글로벌 컨설팅회사 딜로이트토마츠그룹이 2020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유가증권 보고서 제출 기업을 전수 조사한 결과 상장사의 24%가 임원 보수에 ESG 경영 성과를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ESG 성과를 연말 보너스 같은 단기형 보수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등 중장기형 보수 한 가지 형태로만 반영한 ...

  • 삼성, 도요타 눌렀지만…세계 100대 브랜드 한일전 '3 vs 7'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삼성, 도요타 눌렀지만…세계 100대 브랜드 한일전 '3 vs 7'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삼성이 2년 연속 글로벌 100대 브랜드 '톱 5'에 올랐다. 한국 기업은 삼성과 현대차, 기아차 등 3곳이 100위권에 올랐지만 7곳의 일본에는 뒤졌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는 '2021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를 21일 발표했다. 세계 100대 기업의 브랜드가치는 총 2조6667억달러(약 3133조원)로 지난해보다 15% 늘었다. 애플은 브랜드 가치를 4082억달러로 평가받으며 9년 연속 1...

  • 미쓰비시상사 "탈석탄에 10년간 21조원 투자"

    미쓰비시상사 "탈석탄에 10년간 21조원 투자"

    일본 최대 종합상사인 미쓰비시상사가 앞으로 10년 동안 탈석탄 관련 사업에 2조엔(약 21조원)을 집중 투입해 주력사업을 전환하기로 했다. 미쓰비시상사는 신재생에너지와 수소·암모니아 등 차세대 에너지, 동과 같은 금속자원에 2030년까지 2조엔을 투자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주력사업을 지금까지의 핵심 수익원이었던 화석연료 관련 사업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미쓰비시상사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실질 배출량을 &...

  • 미쓰비시상사, 탈석탄에 '올인'…10년간 20조원 투자한다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미쓰비시상사, 탈석탄에 '올인'…10년간 20조원 투자한다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일본 최대 종합상사인 미쓰비시상사가 앞으로 10년 동안 탈석탄 관련 사업에 2조엔(약 21조원)을 집중 투입해 주력사업을 전환하기로 했다. 미쓰비시상사는 신재생에너지와 수소·암모니아 등 차세대 에너지, 동과 같은 금속자원에 2030년까지 2조엔을 투자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주력사업을 지금까지의 핵심 수익원이었던 화석연료 관련 사업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미쓰비시상사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실질 배출량을 &...

  • 일본 국회가 한국보다 젊은 의원 2배 많은 이유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일본 국회가 한국보다 젊은 의원 2배 많은 이유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일본 국회 중의원 465명 가운데 40세 미만 의원은 8%다. 국제의원연맹(IPU)의 2018년 통계에 따르면 40세 미만 의원이 가장 많은 나라는 덴마크로 41%였다. 세계 평균은 17%였다.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3%로 일본(28%)과 비슷한 이탈리아도 40세 미만 국회의원의 비율은 33%에 달했다. 그렇다고 일본 국회가 늙었다고 평가하기는 이르다. 한국과 미국의 40세 미만 의원 비율은 각각 2.3%와 ...

  • 30년간 美 소득 50% 늘어날 때 日 '제자리'

    30년간 美 소득 50% 늘어날 때 日 '제자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간판 정책으로 내건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하는 새로운 자본주의’를 놓고 우선순위가 잘못됐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의 문제는 부유층을 포함한 국민 전체의 생활 수준이 낮아지는 것”이라며 “소득격차 축소보다 파이를 키워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는 게 우선”이라고 17일 지적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국...

  • 美소득 30년간 1.5배 늘때 日 제자리…"지금이 분배할 때냐"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美소득 30년간 1.5배 늘때 日 제자리…"지금이 분배할 때냐"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일본이 총선 정국에 돌입하면서 여야가 앞다퉈 분배를 중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새 일본 총리가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하는 새로운 자본주의'를 간판정책으로 내건 것이 기폭제가 됐다. 하지만 빈부격차가 심각하지 않은 일본은 분배보다 성장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인의 연평균 수입은 30년째 제자리"라며 "소득격차를 축소하기 보다 저성장...

  • 일본 국회의원수 세계 8위…1위는 중국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일본 국회의원수 세계 8위…1위는 중국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일본은 세계에서 8번째로 국회의원이 많은 나라다. 일본 공직선거법은 국회 정원을 중의원 465명, 참의원 248명 등 713명으로 정하고 있다. 국제의회연맹(IPU)에 따르면 올 3월 현재 일본의 국회의원수는 세계 192개국 가운데 8위다. 세계에서 국회의원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전국인민대표대회 의원수는 3000명이다. 상하 양원제를 채택한 영국과 이탈리아, 프랑스가 2~4위다. 영국은 1438명이고, 이탈리아와 프랑스도 1000여명...

  • '임기 4년, 실제로는 3년?'…日국회의원 465명 어떻게 뽑나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임기 4년, 실제로는 3년?'…日국회의원 465명 어떻게 뽑나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4일 국회 중의원을 해산하면서 일본 정계가 총선 정국에 돌입했다. 국회 해산은 기시다 내각이 출범한 지 10일, 총선은 중의원 해산으로부터 17일 만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다. 일본 헌법상 국회 해산은 내각의 조언과 승인에 의해 천황이 실시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총리가 유리한 타이밍을 정해 언제든지 해산하는 방식이다. 국회 해산이 '총리의 전권사항', '총리 전가의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