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서 한반도 문제, 미중 갈등, 2020년 대선 소식을 전합니다.

주용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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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 시험대에 오른 美 민주주의

    [특파원 칼럼] 시험대에 오른 美 민주주의

    사흘 뒤면 미국 대선(11월 3일)이다.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축제다. 하지만 지금 미국은 대선 이후가 불안하다. 대선 결과에 따라선 최악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과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지지자들이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만연해 있다. 지난 25일 뉴욕 시내 한복판에선 트럼프 지지파와 반대파가 난투극을 벌였다. 반(反)트럼프 시위대가 타임스스퀘어 근처에서 집회를 하던 트럼프 지지자들을 습격하면서 양측이 충돌했다. 이들은 서로...

  • 우편투표 5300만명…선거 끝나고 열흘 지나도 '승자' 모를 수도

    우편투표 5300만명…선거 끝나고 열흘 지나도 '승자' 모를 수도

    미국 대통령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우편투표를 한 유권자가 29일(현지시간) 5300만 명에 달해 대선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특히 11월 3일 대선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를 인정하는 경합주가 7개에 달하고 이들 지역에 걸린 대통령 선거인단 수가 전체 선거인단(538명)의 20%인 113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합주에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면 최장 10일가량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될지 모르는 혼란이 벌어질 수 있다. 미 ...

  • 트럼프 vs 바이든…플로리다서 5시간차 '맞불 유세'

    트럼프 vs 바이든…플로리다서 5시간차 '맞불 유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현지시간) 최대 격전지 플로리다에서 격돌했다. 특히 플로리다 서부 도시 탬파에서 5시간 시차를 두고 유세를 벌이는 등 신경전을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30분 플로리다주에서도 경합지역으로 꼽히는 탬파를 방문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집회를 열었다. 평소와 달리 이날은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출격했다. 트럼프 부부는 자신들이 플로리다 주민...

  • 40년 '공화 텃밭' 흔들리나…트럼프·바이든, 텍사스서 1%P差 접전

    40년 '공화 텃밭' 흔들리나…트럼프·바이든, 텍사스서 1%P差 접전

    미국 공화당의 40년 아성인 텍사스주가 심상치 않다. 대선(11월 3일)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는데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완승’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를 텍사스에 직접 투입하기로 하는 등 트럼프의 안방까지 넘보고 있다. 바이든 캠프는 28일(현지시간) “해리스 상원의원이 30일 텍사스 포트워스와 휴스턴,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 마을인 매캘런을 방문할 것...

  • 자신감 붙은 바이든 '공화당 텃밭'으로…다급한 트럼프는 경합주 '올인'

    자신감 붙은 바이든 '공화당 텃밭'으로…다급한 트럼프는 경합주 '올인'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이 27일(현지시간) 공화당 텃밭인 조지아주 사냥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경합주인 미시간과 위스콘신에 이어 네브래스카까지 중북부 3개 주를 도는 강행군을 펼쳤다. 대선(11월 3일) 선거운동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양측의 득표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바이든은 이날 조지아주 웜스프링스와 애틀랜타를 잇따라 찾아 트럼프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바이든은 유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돌팔이, 사기...

  • 글로벌 경제 'K의 공포'…"디지털로 가거나, 망하거나"[주용석의 워싱턴인사이드]

    글로벌 경제 'K의 공포'…"디지털로 가거나, 망하거나"[주용석의 워싱턴인사이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 이후 글로벌 경제에 ‘K자 회복’ 공포가 커지고 있다. 경기 회복의 온기가 전 계층에 고루 퍼지지 않고 일부 계층과 기업에 한정돼 양극화가 심해지고 그 결과 사회 불안이 커질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수전 클라크 미국 상공회의소 대표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V자 회복(침체 후 급반등) 기대는 오래전에 사라졌다”며 미 경제가 K자 회복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 폼페이오, 중국 보란 듯 인도와 군사협력 강화

    폼페이오, 중국 보란 듯 인도와 군사협력 강화

    미국과 인도는 27일 인도 뉴델리에서 양국 외교·국방장관(2+2) 회담을 열고 대중(對中) 견제 확대를 위해 위성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남아시아 4국 순방차 전날 뉴델리에 도착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사진)은 인도에 이어 오는 30일까지 스리랑카와 몰디브, 인도네시아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팽창을 억제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 현지 언...

  • 코로나에도 수천명 집결, "여론조사 안믿는다"...판세 뒤집을까

    코로나에도 수천명 집결, "여론조사 안믿는다"...판세 뒤집을까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권과 언론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 그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고 싶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리티츠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 현장. 중년 여성 테레사 이아네타 씨는 ‘왜 유세장에 왔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지지자들의 힘을 보여주고 싶어서”라며 “(인근) 뉴저지주에서 1시간 반 넘게 차를 타고 왔다&rdquo...

  • "대선 뒤가 무섭다" 총 사러가는 미국인

    "대선 뒤가 무섭다" 총 사러가는 미국인

    “총알 값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전보다 3배나 뛰었습니다. 그나마 총알을 구하기도 어려울 지경입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의 한 총기 판매점. 가게 주인 버니 브레이너 씨는 “요즘 총기와 총알을 사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물건을 구하기 어려울 만큼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기 있는 일부 권총은 재고가 거의 없다”고 했다. ...

  • 트럼프, 하루 4개州 돌며 강행군…바이든은 '드라이브인 유세'

    트럼프, 하루 4개州 돌며 강행군…바이든은 '드라이브인 유세'

    ‘하루에만 4개 경합주 돌며 대규모 유세 vs 이동을 최소화하며 차량에 탄 유권자 대상으로 드라이브인 유세.’ 미국 대선(11월 3일)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24일(현지시간) 180도 다른 유세 스타일로 주목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아랑곳하지 않고 경합주를 누비며 대규모 유세를 벌인 반면 바이든 후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

  • 코로나·북핵 정면충돌…트럼프도, 바이든도 '결정적 한방' 없었다

    코로나·북핵 정면충돌…트럼프도, 바이든도 '결정적 한방' 없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22일(현지시간) 마지막 TV 토론에서 격돌했다. 두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저임금, 기후변화 대처, 북한 핵 문제 등 모든 현안에서 정면충돌했다. 하지만 판세를 흔들 만한 ‘결정적 한방’은 없었다는 게 현지 언론들의 평가다. 이날 TV 토론은 테네시주 내슈빌 벨몬트대에서 NBC 기자 크리스틴 웰커의 사회로 약 90분간 이뤄졌다. 트럼프는 공...

  • 바이든 "김정은은 폭력배…核 줄여야 만날 것"

    바이든 "김정은은 폭력배…核 줄여야 만날 것"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 능력 축소에 동의하면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집권 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했던 것처럼 미·북 정상회담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바이든은 이날 테네시주 내슈빌 벨몬트대에서 열린 마지막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어떤 조건에서 김정은과 만나겠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김정은이 한반도를 핵 없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핵 ...

  • [속보] 바이든 "김정은은 폭력배…핵능력 축소 동의하면 만나겠다"

    [속보] 바이든 "김정은은 폭력배…핵능력 축소 동의하면 만나겠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22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폭력배"라고 부르며 "핵 능력 축소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만나겠다"고 말했다. 이날 테네시주 내시빌 벨몬트대에서 열린 마지막 대선 후보 TV토론에서다. 바이든은 '어떤 조건에서 김정은과 만나겠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김정은이 한반도를 비핵화 지대로 만들기 위해 핵능력을 축소하는데 동의하는 조건에서"라...

  • [특파원 칼럼]코로나 시대, "디지털로 가거나 망하거나"

    [특파원 칼럼]코로나 시대, "디지털로 가거나 망하거나"

    넷플릭스, AMC, 디즈니. 미국 특파원 생활을 하면서 친숙해진 콘텐츠 기업들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퍼지기 전엔 집 근처 AMC에 가서 자주 영화를 봤다. 코로나19 위기 이후엔 발길을 끊었다. 대신 집에서 넷플릭스로 영화를 볼 때가 많아졌다.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에도 새로 가입했다. 기자만 그런 게 아니다. 미국인들의 콘텐츠 소비 패턴도 이런 식으로 바뀌었다. 이는 이들 기업의 ...

  • 공화당, 대선 1주일 전…배럿 대법관 인준 강행

    공화당, 대선 1주일 전…배럿 대법관 인준 강행

    미국 상원이 대선을 1주일가량 앞둔 오는 26일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사진) 인준 투표를 강행하기로 했다. 배럿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고(故)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 후임으로 지명한 후보자로 ‘뼛속까지 보수’라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민주당은 차기 대통령이 긴즈버그 후임을 지명해야 한다며 배럿 인준에 반대하고 있다.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22일 상원 법사위원회 표결에...

  • 트럼프, 믿었던 '경제 우위'마저 흔들…'승패 좌우' 경합주선 맹추격

    트럼프, 믿었던 '경제 우위'마저 흔들…'승패 좌우' 경합주선 맹추격

    미국 대선(11월 3일)이 종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 치적으로 내세웠던 경제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잃고 있다. ‘트럼프노믹스(트럼프 경제정책)’를 불신하는 유권자가 신뢰하는 유권자를 처음으로 추월했다는 여론조사까지 나왔다. 안 그래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밀리는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재선가도가 더 험난해졌다. 트럼프, ‘경제 우위’ 사라져 파이낸셜타임스(...

  • 美 부양책, 데드라인 넘겼지만 협상 계속[주용석의 워싱턴인사이드]

    美 부양책, 데드라인 넘겼지만 협상 계속[주용석의 워싱턴인사이드]

    미국 증시 최대 변수로 떠오른 5차 부양책이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데드라인'으로 정한 20일(현지시간)까지도 타결되지 못했다. 하지만 펠로시는 21일에도 스티븐 므누슨 재무장관과의 부양책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어서 대선 전 부양책 타결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CNBC에 출연해 부양책 협상에 대해 "좋은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남았다"고 밝혔다. ...

  • "디지털 전환 늦으면 끝장"…월마트 틱톡 품고, 디즈니 스트리밍 올인

    "디지털 전환 늦으면 끝장"…월마트 틱톡 품고, 디즈니 스트리밍 올인

    디지털 전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기업의 생존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플랫폼의 시장 지배력이 커지고 대면접촉이 줄어드는 비대면 시대가 열린 데다 코로나19 위기가 끝나도 이런 흐름을 되돌리긴 어렵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다.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는 지난달 연회비 98달러, 월회비 12.95달러를 내면 35달러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을 해주는 ‘월마트 플러스’를...

  • 디지털로 가거나 망하거나 미래는 둘 중 하나로 간다

    “디지털이 뉴노멀(새로운 정상)이다. 코로나19 위기가 끝나도 소비자들은 과거로 되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존 도너휴 나이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실적 발표 콘퍼런스에서 온라인 판매를 비롯한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데 회사의 자산을 집중 투입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리카 레디 소나타소프트웨어 CEO는 지난 19일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기고문에서 “디지털로 가거나 망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

  • 펠로시 "5차 부양책 데드라인 48시간 남았다"[주용석의 워싱턴인사이드]

    펠로시 "5차 부양책 데드라인 48시간 남았다"[주용석의 워싱턴인사이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사진)이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선 전 부양책을 원하면 48시간 내 타결해야 한다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미 증시 최대 변수로 떠오른 5차 부양책의 운명이 조만간 판가름 날 전망이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ABC방송에 나와 미국 시간으로 화요일인 20일 밤까지 행정부와 부양책 협상을 타결하지 못하면 대선 전 부양책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전 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