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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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영화로 만났던 명작들…'송년 뮤지컬'로 다시 즐긴다

    소설·영화로 만났던 명작들…'송년 뮤지컬'로 다시 즐긴다

    연말과 연초는 뮤지컬계 최대 성수기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뜻깊게 맞이하는 의미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뮤지컬을 보며 오붓한 시간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공연장을 찾는다. 최근 몇 년 새 송년회를 술자리에서 공연 관람으로 대체하는 기업과 모임이 늘어나면서 단체 관객도 급증했다. 국내 뮤지컬 제작사들은 이런 수요를 겨냥해 연말에서 연초로 이어지는 시기에 더욱 다채롭고 수준 높은 작품들을 무대에 올린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함께 갖춘 작품들...

  • 맨덜리 저택의 비밀과 사랑, 그리고 음모…'레베카' 스토리에 감탄

    맨덜리 저택의 비밀과 사랑, 그리고 음모…'레베카' 스토리에 감탄

    뮤지컬 ‘레베카’는 2013년 EMK뮤지컬컴퍼니가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으로 제작해 국내 초연했다. 2014년과 2015년, 2017년에도 무대에 올라 평균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했다. 517회의 공연으로 67만 명에 달하는 관객을 끌어모았다. 앨프리드 히치콕의 동명 영화를 뛰어넘는 섬세한 표현, 반전을 거듭하는 서스펜스, 강렬한 음악들로 호평을 받았다. ‘레베카’가 2년 만에 돌아왔다. 지난 16...

  • 동화같은 이야기 '빅 피쉬' 한국 초연…가족愛의 위대함에 뭉클

    동화같은 이야기 '빅 피쉬' 한국 초연…가족愛의 위대함에 뭉클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빅 피쉬’의 한국 초연이 열린다. 2013년 CJ ENM이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첫선을 보인 작품이다. 2017년 웨스트엔드 무대에도 올랐다. 이번엔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으로 국내 무대에 오른다. ○한국적 문화 접목해 재해석 한국 공연은 다음달 4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 오른다.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연출가 스콧 슈왈츠가...

  • 원로 연극인들의 축제 한마당

    원로 연극인들의 축제 한마당

    배우 김동수·김경태·박웅·이승옥, 연출가 표재순·정진수 등 국내 연극계 대표 원로들이 참여하는 ‘제4회 늘푸른연극제’가 다음달 5~22일 서울 대학로에서 펼쳐진다. ‘그 꽃, 피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극제에선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하프라이프’ ‘의자들’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사진...

  • '위윌락유' '보디가드'…뮤지컬 '싱어롱' 열풍 잇는다

    '위윌락유' '보디가드'…뮤지컬 '싱어롱' 열풍 잇는다

    지난해 11월 국내 개봉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영국 록 밴드 ‘퀸’ 열풍이 불었고, 관객들이 영화를 보며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싱어롱(sing along)’ 현상이 유행처럼 번졌다. 이는 뮤지컬 공연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말 ‘광화문연가’, 올 상반기 ‘맘마미아’로 확산됐다. ‘붉은...

  • 신문협회, 법무부 취재제한 철회 요구

    한국신문협회가 법무부의 취재제한 규정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18일 발표했다. 신문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법무부는 취재 제한 규정을 즉각 철회하라”라고 요구했다. 신문협회는 “법무부가 지난달 30일 훈령으로 발표한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은 헌법상의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면서, 언론 자유로 뒷받침되는 민주주의에 정면 도전하는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훈령에는 &ls...

  • 뮤지컬 '웃는 남자' 공연 실황 28일부터 영화관 17곳서 상영

    뮤지컬 '웃는 남자' 공연 실황 28일부터 영화관 17곳서 상영

    뮤지컬 ‘웃는 남자’(사진)가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로 영화관에서 정식 개봉한다.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웃는 남자’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상을 오는 28일부터 메가박스 서울 코엑스점과 센트럴점 등 전국 17개 영화관에서 상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

  • [김희경 기자의 컬처 insight] 확산되는 '속편' 제작…강렬한 캐릭터·스토리로 팬덤 형성

    [김희경 기자의 컬처 insight] 확산되는 '속편' 제작…강렬한 캐릭터·스토리로 팬덤 형성

    ‘신의 한수: 귀수편’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좀비랜드: 더블 탭’ ‘엔젤 해즈 폴른’ ‘아담스 패밀리’ ‘닥터 슬립’. 15일 기준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있는 작품들이다. 내용도 장르도 제각각이지만 공통점이 있다. 어디서 들어본 듯한 제목과 콘셉트. 모두 기존 영화의 ‘속편’들이다. 10...

  • [김희경의 컬처 insight] 속편 제작 확산…스토리텔링, 캐릭터 발전의 증명

    [김희경의 컬처 insight] 속편 제작 확산…스토리텔링, 캐릭터 발전의 증명

    ‘신의 한 수: 귀수편’.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좀비랜드: 더블 탭’ ‘엔젤 해즈 폴른’ ‘아담스 패밀리’ ‘닥터 슬립’. 15일 기준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있는 작품들이다. 내용도 장르도 제각각이지만, 공통점이 있다. 어디서 들어본 듯한 제목과 콘셉트. 모두 기존 영화의 ‘속편’들이다....

  • [책마을] '스마트 팩토리' 활용해 관찰·제어 능력 높여라

    [책마을] '스마트 팩토리' 활용해 관찰·제어 능력 높여라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다.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 ‘경영학의 구루’라고 불리는 미국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가 한 말이다. 드러커는 “경영의 본질은 관찰 능력과 제어 능력”이라며 “이는 회사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제반 문제와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풀어갈 수 있는 역량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최두환 전 포스코I...

  • [이 아침의 풍경] 어느새 하얀 겨울

    [이 아침의 풍경] 어느새 하얀 겨울

    지난 11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훔볼트 공원에서 한 소년이 개와 공놀이를 하고 있다. 새하얀 눈밭 위에서 한가롭게 노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앞이 잘 보이지 않을 만큼 눈이 쏟아지고 있지만 소년은 아랑곳하지 않고 즐기고 있다. 이날부터 13일까지 시카고를 포함한 미국 동부 지역엔 북극 한파가 불어닥쳐 많은 눈이 내렸다. 시카고의 기온은 영하 5도까지 떨어지면서 11월 기온 중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폭설로 비행기가 연착되고 곳곳에서...

  • "뮤지컬 특화와 지역문화 활성화…'투 트랙' 전략으로 새 바람 주도"

    "뮤지컬 특화와 지역문화 활성화…'투 트랙' 전략으로 새 바람 주도"

    서울 흥인동에 있는 중구문화재단의 충무아트센터는 2005년 설립 이후 1000여 석의 대극장을 활용해 뮤지컬 전용극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자체 기획한 ‘프랑켄슈타인’ 등 대형 창작 뮤지컬의 초연을 꾸준히 올리며 호평을 받았고 ‘레베카’ 등 흥행작들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최근 충무아트센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뮤지컬 극장 역할뿐 아니라 공공 극장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윤진호 충무아트센터 사장...

  • 서울이 고마웠던 일상과 추억…29초 단편영화에 담아보세요

    서울이 고마웠던 일상과 추억…29초 단편영화에 담아보세요

    서울에서 느낀 일상의 편리함과 소중한 추억을 짧은 영상에 담아내는 ‘제6회 서울 29초영화제’가 열린다. 서울시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29초영화제사무국이 주관한다. 출품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다.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서울아 고마워’. 서울이 고마웠던 순간, 시 정책으로 혜택받은 이야기 등 서울에서 살아가며 느낀 다양한 감정을 29초 영상에 담으면 된다. 일상에서 경험한 주거지원 서비스...

  • "교실 끝줄 소년이 본 세상은 결핍"

    "교실 끝줄 소년이 본 세상은 결핍"

    소년 클라우디오는 늘 교실 맨 끝줄에 앉는다. 남들의 눈에 띄지 않는 자리. 하지만 그 자리에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들을 바라본다. 2015년 초연과 2017년 재공연 때 전석 매진을 기록한 서울 예술의전당 기획 연극 ‘맨 끝줄 소년’은 클라우디오가 같은 반 친구 라파의 가족을 관찰하고 글을 쓰면서 시작된다. 그러다 점점 글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고 소년의 위험한 욕망이 드러난다.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2년 만에...

  • "헌법 소중함·헌재 역할, 수상작 통해 알리겠다"

    "헌법 소중함·헌재 역할, 수상작 통해 알리겠다"

    “아직 많은 분이 헌법은 어려운 것이고 헌법재판소는 나의 일상과 거리가 먼 곳으로 여깁니다. 영화라는 대중적인 장르를 통해 헌법과 헌법재판소를 조금 더 가깝게 느끼길 바랍니다.”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사진)은 ‘제2회 헌법재판소 30초영화제’를 연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유 소장은 올해 영화제 출품작의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처음 진행할 땐 헌법이라는 주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

  • '제6회 서울 29초영화제' 열린다…"서울아 고마워" 주제로 다음달 10일까지 작품 접수

    '제6회 서울 29초영화제' 열린다…"서울아 고마워" 주제로 다음달 10일까지 작품 접수

    서울에서 느낀 일상의 편리함과 소중한 추억을 짧은 영상에 담아내는 ‘제6회 서울 29초영화제’가 열린다. 서울시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29초영화제사무국이 주관한다. 출품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다.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서울아 고마워’. 서울이 고마웠던 순간, 시 정책으로 혜택을 받은 이야기 등 서울에서 살아가며 느낀 다양한 감정을 29초 영상에 담으면 된다. 일상에서 경험한 주거지원 서비...

  • '콘텐츠 공룡' 디즈니도 나섰다…넷플릭스와 'OTT 전쟁' 개시

    '콘텐츠 공룡' 디즈니도 나섰다…넷플릭스와 'OTT 전쟁' 개시

    세계 최대 콘텐츠기업 월트디즈니가 12일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를 시작했다. 이어 오는 19일 호주와 뉴질랜드, 내년 상반기 서유럽과 일본 등으로 디즈니플러스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한국에서는 2021년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콘텐츠 공룡’ 디즈니의 진출로 넷플릭스와 아마존 등이 선점한 세계 OTT 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 마블, 픽사,...

  • SKT도 스튜디오드래곤도…디즈니와 제휴 타진

    SKT도 스튜디오드래곤도…디즈니와 제휴 타진

    12일 공식 출범한 디즈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의 아시아 진출이 가시화됨에 따라 국내 업체들도 대응책 마련에 분주해졌다. 디즈니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일본에는 내년 상반기, 한국에는 2년 뒤에 디즈니플러스 서비스를 선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즈니는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각국 통신사, 제작사 등과 손잡고 현지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오리지널 콘텐츠도 자체 제작할 방...

  • [리뷰] 연극 '로마 비극', 330분간 무대·객석 오간 관객…'관극 금기' 깬 파격 체험 즐겨

    [리뷰] 연극 '로마 비극', 330분간 무대·객석 오간 관객…'관극 금기' 깬 파격 체험 즐겨

    고대 로마의 광장 한복판에 서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지난 8~10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 연극 ‘로마 비극’(사진)의 관객들은 무대 위에 올랐다. 관객이 곧 로마의 시민이 돼 배우들과 함께 과거의 로마 제국을 완성하는 것이었다. 처음엔 ‘내가 무대 위에 있다’는 새로운 경험이 신기하게만 느껴졌다. 그러다 바로 옆에서 펼쳐지는 로마의 역사적 사건들을 경유하며 격정적인 정쟁의 소용돌이...

  • [김희경의 컬처insight] 넷플릭스와 극장의 공존은 가능할까

    [김희경의 컬처insight] 넷플릭스와 극장의 공존은 가능할까

    넷플릭스가 자체 제작한 영화는 넷플릭스에서만 보는 것이라 여겼다. 그런데 가까운 멀티플렉스에서도 넷플릭스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 ‘더 킹: 헨리 5세’가 지난달 23일 메가박스에서 개봉한 것이다. 넷플릭스 영화를 상영한 건 CGV, 롯데시네마 포함 국내 3대 멀티플렉스 중 최초다. 그동안 넷플릭스 영화 상영을 강력히 거부해온 멀티플렉스 입장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극장 개봉 자체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