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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하인식 기자
    하인식 기자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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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시장경제 창달을 위해 뛰겠습니다.

  • 김두겸 "울산 미래 60년 준비에 집중"

    울산시는 오는 7월부터 본격화하는 민선 8기 후반기를 앞두고 울산의 미래 60년을 준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한 조직개편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울산시는 미래 기반 조성을 위해 신산업 발굴과 육성을 주도하는 미래전략본부를 ‘미래전략국’으로 상설화하고, 경제정책 총괄 부서장인 경제정책관의 직급을 현행 4급에서 3급 또는 4급으로 상향한다. 또 국비 확보 전담조직인 국가예산담당관을 기획조정실 안에 신설한다.광역행정·인구 정책 강화를 위해 인구정책 업무를 정책기획관으로 일원화해서 저출생·지방소멸 정책의 효율성을 높인다. 울산과 경북 포항·경주 등 3개 도시로 구성된 ‘해오름 동맹’ 강화를 위한 조직 마련도 검토하기로 했다.울산시는 이 밖에 직렬 간 벽 허물기의 하나로 18개 직위에 대해 일반직·연구직 교류를 확대하는 등 공공기관 조직 쇄신 방안도 내놓을 예정이다.김두겸 시장(사진)은 “민선 8기 전반기는 투자 전담 조직인 기업현장지원단 신설을 통해 19조7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기업 투자를 끌어냈고, 그린벨트개발팀을 운영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기반을 마련했다”며 “후반기에는 울산 미래 60년에 대비해 시민 누구나 양질의 일자리와 풍요로운 일상을 누리도록 선제적·전략적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2024.04.23 19:05
  • ‘HD현대 MZ’가 사회공헌 위해 뭉쳤다...첫 활동은 ‘목소리 기부’

    HD현대의 MZ세대 직원들을 주축으로 한 봉사단이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최근 ‘HD현대 MZ봉사단’이 분당 및 울산 사업장 인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180권 분량의 동화가 담긴 오디오북 단말기 15대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MZ봉사단은 HD현대 그룹사 임직원 중 20, 30대 젊은 직원들이 모여 만든 사내 봉사단이다.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조성된 HD현대1%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3월 출범했다. 봉사단은 첫 활동으로 한국어가 서툴러 자녀에게 책 읽어주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목소리 기부에 나섰다.30명의 봉사단원은 전문 성우로부터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은 후 동화책을 직접 낭독해 오디오북을 완성했다.HD현대1%나눔재단은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비용 전반을 지원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이번 봉사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목소리 기부 지원자를 추가로 모집하기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MZ세대 직원들의 성향을 고려해 본인의 가치관에 부합한 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봉사단을 출범시키게 되었다”며 “젊은 직원들부터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추후 전사적으로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앞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심이 많고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기를 선호하는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참여하고 싶은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HD현대 MZ봉사단은 추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팝업북 제작, 배리어프리 영화 자막 제작과 같이 직원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봉사활동을 분기별로 진행할 계획이

    2024.04.23 12:59
  • 천시열 포항제철소장, 명장들과 취임 후 첫 간담회... 초일류 기업을 향한 기술 전수 당부

    포스코는 지난 22일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명장들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포스코는 2015년부터 뛰어난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선발해 예우하고 포상하는 포스코명장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날 천시열 제철소장은 포항제철소에서 근무하는 13명의 포스코명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포항제철소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천 소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고 기술 전문가인 포항제철소 명장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포스코명장들이 후배 양성을 비롯한 제철소 미래경쟁력 제고를 위해 큰 힘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천 소장은 취임 이후 현장 기술력 확보를 위한 직원 소통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지난 3월에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담당업무 분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직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그는 이 자리에서 "학위 유학 프로그램, 해외 지역전문가 양성 및 명장/PCE 제도 등을 통해 기술 전문가가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23 10:58
  • 울산 소상공인에 2천만원 한도로 무담보·무보증 자금 지원

    울산시는 23일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 경남은행과 소상공인 보증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금 30억원 전달식'과 '상생 금융 업무 협약식'을 갖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경남은행은 지역 소상공인 보증 지원을 위해 30억원을 시에 기탁한다.울산신용보증재단은 시로부터 30억원을 전달받아 15배인 450억원 규모로 보증 지원을 한다.상생 금융 업무 협약은 시와 울산 경남은행이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효율적인 자금 지원을 하고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총 100억원을 투입해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연 소득 4천만원 이하 소상공인은 최고 2천만원 한도로 무담보·무보증 자금을 5년 이내 할부 상환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다만 현재 연체 중이거나 신용불량자는 제외된다.특별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울산 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상담·신청을 할 수 있다.시와 울산 경남은행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특별 자금을 2019년부터 6년째 지원하고 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23 07:42
  • 근로복지공단, 기획이사에 '고용·노동 분야 전문가' 정민오 씨 임명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22일 고용·노동분야 전문가 정민오 씨(사진)를 기획이사로 임명했다.신임 정민오 기획이사는 서울대학교 사회학 학사, 미시간주립대학원 노사관계 및 인력관리 석사를 졸업했다.정 이사는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두루 역임한 고용․노동 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정 신임이사는 "공단이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새 비전인 일터에 안심, 생활에 안정을 드리는 행복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고객에게 공정․적시․감동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22 20:47
  • 영남알프스 '산악레저 관광 메카'로 뜬다

    수려한 산세와 풍광으로 유명한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가 힐링 레저 산악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에 올해 3만 명이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해발 1000m가 넘는 영남알프스 7개 봉우리를 모두 등정한 뒤 모바일 앱으로 인증하면 순은 기념메달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4만2381명 중 3만 명이 지난 7일 완등 인증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두 달가량 빠른 속도다. 사업 첫해인 2019년에는 3831명이 참여해 2789명이 완등했다. 사업 첫해와 비교하면 참여자와 완등자 모두 11배 늘었다.울주군은 6월 말까지 완등 인증자 3만 명에게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 영축산 디자인의 기념 은메달을 배부할 예정이다. 영남알프스는 울산·밀양·양산·청도에 걸쳐 있는 해발 1000m가 넘는 산악군(群)으로,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 만한 경관을 자랑한다. 가지산(1241m), 간월산(1069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천황산(1189m), 재약산(1108m), 고헌산(1034m), 운문산(1188m), 문복산(1015m) 등 9개 산이 있다.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은 2019년 8월 사업을 추진할 때 9개 산으로 시작했으나 문복산과 재약산이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로 빠지면서 지금은 7개 산으로 줄었다.울주군은 영남알프스의 산악 레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10월에는 ‘완등인의 날’ 행사와 ‘울주 나인피크 트레일대회’가 열린다. 나인피크 트레일대회는 영남알프스의 주요 봉우리를 아무런 장비 없이 완주하는 행사다. 또 9월 27일부터 5일간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개최된다. 110여 편의 영화 상영과 함께 산,

    2024.04.22 17:53
  • 근로복지공단-제주특별자치도, 노무제공자 산재보험 확산 협력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22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제주도 소재 노무제공자의 산재보험 가입 및 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배달·이동 등 8개 직종(방문강사,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대리운전기사, 방문판매원, 대여 제품 방문점검원, 가전제품 배송설치기사, 건설현장 화물차주) 3400여 명 노무제공자가 지원대상에 포함된다.보험료는 지난 1월부터 소급하여 노무제공자 본인 부담분의 90%를 최대 8개월간 1억여 원의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한다.지원 방법은 해당 노무제공자가 산재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납부한 후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제주특별자치도(경제일자리과)에 지원 신청하면 된다.공단은 지원 신청자의 산재보험 가입 정보 등을 제주특별자치도에 적시에 제공하고 홍보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제주특별자치도와의 업무 협약은 광역자치단체로는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 산재보험료 지원 사례로 상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플랫폼 배달 및 이동 노무제공자의 산재보험 가입부담을 덜어주고 산재보험 가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다른 지자체로도 확산돼 산재위험에 취약한 노무제공자 보호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22 13:42
  • SK가스, LNG 터미널 시운전 개시…성장 모멘텀 본격 가동

    울산 LNG터미널 KET에 LNG 선박 첫 입항해 하역 진행올해를 ‘신사업 본격 가동 원년’으로 삼은 SK가스의 액화천연가스(LNG)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는 한국석유공사(대표이사 김동섭)와 함께 울산 북항에 건설하고 있는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에 첫 번째 LNG가 도입됐다고 22일 밝혔다.지난 5일, 약 6만 5천t 규모의 LNG를 실은 LNG 선박 ’Grace Cosmos’호가 KET 2번 부두에 입항해 하역을 개시한 이후 쿨다운까지 마무리했다.회사측은 "KET의 LNG터미널 시운전 개시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동시에 울산항을 통한 LNG도입 시대가 개막했음을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에 도입된 LNG는 SK가스의 발전 자회사인 UGPS(울산 GPS) 및 KET 시운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UGPS는 LNG와 LPG를 모두 연료로 활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LNG·LPG 듀얼 발전소다.시황에 따라 LNG와 LPG중 가격 경쟁력 있는 가스를 연료로 선택해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며, 발전용량은 원전 1기와 맞먹는 1.2GW에 달한다.특히 이번 KET의 LNG 터미널 사업 개시는 SK가스 LNG 밸류체인 중 저장을 책임지는 KET와 수요를 담당하고 있는 UGPS, 두 핵심 인프라가 처음 연결되었다는 데 더욱 의미가 있다.먼저 KET는 LNG의 저장·공급 일체를 도맡는 자산이다. 현재 LNG탱크 총 3기가 건설 중이며 향후 KET 배후 부지에 위치한 수소복합단지CEC(Clean Energy Complex)내 탱크까지 포함하면 SK가스는 총 6기, 약 720만 t 규모의 LNG 저장 탱크를 갖추게 된다.KET 내 1번 탱크의 LNG는 UGPS로 공급될 예정이며, UGPS외에도 SK에너지, 에쓰오일 등이 LNG 저장설비를 사용할 예정이다. SK가스는 추후에도 다양한 수요처 개발

    2024.04.22 09:10
  • 울산 7개 공공기관, 청년 인턴 81명 채용…실무 경험 제공

    울산시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청년 인턴 채용 사업'을 한다고 22일 밝혔다.시와 공공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공공 부문 일자리 창출과 청년들의 다양한 일 경험 수요를 충족하고자 마련됐다.올해는 7개 공공기관에서 81명의 청년 인턴을 채용한다.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울산에 주소를 둔 15세에서 34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다.사업 참여 기관은 울산시설공단, 울산연구원, 울산도시공사,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7곳이다.채용 시기와 방법은 기관별로 직무와 예산 상황 등에 따라 자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공공기관 청년 인턴 채용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년째다.지난해까지 지역 청년 431명이 공공기관 직무 체험 기회를 얻었다.시는 이 사업 외에도 '행정체험형 청년 인턴 사업'과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도 올해 360여명의 청년이 참여하고 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22 07:35
  •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타이로스코프 등 유망 디지털 기업 지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병태)은 지역 디지털 기업에 대한 성장지원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역기업의 디지털 제품·서비스 사업화를 지원하여 기술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4개 과제에 대해 2년간 확보한 국비 9억 9천만원과 시비 8억 1천만 원을 매칭해 기업 혁신역량 강화에 나선다.주요 지원사업으로는 △㈜타이로스코프의 생체신호 및 디지털이미지 기반 갑상선기능이상·안병증 모니터링 플랫폼(건강할 샘) 고도화 및 상용화 △㈜엔티에스솔루션의 산업용 PC 및 운영 SW 리소스 장애 예측을 위한 LSTM-AE 기반 원격솔루션 상용화 개발△㈜웰스테크의 유연한 고객 주문 대응을 위한 AI·시뮬레이션 융합 기반 자동 생산 스케줄링 지원 시스템 및 실증 △㈜아이엔드와 에스아이에스㈜의 AI기술 기반의 자동 물류 운송 AMR 운영 S/W 고도화 등이다.울산정보산업진흥원 장병태 원장은 “울산 디지털 기업 성장 지원으로 기업 혁신 역량을 강화하여 울산시의 시정 정책인 활력 넘치는 경제·산업수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21 16:30
  • "호미곶에 돌문어 맛보러 오세요"

    포항시가 20일부터 이틀간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제13회 호미곶 돌문어 축제’를 연다.국내 최대 문어 생산지인 호미곶을 알리고 돌문어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호미곶은 한류와 난류가 교차해 물살이 세다. 바다 밑이 검은 돌이 산재한 복잡한 지형으로 이뤄져 있다. 이런 조건에서 생산되는 호미곶 돌문어는 쫄깃한 식감으로 유명하다. 시력 회복 등에 효능이 있는 타우린 함유량이 높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행사 기간에 활문어 깜짝 경매쇼, 호미곶 랜드마크인 ‘상생의 손’ 앞에서 펼쳐지는 활문어 잡기 체험, 돌문어 가요제 등이 마련된다. 호미곶 해맞이광장 인근에 49만5867㎡(약 15만 평) 규모의 유채꽃밭도 조성돼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후변화와 유가 상승, 인구소멸 등으로 수산업과 어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호미곶 돌문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포항=하인식 기자

    2024.04.18 18:04
  • 근로복지공단, '울산 중구청·공공기관 등과 전통시장 활성화 협력'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울산 중구 및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과 함께 전통시장 이용 및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확산을 위한 ʻ전통시장 가는 날ʼ 행사를 오는 24일부터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울산시 중구와 함께 근로복지공단, 안전보건공단, 인력공단, 석유공사, 에너지공단 등 울산지역 5개 공공기관이 공동 참여한다.이들 공공기관은 18일 오후 울산 중구청을 방문해 600만 원 상당의 행사에 사용될 기념품을 전달했다.행사 대상 지역은 반구시장과 성남동·옥교동 일원 전통시장·상점가(젊음의거리, 문화의거리, 보세거리, 성남프라자, 옥골시장, 웰컴시티, 중앙전통시장)일대이며, 오는 24일부터 기념품 소진 시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오후 1시~5시, 7월은 제외)에 시행한다.매월 행사일에 8개 시장·상점가에서 장바구니 또는 다회용기로 장을 본 후, 구매 영수증을 가지고 반구시장과 젊음의거리 고객지원센터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기념품(종량제 봉투 3~5매)을 받을 수 있다.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확산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ESG 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18 16:05
  • 한국석유공사, 포스코홀딩스와 캐나다 리튬 개발기술 및 CCUS 기술연구 협약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캐나다 유·가스전의 지층수를 활용한 리튬 등 주요 광물 개발 기술과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력을 토대로 석유공사가 캐나다 알버타주에 보유하고 있는 유·가스전의 지층수에서 리튬을 포함한 주요 광물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통상 석유 또는 가스가 매장된 지층 주변에 있는 지층수에는 리튬 등 광물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캐나다 알버타주의 경우 세계 최대 수준의 지층수 리튬 매장량이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수의 기업들이 폐유전의 지층수에서 리튬을 개발․생산하는 사업을 구상하며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향후 양사는 알버타주 내 석유공사 유․가스전 지역에서 지층수의 리튬 등 광물 함유 가능성 검토와 경제성 평가를 추진하고 관련 광물 추출을 위한 기술 연구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사업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이 과정에서 석유공사는 기존 유전 생산시설을 제공하고 축적된 석유 탐사․개발 기술력으로 리튬 함량이 높은 지역을 도출할 예정이다.국내 리튬 중국 의존도가 70% 수준인 상황에서 지층수를 활용한 캐나다 리튬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공급망 다변화를 통한 핵심광물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이번 MOU를 통해 석유공사는 말레이시아 셰퍼드 CCS 프로젝트와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Pertamina)와의 CCS 실증사업에 이어 포스코홀딩스와 해외 CCUS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함으로써 해외 CCS 사업을 확장

    2024.04.18 08:33
  • 산단 계획 승인 3년→9개월…삼성SDI 이차전지 개발 기반 조성

    울산시는 삼성SDI 신형 이차전지 개발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18일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 계획(변경)'을 승인한다고 밝혔다.이 계획 변경은 울산 하이테크밸리 3공구 내 삼성SDI가 추진 중인 신형 이차전지 생산 공장건립을 위한 부지와 기반 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시는 지난해 7월부터 이를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산단 계획 변경 인허가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등 관련기관과 환경, 교통, 문화재, 공원·녹지 분야 부서 협의를 거치는 등 다양한 행정절차가 필요하다.당초 3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급변하는 국내외 차세대 전지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이 기간을 단축해 사업을 신속하게 할 필요가 있었다.이에 울산시는 현장 지원 공무원을 파견하고 인허가 부서 간 협업해 약 9개월 만인 18일 자로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 계획(변경)'을 승인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이차전지 소재 생산부터 전기차 장착, 사용 후 재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공급망을 갖춰, 울산이 전기차 시장의 세계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18 07:59
  • 울산, 태화강~장생포 수소트램 달린다

    울산시는 ‘2028 국제정원박람회’ 울산 유치를 위해 박람회 행사장과 주변 관광지를 수소트램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태화강역에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까지 이어지는 기존 울산항선 4.6㎞ 구간을 정비해 수소트램 운행에 맞게 활용하는 프로젝트로 총 255억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국가철도공단 등 관련 기관과 선로 활용을 위한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7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박람회 관람객들은 수소트램을 타고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로 이동할 수 있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울산항선에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무가선 수소트램(3칸·1대)을 도입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연간 200t의 청정공기를 배출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국내외 방문객에게 ‘친환경 수소도시’ 울산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태화강역 주변의 삼산·여천 쓰레기 매립장에는 세계적 수준의 파크골프장 조성도 예정돼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맨 왼쪽)은 “태화강역에서 장생포를 잇는 ‘수소트램 운행사업’은 울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을 수소트램 중심지로 만들고 생태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2024.04.17 18:56
  • 울산시, 울주군 삼남읍에 13번째 수소충전소 준공

    울산시는 울주군 삼남읍에 울산 13번째 수소충전소인 '삼남 수소복합충전소'를 준공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삼남 수소복합충전소는 저공해 자동차 보급을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으로 추진돼 2021년 11월 착공됐다.국비 15억원, 시비 15억원 등 총 30억원이 투입됐으며, 삼남읍 신화리 삼남버스차고지 내 여유 부지에 시간당 58㎏ 충전 규모로 조성됐다.주로 시내버스와 승용차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며, 하루에 승용차 192대, 버스 48대를 충전할 수 있다.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와 복합 운영되며, 튜브 트레일러로 수소를 공급받아 저장한다.충전소 운영은 고압가스 안전과 배관 관리 전문 기업인 경동도시가스가 맡는다.시는 2009년 수소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나서 매암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이날 삼남 수소복합충전소까지 총 13개의 수소충전소를 확보했다.시는 2019년 2월 발표한 '2030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 육성 전략'에 따라 2030년까지 45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올해는 9월 말까지 북부권, 동부권에 3기를 추가로 설치해 총 4기의 수소충전소를 배치할 계획이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 전역에서 최대 3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수소충전소 건설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수소통합안전관리센터를 활용해 시민이 믿고 생활할 수 있는 수소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17 07:15
  • 울산, 새 주택 사들여 청년에 임대 공급

    울산시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신축 매입 약정형 임대주택 매입 공고를 게시하고, 6월에 60가구를 매입한다고 16일 밝혔다.민간 사업자가 신축하는 주택을 시가 매입해 청년 임차인에게 싼 임대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울산시가 설계·시공 기준을 사전에 제시해 입주자 수요 특성에 맞는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손꼽힌다.울산시가 매입할 주택은 세대별 주거 전용면적 19~24㎡인 다세대, 연립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울산시는 올해 총 120가구를 매입할 예정인데, 우선 60가구가량을 매입한 뒤 공급 물량 확대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5월 13~17일 매입약정신청서, 관련 도면 등 필요 서류를 울산시 건축정책과에 제출해야 한다.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구비 서류와 설계도면을 사전에 검토하는 기간을 두기로 했다. 서류에 미비점은 없는지, 작성 내용이 적절한지를 미리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울산=하인식 기자

    2024.04.16 18:03
  • 울산과학대학교, 연암공과대와 연합해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서 ‘예비지정’돼 사업 최종 선정의 1차 관문을 넘었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16일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울산과학대학교를 비롯해 20개 대학을 선정했다.울산과학대학교는 경남 진주시에 소재한 연암공과대학교와 연합해 예비지정을 통과했다.두 대학의 만남은 대학의 설립 주체인 ‘현대와 LG의 만남’으로 주목받았다.실제로 두 대학은 이번 혁신기획서에 지역사회와 국가의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현대와 LG가 가진 도전의 DNA와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동남권 제조벨트 인력수요에 대응하는 초광역 전문대학 연합공과대학 브랜드 창출’을 사업의 혁신 방향으로 설정했다.이 연합대학의 혁신기획서를 보면 울산과 경남은 우리나라 제조업 총생산의 17.7%를 차지하고, 자동차·조선·기계·화학의 제조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큰 역할을 맡고 있다.반면에 지난 10년간 매년 제조업에 연간 2만 7000여 명의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또한 제조업 인력의 약 80%가 전문대졸 이하 이공계열 전공자인데 동남권 전문대학의 공학계열 학생은 2013년 1만8500 명에서 2023년 9100 명으로 51%나 급감했다.울산과학대학교와 연암공과대학교는 현장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데 탁월한 전문대학의 힘을 바탕으로 각 대학이 가진 제조업 분야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연합대학 체제를 구축해 청년 인구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지역의 생산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세부적으로 울산과학대학교는 전국에서 제조업이 가장 발달한 울산에 자리한 만큼 로봇 활용 기반 생

    2024.04.16 13:54
  • 안전보건공단,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이번 평가는 134개(공기업형 32개, 준정부형․기타형 10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동반성장 추진실적과 협력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 등 5개 등급으로 발표했다.안전보건공단은 지난해 ‘양호’등급을 받았으나, 이번에는 2등급이 향상된 결과를 얻었다.중소기업 니즈를 반영한 동반성장 지원전략 수립으로 ▲ 안전 신기술보유 스타트업 단계별 성장지원 ▲ 스마트 안전장비 시장 생태계 구축 ▲ 상생거래 환경조성을 위한 결제환경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최우수 등급이라는 결실로 나타났다”면서 “동반성장 문화정착을 위해 혁신과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16 10:51
  • '해오름동맹' 울산·포항·경주, 도시발전 시행계획 공동 추진

    경제, 교통 등 5대 분야 36개 사업…"지방소멸 극복 기여"울산시는 해오름동맹 도시인 경북 포항·경주시와 함께 '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3개 도시가 수도권과 상응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계획은 경제·산업·해양, 교통 기반, 문화·관광, 방재·안전, 추진체계와 제도 등 5대 분야 3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주요 내용은 ▲ 친환경에너지 기반의 신산업 육성과 단일 경제권 형성 ▲ 동일 생활권·경제권으로 기능 강화를 위한 초광역 교통망 연계 ▲ 기능적·물리적 관광 연계성 강화 ▲ 재난·사고 공동 대응을 위한 지역 간 지능형 협력체계 구축 ▲ 해오름동맹 추진체계 구축과 제도 마련 등이다.3개 도시는 성공적인 계획 시행을 위해 분과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초광역 공동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해오름동맹은 2016년 6월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하나의 생활권역으로 묶인 3개 도시가 공동 발전을 위해 결성한 행정협의체다.3개 도시는 지난해 기존 사업 협력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자 울산연구원과 경북연구원에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연구'를 맡겼고, 그 결과 도출된 6개 분야 47개 사업을 토대로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시행계획과 공동 협력사업 추진이 해오름동맹 도시 간 유대와 연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수도권 집중화와 인구 유출 등 지방소멸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16 07:51
  • '청렴이 가장 중요한 실력' 근로복지공단 청렴문화 확산 앞장

    근로복지공단은 15일 울산본부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주관으로 공단본부 및 전 소속기관 고위관리자 솔선리더십 청렴교육을 실시했다.행사는 안전윤리경영본부 신설을 추진하는 등 평소 ‘청렴이 가장 중요한 실력이다’이라는 신념을 견지하고 있는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사진)의 강력한 청렴문화 확산의지에 따라 이뤄졌다.박 이사장을 비롯해 공단 본부에 근무 중인 고위 간부직원과 산하 소속기관장 및 국민권익위원회, 인근 공공기관 고위직들도 함께 참석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맞춤형 솔선리더십 청렴교육을 포함한 행동강령 교육을 경청했다.박 이사장은 “과거에는 실력이 있으면 행동에 조금 문제가 있어도 큰문제를 삼지 않았으나 현재는 청렴이 제로(ZERO) 변수로서 청렴하지 못하면 모든 성과가 무용지물이 되므로 조직의 가장 중요한 핵심가치가 된다”고 강조했다.박 이사장은 “근로복지공단은 준정부기관에서 두번째로 직원 수가 많고, 다른 공공기관과 달리 산재·고용보험, 임금채권보장, 병원 운영 등 10여가지 넘는 복잡하고 어려운 업무를 수행하는 대다난(大多難)조직”이라며 “공정과 청렴의 바탕위에서 모든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15 21:10
  •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탄소중립은 우리 모두의 실천 과제”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사진)은 15일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40여명의 울산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50 탄소중립으로 가는길'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최 청장은 강연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국내외 탄소중립 동향을 소개한후,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부문별 시나리오에 따른 방안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최 청장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을 위한 에너지, 산업, 순환경제 등 부문별 전략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기술 연구개발(R&D) 사업이 상용화 될 수 있도록 환경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울산시 공무원들이 공동체의 탄소중립 생활문화 실천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최 청장은 국내 최대 산업도시인 울산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최 청장은 “탄소중립은 우리 모두의 과제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핵심기술의 개발로 탄소중립 생활문화가 울산시에 빠르게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 청장은 지난해 8월 제36대 낙동강유역환경청장으로 취임했다.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 대기환경정책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대구지방환경청장 등을 역임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15 20:53
  • 근로복지공단,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공단 최초 ‘최우수’ 등급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전년도 ‘우수’ 등급에서 한 단계 더 상승해 공단 최초로 ‘최우수’ 등급 영예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공단은 국민과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상생·협력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이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공단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한 ‘상생·협력 동행’ 행사(프리마켓), 전통시장 활성화 등의 지역협력 과제를 수행했다.공단의 고유역량을 활용해 재활 보조기기 기술에 대한 중소기업 기술 이전 추진, 해외 수출을 위한 인증 지원 등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와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더불어 혁신기업 성장을 위해 공단 직영병원에서 혁신제품 성능시험(테스트베드) 지원 및 판로연계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중소기업 기술보호를 위한 기술자료 임치계약,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벤처·분사창업기업 지원 등 협력과 파트너십을 통한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등과의 상생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공공기관으로서 이행해야 할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공단이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도 안정과 안심을 주는 동반성장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15 20:25
  • 포항 '관광 리부팅'…1000만명 유치 나섰다

    포항시가 관광서비스 분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000만 명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선다.포항시는 힐링 문화 관광과 셀프 관광상품 개발, 타깃별 전략 마케팅 발굴, 빅 이벤트 개최 등 포항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로 구성한 ‘포항관광 리부팅’(새로운 시작)을 통해 목표 달성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포항을 찾은 관광객은 4년 만에 다시 700만 명을 넘어섰다. 관광객이 700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 이후 처음이다. 포항시는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인 야놀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 초부터 전국 벚꽃여행 관광객맞이로 1000만 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포항 철길숲과 영일대 연못, 창포동 마장지, 오어사 진입로, 청송대 둘레길, 환호공원,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는 연분홍 벚꽃이 만발해 전국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호미곶 광장 일대에 조성한 33만㎡ 규모의 유채꽃 단지도 상춘객으로 붐비고 있다. 북구 여남동에 들어선 ‘해상 스카이워크’와 환호동 ‘스페이스워크’에는 바다와 하늘 위를 걸으며 짜릿함을 만끽하려는 MZ세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철길숲을 중심으로 도심 곳곳을 연결하는 녹색 보행로, 송도와 해도 황톳길, 112㎞ 해안둘레길은 힐링 트레킹 관광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포항시는 전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달부터 포항만의 차별화된 대형 관광축제를 매달 개최한다. 100만 해병인의 축제인 포항 해병대문화축제는 오는 27~28일 해병대 1사단 연병장과 포항시 오천읍 해병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는 5월 31일~6월 2일 북부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4년 만에 열린 이 행사

    2024.04.15 19:25
  • 'OK 생활민원 현장 서비스의 날' 울산 전역 확대…11월까지 운영

    울산시는 'OK 생활민원 현장 서비스의 날'을 올해부터 시 전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시민이 가정에서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전기제품 수리 등 생활 불편 민원을 주거지 인근 공원이나 아파트 단지 등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돕는다.전국에서 울산시가 처음으로 시행한 서비스다.시는 올해 현장 서비스의 날을 이달부터 11월까지 5개 구·군의 읍·면·동별로 순회 운영할 계획이다.이달에는 18일 오후 2∼4시 중구 성안동 성안청구타운아파트, 23일 오후 2∼4시 남구 삼산동 한마음공원, 30일 오후 2∼4시 남구 신정3동 울산남부교회 주차장에서 현장 서비스의 날을 운영한다.현장 서비스의 날에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소형 가전 수리, 자전거 수리, 화분 분갈이, 칼갈이 등이다.각종 생활 상담과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시는 행사를 주관하는 구·군별로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특색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시는 지난해 11월 중구 울산종합운동장, 북구청 광장, 남구 달동 문화공원에서 1회씩 총 3회 현장 서비스의 날을 시범 운영했다.시 관계자는 "현장 서비스의 날 확대가 시민이 겪는 생활 불편 해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15 07:22
  • 울산시, 유망 바이오헬스기업 해외 진출 지원

    22일까지 울산과학기술원 창업팀에서 접수울산시는 지역내 유망 생명건강(바이오헬스)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유(U)-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산업 글로벌 지원’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울산시는 미국 유시(UC)샌디에이고 ‘해외 창업 상담(멘토링) 프로그램’ 참가기업 3개 사와 오는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유에스에이(BIO USA) 2024’에 참가할 6개 사를 모집한다.지원 대상은 울산에 소재한 바이오헬 중소기업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2일까지 울산과학기술원 창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유시(UC)샌디에이고의 ‘해외 창업 상담(멘토링) 프로그램’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필요에 맞는 맞춤 상담(컨설팅)을 제공한다.해외시장에 대한 이해, 전략 개발, 연결망(네트워킹)을 제공해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에게 매력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지난해에 이 사업의 지원을 받은 3개 기업이 중국 시장 진출, 국내외 투자유치, 해외 동반 관계구축 등의 성과를 냈다.울산시는 오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바이오 박람회인 ‘바이오 유에스에이(BIO USA) 2024’에 참가단을 파견해 전시 관람, 해외 연결망 구축, 현지에 진출한 국내 생명(바이오)기업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미국 최대 민간바이오협회 바이오컴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미국 생명(바이오)기업에게 울산의 투자환경과 연구개발(R&D)역량도 소개할 계획이다.울산시 관계자는 “역량 있는 기업에게 직접적인 지원이

    2024.04.14 20:06
  • 울산시, 유망 중소기업 시설 투자에 200억원 지원

    울산시는 중소기업 시설 투자에 200억원 상당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지원금은 중소기업 생산 능력 향상과 미래성장동력 창출 등을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에 사업장을 두었거나 둘 예정인 중소기업이다.지원 가능한 자금 용도는 생산설비 구입, 사업장 건축·매입·임차비이다.업체당 8억원 이내, 상환기간은 5년으로 금융기관 대출이자 일부(이차보전 2.0%)를 지원한다.신청은 15∼19일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을 방문해서 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공고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시설자금 지원이 고용 유지와 시설 투자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12 08:18
  • 포항, 올해 일자리 3.3만개 창출 나섰다

    경북 포항시는 올해 일자리 관련 예산 5928억원을 편성, 120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3만3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포항시는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차전지·바이오·수소 등 3대 신산업 분야에서 우수 일자리를 발굴하고, 기업의 복지 환경 개선을 지원할 방침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인공지능(AI)·로봇·차세대 반도체 등 포항이 입지를 다져놓은 4차 산업혁명 신기술과 3대 신산업 분야를 융합해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첨단산업 창업 생태계를 활짝 꽃피우겠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포항시는 푸드테크 로봇 창업교육, 청년예비창업가 육성, 청년 창업기업 지원 등을 통해 청년이 지역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일자리 공감페이, 중소기업 정규직 지원, 신중년 고용, 여성 새로일하기센터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여성의 맞춤형 일자리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아울러 각종 컨벤션·전시회 등을 유치해 마이스(MICE) 해양관광산업을 육성하고, 국제컨벤션센터를 건립해 문화·관광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이 시장은 “지난해 목표치보다 600여 개를 초과한 3만3109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일자리가 넘쳐나고 모든 세대가 살고 싶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포항=하인식 기자

    2024.04.11 17:57
  • 2028년까지 280억 투입 울산형 플라스틱 순환경제 산업기반 구축

    울산시는 총사업비 280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울산형 플라스틱 순환경제 산업기반(플랫폼) 구축사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플라스틱 재·새활용(리앤업사이클링) 실증지원센터와 화학적 재활용 해중합 실증시설(테스트베드) 등 2개 세부 사업으로 추진되며 울산테크노파크가 수행한다.플라스틱 재·새활용 실증지원센터는 단순히 폐기되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활용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실증지원센터는 플라스틱 재생 원료 관련 기업에 입주 공간과 실증 장비 사용을 지원하고, 시제품 제작, 유해성 인증 등을 통한 상용화 과정을 지원한다.시는 플라스틱 재생 원료를 사용해 고부가가치 원료와 제품생산, 기술 검증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화학적 재활용 해중합 실증시설은 해중합 기술을 실험할 수 있는 연구실험동과 시제품·실증화동으로 구축된다.이 시설에는 폴리우레탄(PU), 폴리스타이렌(PS) 등 현재 재활용이 어려운 폐합성수지에 화학적 재활용(해중합) 기술 실증 가능 장비를 구축해 물리적 재활용의 단점과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이를 통해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 재생 플라스틱 의무 사용 등 해외 주요국 플라스틱 분야 환경규제에 선제 대응하고 국내 산업 국제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이 대한민국 순환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11 08:13
  •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방폭협회, '민간 방폭자격증 도입 협약'

    한국폴리텍대학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은 9일 한국방폭협회와 국가공인 민간 방폭자격증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윤성종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장 겸 울산캠퍼스 학장은 이날 오후 울산 교육원 강당에서 박종훈 방폭협회 공동회장과 협약서에 사인한 후 교환했다.두 기관은 산업현장에서 줄지않고 있는 화재 및 폭발사고 예방을 위해 등급별 민간 자격증 발급을 통해 산업안전 관련 전문가를 집중적으로 양성하는데 뜻을 같이했다.방폭협회는 민간자격증 발급기관인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등록 인가를 거쳐 국가공인 방폭자격증 발급에 나설 계획이다.윤 원장은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은 학생들에게 국가공인 방폭자격증(민간) 취득을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을 관련 분야 기업에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울산 테크노산업단지에 있는 한국폴리텍대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은 석유화학기업 취업사관학교로 주목받고 있다.석유화학 및 플랜트에 최적화된 50여 종의 첨단 장비를 갖추고 석유화학 공정운전, 유지보수, 공정제어, 공정안전 등 네 가지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교육원은 국내 최초로 화재, 폭발 사고 등에 대비한 방폭 전문가를 양성하는 방폭안전교육센터도 운영 중이다.국제방폭자격증(IECEx COP)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설비도 갖췄다. 현재 재학생 중 123명이 초급 수준의 방폭교육과정을 이수했다.박종훈 방폭협회 회장은 "폭발위험성이 높은 방폭현장에서 자격이 없는 근로자들에 의한 유지보수 관행이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라며 “교육원의 체계적인 방폭 교육을 통해 방폭 전문가를 많이 양성하고,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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