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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신현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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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 빠지고 尹과 정 떼라"…전문가들이 본 與 문제·해결책

    정치 전문가들은 국민의힘의 4·10 총선 참패 원인을 '수도권 민심과 괴리된 영남 일색 지도부'와 '건강한 당정관계 수립 실패'로 지목했다.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에서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영남 의원들이 안 나왔으면 좋겠다"며 "수도권에서 20석도 못 하는 것을 두 번이나 해놓고 부끄러움도 없이 저러고 있느냐"고 밝혔다.그러면서 "대통령에 휘둘리면 안 되는 지도부를 뽑아야 한다. 지도부를 지금처럼 단일지도체제로 두면 대통령을 상대할 수가 없다"며 "중진 위주의 집단지도체제로 가야 당 대표가 대통령실에 끌려다니는 일도 없고 대통령실도 당을 함부로 못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상병 시사평론가는 "국민의힘은 진짜 국민의힘인가. 나는 영남의 힘이라고 본다"며 "영남과 수도권 정서가 전혀 다르다"라고 비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정을 떼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이 국민의힘을 바라본다"며 "대통령은 국정만 챙기라고 해야 한다. 3대 개혁 이런 것은 그만하고 나머지 정치는 국회에서 집권당이 주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서성교 건국대 행정대학원 특임교수는 "이번 총선은 정권심판론이기 때문에 100% 대통령에게 (참패) 책임이 있다"며 "당에 있는 중진 의원들이 공천받아 당선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대통령이 어떻게 하면 성공하고,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가를 잘 건의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정 갈등에 대해선 "국민들이 이 문제 때문에 불안해서 못 견딘다.

    2024.04.18 17:51
  • 아이지에이웍스-PwC, 'AI 시대 새로운 사업 전략' 세미나 성료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PwC와 공동 주최한 'AI 시대의 새로운 사업 전략'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LG생활건강·BR코리아·넥슨·조선호텔·블랙야크·코오롱·우리카드·광동제약 등 국내 주요 브랜드 마케팅 전략 및 CRM 담당자 100여명이 현장에 참석했다.첫 번째 세션의 연사로는 최원성 PwC 상무가 나섰다. 최 상무는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수집하는 데이터를 가공 통합해서 고객에 대한 단일한 관점(Single View)을 구성하고, 비즈니스에 활용해서 성과를 극대화하는 고객 링크(Customer Link)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박헌국 PwC 상무는 고객 여정의 모든 단계를 고려하여 마케팅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풀퍼널(Full Funnel) 마케팅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전했다.이후부터는 아이지에이웍스가 이끌었다. 이어 연단에 선 최국현 실장은 CDP 디파이너리의 신기능인 고객 통합 ID를 강조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이광우 팀장은 "자사 데이터 및 외부 데이터를 결합해 경쟁 시장을 이해하고 왜곡이 없는 관점을 확보해야 한다"며 "CDP 디파이너리를 활용하여 내부 데이터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고 외부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설루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디파이너리는 아이지에이웍스의 핵심 SaaS 설루션 중 하나다. 데이터 통합 인프라 구축 과정의 어려움을 줄이고 현업의 활용성을 높인 AI 중심의 고객데이터플랫폼(CDP)이다. 통합된 고객 데이터 관리, AI를 활용한 고객 프로파일링과 세그멘테이션, 맞춤형 마케팅

    2024.04.18 16:32
  • '조국 편견 깨기' 5종 세트…비서실장이 공개한 사진 보니

    조국혁신당이 보수 유튜버 등이 '강남 좌파'·'내로남불'·'앞에선 겸손, 뒤에선 특별대우 요구' 등 조국 대표 흠집 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을 두고 볼 수 없다면서 '조국 대표는 결코 그런 사람이 아니다'고 반박에 나섰다.조용우 조국혁신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하도 흠집 내려는 사람들이 많고 일부 언론과 극우 유튜버 등의 마녀사냥으로 조국 대표에 대해 황당한 편견을 갖고 계신 분들을 위해 묶음으로 준비했다"면서 사진 5장을 공유했다.조 실장이 소개한 사진에는 조 대표가 쓰레기를 버리는 모습, 식판을 들고 자리에 앉는 모습, 비행기를 타기 위해 줄서기, 어린아이에게 사인을 해줄 때 무릎을 꿇는 모습 등이 담겼다.조 실장은 "연출 사진 아니냐고 하실 분들은 계속 그렇게 생각하고 사시라"며 "두 달 넘게 거의 매일 아침 조국 대표 댁으로 출근하고 있는데 가끔 아침에 조 대표가 댁에서 쓰레기나 짐 등을 들고 내려오지만 저는 물론 수행비서에게도 넘겨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그는 "휴게소에서 식사할 때 다른 사람에게 식판을 대신 들고 오게 한 적 없고, 기차나 비행기 타려고 줄 설 때 새치기나 옆으로 먼저 들어간 적도 없다. 심지어 비즈니스 표를 들고 이코노미 줄에 서 결벽증이 있는 건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라고 강조했다.이어 "아이들과 사진 찍을 때, 사인해 줄 때면 땅바닥에 무릎을 대고 키를 맞추고, 눈을 맞췄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저는 생계를 위해 권력에 빌붙을 생각은 없다. 저는 최소한 제가 존경할 만한 인성이나 품격을 갖추지 않은 분은 모시지 않는다"

    2024.04.18 10:58
  • 채상병 특검은 안 된다는 이종섭…"공수처 신속 수사해달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정치권의 특검 논란을 불식시켜 달라는 요구에서다.이 전 장관의 변호인인 김재훈 변호사는 17일 이런 내용의 의견서를 공수처에 제출했다고 언론에 밝혔다.김 변호사는 의견서에서 "피고발인은 공수처가 소환 조사에 부담을 느낄까 봐 호주 대사직에서도 물러났으나 공수처는 지금까지도 아무런 연락이 없다"며 "공수처의 이런 수사 방기 탓인지 정치권에서는 특검 필요성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채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특검은 (기존 수사기관의 수사 결과가 미흡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재조사를 추진하는) 특검 제도의 취지에 비춰 적절하지 않다"며 "정치권에서 특검을 추진하기 전에 신속한 수사와 결정으로 그 논란을 불식시켜 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또 "국회와 국민들이 신뢰하지 못하는 수사기관은 그 존재 이유가 없다"며 "공수처는 왜 여전히 함구와 수수방관으로 일관하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또 "이 전 장관은 법령이 부여한 직무상 권한에 따라 정당하게 업무를 처리했고 그 어떠한 위법도 저지른 바 없다"며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그러면서 "이 전 장관은 대통령으로부터 (사단장을 빼라는) 지시를 받은 사실이 없고, (제기된 의혹은) 터무니없는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며 "민주당의 고발 내용은 그 자체로 논리모순"이라고 덧붙였다.김 변호사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은 지난해 7월 30일 박정훈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으로부터

    2024.04.17 13:57
  • '1인당 25만원 지원금' 제안 이재명 "이게 왜 포퓰리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 때 약속한 민생회복지원금을 포함해 민생회복긴급조치를 제안한다"며 "이런 것은 포퓰리즘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4·10 총선 당시 국민 1인당 25만원(가구당 평균 1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안한 바 있다.이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와 민생이 총체적 위기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이번 총선에서 민생을 살리라는 국민의 절박한 외침에 말로만 민생, 민생, 민생, 세 번 외친다"며 "중동 갈등으로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이 다시 심화하는데 정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그는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민생 회복 지원금 13조원, 소상공인 대출 이자 부담 완화에 약 1조원이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금리 대환 대출 2배 확대, 소상공인 전통시장 자금 4000억원을 증액할 필요가 있다"며 "소상공인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데 약 3000억원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 다수에게 필요한 정책을 하는 것을 누가 포퓰리즘이라고 하나"라고 반문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무분별한 현금 지원과 포퓰리즘은 나라의 미래를 망친다. 경제적 포퓰리즘은 정치적 집단주의와 전체주의와 상통한다"며 "그래서 이것은 우리 미래에 비추어 보면 마약과 같은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이 대표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총선 결과 입장 발표와 관련해서 "어제 대통령의 말씀을 들은 다음부

    2024.04.17 13:49
  • 김종인 "2027년 이준석 대선주자 등장…한동훈 1년 쉬어야"

    김종인 개혁신당 상임고문은 이번 총선에서 국회 입성에 성공한 이준석 대표에 대해 "2027년 대선 주자의 한 사람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고 내다봤다.김 상임고문은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앞으로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개혁신당) 당세가 조금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여당 총선 참패를 책임지고 물러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이번 선거를 운영하면서 본인은 정치적으로 많은 상처를 입었다"며 "쉽게 등판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 "(한 전 위원장이) 이번 전당대회에 당장 나타나게 되면 또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최소한 1년 정도는 쉬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총선 패배 입장에 대해선 "이번 선거 패인에 대한 본질적인 인식이 아직도 안 돼 있지 않느냐"며 "연금·노동·교육개혁 등 3대 개혁이 국정운영의 기본 방향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와 관련해 "나경원, 안철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며 "나는 다 경험해 봐서 알지만, 그 사람들이 과연 이 선거 패배에 대한 본질적인 원인을 잘 파악하고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다"며 회의적 입장을 내비쳤다.여권 일각에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시절 본인이 발탁했던 김재섭 도봉갑 당선인이 차기 전당대회에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선 "김재섭 당선자의 미래를 위해서 지금은 그런데 같이 끼어들어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설사 대표가 된다고

    2024.04.17 11:05
  • '집값통계 125차례 조작' 文 청와대 인사들 재판 내달 시작

    125차례에 걸쳐 주택 통계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책실장 등에 대한 재판이 내달부터 시작될 예정이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2부(김병만 부장판사)는 내달 22일 오전 10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통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수현·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등 11명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김수현·김상조 전 실장과 김 전 장관 등 대통령비서실과 국토부 관계자 7명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효과로 집값이 안정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주택 통계인 한국부동산원 산정 '주간 주택가격 변동률'(이하 변동률)을 125차례 조작했다는 혐의가 적용됐다.공판준비기일은 범죄 혐의에 관한 피고인들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를 계획하는 절차다.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이 법정에 출석할 의무는 없다.검찰은 특히 6·17 대책 등 각종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와 2019년 대통령 취임 2주년, 2020년 총선 무렵 등 정치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조작이 집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집값뿐 아니라 소득·고용 관련 통계에도 정권에 유리한 쪽으로 왜곡·조작하기 위해 개입한 정황이 확인됐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앞서 김수현 전 실장은 "저를 포함해 문재인 정부의 어떤 인사도 부동산 통계를 조작하거나 국민을 속이려 한 바 없다"고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바 있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4.04.17 10:46
  • "불쌍한 쿠팡맨"…프레시백 열어보고 '경악'

    쿠팡 물건 수령에 쓰이는 '프레시백' 속에 쓰레기를 잔뜩 넣어 내놓은 사진이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불쌍한 오늘 자 쿠팡맨'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해당 글에는 쿠팡 물건을 수령할 때 쓰는 프레시백에 재활용품 쓰레기가 가득 담겨 있는 사진이 첨부됐다. 프레시백 안에는 배달 음식을 먹고 발생한 용기부터 빈 종이 팩, 비닐, 테이크아웃한 것으로 추정되는 커피 컵 등이 포함됐다.프레시백은 쿠팡에서 주문한 신선식품 등을 배송할 때 사용되는 보랭 가방이다. 보통 물건을 받으면 쿠팡 기사가 가방을 다시 수거해가도록 빈 가방을 집 앞에 둔다.쿠팡 기사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혹시라도 이런 짓 하지 마시길 바란다"며 "프레시백은 쓰레기통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본 상식도 없는 것 같다", "가방과 쓰레기통을 구분 못 하는 것 같다", "기가 막힌다" 등 날 선 반응을 보였다.쿠팡 기사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저 정도면 양호한 축에 속한다"며 "프레시백 안에서 인분이나 고양이 사체도 나온 걸 봤다"고 전하기도 했다.앞서 지난해 3월에도 한 쿠팡 배송 기사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비슷한 글을 올려 "프레시백에 양심을 버리는 행위를 하지 말라"고 호소한 바 있다. 당시 해당 기사가 올린 사진 속에는 프레시백에 온갖 쓰레기와 아기 똥 기저귀까지 담겨있어 누리꾼들을 경악게 했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4.04.17 10:17
  • 與이상민 "尹, 국민 앞 무릎 꿇어야…도어스태핑 바람직"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하면서 겸허하지가 않다"며 "진짜 국민 앞에 무릎을 꿇으셔야 된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는 진행자 언급에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대통령이 정국을 주도하는 상황이 아니고 지금 어쩌면 더불어민주당 또 조국혁신당에 거의 넘기다시피 한 상황아니냐"며 "윤 대통령에게 남아있는 시간이 3년이긴 하지만 정국의 주도권을 야당에 맡겨버리면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이자 직책 수행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국민과 소통을 좀 더 열심히 하시고 이번에도 그냥 모두발언으로 끝날 것이 아니고 빠른 시간 내에 기자회견을 해야 한다"며 "불편하고 성가시더라도 기자들과 맞닥뜨려서 질문에 답변하고, 답변하기 곤란한 건 추후에 답변한다든가 이런 방식을 통해서라도 직접 해야지, 그냥 일방적인 모두발언으로 하면 국민들께서는 계속 그러한 것들이 되풀이되는 부분 아니겠냐"라고 강조했다.진행자가 '일 년 반 전 중단됐던 도어스태핑을 재개하는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고 한다'고 하자 그는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시행착오도 있고 대통령으로서는 굉장히 성가시거나 불편한 질문이 있을 수 있는데 저는 그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굉장한 전통을 세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또 대통령이 중단시켰다"며 "다시 하는 건 큰 부담은 되겠지만 부활하는 게 좋겠고, 그렇게

    2024.04.16 11:13
  • 고민정 "尹 운명 같이 할 與인사 없을 것…레임덕 시작"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차기 국무총리 등 내각·대통령실 후임 인선을 두고 "하려는 여당 인사들이 거의 없을 것"이라며 "이게 일종의 레임덕(임기 만료를 앞둔 현직 대통령에게 나타나는 권력누수 현상) 시작"이라고 주장했다.고 최고위원은 1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후임 인선에 대해 "대통령을 위해서 함께 운명을 같이할 사람이 필요한 것"이라며 "총선의 패배 원인을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을 꼽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 3년이나 남았는데 그 모든 짐을 짊어질 수 있을 것인가(가 문제)"라고 밝혔다.고 최고위원은 "일단 권영세(의원), 원희룡(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거론되던데 그분들의 반응을 보면 '나는 연락받은 적 없다'며 손사래를 친다"며 "'레임덕이 여기서부터 시작되는구나', 저는 그게 보인다"고 설명했다.정치권에 따르면 후임 총리로는 권영세·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이주영·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후임 비서실장으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이상민 행안부 장관, 김 위원장, 장제원 의원,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거론된다.고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과 관련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여전히 국민들 앞에 직접 나서는 건 자신 없어 하는구나, 변한 건 별로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중요한 건 메시지일 텐데 사실 이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기대치도 국민들도 대략 예상은 한다. 형식도 기자회견처럼 그야말

    2024.04.16 10:40
  • 박지원 "尹, 국힘 탈당하고 '거국 내각' 구성해야"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를 떠나 탈당하고, 이재명 대표와 여야 영수회담에서 모든 것을 얘기해야 한다"며 거국 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전 원장은 1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거국 내각으로 가야만 이 난마 같은 정치를, 민생경제를, 외교를, 민주주의를 풀어갈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거국 내각은 여당과 야당이 각각 추천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꾸려지는 내각을 말한다.박 전 원장은 "윤 대통령이 가장 잘못하고 있는 것은 당신이 대통령직을 굉장히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라며 "그래서 지금도 총리, 비서실장 등의 인적 쇄신을 전부 자기 식구들에게서 찾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그렇기 때문에 탈당해서 이재명 대표와 만나 협치를 통해 내각을 구성하는, 그런 거국 내각이 아니면 어려워진다고 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이제 윤 대통령한테만 국가를 맡겨서는 안 된다"며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매일 숙의해 나가는 모습을 볼 때 국민도 통합되고 안심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이언주 민주당 경기 용인정 당선인도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의 엄중한 상황에 대해 대통령이 제대로 이해한다면 내각 총사퇴와 거국 내각 구성이 있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이어 "당연히 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이 먼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야당 대표와 만나 이 국정을 어떻게 앞으로 끌고 갈 것인지, 야당에 어떻게 협조를 구할 것인지를 분명히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신

    2024.04.15 17:29
  • 김경율 "홍준표 증상은 개통령 강형욱이 제일 정확히 알 것"

    김경율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정확한 반응은 강형욱 씨가 제일 정확히 알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이 제기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책임론을 비꼰 것으로 해석된다.김 전 비대위원은 1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홍준표 시장의 일련의 증상들에 대해 내가 굳이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까, 저건 강형욱씨가 답변하는 게 맞을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진행자의 '개통령 강형욱 씨를 말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김 전 비대위원은 "홍준표 시장에 대한 정확한 반응은 강형욱씨가 제일 정확히 알 것"이라며 "저나 혹은 다른 사람들이 따질 계제는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앞서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에게 지옥을 맛보게 한 한동훈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게시하며 '한동훈 책임론'을 꺼내 들었다.김 전 비대위원은 "국민의힘 윤리강령 제22조에 오락성 행사나 유흥, 골프 등 국민 정서에 반하는 행위를 하지 아니한다라고 있다"며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 자연재해나 대형 사건사고 등 이런 것들이 나오는데 홍 시장은 과거 수재가 발생한 시점에 골프를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두 차례 과거, 대구시장 때뿐만 아니라 경남도시자 때도 공무원 골프대회를 주최하려고 했었다"며 "이런 면에서 상당히 공직으로서 적합한 위치에 있는 분이 아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홍 시장이 한동훈 책임론을 강하게 들고나오는 이유를 뭐라고 보는가'의 질문에 "차기에 대한 어떤 고려 속, 그리고 경쟁자 이런 것 아니겠나"라고 답변했

    2024.04.15 10:39
  • 추미애 '국회의장' 도전할까? "중립이라며 가만있지 않을 것"

    22대 국회의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추미애 경기 하남갑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국회의장은 중립이 아니다"라면서 "중립이라면서 그냥 가만히 있다든가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추 당선인은 1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국회의장은 중립적인 포지셔닝이 요구되는 자리다. 어떤 이슈에 있어서는 국민의힘의 손도 들어주는 국회의장 역할이 가능하겠냐'는 말에 "국회의장은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니다"라고 답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추 당선인은 "중립은 그냥 가만히 있는다든가 하는 것"이라며 "지난 국회를 보면 서로 절충점을 찾으라는 이유로 각종 개혁 입법이 좌초되거나 의장의 손에 의해서 알맹이가 빠져버리는 등 안 좋은 일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니까 입법 자체의 대의기구로서 혁신과제를 어떻게 받드느냐의 문제인 것이지 여당 말을 들어주느냐, 야당 손을 들어주느냐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설명했다.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그는 "각종 개혁 입법에 대해 지난 국회에서는 대통령 거부권으로 제지당한 바 있고, 제때 할 일을 하지 못했다는 반성과 성찰이 있다"며 "그래서 '혁신 의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었고, 그런 기대를 전달해 주시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추 당선인은 "선거의 의미가 대통령을 강하게 심판하는 것도 있고, 의회가 견제해야 한다는 것도 있다"며 "그런 의회의 혁신적 과제에 대한 흔들림 없는 역할을 기대하신다면 주저하지는 않겠다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의 압승으로 이재명 대표 체제

    2024.04.11 17:00
  • 文 유세 '낙동강벨트'서 민주당 줄줄이 패배…개딸들 "열받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원 유세한 '낙동강벨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대부분 패배했다. 이번 22대 총선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는 88%가 낙선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인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들은 부울경에서 민주당 패배의 원인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을 지목하고 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총선 개표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은 부울경 지역구 총 40석 중 34석을 가져가게 됐다. 민주당은 5석에 그쳤다. 민주당 후보 12.5%만 부울경에서 살아남은 것이다.이중 부산과 경남은 상대적으로 여당 지지세가 높은 곳으로 꼽히나, 낙동강 벨트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세도 만만찮아 총선 때마다 격전지로 분류된다.특히 문 전 대통령이 지원 유세를 나섰던 김지수 창원 의창 후보, 오상택 울산 중구 후보, 울산 전은수 남구갑 후보, 이재영 경남 양산갑 후보, 변관용 경남 거제 후보, 박인영 부산 금정 후보, 배재정 부산 사상 후보, 변성완 부산 강서 후보 등은 국민의힘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그가 유세 지원을 한 민주당 후보 중에서 당선된 인물은 김태선 울산 동구 후보 정도다.문 전 대통령은 최근 총선을 앞두고 지원 유세에 나서면서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제기했다. 그러나 그의 등판을 두고 "중도층에 악영향일 수 있다", "더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으로 비례정당 표가 분산된다" 등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특히 그가 "민주당이 중심이 되겠지만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등 야권 정당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하는가 하면

    2024.04.11 15:51
  • 좌는 파랑, 우는 빨강…반으로 쫙 갈린 대한민국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의 원내 1당을 차지하면서 22대 국회에서도 '여소야대' 지형이 이어지게 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한 상황에서 주요 국정과제가 번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는데 3년간 이런 상황이 되풀이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윤 대통령은 국정과제 입법과 예산·인사권 행사에 큰 제약이 생기면서 조기 레임덕(권력누수) 가능성 우려도 커졌다. 국힘은 세 번 연속 총선 패배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현황에 따르면 11일 오전 5시 13분 전국 지역구 개표율 99.05% 기준 더불어민주당은 161곳, 국민의힘은 90곳, 진보당 1곳, 개혁신당 1곳, 새로운미래 1곳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시각 비례대표 정당은 개표율 80.68% 기준 국민의미래 37.34%, 더불어민주연합 26.42%, 조국혁신당 23.87%, 개혁신당 3.52%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로 국민의미래는 15석, 더불어민주연합은 10석, 조국혁신당은 9석이다.이럴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함께 171석이 예상되며 단독 과반 의석이 확실시된다. 우군인 조국혁신당과 합치면 최소 180석 이상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국민의미래 의석을 합해 105석 정도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2016년 20대 총선, 2020년 21대 총선에 이어 세 번 연속으로 총선에서 패하게 됐다. 이번 총선 패배로 국민의힘은 대통령을 배출한 여당이 대통령 임기 내내 소수당에 머무르는 첫 사례를 만들게 됐다.48석이 걸린 서울에서는 민주당 37석·국민의힘 11석이었다. 이번 총선에서 최대 승부처로 꼽힌 '한강벨트'에서는 끝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마포을(정청래), 중·성동

    2024.04.11 05:21
  • [속보] 전국 개표율 98%…민주 161곳·국민의힘 90곳 우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현황에 따르면 11일 오전 4시 31분 전국 지역구 개표율 98.04% 기준 더불어민주당은 161곳, 국민의힘은 90곳, 진보당 1곳, 개혁신당 1곳, 새로운미래 1곳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시각 비례대표 정당은 개표율 80.68% 기준 국민의미래 37.68%, 더불어민주연합 26.32%, 조국혁신당 23.65%, 개혁신당 3.48% 등으로 나타났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4.04.11 04:34
  • [속보] 민주 추미애, 하남갑 당선 확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4.04.11 03:54
  • [속보] 경북 경산 與조지연, 최경환 누르고 당선 확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4.04.11 03:39
  • [속보] 서울 마포을, 정청래 당선 확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4.04.11 02:56
  • [속보] 경기 평택병서 민주 김현정, 유의동 꺾고 당선 확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4.04.11 02:30
  • [속보] 전국 개표율 90%…민주 156곳·국민의힘 95곳 우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현황에 따르면 11일 오전 2시 17분 전국 지역구 개표율 90.21% 기준 더불어민주당은 156곳, 국민의힘은 95곳, 진보당 1곳, 개혁신당 1곳, 새로운미래 1곳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시각 비례대표 정당은 개표율 44.61% 기준 국민의미래 38.37%, 더불어민주연합 26.19%, 조국혁신당 23.36%, 개혁신당 3.31% 등으로 나타났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4.04.11 02:18
  • [속보] '분당을' 국힘 김은혜, 김병욱 꺾고 '당선 확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4.04.11 02:14
  • [속보] 영등포구을 민주 김민석, 1100표가량 차이로 당선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4.04.11 02:11
  • 규격보다 긴 투표지에 '발칵'…대구 개표소서 잇따라 발견

    대구 남구 개표소에서 기존 투표지보다 약 1.2배 긴 투표용지가 발견돼 소동이 벌어졌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전날 오후 9시 20분께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 개표소에서 기존 투표지보다 약 1.2배 긴 투표용지가 대명9동 사전 투표함 투표지 분류 중에 발견됐다.개표참관인이 이를 보고 이의를 제기해 현장에서 개표참관인 등 관계자 참관 아래 확인 절차가 진행됐다.선거관리위원회 측은 "투표지 인쇄 과정에서 기계적 오류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바코드나 직인 위치 등은 기존 투표지와 일치하나, 규격과 달라서 무효표 처리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날 오후 8시께 대구 북구 개표소에서도 기존 투표지보다 긴 투표지가 발견돼 확인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4.04.11 02:02
  • '막말 논란' 김준혁 당선…"마음 무거워, 언행에 신중하겠다"

    제22대 총선에서 경기 수원시 정에 출마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후보는 개표율 99.89% 상태에서 6만9877표를 얻어 50.86%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6만7504표로 49.1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사람의 득표 차이는 2300여표였다.이 후보는 당선 직후 "물가폭등, 의료대란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결 못 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나라와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그는 이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이긴 것에 대해 "마음이 무겁다"고 표현했다. 또 선거 기간 동안 불거진 과거 막말 논란에 대해선 "역사학자로서 지난 시절의 발언과 책자들 안에서 왜곡된 일부 발췌된 내용으로 인간적인 고통도 많이 있었고 유권자들에게 잘못 전해진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본의 아니게 제 말과 글로 인해 상처를 입으신 분이 있다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과거 발언들이 소환돼 논란이 잇달았다. 지난 2019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성적 문제 등을 언급하며 "일제강점기에 정신대, 종군 위안부를 상대로 XX를 했었을 테고"라고 했다. 2017년에는 다른 채널에서 수원 화성을 여성의 가슴에 비유한 사실이 알려졌다.또 지난해 유튜브 채널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연산군에게 빗대 비판하며 언급한 "스와핑"(상대를 바꿔가며 하는 성관계)과 "이화여대 김활란 초대 총장이 미군에게 학생들을 성 상납

    2024.04.11 01:54
  • [속보] '야권 단일후보' 진보당 윤종오, 울산 북구 당선 확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4.04.11 01:36
  • [속보] '용산 참모 출신' 與강승규 홍성예산 당선 확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4.04.11 01:36
  • [속보] '與 vs 진보당' 부산 연제, 與 김희정 당선 확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4.04.11 01:26
  • [속보] '보수표 분산' 부산 수영, 與 정연욱 당선확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4.04.11 01:20
  • [속보] '文 지원 vs 장제원 지원' 부산 사상, 與김대식 당선 확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4.04.1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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