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NEW

박동휘 기자

전체 기간
  • 클래식 듣고 크는 '민속한우', 日와규에 도전장

    클래식 듣고 크는 '민속한우', 日와규에 도전장

    한우 축사가 가까워지는데 냄새라고는 보리 건초에서 나오는 특유의 향뿐이다. 2000마리를 사육하는 공간엔 클래식이 은은하게 울려퍼졌다. 한우 축사의 상징과도 같던 ‘쇠파리’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축사 주인은 농장과 담도 두지 않고 옆에 집을 짓고 살고 있다. 최근 방문한 한우 브랜드 민속한우의 경북 안동 농장은 예상했던 것과 전혀 다른 풍경이었다. 민속한우는 일본 ‘와규(和牛)’에 도전장을 낸...

  • [단독] 또 뭉친 신세계·네이버…"쿠팡 따돌리고 e커머스 승자 되겠다"

    [단독] 또 뭉친 신세계·네이버…"쿠팡 따돌리고 e커머스 승자 되겠다"

    국내 e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은 ‘졸면 죽는 전쟁터’나 다름없다. ‘1위 자리’를 10년 이상 지킨 업체는 단 한 곳도 없다. 1996년 11월 같은날 각각 오전, 오후 온라인 쇼핑업에 등록한 인터파크와 롯데닷컴은 ‘효시’라는 영예만 얻은 채 경쟁 밖으로 밀려났다. G마켓과 옥션 쌍두마차를 거느리며 한때 독주하던 이베이코리아는 이제 매물로 나오는 처지가 됐다. e커머스 권불십년(...

  • 인터파크, 바이오 진출…티몬, IPO로 활로 모색

    인터파크, 바이오 진출…티몬, IPO로 활로 모색

    인터파크의 변신은 국내 e커머스산업의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사례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를 설립하고 신약 개발에 뛰어들었다. 여행, 공연, 도서 판매 등 커머스(상거래) 부문이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자 새로운 활로를 찾으려는 시도다. 지난 1분기 경쟁 온라인플랫폼들이 40~70%의 분기 성장을 기록하는 동안 인터파크는 4.5%의 성장률에 영업이익은 60억원 손실로 전환했다. 인터파크는 비교적 일찌감치 비주력 ...

  • 핫한 '콜드체인' 전쟁…그래도 超신선식품은 '유통 빅3'가 앞서

    핫한 '콜드체인' 전쟁…그래도 超신선식품은 '유통 빅3'가 앞서

    신선식품 배송은 e커머스(전자상거래)의 ‘끝판왕’이라 불린다. 산지에서 갓 잡은 오징어, 저녁 식탁에 올릴 삼겹살 등을 소비자들이 ‘클릭’만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국내 모든 유통업체의 목표다. 쿠팡이 지방에 2조원 가까운 돈을 투자해 물류센터를 지어 ‘오늘 배송’ 구현을 시도하고, 네이버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콜드체인(냉장·냉동 운반 및 보관)&r...

  • [단독] 네이버,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등판

    [단독] 네이버,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등판

    네이버가 신세계와 손잡고 G마켓과 옥션 운영사인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뛰어든다. ‘네·신’ 연합이 최종 승자가 된다면 거래액 50조원의 초거대 e커머스(전자상거래) 연맹이 탄생하게 된다.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을 계기로 국내 e커머스 시장에 유례없는 격변이 몰아칠 전망이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주축이 된 신세계그룹은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네이버를 주주로 참여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 롯데정밀화학 찾은 신동빈 "고부가 소재 투자 더 늘린다"

    롯데정밀화학 찾은 신동빈 "고부가 소재 투자 더 늘린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야 한다.” 지난 15일 롯데정밀화학 인천공장을 찾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신사업 발굴을 적극 주문했다. 식의약용 셀룰로스(천연고분자)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갖춘 인천공장은 대체육, 의약품에 들어가는 필수 첨가제 ‘애니애디’ 등을 생산하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16일 “신 회장이 올 1월...

  • CJ대한통운에 '가족 택배기사' 많은 까닭은

    CJ대한통운에 '가족 택배기사' 많은 까닭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시작된 e커머스(전자상거래) 열풍이 택배업에 대한 인식을 180도 바꿔놓고 있다. 한때 기피직업으로 꼽히던 택배기사의 처우가 예전과 크게 달라지면서 부부 또는 자녀까지 합류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16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자사 대리점 소속 택배기사 2만여 명 중 부부 택배기사는 2692명(1346쌍)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9.9% 늘어난 규모다. 부부를 포함해 부모, 자녀, 형제, 친척 등 가족이 함께 일하고 있...

  • 정년 없고 가족도 함께…평균 연봉 8000만원 '꿈의 직장'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정년 없고 가족도 함께…평균 연봉 8000만원 '꿈의 직장'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택배(宅配)라는 말이 등장한 건 1990년대 초다. 국민통신판매업이라는 새로운 산업이 태동하면서 집까지 물건을 배달해주는 직업군이 처음 등장했다. 일본식 한자어라는 지적이 일기도 했지만, 1998년 외환 위기로 실직한 가장들이 너나없이 택배업에 뛰어들면서 어엿한 하나의 직업으로 자리잡았다. 택배업 자체가 현대 문명의 세례를 받은 새로운 직종인 터라 역사적 기원을 찾는 일이 부질없긴 하지만, 그나마 비슷한 업을 찾는다면 구한말 처음 생긴 우체부...

  • 쿠팡, 1분기 매출 '로켓 성장'

    쿠팡, 1분기 매출 '로켓 성장'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쿠팡 상장 후 처음 실적(1분기)을 발표한 13일 콘퍼런스콜에서 “쿠팡은 성장 주기(growth cycle)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쿠팡의 1분기 영업 손실은 2억9500만달러(약 3321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0% 늘었다. 쿠팡은 올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74% 증가한 42억686만달러(약 4조734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010년 창업 이래 최대 매출(1분...

  • 이마트, 영업이익 1000억 탈환

    이마트, 영업이익 1000억 탈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올해 ‘껍데기를 버리라’는 경영 화두를 제시했다. 덩치만 키우는 출혈 경쟁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28년(1993년 이마트 창업) ‘유통 노하우’를 활용해 품질에 집중함으로써 이익을 극대화하는 구조를 만드는 게 올해 이마트의 목표다. 이마트는 올 1분기 증권가 추정치의 두 배(1232억원)를 웃도는 영업이익으로 정 부회장의 전략이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무서운 쿠팡 vs 저력의 이마트…외나무다리서 만났다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무서운 쿠팡 vs 저력의 이마트…외나무다리서 만났다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쿠팡과 이마트는 각각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을 지배하는 기업이다. 네이버처럼 상거래(커머스) 중개만하는 플랫폼이 아니라 물건을 직접 사들여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쿠팡은 지난해 119억6734만달러(약 13조원)의 매출을 거뒀다. 거래액 규모는 24조원에 달한다. 이마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22조330억원(연결 기준)이다. 업(業)의 본질과 가려는 방향은 같지만, 두 기업은 완전히 다른 경영 전략을 추구한다. 쿠팡은 ‘광인...

  • 롯데백화점, 여름을 시원하게~ 유닛 등 리넨 제품 한자리에

    롯데백화점, 여름을 시원하게~ 유닛 등 리넨 제품 한자리에

    올여름은 지난해보다 더 빨리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25도 이상 올라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평년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올 것으로 전망되자 유통업계가 여름 마케팅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본점 잠실점 등 주요 30여 개 점포에서 ‘2021 롯데 리넨페어’를 연다. 지난해보다 3주가량 행사를 앞당겼다. 기간도 한 달 이상...

  • 신세계백화점, 고품질 한우 끝판왕…바이어가 직접 경매 참여해 떼온다

    신세계백화점, 고품질 한우 끝판왕…바이어가 직접 경매 참여해 떼온다

    신세계백화점이 백화점업계 최초로 한우 직경매에 나섰다.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 고품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는 의미다. 신세계는 지난달부터 한우 공판장에서 진행하는 경매에 참여해 주요 점포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첫 경매에서 14마리를 구매했다. 매달 40마리씩 직매입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물량을 더 늘려 월 70마리까지 사들인다. 신세계가 직접 매입하는 물량의 40% 수준이다. 신세계백화점 축산바이어는 지난해 말부터 새로운 도전에...

  • 쇼핑·휴식 동시에…현대아울렛 김포점 '아캉스' 바람

    쇼핑·휴식 동시에…현대아울렛 김포점 '아캉스' 바람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 지중해 휴양지 느낌의 야외 조경공간 등을 조성하며 ‘아캉스(아울렛+바캉스)’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쇼핑·휴식·놀이 등을 두루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최근 서관 1층에 1000㎡ 규모의 야외 조경공간인 빅팟가든을 선보였다. 빅팟가든은 프랑스 마르세유광장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했다. 느티나무 청단풍나무 등을 심은 1.2...

  • 랄프로렌·퍼터 名家 피레티…한국 골프웨어 시장 뛰어든다

    랄프로렌·퍼터 名家 피레티…한국 골프웨어 시장 뛰어든다

    ‘아메리칸 클래식’으로 불리는 미국의 의류 브랜드 폴로 랄프로렌이 한국 시장을 겨냥한 골프웨어 출시를 추진한다. 골프의류 업체인 와이드앵글은 세계 3대 퍼터 중 하나로 꼽히는 피레티의 한국 상표권을 사들였다. 골프용 바람막이 한 벌이 70만원에 육박해도 날개 돋친 듯 팔리는 고가 골프웨어 시장을 겨냥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골프가 고급 스포츠로 인식되는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서 통할 것이란 점까지 염두에 ...

  • 백화점 질주…롯데쇼핑, 1분기 웃었다

    백화점 질주…롯데쇼핑, 1분기 웃었다

    롯데백화점이 올 1분기에 103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작년 한 해 롯데쇼핑 전체가 벌어들인 영업이익(346억원)의 3배 수준이다. ‘보복 소비’에 힘입은 결과다. 롯데쇼핑이 10일 공시한 1분기 실적은 백화점의 선전으로 요약할 수 있다. 매출 6760억원, 영업이익 103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5%, 261.3% 증가한 수치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소비 회복 덕분에 기존점 매출만 1...

  • 필드 여신들의 스타일 전쟁…에·루·샤도 뛰어든다

    필드 여신들의 스타일 전쟁…에·루·샤도 뛰어든다

    “남자는 차를 보지만, 여자는 옷과 핸드백을 봅니다.” 패션업계에 오래 종사한 기업인의 말에 고개를 주억거릴 수밖에 없었다. 모임에 나갔을 때 타인의 무엇에 시선이 꽂히는지에 관한 그만의 ‘이론’이었다. 왜 골프웨어(골프복)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지를 그는 ‘비교’ 개념으로 풀어나갔다. 해외 여행길도 막히고, 각종 사교 모임이 원천봉쇄된 탓에 골프장이 거의 유일한 타인과의 &ls...

  • 고덕동 택배 논란에 '갑질 아파트' 프레임 씌운 민주노총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고덕동 택배 논란에 '갑질 아파트' 프레임 씌운 민주노총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있는 고덕그라시움은 4932세대가 모여 사는 평화로운 아파트 단지다. 5층짜리 주공 아파트는 2019년 지상 35층 ‘마천루’로 변신했다. 요즘 유행인 공원식 아파트의 전형이다. 서울에서 여덟 번째로 많은 주민이 사는 단지라고 한다. 한강변의 ‘조용한 낙원’이었던 이곳이 요즘 택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주민들은 졸지에 ‘갑질 집단’으로 매도당하고, 민주...

  • [단독] SSG닷컴, 충청권도 새벽배송…마켓컬리와 '전면전'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단독] SSG닷컴, 충청권도 새벽배송…마켓컬리와 '전면전'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 플랫폼인 SSG닷컴이 수도권에만 시행하던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7월부터 충청권으로 확대한다. 2019년(12월) 3호기 완공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던 전용 물류센터(자체 명칭 ‘네오’) 투자도 재개하기로 했다. 마켓컬리와의 전면전이자, 쿠팡과 네이버가 아직 선점 못한 ‘신선 배송’ 시장에서 1위에 오르기 위한 전략이는 평가가 나온다. '허브&스포크' 물류로 전...

  • SSG닷컴, 충청권까지 신선식품 새벽배송

    SSG닷컴, 충청권까지 신선식품 새벽배송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 플랫폼 SSG닷컴이 수도권에만 시행하던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오는 7월부터 충청권으로 확대한다. 수도권에 2년여 만에 전용물류센터(자체 명칭 ‘네오’) 투자도 재개한다. 선발주자인 마켓컬리와 사실상 전면전에 돌입한 셈이다. 쿠팡과 네이버가 아직 선점하지 못한 ‘신선 배송’ 시장에서 1위로 도약하기 위한 공격 행보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허브&스포크&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