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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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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최대 백화점 연거푸 뚫은 젠틀몬스터

    中 최대 백화점 연거푸 뚫은 젠틀몬스터

    국내 아이웨어(안경, 선글라스) 패션브랜드인 젠틀몬스터가 글로벌 명품들의 최대 경연장인 중국 SKP 청두점 명품관 공간 설계를 맡는다. 지난해 초 연매출 3조5000억원 규모의 SKP 베이징점 공간 디자인을 따낸 데 이어 두 번째다. 글로벌 백화점의 명품관 디자인을 한국 기업이 연이어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콘텐츠에 이어 형식과 틀에 구애받지 않는 K스타일이 해외에서 주목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젠틀몬스터를 운영하는 II컴바인드의 김한국...

  • 뉴욕서 땅 매입 놓고…트럼프와 몇차례 '밀당'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는 99년의 삶을 살면서 수많은 정·재계 인사들과 인연을 맺었다. 트럼프 도널드 전 미국 대통령과는 허드슨 강변에서 만났다. 1990년 잠실롯데월드 같은 테마파크를 뉴욕에 짓기 위해서였다. 토지를 매입하기 위해 소유주와 접촉했는데 알고 보니 부동산 재벌 트럼프 회장이었다. 두 사람은 몇 차례 만나 밀고 당기는 협상을 벌였으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회고록에서 신 명예회장은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주를 여러...

  • "롯데, 1970년대 삼성처럼 반도체 진출 검토…NEC 만류에 접어"

    "롯데, 1970년대 삼성처럼 반도체 진출 검토…NEC 만류에 접어"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는 평생을 편견에 시달려야 했다. 내수 기업, 일본 자본, 부동산 재벌이라는 세간의 인식에 고통스러워했다. 28일 출판된 롯데그룹 공식 회고록 《열정은 잠들지 않는다》(사진)에서 “답답하고 분통터지는 일”이라고 토로했다. 1978년 호남석유화학(당시 대주주 한국종합화학)을 인수할 때의 일은 재일 기업인이라는 벽이 얼마나 높았는지를 보여주는 일화다. 한국종합화학 대표였던 ‘전쟁 영웅&rsqu...

  • 100년의 기억, 신격호 회고록 출간

    100년의 기억, 신격호 회고록 출간

    1967년 5월 ‘躍進(약진)하는 롯데’라는 제목의 신문 광고가 실렸다. 그해 4월 자본금 3000만원으로 한국에 롯데제과를 설립한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가 지면을 통해 경영이념을 밝힌 광고였다. “소생의 기업이념은 기업을 통하여 사회 및 국가에 봉사하는 것입니다.” 다음달 3일 탄생 100주년을 맞는 상전(象殿)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는 한국 기업사의 초석을 놓은 거목으로 평가된다. 99년(1921...

  • 신세계백화점, 'MZ 스타일' 집꾸미기 소품 한자리에

    신세계백화점, 'MZ 스타일' 집꾸미기 소품 한자리에

    신세계백화점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생활 장르 전문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집콕, 재택근무 등의 이유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커진 요즘 자신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독특한 제품을 선호하는 2030세대가 많아진 덕분이다. 신세계는 지난 8월 서울 강남점 지하 1층 파미에 스트리트에 다양한 홈퍼니싱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홈스타일링 전문관’을 열었다. 매장 한가운데 새롭게 문을 열며, 2...

  • 현대百 '친환경 프로젝트' 폐현수막이 패션가방으로

    현대百 '친환경 프로젝트' 폐현수막이 패션가방으로

    현대백화점이 친환경 경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백화점 업계 최초로 점포 외벽에 내걸었던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해 가방으로 만들어 선보인 것이다. 업사이클링은 쓸모가 없어져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친환경적인 기술이나 디자인, 아이디어 등의 가치를 부가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업사이클링 전문 스타트업 업사이클리스트와 손잡고 압구정본점 등 ...

  • "롯데백화점 42번째 생일을 축하해주세요"

    "롯데백화점 42번째 생일을 축하해주세요"

    롯데백화점이 창립 42주년을 맞이해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일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F/W(가을·겨울) 시즌에 맞는 단독 기획 상품을 강화하고, 최대 36% 롯데상품권 사은행사부터 자동차 경품 이벤트 등 풍성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약 40억원어치 물량의 단독 패딩 상품을 준비했다. 무스너클, 노비스, 파라점퍼스와 같은 프리미엄 패딩부터 네파와 블랙야크 등 인기 ...

  • "오직 34세 겨냥한 골프웨어"…PXG어패럴의 '닌자 마케팅'

    "오직 34세 겨냥한 골프웨어"…PXG어패럴의 '닌자 마케팅'

    “우리의 타깃 연령은 딱 34세입니다. 3040세대처럼 모호한 말은 쓰지 맙시다”. 2017년 11월, 신재호 PXG코리아 회장(사진)은 로저나인이란 골프의류 회사를 출범시키면서 독특한 ‘지령’을 내렸다. 마케팅 대상 고객을 마치 닌자가 단 하나의 표적만 노리듯이 구체적 나이로 제한한 것이다. 디자인팀엔 ‘블랙&화이트’ 색상만으로 첫 번째 의류 시리즈를 제작하라는 특명이 ...

  • 카카오만큼 무서운 질주, 당근마켓 미래에 대한 의문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카카오만큼 무서운 질주, 당근마켓 미래에 대한 의문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하이퍼로컬 플랫폼은 꽤 오래된 비즈니스다. 동네 혹은 인근 지역의 사람들끼리 필요한 상품을 비롯해 정보와 서비스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중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먼 옛날 자생적으로 형성됐던 시장의 원형(源形)에 가깝다.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태동의 역사가 생각보다 길다. 글로벌 ‘동네 상거래 플랫폼’의 원조 격인 크레이그스리스트(The Craigslist)만 해도 1990년대 중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됐다. 지역 소모...

  • 리더에겐 빅픽처 필수…혁신, 리모델링 아닌 '새로 짓는' 수준돼야

    리더에겐 빅픽처 필수…혁신, 리모델링 아닌 '새로 짓는' 수준돼야

    윤만호 EY한영회계법인 경영자문위원회 회장은 ‘기업인의 멘토’로 불린다. ‘새 영역에 투자하자니 성공할지 모르겠고, 안 하면 도태될 것 같아 고민’하는 오너와 전문경영인들이 그에게 혜안을 구한다. 윤 회장은 15일 ‘경영의 미래’를 묻는 한국경제신문의 창간기획 화두에 “리더는 무슨 수를 쓰든 빅픽처(미래를 향한 큰 그림)를 그릴 수 있어야 하고, 실행은 리모델링이 아니...

  • 야놀자, 인터파크 품는다…"위드 코로나 준비"

    야놀자, 인터파크 품는다…"위드 코로나 준비"

    숙박 플랫폼 기업인 야놀자가 인터파크의 여행·공연 예매 사업부를 2900억원에 인수한다. 하나투어와의 제휴에 이어 여행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소프트뱅크벤처펀드로부터 2조원을 투자받는 등 ‘실탄’이 넉넉해 향후 추가 인수합병(M&A)이 이어질 전망이다. 14일 인터파크는 이사회를 열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야놀자를 선정했다. 이번 인터파크 인수전엔 야놀자를 포함해 여기어때와 글로벌...

  • "국내 패션에만 머물 수 없다" LF 확장 본능

    "국내 패션에만 머물 수 없다" LF 확장 본능

    해외 진출 14년차인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몽골로 간다.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에 이어 여섯 번째다. 부동산금융, 식품, 온라인몰 등 사업 다각화에 성공한 데 이어 해외 공략을 통해 주력인 패션사업 정체를 돌파하려는 구본걸 LF 회장의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에서 타미힐피거급 대접받는 헤지스 LF는 13일 몽골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상품 기획, 마케팅 등의 분...

  • 서경배 "혁신은 사소한 변화부터 시작…넘어져도 앞으로 넘어져야"

    서경배 "혁신은 사소한 변화부터 시작…넘어져도 앞으로 넘어져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과의 인터뷰는 여러 차례의 고사와 설득 끝에 이뤄졌다. 그는 “아직 성과를 세상에 공개할 준비가 안 됐다”고 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주가(12일 종가 17만4500원)는 한창때에 크게 못 미치고, 실적(올 상반기 기준)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가까스로 회복해가는 형편이라는 이유였다. 그럼에도 한국경제신문은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한 답변자로 서 회장을 적임이라고 판단했다. 아모레...

  • 서경배 "정답없는 경영의 시대…세상에 먼저 뛰어들라"

    서경배 "정답없는 경영의 시대…세상에 먼저 뛰어들라"

    “세상의 격랑에 먼저 뛰어들어야 산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사진)은 ‘비즈니스의 미래’를 묻는 한국경제신문의 창간기획 화두에 이렇게 답했다.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이후 2018년부터 3년 반 넘게 ‘전사(全社) 디지털화’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서 회장은 “대전환의 시대에는 ‘무엇(what)’이 아니라 ‘어떻게(how)’...

  • 점포 줄이는 중에도…홈플러스, 1000명 신규채용

    홈플러스가 이달에 점포 인력 250명을 뽑는다. 올해 신규 채용만 1000명을 웃돈다. 대형마트 4~5개 점포에서 근무하는 직원 수를 합친 수준이다. 온라인 주문을 처리할 수 있는 신개념 ‘올라인(온라인+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기 위한 ‘사람에 대한 투자’라는 분석이 나온다. 홈플러스는 11일 초대졸 공채를 포함해 인력 충원 계획을 내놨다. 올해 회계연도가 시작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950명의 ...

  • "해외여행 큰 장 선다"…'야놀자·하나투어' 전격 동맹에 '발칵'

    "해외여행 큰 장 선다"…'야놀자·하나투어' 전격 동맹에 '발칵'

    숙박 플랫폼 1위인 야놀자와 여행업 1위인 하나투어가 해외여행 서비스 ‘동맹’을 맺는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와 함께 열리는 해외여행 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 행보다. 해외 자유여행 플랫폼 구축이라는 청사진을 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대형 플랫폼도 여행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어 국내 OTA(온라인트래블에이전시) 시장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공동 전선...

  • 이노션 '선녀와 나무꾼' 광고로 스토킹 예방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요즘 법률로 판단한다면 나무꾼은 유죄일까, 무죄일까. 이노션이 경찰청과 함께 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부산대 원유경 씨 팀은 나무꾼을 스토킹처벌법상 범죄자라고 해석했다. 익숙한 스토리를 활용해 스토킹 범죄의 위험성을 부각한 이 콘텐츠는 여성가족부장관상과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노션은 이달 수상작을 광고로 제작해 내보낼 예정이다.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한 이노션의 ES...

  • '뻔한 패키지' 싹 갈아엎는다…하나투어의 새출발

    '뻔한 패키지' 싹 갈아엎는다…하나투어의 새출발

    하나투어가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나선 것은 제2의 창업에 준하는 사업 재편을 하겠다는 의미다. 코로나19 이후 지난 1년9개월은 하나투어에 유례 없는 암흑기였다. 절박함 속에 지난해 3월 사령탑에 오른 송미선 공동대표는 임직원들의 ‘기업 간 거래(B2B) 마인드’를 소비자·온라인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다음달 1일 전 직원 출...

  • 하나투어, 10월1일부터 전면 출근…첫 '위드 코로나' 실험

    국내 여행업 1위인 하나투어가 다음달 1일부터 전 직원 출근체제로 복귀한다. 임직원 1000명 이상 상장기업 중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는 첫 사례다. 정부가 이르면 11월부터 위드 코로나 전환을 검토하는 가운데 대형 민간 사업장에서 먼저 실험에 나서 주목된다. 송미선 하나투어 공동대표는 29일 “시장을 따라가는 건 재택근무로 가능하지만, 시장을 선도하려면 대면을 통한 집단지성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rdquo...

  • 코오롱스포츠, 맨투맨·후드티·조거팬츠까지 플리스로…따뜻한 캠핑 어때요

    코오롱스포츠, 맨투맨·후드티·조거팬츠까지 플리스로…따뜻한 캠핑 어때요

    일명 ‘뽀글이’로 불리는 플리스(fleece)가 올 가을·겨울 시즌 아웃도어(야외용) 의류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양모에서 뽑은 울(wool)과 비교해 보온성은 비슷하면서도 관리가 편하고, 가격도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이다. 울로 만든 스웨터가 ‘할매 패션’이라 불리며 요즘 2030세대에게 새로운 유행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캠핑 감성에는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플리스 소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