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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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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 200억→6000억 '껑충'…40대 CEO 승부수 통했다

    매출 200억→6000억 '껑충'…40대 CEO 승부수 통했다

    단일 패션 브랜드 연매출 1조원은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의 오랜 숙원이다. 중국에서 전성기를 구가했던 ‘티니위니’도 2017년 8700억원에 팔리기 전까지 최고 매출이 약 4000억원에 그쳤다. 2019년 1월 만 40세이던 최운식 이랜드월드 스파오(SPAO)사업부 책임자를 그룹 지주사의 패션부문 대표(상무·사진)에 선임한 것은 단일 브랜드 1조원 달성을 위한 포석이었다. 최 대표는 29일 “뉴발란...

  • 辛의 '외부수혈' 충격 요법…"롯데, 온라인·글로벌 중심 대변혁"

    辛의 '외부수혈' 충격 요법…"롯데, 온라인·글로벌 중심 대변혁"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25일 단행한 정기인사를 통해 그룹 전반에 대한 대대적 쇄신 의지를 드러냈다. 43년 롯데쇼핑 사사(社史)에서 단 한 번도 예외가 없던 내부 발탁 관행에 과감히 메스를 가한 것이다. 30년 ‘P&G맨’이자 홈플러스 대표 출신인 김상현 신임 대표의 선임은 그만큼 파격적이다. 더 이상 ‘순혈주의’로는 변화를 꾀할 수 없다는 절박감을 반영한 인사로 풀이된다. 쇼핑 명가로...

  • 순혈주의 깬 롯데

    순혈주의 깬 롯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연말 정기인사에서 칼을 빼 들었다. 부회장이 맡는 롯데쇼핑 신임 수장에 30년 ‘P&G맨’인 김상현 대표(부회장)를 영입했다. ‘비(非)롯데맨’이 대표를 맡은 것은 1979년 롯데쇼핑 설립 이후 처음이다. 롯데그룹 문화에서 전례가 없는 충격요법식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인사명단 A37면 롯데는 25일 롯데지주를 포함해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2년 정기...

  • 독해진 신동빈, 30년 'P&G'맨 김상현 롯데쇼핑 첫 외부 CEO로

    독해진 신동빈, 30년 'P&G'맨 김상현 롯데쇼핑 첫 외부 CEO로

    30년 간 P&G에 몸담았던 김상현 전 홈플러스 대표가 롯데쇼핑의 대표이사(CEO)에 선임됐다. 1979년 롯데쇼핑 출범 이후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홈쇼핑 등 롯데그룹의 유통 부문을 총괄하는 수장에 ‘비(非)롯데맨’이 임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대로 가다간 e커머스 플랫폼 경쟁에서 영원히 도태될 수 있다는 절박함에 신동빈 롯데그룹이 독한 칼을 꺼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롯데지주는 이사회를 열고 그룹...

  • 자금 확보한 제주 드림타워…1600개 객실 다 연다

    자금 확보한 제주 드림타워…1600개 객실 다 연다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대규모 자금 조달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 마케팅에 나선다. 1600개의 객실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보유한 드림타워(사진)는 그동안 절반만 운영하던 객실을 이달 말부터 전면 개방으로 전환한다. 롯데관광개발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전환사채(CB) 8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사채 투자자는 총 세 곳으...

  • 노스페이스, 폐페트병 겉감·에코퍼 후드…'착한 패딩의 끝판왕'이 왔다

    노스페이스, 폐페트병 겉감·에코퍼 후드…'착한 패딩의 끝판왕'이 왔다

    ‘에코 폴라 에어 다운’은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브랜드인 노스페이스의 야심작이다. 친환경·윤리적 소비라는 최근 트렌드에다 추위에 강한 기능성까지 겸비했다. ‘착한 패딩의 끝판왕’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다. 노스페이스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에코 폴라 에어 다운’은 서울과 제주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를 사용했다. 거위털 등 충전재도 윤리적 다운 인증(RD...

  • '럭셔리 골프웨어' 지포어, 도산공원 명품거리 입성

    '럭셔리 골프웨어' 지포어, 도산공원 명품거리 입성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운영하는 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G/FORE)’가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인 ‘지포어 서울’을 열었다. 프리미엄 골프웨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전략이다. 지포어의 국내 및 글로벌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24일 문을 열었다. 도산공원 사거리는 에르메스 등 하이엔드 브랜드들의 매장이 즐비한 곳이다. 청담동 명품...

  • "신선한 닭 새벽배송"…장점 살리는 NS쇼핑

    "신선한 닭 새벽배송"…장점 살리는 NS쇼핑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계(鷄)부심’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어떤 닭요리든 입에 대자마자 언제 잡은 건지 금방 감별할 수 있을 정도다. 국내 최고의 육가공 그룹을 일군 김 회장의 오랜 꿈은 ‘팜투테이블(농장에서 식탁까지)’을 실현할 종합식품그룹으로의 도약이다. 그의 꿈을 이뤄줄 핵심 고리는 NS홈쇼핑(법인명 NS쇼핑)이다. 올 4월 단독 대표에 오른 조항목 NS쇼핑 대표는 21일 “갓 잡...

  • LG·롯데, 이번주 임원인사…별들의 세대교체 빨라지나

    이번주 LG와 롯데를 시작으로 주요 그룹의 연말 정기 인사가 이어진다. 키워드는 ‘세대교체’와 ‘성과주의’다. 실력을 갖춘 젊은 임원을 전면에 배치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1일 경제계에 따르면 LG그룹 지주회사인 ㈜LG는 이번주 후반 이사회를 열고 연말 인사안을 확정한다. 올해의 관심사는 최고운영책임자(COO) 자격으로 그룹의 안살림을 맡았던 권영수 부회장이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

  • 롯데, UAM사업 출사표 던진 날…현대차는 '연합군' 확대

    롯데, UAM사업 출사표 던진 날…현대차는 '연합군' 확대

    2040년 73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 간 합종연횡이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대한항공 등과 손잡고 UAM계 ‘어벤져스’를 구축했다. 롯데는 미국 비행체 개발 업체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 등과 협력해 UAM 사업에 진출한다. 현대차 ‘UAM 연합군’ 구축 현대차는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

  • 패션 신흥3강, 브랜드 혁신·M&A 앞세워 삼성물산·LF '위협'

    패션 신흥3강, 브랜드 혁신·M&A 앞세워 삼성물산·LF '위협'

    “대기업 중심의 화섬 패션 시대가 저물고 있다.” 한섬이 이달 초 박철규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사장을 해외사업 대표로 영입했다는 소식에 국내 패션업계에선 “상징적인 사건”이라는 말이 나왔다. 그는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의 패션을 총괄하던 시절 ‘브랜드 헌터’로 명성을 떨쳤던 인물이다. 1957년부터 나일론을 제조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패션 사업이 지지부진한 것도 &lsqu...

  • F&F '시총 1위'…패션기업 지각변동

    F&F '시총 1위'…패션기업 지각변동

    국내 패션기업의 서열이 급변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LF패션의 매출은 10년째 제자리걸음이다. 코오롱FnC는 매출 ‘1조클럽’에서 밀려났다. 섬유 생산부터 의류까지 직접 하던 ‘화섬 패션’의 퇴조다. 그 자리를 휠라홀딩스, 한섬, F&F 등이 급속도로 파고들며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패션 상장사 43곳 중 시가총액 1위는 F&F로, 15일 종가(89만7000원) 기준으...

  • "적자 나도 고품질 원두" 아티제의 커피철학

    "적자 나도 고품질 원두" 아티제의 커피철학

    코로나19 이후 ‘저가 커피’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국내 커피 시장에서 적자를 무릅쓰고 고품질을 유지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커피업계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스타벅스조차 3분의 1 가격에 커피를 파는 저가 커피 브랜드의 공세에 긴장하는 분위기다. ‘싸게 팔아야 살아남는’ 국내 커피 시장에서 베이커리 카페 ‘아티제’는 적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직영 매장, 고품질 원칙을 ...

  • 롯데하이마트, 고객 마음 사로잡는 '세일 폭격'

    롯데하이마트, 고객 마음 사로잡는 '세일 폭격'

    롯데하이마트가 지난 1일부터 진행 중인 ‘쎄일하마’가 인기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연중 최대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8일까지 누적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두 배가량 늘었다. 쇼핑몰 방문 소비자도 57%, 주문 건수도 7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냉장고(김치냉장고 포함), PC기기, TV 등의 순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하이마트 굿즈, 구매금액 50% 환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

  • 이마트 '인생맛집' 출시…소상공인 판로 열어

    이마트 '인생맛집' 출시…소상공인 판로 열어

    이마트와 네이버가 협업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온·오프라인 판로를 열어주는 ‘인생맛집’ 첫 상품이 출시된다. 양사는 올 7월부터 네이버 푸드윈도에 입점한 전국 특색 맛집들의 참가 지원을 받아 경쟁력 있는 상품을 ‘인생맛집’ 브랜드로 개발하는 ‘지역명물챌린지’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마트-네이버 콤비의 ‘인생맛집’ ‘지역명물챌린지&rs...

  • 요소수 쇼크…택배부터 수출까지 다 멈춘다

    요소수 쇼크…택배부터 수출까지 다 멈춘다

    중국발(發) 요소수 대란에 국내 배달경제 물류가 끊길 위기에 내몰렸다. 코로나19 이후 급팽창한 비대면 e커머스(전자상거래) 경제가 당장 직격탄을 맞을 상황이다. e커머스 물류의 대부분을 요소수 재고가 없는 개인 화물차량이 맡고 있어서다. 대형 온라인쇼핑업체조차 “1주일을 버티기 어렵다”며 긴급 대책을 호소할 정도다. 4일 긴급 확인한 물류 현장은 그야말로 폭풍전야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가격에도 물량을 구할 수 없는 상황...

  • 어깨 힘 빼고 컬러는 차분하게…가을 남자, 부드러워졌다

    어깨 힘 빼고 컬러는 차분하게…가을 남자, 부드러워졌다

    비즈니스맨에게 슈트는 갑옷이다. 탁월한 협상가, 수완 좋은 영업맨 기업인이라면 중요한 순간에 늘 정장을 입는다. 근대 민족국가의 군복에서 영향을 받은 남성 슈트는 힘과 권력을 상징한다. 수컷 공작의 꼬리처럼 한껏 위로 올라간 일명 ‘뽕’으로 불리는 어깨 패드와 탄탄한 가슴 근육을 대신하도록 고안된 캔버싱 등이 슈트의 남성성을 보여준다. 패드가 사라지면서 어깨선은 자연스럽게 내려가고, 캔버싱도 옷의 형태를 유지하는 정도로 ...

  • "제주를 하와이로" 신세계, 명품 아울렛 실험

    "제주를 하와이로" 신세계, 명품 아울렛 실험

    미국 하와이에는 프리미엄 아울렛 와이켈레가 있다. 라스베이거스에는 럭셔리 브랜드가 즐비한 명품 아울렛이 여럿이다. 세계적 관광지들은 내·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쇼핑 명소를 랜드마크로 적극 활용한다. 연간 1500만 명(2019년 기준)이 다녀가는 제주도와는 완전히 다른 풍경이다. 공항 면세점 쇼핑이 고작이었다. 신세계그룹이 이 같은 제주의 황량한 ‘쇼핑 풍경’을 바꾸는 실험에 나서 주목된다. 국내 유통 대기업 ...

  • 파격적 공간 디자인이 소비자 마음 열어…안경 진열에만 2년 고민

    파격적 공간 디자인이 소비자 마음 열어…안경 진열에만 2년 고민

    젠틀몬스터의 법인명은 ‘II컴바인드’다. 상상력(imagination)과 해석(interpretation)의 결합이라는 의미다. 젠틀몬스터라는 브랜드 이름도 이종(異種)의 섞임을 담고 있다. 김한국 대표(사진)는 “몬스터는 내적 폭력성을 뜻한다. 무언가를 해보기 위해서 나의 어떤 걸 희생해서 하는 신념이 ‘몬스터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 미술관인가, 안경매장인가…세계가 꽂힌 '젠몬스타일'

    미술관인가, 안경매장인가…세계가 꽂힌 '젠몬스타일'

    젠틀몬스터는 국내에선 아직 생소한 브랜드지만 해외에서는 ‘K스타일’의 선두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펜디, 알렉산더왕, 엠부쉬 등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협업 ‘러브콜’이 쇄도할 정도다. 지난 9월엔 이탈리아 럭셔리 아웃도어 브랜드인 몽클레르와 ‘콜라보’ 제품을 내놨다. 글로벌 패션 및 유통업계가 젠틀몬스터에 주목하는 이유는 ‘틀을 깬 파격’ 때문이라는 분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