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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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시간에 쫓기지 않겠다"…더 늦춰지는 北核 실무협상

    트럼프 "시간에 쫓기지 않겠다"…더 늦춰지는 北核 실무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북핵 협상에 대해 “시간에 쫓기지 않겠다(time is not of the essence)”며 ‘속도 조절론’을 다시 꺼냈다. 북한이 실무협상 재개의 조건으로 한·미 연합 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한 데 대한 응수로 해석된다. 북핵 실무협상 늦어지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대북 제재 유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

  • "국방부, 이공계 병역특례 줄이면 대학·중소기업 인적 기반 붕괴"

    과학기술계가 국방부의 전문연구요원 축소 움직임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대학과 중소·중견기업의 인적 기반이 붕괴해 국가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란 주장이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공학한림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등 4개 과학기술단체는 15일 “전문연구요원제도 축소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냈다. 전문연구요원은 병역법에 따라 연구기관 등에서 군복무를 대체하는 제도다...

  • "해군 '허위자백' 병사, 8월 전역 앞둔 병장"

    국방부는 해군 2함대 사령부 영관급 장교가 부하 병사에게 ‘거동수상자’ 발견 상황에 대한 허위자백을 종용한 사건과 관련, “대가성은 없었다”고 확인했다. 15일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 결과에 따르면 지휘통제실에 근무하는 A장교는 부대 내 탄약고 근처에서 거동 수사자가 초병에게 목격되는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인 지난 5일 오전 6시, 지휘통제실 근무 병사 10명을 휴게실로 불렀다. A장교는 이들에게 사건이...

  • "해군2함대 거동수상자는 경계근무하던 초병"

    해군 2함대의 ‘간첩 침입’ 의혹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탄약고 근처에 나타났다가 암구호 요구에 도망친 ‘거동수상자’는 부대 내 장병이었다. 간첩 논란은 종결됐지만, 사건 조사과정에서 해군이 은폐와 허위 보고를 한 것이 드러나면서 군(軍)의 기강 해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방부는 14일 사건 발생 9일 만인 지난 13일 거동수상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당시 합동 병기탄약고 초소 인근에서 경...

  • 육군 기갑여단·파주시 '청년 드림, 국군 드림' 협업

    육군 기갑여단·파주시 '청년 드림, 국군 드림' 협업

    경기 파주시에 있는 육군 2기갑여단에서 ‘첨단과학기술군과 청년 드림(dream), 국군 드림’ 설명회가 지난 12일 열렸다. 이날 행사엔 황대일 1군단장과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파주시 국회의원,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박한진 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손석민 준장(사진)이 지휘하는 2기갑여단은 ‘청년 드림, 국군 드림’이라는 국방개혁 과제를 가장 선두에서 실천하는 부대다...

  • 이도훈-비건, 10일 베를린서 美·北 실무회담 사전조율

    이도훈-비건, 10일 베를린서 美·北 실무회담 사전조율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는 10일 독일 베를린에서 만난다. 이달 중순께로 예정돼 있는 미·북 비핵화 실무협상에 앞서 사전 조율을 위한 만남이다. 비건 대표의 카운터파트로 지목된 김명길 전 북한 베트남 대사와의 3자 대면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외교부는 7일 이 본부장이 9~12일 독일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나 레펠 독일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총국장과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협의를 ...

  • 靑 "기업인 만나 대책 논의"…기업 "지금은 일본 만나 담판할 때"

    靑 "기업인 만나 대책 논의"…기업 "지금은 일본 만나 담판할 때"

    일본이 ‘경제 보복’의 칼을 뽑은 지 7일로 사흘이 지났다. 청와대의 대응 전략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의 보복조치에 대한 맞대응을 자제하면서 자유무역 원칙이라는 명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정부 차원의 특사 파견 등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 3대 대응 원칙 강조 청와대는 지난 4일부터 시행된 일본의 반도체 핵심 소재 3개에 대한 한국 수출규제...

  • "문 대통령 - 아베 총리가 직접 만나 강제징용 배상금부터 풀어라"

    "문 대통령 - 아베 총리가 직접 만나 강제징용 배상금부터 풀어라"

    한·일 갈등이 확전일로다. 일본은 경제 보복을 ‘준법 행위’로 포장하며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청와대는 신중론에서 ‘맞불’로 선회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이대로 가다간 한·일은 돌이킬 수 없는 공멸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고 한목소리로 우려하고 있다. 피해는 고스란히 양국 기업과 국민들의 몫이다. 신각수 전 외교부 차관은 “두 정상이 외교를 통해 결자해지해야 할...

  • "대통령은 징용자 변호인 아니다…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외교해야"

    "대통령은 징용자 변호인 아니다…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외교해야"

    “대통령은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돕던 변호인의 눈으로 외교를 봐선 안 됩니다.”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67)은 4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부는 국익이 무엇인지를 최우선에 놓고 행동해야 한다”며 정부의 대일외교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에게서 과거 부산에서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돕던 변호사의 모습이 아른거린다고 했다. 천 전 수석은 “경제적 재앙이 코앞에 닥쳤는데 ...

  • 정경두, 北목선 귀순 경계실패 인정…"은폐 의도는 없었다"

    정경두, 北목선 귀순 경계실패 인정…"은폐 의도는 없었다"

    청와대와 군이 북한 목선의 ‘대기 귀순’과 관련해 ‘거짓’과 ‘안이한 판단’이 있었음을 시인했다. 국가정보원, 군, 해경 등이 벌인 12일간의 합동조사 결과 군 수뇌부는 내부 협의 아래 “경계작전이 정상적으로 시행됐다”는 허위 브리핑을 내도록 했음이 드러났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의 ‘판단 착오’도 밝혀졌다. 국방부의 거짓말을 알고도 이를 묵...

  • [박동휘의 한반도는지금] 노무현과 부시, 문재인과 아베

    [박동휘의 한반도는지금] 노무현과 부시, 문재인과 아베

    노무현 대통령은 조지 부시 대통령을 ‘그 사람’이라고 칭했다. 물론, 사석에서다. 그 시절 청와대 참모들의 증언이다. 두 정상은 생래적으로 맞지 않았다. 귀족과 서민의 거리만큼이나 간극이 컸다. 특히 두 정상의 대북관은 도저히 공통점을 찾기 어려워보였다. 부시 대통령은 김씨 세습 정권을 ‘악의 축’으로 규정했다. 김대중 정부의 햇볕 정책 계승을 자임한 노 정부를 부시 대통령은 ‘가재는 게 편...

  •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 "北核 실무협상 이달 중순 시작"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 "北核 실무협상 이달 중순 시작"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사진)이 “북한과의 비핵화 실무협상이 7월 중순께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6·30 판문점 회담’에 미국 측 인사로는 유일하게 배석했다. 그는 또 “김 위원장이 매우 중요한 것을 진짜 해결하기를 원하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북한 매체들도 1일 미&mid...

  • 트럼프 "속도보다 포괄적 합의 중요"…김정은 "오늘 상봉이 난관 극복하는 힘"

    트럼프 "속도보다 포괄적 합의 중요"…김정은 "오늘 상봉이 난관 극복하는 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담판’ 재개를 공식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김정은과의 비무장지대(DMZ) 단독 회동 직후 “양측 전담팀이 실무 조율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실무 협상에 대해선 “2~3주 정도 진행될 것”이라며 결과에 따라 “(3차 미·북) 정상회담이 가능할지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

  • "이념의 정치가 軍을 좀 먹어…與든 野든 정쟁의 도구로 악용 말라"

    "이념의 정치가 軍을 좀 먹어…與든 野든 정쟁의 도구로 악용 말라"

    “정치가 군(軍)을 좀먹고 있습니다.” 한 예비역 고위장성의 하소연이다. 북한 목선의 ‘대기 귀순’은 그 결과물일 뿐이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지휘관을 맡았던 또 다른 장성은 25일 “이념으로 무장한 정치 공세 앞에 서서히 잠식된 군기(軍紀) 사건”이라고 진단했다. 군 전문가들은 ‘목선 사태’를 빌미로 군대를 비난만 해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은다. 경계작전...

  • '밀리테크 4.0 시대'…8대 국방기술로 미래 전쟁 대비한다

    '밀리테크 4.0 시대'…8대 국방기술로 미래 전쟁 대비한다

    ‘무기’는 지난 수만 년간 인류의 삶과 죽음을 결정지었다. 신석기라는 신형 무기의 등장이 그랬다. 구석기에 의존하던 수많은 종족은 절멸했다. 고고학적 증거물들이 이를 증명한다. 혁신적인 무기들은 때로 역사의 흐름을 바꿔놓기도 했다. 몇 날 며칠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몽골 기마병의 말이 대표적이다. 요즘으로 치면 초고속 탱크부대를 몰고 칭기즈칸은 유럽을 정복했다. 이 같은 역사는 앞으로도 되풀이될 것이다. 미래의 혁신을...

  • 날지 못하는 軍 드론봇…1년 넘게 개념 연구 중

    날지 못하는 軍 드론봇…1년 넘게 개념 연구 중

    한국 방위산업은 만년 추격자다. 세계를 선도하는 무기는 개발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요원하다. 국방과학기술도 방위 선진국 10개국 중 최하위권이다. 올해 46조원이 넘는 국방 예산을 쓰면서도 군이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래 전쟁의 핵심으로 불리는 인공지능(AI), 드론봇 등은 아직도 ‘개념 연구’ 중이다. 드론봇만 해도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이달 말 완료를 목표로 드론봇의 개념과 전술·...

  • 트럼프, 김정은에 답장…美·北 '친서외교' 재개

    트럼프, 김정은에 답장…美·北 '친서외교' 재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다. 북한 매체는 이를 즉각 공개했다. “훌륭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평한 김정은의 반응을 담았다. 미·북 간 ‘친서 외교’가 재가동되면서 3차 ‘핵담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읽어보고 만족을 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l...

  • 시진핑 "김정은과 만남 완전 성공…北·中 로드맵대로 결실보자"

    시진핑 "김정은과 만남 완전 성공…北·中 로드맵대로 결실보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1일 오찬 회담에서 “이번 방문이 원만한 성공을 이뤘다”고 말했다.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강조하며 “여러 합의를 잘 실천하고, 북·중 관계 로드맵대로 한 걸음씩 결실을 보자”고 했다. 시 주석은 취임 후 첫 방북을 마무리하고 이날 오후 베이징으로 복귀했다. 인민일보는 이번 방북에 대해 “새로운 시대의 중&mid...

  • 남북보다 먼저 '北中 밀담'…中, 평화협정 문제 거론하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하노이 2차 미·북 정상회담 결렬 이후 첫 번째 정상회담 상대로 중국을 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판문점 회담’ 제안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조건 없는 만남’도 후순위로 밀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공식화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북·중이 평화협정 문제를 거론할 가...

  • [박동휘의 한반도는 지금] 시진핑, 김정은 '조정 레버'에 손 댔다

    [박동휘의 한반도는 지금] 시진핑, 김정은 '조정 레버'에 손 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가장 신경쓰는 나라는 두 곳이다. 미국과 중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죽음의 버튼’을 가졌다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생존의 버튼’을 갖고 있다. 김정은과 그의 ‘평양 엘리트’들은 자신들의 명운을 걸고 ‘G2’와 치열한 외교전을 펼치고 있다. 중국 국가주석으로는 14년만에 시 주석이 방북(20~21일)을 결정했다. 김정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