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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장강호 기자
    장강호 기자 테크&사이언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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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제 사회부 경찰팀입니다.

  • 중고의류 판매 플랫폼 차란, 100억원 투자 유치

    중고의류 판매 서비스 차란 운영사 마인이스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해시드와 알토스벤처스, SBVA(전 소프트뱅크벤처스), 딜리버리히어로벤처스, 하나벤처스 등이 참여했다.차란은 중고 의류를 판매 대행하는 패션 리커머스 서비스다. 차란 앱을 통해 수거 신청을 하면 수거부터 클리닝과 촬영 및 상품 정보 게재, 배송 등 전 과정을 대행한다. 구매자는 차란 앱에서 럭셔리 브랜드와 컨템포러리 등 인기 브랜드의 의류를 정가 대비 최대 9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마인이스는 지난해 8월 차란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이후 빠르게 성장해왔다. 8개월 만에 이용자 수는 2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 월 매출은 지난해 12월 대비 4.5배 증가했다. 업계는 2022년 1770억 달러(244조원)였던 세컨핸드 시장 규모가 2027년 3500억 달러(483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차란은 자체 보유한 데이터로 최적의 가격을 책정해 최대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구매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신속하게 받아 볼 수 있도록 자체 검수 시스템을 마련해 물류 시스템을 내재화했다. 마인이스는 지난해 11월 경기 남양주시에 700평 규모의 검수 센터 ‘차란 팩토리’를 조성해 수거된 의류의 검수와 클리닝, 분류, 촬영, 포장, 배송까지 전 과정을 자체 운영하고 있다.김혜성 마인이스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서플라이 체인 구축 및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라며 ”IT 전문인력을 채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2024.04.24 10:24
  • 로봇 스타트업 에니아이, 미국 타임스퀘어에 조리로봇 '알파 그릴' 선보여

    로봇 스타트업 에니아이가 미국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퀘어에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의 데모 센터를 오픈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에니아이의 뉴욕 데모 센터는 햄버거 패티를 자동으로 조리하는 알파 그릴을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이다. 조리로봇이 주방의 요구사항과 생산량을 어떻게 충족하며 작동하는지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외식업 고객들은 알파 그릴의 △양면 동시 조리 △자동 스패츌링(패티 운반) △마이야르 반응 분석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자사의 햄버거 레시피에 맞춰 로봇의 온도와 조리 시간, 패티 두께 등을 설정하고 조리 테스트도 직접 진행할 수 있다.에니아이는 롯데리아 구로디지털역점과 맘스터치 선릉역점 등 12개 햄버거 매장에 알파 그릴을 설치했다. 국내 고객사들로부터 로봇 양산에 필요한 선주문량도 확보한 만큼 올해는 미국 시장에서 더욱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에니아이는 뉴욕 오피스에서 근무할 북미 지역 세일즈 총괄 및 재무 담당자를 영입하고 마케팅과 필드 서비스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경험이 풍부한 인재들도 적극적으로 채용 중이다. 에니아이는 지난해 10월부터 미국의 대형 고객사 2곳과 함께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5월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외식 박람회 ‘NRA쇼’에 참석해 클라우드 기반의 AI 패티 품질 관리 시스템 ‘알파 클라우드’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황건필 에니아이 대표는 “미국 내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의 상당수가 동부에 위치해 있고 특히 뉴욕 맨해튼은 수제버거를 판매하는 레스토랑 밀집도가 높

    2024.04.24 10:15
  • 앱으로 부르는 '헬기 택시' 6월 첫 비행

    도심항공교통(UAM) 스타트업 모비에이션이 국내 최초로 서울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헬기 서비스 ‘VON 루틴’(사진)을 출시해 모바일 예약을 시작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잠실 한강공원 헬기장에서 탑승하면 20분 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예약은 23일부터 가능하며 오는 6월 10일 첫 비행을 시작할 예정이다.요금은 1인 편도 기준 44만원이다. 예약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헬기 한 대에 총 세 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한국도심공항터미널 2층에 마련된 전용 라운지에서 대기하다가 셔틀버스를 타고 잠실 헬기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모비에이션은 지난해 잠실 헬기장 운영권을 인수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1터미널 인근에 있는 헬리패드 이용권을 확보했다.모비에이션은 헬기를 타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VON 프라이빗’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용 가격은 시간당 800만원이다. 서울과 인천 스카이라인을 둘러보는 관광 서비스 ‘VON 투어’도 준비하고 있다.모비에이션 관계자는 “김포~잠실, 여의도~세종, 강남~세종 등으로 신규 노선을 확대할 것”이라며 “수요를 분석한 뒤 최대 10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중형 헬기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장강호 기자

    2024.04.23 18:50
  • 헬기타고 '강남-인천공항' 20분 만에 '슝~'…이용 가격은?

    도심 항공교통 서비스 본에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모비에이션이 모바일 헬기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뉴욕과 런던, 도쿄, 베이징 등 글로벌 도시에서 활성화돼 있는 도심 헬기 서비스가 서울 도심 하늘에서도 본격적으로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예악은 23일부터 가능하며 첫 운항 서비스는 오는 6월 10일에 시작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단위로 예약할 수 있다. 서울 강남과 인천공항을 20분 만에 오가는 노선을 제공한다. 가격은 1인 편도 기준 44만원이다.본에어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이동하는 ‘VON 프라이빗’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가의 유지비용 대신 시간당 800만원으로 헬리콥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헬기를 소유하고 유지하는 비용은 연간 100억원에 달한다. 국내 대기업들도 비싼 유지 비용으로 인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헬기를 매각하는 추세다. 현재는 5개 그룹사에서만 자가용헬기로 이용하고 있지만 여타 회사에서도 지방 사업장으로의 빠른 이동과 한국을 찾은 해외 VIP들의 운송 등의 목적으로 헬기가 더욱 필요해졌다.서울과 인천 스카이라인을 둘러보는 관광 서비스 ‘VON 투어’도 준비하고 있다. 서울과 인천 지역을 기점으로 잠실 스카이라인 투어와 남이섬 투어, 영종도 스카이라인 투어 등의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본에어는 국내 유수의 호텔과 리조트, 카지노들과 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신민 본에어 대표는 “국내 도심 항공교통의 대중화에 첫걸음을 시작하게 됐다”며 “본에어는 고객의 소중한 시간의 가치를 지키고 행복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장강호 기자 c

    2024.04.23 10:33
  • 승강기·자동문도 OK…로봇배송 시대 '성큼'

    카카오모빌리티가 LG전자와 손잡고 로봇 배송 서비스에 나선다. 로봇이 엘리베이터와 자동문을 출입해 우편과 커피, 서류 등을 배달하게 된다. 서울 성수동 빌딩을 시작으로 호텔과 병원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업계에서는 올해를 ‘로봇 딜리버리’ 서비스의 원년으로 보고 있다. 플랫폼 업체와 로봇 제조사들이 앞다퉈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서다.22일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로봇 배송 상용화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LG전자가 배달 로봇 ‘클로이 서브봇’을 제공하면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체 배송 서비스와 로봇을 연동해 운영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최적 배차와 수요예측, 라우팅 등 카카오모빌리티가 축적한 모빌리티 기술을 브링 서비스에 집약해 관리자의 개입은 최소화하고 배송의 효율성은 극대화했다”며 “로봇을 고려해 설계하지 않은 건물에도 로봇을 배치해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클로이 서브봇은 30㎏의 물품을 최대 네 곳까지 배송할 수 있다. 커피는 총 32잔까지 실을 수 있다. 로봇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탑승하거나 자동문을 통과해 배송한다. 6개의 바퀴에 충격 흡수 장치가 설치돼 있어 음료를 안정적으로 배달할 수 있다. 6시간 충전으로 12시간 작동한다.배송 로봇은 오는 25일부터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누디트 서울숲’에 배치돼 운용된다. 로봇은 지하 2층 메일함에서 우편물을 수령한 뒤 5층 카페에서 음료를 서랍에 받게 된다. 이후 3층으로 내려와 사무동 엘리베이터로 갈아탄 뒤 6~11층 사무실 직원들에게 우편과 커피를 배송한다.하나금융연구

    2024.04.22 18:00
  • 카카오모빌리티, 로봇 배송 서비스 출시...두들린은 개인정보 국제표준 획득[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2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카카오모빌리티,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 출시카카오모빌리티가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로봇 배송 상용화에 나선다. LG전자가 배달 로봇 ‘클로이 서브봇’을 제공하면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체 배송 서비스와 로봇을 연동해 운영할 계획이다. 클로이 서브봇은 30kg의 물품을 최대 4곳까지 배송할 수 있다. 커피의 경우 총 32잔까지 실을 수 있다. 로봇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탑승하거나 자동문을 통과해 배송한다. 배송 로봇은 오는 25일부터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누디트 서울숲’에 배치돼 운영된다. 로봇은 지하 2층 메일함에서 우편물을 수령한 뒤 5층 카페에서 음료를 서랍에 받게 된다. 이후 3층으로 내려와 사무동 엘리베이터로 갈아탄 뒤 6~11층 사무실 직원들에게 우편과 커피를 배송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최적 배차와 수요예측, 라우팅 등 카카오모빌리티가 축적한 모빌리티 기술을 브링 서비스에 집약해 관리자의 개입은 최소화하고 배송의 효율성은 극대화했다"며 “로봇을 고려해 설계되지 않은 건물에도 로봇을 배치해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하이어다이버시티, 10억원 투자 유치외국인 체류 행정 플랫폼 하이어비자를 운영하는 하이어다이버시티가 스톤브릿지벤처스로부터 10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하이어다이버시티의 서비스 하이어비자 앱은 전국 95개 대학 부처와 협약을 통해 서울 거주 외국인 유학생의 81%가 사용하는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 하나의 UI·UX에서 20

    2024.04.22 17:16
  • 닥터나우, 정진웅 대표이사 신규 선임

    국내 1위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정진웅 전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2일 발표했다.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온 닥터나우는 대표이사 신규 선임으로 새로운 사업 동력을 불어넣고 중장기 성장을 끌어낼 계획이다. 정진웅 대표는 닥터나우 국내 사업의 총책임을 맡아 기존 사업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 창출에 집중한다. 장지호 대표는 일본 지역 시장 진출에 힘쓸 예정이다.정 대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와 가장 빠른 시스템, 가장 넓은 인프라를 보유한 비대면 진료 플랫폼으로서 이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여 1위 서비스 공급자의 지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기존 서비스와 헬스케어 영역과 연관되는 의료 밸류체인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며 다양한 실험과 검증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정 대표는 지난 2022년 10월 닥터나우에 전략이사로 합류했다. 이후 최고전략책임자를 맡아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전후의 사업개편과 조직운영 등 경영효율화를 도모해왔다. 닥터나우 합류 전 정 대표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에 재직하며 딜리버리히어로의 배달 플랫폼 요기요와 CJ대한통운의 중국 자회사 CJ로킨의 매각 자문을 수행했다. 미디어 제작사 JTBC스튜디오(현 스튜디오룰루랄라중앙)의 4000억 원 투자 유치 등 다양한 기업 M&A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닥터나우는 이용자 중심으로 의료 혁신을 앞당기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시범사업 일부 대상자만), 의약품 방문수령 서비스, 실시간 의료상담, 병원약국 찾기 등 의료 경험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비대면 진

    2024.04.22 10:40
  • 아시아 최초로 해냈다…NASA '최고 등급' 받은 한국 회사

    인공위성으로 확보한 이미지는 국방뿐 아니라 농업, 금융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한다. 특정 대륙에 농작물 작황이 어느 수준인지를 위성으로 파악해 곡물값을 예측하거나, 특정 지역 유류창고에 기름이 차 있는 정도를 분석할 수도 있다. 이런 데이터는 증권·금융업계의 파생상품 거래에 활용된다.국내 초소형 인공위성 개발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19일 나라스페이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NASA로부터 저궤도 비행기술 인증(Qualified LEO)을 획득했다. 혹독한 우주 환경에서도 위성의 통신과 전기 계통, 자세제어 장치 등이 문제없이 작동한다는 NASA의 검증을 받은 것이다. 아시아 기업 가운데 최초다.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는 “위성업계의 최신 트렌드는 100㎏ 이하 초소형 위성으로 군집을 형성해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라며 “5년 내 초소형 위성 100개 이상을 발사해 재난·재해와 환경 감시, 국방, 금융, 스마트시티 등에서 활용할 각종 데이터를 수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스타트업은 지난해 온보드컴퓨터 부문에서 NASA로부터 기술준비 최고 등급인 9단계(TRL-9)를 인증받기도 했다. 온보드컴퓨터는 위성의 두뇌 역할을 하는 장치로 각 부품에 명령을 내리고 제어한다.내년 상반기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두 번째 초소형 인공위성 옵서버1B를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어 발사할 계획이다. 지난해엔 가로·세로 20㎝, 높이 40㎝, 무게 25㎏의 옵서버1A(사진)를 팰컨9에 실어 발사했다. 지표면 사진을 찍어 분석하는 초소형 위성은 해상도가 성능의 바로미터다. 업계에선 1m 안팎의 해상도를 지녀야 유의미한

    2024.04.19 18:35
  • 추가로 1000억 투자 받은 AI 기업…수소연료전지 스타트업 12억원 유치 [긱스 플러스]

    수소연료전지·차량사물통신 스타트업, 수십억원대 투자 유치AI 스타트업에 1000억원대 투자금 몰려이번 주 국내 벤처투자 업계에서는 차량사물통신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자율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장비를 개발하는 업체로 국토부의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사업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에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일본 진출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차량사물통신 스타트업 에티포스, 80억원 투자 유치차량사물통신 스타트업 에티포스가 8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LB인베스트먼트와 산업은행 등이 참여했다. 에티포스는 차량과 신호등에 탑재돼 교통정보 등을 주고받으며 자율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V2X 장비를 개발했다. 국토교통부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미국과 유럽, 싱가포르 등에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로 일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김호준 에티포스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V2X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차량용 통신반도체 업체를 대상으로 V2X 반도체 설계자산(IP)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수소연료전지 스타트업 햅스, 12억원 투자 유치수소연료전지 기업 햅스가 안다아시아벤처스로부터 12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햅스는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이다. 수소연료전지에서 전기와 열을 발생시키는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 기반의 스택을 생산하고 있다. 햅스는 공랭식과 수냉식 연료전지 제품화에 성공해 국내 주요 연료전지 시스템사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6억원으로 올해 매출 목표는 80억원이다. 안다아시아 관계자는 "햅스는 생산공

    2024.04.19 17:28
  • 딥브레인 Ai, 교육용 인공지능 솔루션 AI 중점학교에 공급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브레인AI가 AI·정보교육 중점학교 목포혜인여자중학교에 AI 휴먼 기술 체험을 위한 교육용 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고 19일 발표했다. 딥브레인AI는 △AI 챗GPT 키오스크 △AI 스튜디오스 △드림아바타 솔루션 등을 학교에 제공한다. AI 챗GPT 키오스크는 AI 휴먼 기술과 오픈 AI 챗봇인 챗GPT를 결합한 모델이다. 키오스크에 구현된 가상인간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학생이 질문하면 가상인간이 답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AI 스튜디오스는 텍스트를 자동으로 영상화하는 생성형 비디오 제작 솔루션이다. 키워드와 기사, 문서 등을 활용해 몇 분 내로 가상인간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드림아바타는 음성합성(TTS)과 영상변환(TTV) 기술을 기반으로 나만의 가상인간을 제작할 수 있는 가상인간 제작 솔루션이다. 사진 한장과 10초 분량의 음성만 있으면 나와 똑 닮은 가상인간을 만들 수 있다.딥브레인AI는 혜인여중을 시작으로 AI 교육 수요가 있는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학생들이 소외 없이 AI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교육 혁신을 위해 딥브레인AI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2024.04.19 10:55
  • AR로 수술 연습·AI가 불량품 검수…스타트업이 이끈 '미래 혁신'

    “홍수를 인공지능(AI)으로 예측하면 강남역 침수 같은 재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습니다.”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2024’ 디지털혁신관에서 만난 박종호 주재넷 대표는 워터AI를 소개하며 이처럼 말했다. 워터AI는 도심과 댐 등에서 물의 수위와 유속 등을 무인으로 측정하는 시스템이다. 환경부 산하 홍수통제소 등에 공급되고 있다. 박 대표는 “AI로 유속을 측정하는 기술은 세계 최초”라며 “홍수 예측의 모든 단계를 AI로 통제해 사람에게 의존하던 홍수 예측과 경보 발령을 전면 자동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 스타트업 경연장 된 WIS행사 이틀째인 이날 20개 스타트업이 모인 디지털혁신관은 수백 명이 방문했다. AI 기술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의 혁신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한 인파였다. 신기술·신제품 발표회도 성황을 이뤘다. 벤처캐피털과 투자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기업 대표들은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 뛰어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의료 스타트업 스키아는 AR을 활용한 수술 보조 솔루션 SKIA_OPD로 주목받았다. 스키아는 실시간으로 환자의 몸을 투영해 신체 내부 장기 등을 3차원으로 재구성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의사들은 3차원 영상을 바탕으로 수술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환자 역시 수술 경과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유방암 수술과 관련한 임상을 하고 있다. 스키아 관계자는 “인도 대형병원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2026년 본격 상용화해 수술 보조용으로 활용할 수 있을

    2024.04.18 18:19
  • 업스테이지, KT 등서 1000억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SK네트웍스와 KT, 산업은행, 신한벤처투자 등이 참여했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경량화 대규모언어모델(sLLM) 솔라와 기업 문서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다큐먼트AI의 사업성과 기술적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서 증명한 덕분에 투자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올해 1분기 업스테이지는 솔라, 다큐먼트AI와 관련해 100억원 규모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300억원 규모 추가 계약을 논의하고 있어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스테이지는 미국법인을 거점으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기업과 접점을 확대하고 기업 특화 LLM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장강호 기자

    2024.04.16 19:04
  • '식당 예약' 캐치테이블…"다국어 서비스로 2000만 관광객 잡겠다" [긱스]

    “2000만 해외 관광객이 이용하는 앱이 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외식업 종합 플랫폼 캐치테이블 운영사 와드의 유호진 공동창업자 겸 글로벌버전 총괄대표(사진)는 1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내 이용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캐치테이블 서비스를 넓혀나가고 있다”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세계 다양한 언어를 쉽게 번역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캐치테이블은 예약 현황과 방문 횟수, 노쇼 이력 등을 레스토랑에 제공하는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레스토랑 예약과 원격 줄서기 등의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도 하고 있다. 유 총괄은 2016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앱 개발을 담당하며 캐치테이블을 설립했다. 창업 당시 예약 관련 플랫폼은 있었으나 기술 수준이 낮았다. 이용자가 웹에서 예약하면 고객센터가 이를 확인한 뒤 다시 매장에 전화를 걸어 예약을 대신 해주는 수준에 불과했다. 유 총괄은 “경쟁사 서비스를 분석해 보니 디지털화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었다”며 “개발자 경력을 살려 외식업 시장을 개척하고자 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부터 캐치테이블의 글로벌버전 총괄대표를 맡으며 글로벌화에 주력하고 있다. 앱을 이용할 수 없다는 외국인 문의가 쏟아지자 글로벌팀을 본격 구성해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버전의 앱을 추가로 출시했다. 국내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외식 앱은 캐치테이블이 유일하다. 글로벌버전의 월간활성이용자는 지난해 대비 590% 증가했다. 가입한 외국인

    2024.04.16 18:12
  • AI 영양관리 솔루션 알고케어, 워커힐호텔 등에 솔루션 제공 [긱스]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가 워커힐호텔&리조트와 리조트피플, 브레이브컴퍼니에 인공지능(AI) 영양관리 솔루션 알고케어를 공급했다고 16일 발표했다.알고케어는 AI가 지름 4㎜의 영양제를 배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건강검진과 병원 처방 기록,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맞춤형 영양제를 제공한다. 워커힐호텔&리조트는 비스타 워커힐서울 웰니스클럽 ROO 멤버십회원과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하는 투숙 고객 등을 대상으로 이달 알고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장강호 기자

    2024.04.16 18:09
  • 짐 운반 돕는 로봇…어르신 케어하는 AI 비서

    한국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IT쇼 2024’에서 6개 기업이 혁신상을 받았다. 월드IT쇼 혁신상은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등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볼트크리에이션(브이글래스) △마케톤(호버링 홀로그램) △에프알티로보틱스(4세대 스텝업) △이스트소프트(페르소라이브) 등 4개 업체에 돌아갔다. △로드시스템(트립패스)과 미러로이드(미라트 AI미러)는 월드IT쇼 조직위원회상(우수상)을 수상했다.로봇 업체 에프알티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인 4세대 스텝업 제품을 출시했다. 사용자가 로봇을 착용하면 짐을 운반할 때 로봇이 허리 근육을 지원한다. 짐을 들 때 사용하는 모드인 ‘어시스트 모드’와 일반 보행을 돕는 ‘프리 모드’ 두 가지 모드로 작동한다. 작업 환경과 작업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도 장착됐다. 작업장의 산소포화도와 가연성 가스 등을 인지해 위험도를 파악할 수 있다.마케톤은 호버링 홀로그램 기술을 개발해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홀로그램 이미지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매질이 없는 공중에서도 볼 수 있으며 이미지 터치도 가능해 AR·VR(증강현실·가상현실)과 달리 고글 없이도 실감 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자동차와 금융, 챗GP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창준 마케톤 대표는 “올해는 미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 진출해 호버링 홀로그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로드시스템은 전자여권을 모바일로 구현했다. 모바일 여권 기반의 플랫폼 트립패스에서 전자여권 칩을 인식하고 생체정보 인

    2024.04.16 16:24
  • 서울형 R&D 기업 29곳 투자유치 나서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서울형 연구개발(R&D) 기업의 후속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 2024’에 서울시 공동관(사진)으로 참가한다고 발표했다.올해 참가 기업은 29개로 지난해(10개) 대비 3배 수준으로 늘었다. SBA 지원을 받은 테크기업 중 29개 기업을 선발했다. 국내외 판로 개척과 해외 투자유치, 신기술 발표 기회 제공 등 비즈니스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SBA 공동관에는 약자 등 시민 삶을 향상할 수 있는 ‘시민 체감 기술'을 주제로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과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 지원사업'의 수혜기업 20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시장이 작아 상용화가 어려운 약자 관련 기술의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 지원사업은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실증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실증장소를 제공하고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나머지 9개 기업은 ‘서울형 포스트(POST) CES’를 주제로 ‘CES 2024 서울통합관’ 참가기업 중 CES 혁신상을 받은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형 포스트 CES는 올해 CES 서울통합관에 참가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CES 종료 이후에도 국내 전시 참가 지원 등 여러 가지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향후 정례화를 통해 CES 서울통합관 참가기업의 지속적인 성과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SBA 관계자는 “월드IT쇼 2024 참가를 통해 지원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지속적인 우수사례 성과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2024.04.16 16:20
  • 명품수선 플랫폼 패피스, 거래액 330% 증가…누적 가입자 15만명

    명품수선 플랫폼 패피스를 운영하는 엘알에이치알은 지난해 거래액이 2022년 대비 330% 증가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패피스는 오프라인 기반으로 이뤄지던 명품수선 시장을 온라인화한 중개 플랫폼이다. 수선 접수 전까지 정확히 알 수 없었던 가격정보 등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제공한다.2021년 본격적인 서비스 이후 현재까지 누적 거래액은 20억원에 달한다. 누적 가입자는 15만명으로 견적 발급 건수는 30만건이다.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인 수수료 매출이 발생했으며 지난해 3분기부터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김정민 패피스 대표는 “올해는 수선을 넘어 중고 명품 및 정가품 감정 시장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 과정을 거치는 중”이라고 말했다.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2024.04.16 10:35
  • 에이모, AI 데이터 솔루션 '4Core' 21개 기업에 추가 공급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에이모가 지난 1월 출시한 AI 데이터 솔루션 ‘4Core’를 21개 국내외 기업에 공급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에이모가 지난 CES2024에서 발표한 4Core는 데이터 수집과 정제, 가공, 평가까지 전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AI 솔루션이다. 고품질 데이터가 필요한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등의 산업에 적용돼 데이터 관리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 이외 기업과도 기술평가(POC)를 논의하고 있어 공급 계약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은 국내 IT 기업뿐만 아니라 유럽과 북미 기업 등과도 이뤄졌다. 에이모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캐나다와 영국, 독일, 베트남, 미국 5개 해외 법인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에이모와 협업한 AI 솔루션 업체 트리플렛의 신동화 대표는 “에이모의 데이터 관리 기술과 자사의 AI 영상분석 기술이 만나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2024.04.16 10:33
  • TEXTNET, 사용자 관점에서 언어모델 평가…트렌비는 직원에 17억원 주식 보너스 [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5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트렌비, 전 직원에 17억원 주식 보너스 제공명품 플랫폼 트렌비가 지난해 하반기 전 직원에게 17억원의 주식 보너스를 제공했다. 10억원의 스톡옵션과 박경훈 창업자의 구주 지분 7억원어치의 주식(1200주)이 무상 지급됐다. 전 직원에게 차등 지급 됐으며 우수 성과자에겐 최대 2억원의 구주 보너스가 지급됐다. 트렌비의 지난해 영업 손실은 32억원으로 2022년 대비 90% 줄었다. 매출은 402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보너스는 적자 감소와 중고 사업을 성장해 턴어라운드에 기여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지급됐다.TEXTNET, 사용자 측면에서 언어모델 평가하는 서비스 출시AI 학습 데이터 구축 서비스 TEXTNET을 운영하는 스피링크가 사용자 측면에서 언어모델을 평가하는 ‘LLM 사용성 평가 서비스’를 출시한다. LLM 사용성 평가는 벤치마크를 통해 측정하는 성능 평가와 달리 AI와 사용자가 나누는 대화 전반을 분석해 실제 사용자가 체감하는 만족도를 평가한다. 유창성과 정확성, 신뢰성 등의 지표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시스템의 결과물이 적절한지를 검토한다. 평가 지표는 3개의 대분류와 4개의 중분류, 12개의 소분류로 구성돼 LLM의 서비스 형태와 목적에 맞게 다양한 측면에서 평가할 수 있다. 고경민 TEXTNET 대표는 “일상에 AI가 자리하게 되면서 사람들은 좀 더 자연스럽고 계속 대화하고 싶은 AI를 찾게 될 것”이라며 “AI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에는 고객 커뮤니케이션과 충성도의 바로미터인 AI 사용성이 벤치마크 성능만큼이나 중요한 지표”라고 말

    2024.04.15 14:21
  • 온라인 강의가 1분만에 전자책으로…비브리지, 베어유와 손잡고 AI 개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비브리지가 온라인 교육 플랫폼 베어유와 함께 교육 영상 콘텐츠를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의 전자책으로 변환하는 생성형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기술로 온라인 영상을 1분 만에 전자책으로 만들 수 있다. 평균 3개월 동안 수천만원 비용이 들어가던 과정을 AI를 통해 기간과 비용을 90% 줄였다.양사는 교육 콘텐츠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대폭 향상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커리어 분야와 재테크, 기술교육 등 사용자 친화적인 지식 콘텐츠를 개발해 공급할 예정이다.비브리지는 온라인 강의를 실시간으로 캡처하고 자동으로 노트 필기를 지원하는 동영상 필기 서비스 ’슬리드'를 제공하고 있다. 유튜브 숏폼 요약 서비스 ‘딥클립'도 운영한다.박정현 비브리지 대표는 "베어유와 협력을 통해 지식 콘텐츠 영역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게 됐다"며 "지식 콘텐츠 IP를 다양한 포맷으로 재가공해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술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 기업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유원일 베어유 대표는 "많은 대학과 학원 등으로부터 협력을 요청받고 있다"며 “우리의 기술이 교육 콘텐츠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2024.04.15 10:32
  • 파블로항공, KAIA와 업무협약 체결…드론·AAM 기술개발 나선다

    드론 스타트업 파블로항공이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KAIA)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드론과 AAM(선진항공모빌리티)을 포함한 국내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 시장 확대 등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 지원과 협력, 인재개발 협력, 산업발전을 위한 과제 발굴, 정보교류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1992년 설립된 항공우주 산업계의 대표 단체로 항공우주산업과 관련한 정부 정책의 입안과 개선, 정부 연구개발사업의 관리와 주관 등 다양한 항공 관련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이번 MOU는 양사의 발전은 물론 항공우주 산업을 더 선진적이고 지속 가능하도록 조성하는 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항공우주 기술개발과 성장을 촉진하고 국내 항공우주산업이 전 세계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항공우주 분야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강소기업 파블로항공과의 MOU 체결은 미래항공모빌리티 첨단기술 개발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체계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2024.04.15 10:32
  • 우주의학 스타트업 스페이스린텍, 40억원 투자 유치…치과 진료 서비스 스타트업도 투자 받아 [긱스 플러스]

    바이오·우주의학 스타트업, 수십억원대 투자 유치치과 치료 서비스 업체도 주목 받아이번 주 국내 벤처투자 업계에서는 우주의학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세중력 환경을 이용해 우주의학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주 의약품 파운드리 업체로 지상에서도 미세중력 환경을 구현한 드롭타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주의학 스타트업 스페이스린텍, 40억원 투자 유치우주의학 스타트업 스페이스린텍이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우리벤처파트너스와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스페이스린텍은 우주 의약품 파운드리 업체다. 미세중력 환경을 활용해 우주의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스페이스린텍은 강원 정선군에 위치한 한덕철광의 수직갱도를 활용해 지상에서도 미세중력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드롭타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우주 준궤도에서 우주의학 위성 플랫폼 실증 평가를 진행하고 내년에는 저궤도에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바이오 스타트업 아트블러드, 65억원 투자 유치바이오 스타트업 아트블러드가 65억원의 시리즈A투자를 받았다. 파트너스인베트스먼트와 산업은행,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 원앤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과 정부 지원금은 137억원이다. 아트블러드는 골수의 혈액 생산 과정을 체외에서 구현해 실제 혈액세포와 동등하고 기능 확장이 가능한 ‘바이오블러드’를 독자적 기술로 생산했다. 바이오블러드는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트블러드는 체외 혈액 분야의 권위자인 백은정 교수 사단의 스타트업이다. 아트블러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세포기반 인공 혈액 개발 과제’에

    2024.04.13 09:22
  • 리벨리온, AI 반도체 기술력 입증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은 12일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아톰(ATOM)’을 탑재한 ‘아톰 카드’가 PCIe 5.0 컴플라이언스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PCIe 5.0 컴플라이언스는 컴퓨터 내부에서 다양한 부품이 빠르고 정확하게 데이터를 주고받게 하는 기술 규격을 제대로 준수하는지를 들여다보는 테스트다. AI 반도체를 대규모로 납품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허들’로 꼽힌다. 국내에서 이 테스트를 통과한 기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이다. 스타트업 중에선 리벨리온이 최초다.업계에서는 리벨리온이 AI 반도체 시장에서 기술력을 증명했다고 보고 있다. PCIe 5.0은 전 세대 대비 두 배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갖췄다. 리벨리온은 16개의 레인을 지원해 높은 대역폭과 속도를 확보했다. 레인은 PCIe에서 데이터를 전송하는 경로를 뜻한다. 레인이 많을수록 데이터를 더 많고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리벨리온은 올해 중순부터 고객사가 다수의 아톰 카드로 경량화 언어모델(sLLM)을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새로운 규격의 아톰 카드를 적용하면 AI 모델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오진욱 리벨리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컴플라이언스 테스트 통과로 생성형 AI 추론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멀티카드 솔루션의 성능과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리벨리온은 토종 AI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출신인 박성현 대표가 설립했다. 최근 KT가 330억원을 투자하면서 지분 10% 이상을 확보한 주요 주주로 올라섰다. KT의 초거대 AI ‘믿음’ 구축에도 리벨리온의 아톰이 적용됐다.장강호 기자

    2024.04.12 18:19
  • 리벨리온, AI반도체로 PCIe 5.0 테스트 통과…성능 검증받아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아톰(ATOM)’을 탑재한 ’아톰 카드'가 PCIe 5.0 컴플라이언스 테스트를 통과해 안정적인 데이터 통신 성능을 검증받았다고 12일 발표했다.PCIe는 컴퓨터 내부에서 다양한 부품이 빠르고 정확하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규격을 뜻한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그래픽카드 등 다양한 전자 기기에 활용된다. PCIe 5.0 컴플라이언스 테스트는 업계 표준화 단체 ‘PCI-SIG’가 주관하며 특정 기기가 PCIe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지원하는지를 평가한다. 리벨리온은 이번 테스트 통과로 최신 5세대 PCIe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과 성능, 호환성 등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CIe 5.0은 전 세대 대비 두배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가지고 있다.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중 PCIe 5.0 지원에 대한 공식 검증을 통과한 곳은 리벨리온이 최초다. 국내서 해당 검증을 통과한 기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리벨리온이 유일하다. 리벨리온은 16개의 레인을 지원해 높은 대역폭과 속도를 확보했다. 레인은 PCIe에서 데이터를 전송하는 하나의 경로를 뜻하며 레인이 많을수록 데이터를 더 많고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리벨리온 아톰 카드 여러 대를 연결해 AI 연산의 성능과 효율성을 높이는 멀티카드 환경에 PCIe 5.0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고객은 고속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큰 규모의 AI 모델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연산할 수 있게 된다. 리벨리온은 올해 중순부터 고객에게 멀티카드 환경 기반으로 경량화언어모델(SLM)을 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SLM 기반 상용서비스를 기획하는 기술검증(PoC)을 본

    2024.04.12 11:27
  • "디지털 점장이 月 1만6000원"…140만 자영업자 홀린 캐시노트

    핀테크 스타트업 한국신용데이터(KCD)의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는 자영업자의 필수 앱으로 꼽힌다. 지난 1월 기준으로 캐시노트 고객사는 140만 곳에 달한다. 6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자영업자의 4분의 1이 고객사다. 신용카드 거래가 많은 소매 자영업자의 대부분이 이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게 KCD의 설명이다.KCD는 11일 지난해 매출이 1380억원으로 2022년(646억원) 대비 113.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캐시노트를 사용하는 사업장은 140만 곳으로 2020년(50만 곳) 대비 180% 늘었다. KCD를 거치는 매출과 매입 거래 정보만 연간 300조원에 이른다.KCD는 2017년 캐시노트를 출시했다. 신용카드 8개사의 데이터를 모아 매일 오전 자영업자에게 당일 들어올 카드 정산금액을 모바일로 알려준 게 시작이었다. 당시만 해도 자영업자들은 입금될 카드 정산금을 예측하지 못해 현금흐름을 파악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들은 정산 서비스를 과감히 무료로 풀었다. 카카오톡과 연계해 별도 앱이나 회원가입 없이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고객사를 빠르게 확보했다. 이후 매출과 단골, 댓글 등을 분석하는 고급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월 1만6500원의 유료화 서비스에 나섰고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금융상품 서비스 중개 수수료와 광고 수수료 등으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했다. 지난해 신규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캐시노트 플러스 멤버십’을 출시하는 등 서비스 고급화에도 꾸준히 나서고 있다.배달의민족과 토스, 뱅크샐러드 등도 뒤늦게 이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KCD가 확보한 매장을 뚫지 못했다. 회사 관계자는 “7년 전 시장에 처음 진입했을 당시엔 아무도 관심을 두지

    2024.04.11 19:05
  • 블루포인트, 블록체인 스타트업 원셀프월드에 시드 투자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블록체인 스타트업 원셀프월드를 대상으로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11일 발표했다.원셀프월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웹3.0 서비스를 추구하는 블록체인 회사다. 웹3.0은 블록체인 등 분산화 기술을 이용해 서비스 참여자들이 수익을 공유하는 새로운 형태의 웹 모델이다.원셀프월드는 글로벌 컨설팅펌 커니 파트너 출신의 조창현 대표를 중심으로 전문성 있는 팀을 구축하고 있다. 원셀프월드는 이달 중 첫 번째 서비스인 리워드 앱 ‘마이비’(MyB)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마이비는 '취향인증'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기존 만보기와 챌린지 등의 형태가 아닌 차별화한 리워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마이비를 통해 이용자는 취향을 기반으로 설문에 응답하고 이를 통해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광고주들은 마이비에 적용된 디지털 지갑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마케팅을 할 수 있다.조창현 원셀프월드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광고주와 사용자를 직접 연결하는 마이비를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블루포인트에서의 투자 유치를 계기로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2024.04.11 15:43
  • '진품명품' 가리는 스타트업…침수차 찾아내고 짝퉁시계 감별 [긱스]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의 상륙으로 ‘짝퉁’ 제품 유입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진품과 위조품을 선별하는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들이 알기 어려운 정보를 공개해 중고차 사기와 전세 사기 등을 예방하는 사업을 벌이는 곳들도 눈에 띈다. ‘정보 비대칭성 해소’가 스타트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명품 시계 8200개 판별10일 업계에 따르며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는 지금까지 8200개의 명품 시계를 대상으로 위조품 여부를 진단했다. 바이버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자회사로 명품 시계 판매자와 구매자 간 온라인 거래를 중개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롤렉스와 오데마 피게 등 유명 브랜드 출신의 시계 전문가들이 정품 여부를 감정하고 시계 상태를 진단한다. 이 업체에 감정을 의뢰하는 소비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3월 거래액은 전달보다 67% 증가해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바이버 관계자는 “최근 명품 시계 위조품은 갈수록 정품과 구분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특히 시계 외관은 정품이지만 내부 부품 중 일부가 가품으로 교체된 ‘일부가품’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전문가가 위조품 여부를 완벽히 판가름하기는 불가능에 가까워 전문 인력을 채용해 정품 감정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관세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적발된 수입품 규모는 2조902억원으로 나타났다. 루이비통이 2464억원(11.8%)으로 가장 많았다. 롤렉스(2137억원)와 샤넬(1135억원)이 뒤를 이었다. 중국산이 1조7658억원(

    2024.04.10 20:34
  •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 초격차 스타트업에 선정…메이사플래닛은 진주시와 협력 [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9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니어스랩,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습니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육성하기 위한 중기부 사업입니다. 민관 합동으로 사업화·연구개발(R&D) 자금 등이 집중 투입됩니다. 니어스랩은 앞으로 3년 동안 최대 6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됩니다. 기업 수요에 따라 평가를 거쳐 2년간 최대 5억 원의 R&D 자금 등 기업당 총 11억 원의 자금을 직접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AI와 항공우주 기술을 결합해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을 개발한 니어스랩은 풍력발전기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활동 영역을 다양한 분야로 넓히고 있습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니어스랩은 지속적인 R&D 투자와 기술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라이프시맨틱스, ‘심혈관 위험 평가 AI’ 임상시험 계획 승인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라이프시맨틱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혈관 위험 평가 AI’ 소프트웨어 확증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습니다. 이번 임상시험은 성인 고혈압 환자의 혈압 측정 데이터를 활용해 후향적 분석 연구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혈압 데이터를 분석해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중 심장과 뇌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판단하고 임상시험용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서의 유효성 평가와 우월성을 검증하게 됩니다. 시

    2024.04.09 20:07
  • 라이프시맨틱스, '심혈관 위험 평가 AI' 임상시험 계획 승인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라이프시맨틱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혈관 위험 평가 AI’ 소프트웨어 확증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9일 발표했다.이번 임상시험은 성인 고혈압 환자의 혈압 측정 데이터를 활용해 후향적 분석 연구 방식으로 진행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혈압 데이터를 분석해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중 심장과 뇌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판단하고 임상시험용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서의 유효성 평가와 우월성을 검증하게 된다. 시험은 전남대학교병원에서 다음 달부터 진행된다.라이프시맨틱스는 심혈관 위험 평가 AI를 지난달 인허가 신청을 완료한 혈압 예측 AI ‘캐노피엠디 BPAI’와 결합 상용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예방 등 고혈압 환자의 효과적인 건강 관리 시스템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허은영 라이프시맨틱스 기술사업화연구센터장은 ”고혈압 합병증의 대부분은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커 조기 관리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심혈관 위험도 평가 AI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2024.04.09 11:11
  • 프리윌린, 한국수학교육학회와 MOU…디지털수학경시 활성화 나선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은 디지털한국수학경시대회(DKMC)의 운영과 온·오프라인 활성화를 위해 한국수학교육학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발표했다.디지털한국수학경시대회는 한국수학교육학회와 매쓰플랫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수학 경시대회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게 수학 경시대회를 디지털화했다. 전국 초등학생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대회에 쉽게 참가할 수 있다. 이공계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 2회 시행되며 각 학년의 교과 범위 내 기본적인 문제부터 사고력을 키우는 문제까지 다양하게 출제된다.한국수학교육학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디지털 수학 교육과 초등학생 대상 경시대회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프리윌린의 혁신적인 에듀테크 기술과 학회의 학술적 노하우를 결합해 수학 교육 문화 향상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AI 기술이 수학 교육의 본질적 역할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에게 풍부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와 쉬운 접근성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수학 경시대회에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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