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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웅 기자

전체 기간
  • 박정아 PJP 회장 "테크 입힌 K미인대회, 이젠 수출 타진 중"

    박정아 PJP 회장 "테크 입힌 K미인대회, 이젠 수출 타진 중"

    “미인대회는 세계 미인들이 각자의 지성과 미모를 뽐내는 일종의 ‘경연장’이죠. 코로나19로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요즘 같은 때 미인대회야말로 ‘가상의 세계’에서 하기에 가장 알맞지 않겠습니까? 세계 최초에 그치지 않고 ‘국제 표준’으로도 만들 겁니다.” 지난 18일 열린 ‘미스월드 코리아’는 다소 독특한 점으로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세...

  • 박한길 애터미 회장 "나눔은 꾸준해야…기부활동 더 늘릴 것"

    박한길 애터미 회장 "나눔은 꾸준해야…기부활동 더 늘릴 것"

    TV에서 본 적은 없는데 알음알음으로 주변에서 자주 보는 한 브랜드가 있다. 이 회사가 취급하는 제품만 화장품, 식품, 영양제는 물론 고등어까지 각양각색이다. 글로벌 업체 암웨이를 제치고 수년째 국내 1위를 지키고 있는 토종 네트워크 직판업체(다단계) 애터미 이야기다. 애터미엔 또 다른 특이한 점이 있다. 회사 임직원이 거의 매년 기부·봉사활동에 참여한다는 것. 이번에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의 한국 지부에 1000만달러(120...

  • KAIST 교수 된 소프라노 조수미

    KAIST 교수 된 소프라노 조수미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사진)가 지난 15일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초빙석학교수로 임명됐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3년. 조 교수는 내년 1학기부터 학부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의를 맡는다. 문주한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음악 연주, 공연 제작, 무대 연출 기술에 관한 응용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를 설립해 교수·...

  • [이 아침의 인물] 귄터 그라스, 나치 비판에 평생을 바치다

    [이 아침의 인물] 귄터 그라스, 나치 비판에 평생을 바치다

    “자라야 하나 말아야 하나? 너는 스물한 살이다, 오스카야. 너는 자랄 것인가 말 것인가?” 나치 독일 집권하에서 타락한 어른들을 목격한 주인공이 신체적 성장을 거부한다는 내용을 담은 소설 《양철북》. 독일 소설가 귄터 그라스의 경험을 담은 자전적 소설로 유명하다. 이 작품으로 노벨문학상까지 받은 그라스는 독일 과거 청산에 평생을 바친 작가로 평가받는다. 그라스는 1927년 10월 16일 단치히 자유시(현 폴란드 그단스...

  • 해외창업 지원 넓히는 롯데벤처스 전영민 대표 "'신격호 창업 정신' MZ세대가 잇게 할 것"

    해외창업 지원 넓히는 롯데벤처스 전영민 대표 "'신격호 창업 정신' MZ세대가 잇게 할 것"

    “신격호 회장은 일제강점기 ‘2등 시민’이라는 차별을 당하면서도 일본에서 롯데라는 그룹의 시초를 닦았습니다. 불리함 속에서도 온 힘을 다해 부딪혀보는 ‘신격호 정신’을 이젠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스타트업이 갖춰 해외로 도전할 때입니다.”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사진)는 지난해에만 200권이 넘는 책을 읽었다. 최근에는 읽는 양을 더욱 늘렸다. 물리학, 생물학, 정보기술(IT...

  • 강신웅 티캐스트 대표 "팝콘처럼 달콤함 못줘도 삶·가족 일깨운 게 롱런 비결"

    강신웅 티캐스트 대표 "팝콘처럼 달콤함 못줘도 삶·가족 일깨운 게 롱런 비결"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는 규칙이 엄격한 극장이 하나 있다. 팝콘·콜라를 먹거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기 전 조명을 켜는 일은 이 영화관에선 ‘터부’다. 대신 까다로운 평론가들이 별 4~5개를 준 예술영화들이 스크린을 수놓는다. 올해로 개관 21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예술영화관 씨네큐브 얘기다. 씨네큐브는 지난달 개관 이후 21년 만에 처음으로 의자·조명을 교체하는 전면 리뉴얼을 거쳤다. 20주년을 ...

  • '이건희 저택' 설계 원정수 前 인하대 교수 별세

    '이건희 저택' 설계 원정수 前 인하대 교수 별세

    한국은행 본점과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저택 등을 설계한 국내 건축계 원로인 원정수 전 인하대 건축공학과 교수가 지난 10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1957년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원 전 교수는 1959년 한국 최초 여성건축가 지순 씨와 결혼해 부부 건축사로 일했다. 일양건축사사무소에 이어 1983년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를 이끌며 국내 주요 건축물을 설계했다. 부인인 지씨는 지난달 별세했다.원 전 교수가 설계한 주요 건축물로는 한국은행 본점과 포스텍, 포스코센터, 태평로 삼성빌딩, 동숭아트센터, LG 중앙연구소 등이 있다. 최근에는 천주교 명동대성당 성지화 작업과 은평성모병원 설계에도 참여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의 저택과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 등도 원 전 교수의 작품이다.유족은 딸 원순영(재미 사회학자)·원선(스웨덴 에릭슨 근무)·원혜원(바이올리니스트)·원혜성(그래픽디자이너) 씨가 있다. 빈소는 고인이 설계한 은평성모병원에 마련됐다. 유골은 부인이 먼저 안장된 절두산 부활의 집에 모셔진다.배태웅 기자

  • 국내 첫 '스타트업 다큐멘터리' 만든 권명국 감독 "타다의 도전·좌절 그리고 새출발, 필름에 담았죠"

    국내 첫 '스타트업 다큐멘터리' 만든 권명국 감독 "타다의 도전·좌절 그리고 새출발, 필름에 담았죠"

    “한동안 운전을 할 수 없어서 ‘타다’를 정말 자주 이용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서비스가 갑자기 사라졌는데 이 기업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갈까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들었죠.” 권명국 감독(블루 대표·사진)은 타다를 열심히 사용한 유저였다. 타다는 2019년 국내 정치권과 정보기술(IT)업계를 뜨겁게 달군 모빌리티 서비스다. 서비스 출범 후 급격히 성장했지만 &lsqu...

  • [이 아침의 인물] 한힌샘 주시경 선생, 한글 연구의 선구자

    [이 아침의 인물] 한힌샘 주시경 선생, 한글 연구의 선구자

    올해 10월 9일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지 575년째 되는 날이다. 이날을 우리가 ‘한글날’이라고 부르며 기념하게 된 데는 구한말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우리의 말과 글을 지켜낸 한힌샘 주시경 선생의 노력이 있다. 주시경은 1876년 황해도 봉산군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 한문을 배웠으나 단순한 암기에 그치는 학습방식에 회의를 느끼면서 신학문에 대한 열망을 품게 됐다. 1894년 상경한 주시경은 배재학당에 입학해 서...

  • 권재일 한글학회장 "베프보다 우리말 '깐부'가 더 정겹지 않나요"

    권재일 한글학회장 "베프보다 우리말 '깐부'가 더 정겹지 않나요"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깐부’란 말이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친한 친구’를 칭하는 우리말 단어인데 ‘베프’라는 외국어 줄임말보다 훨씬 정감이 가지 않습니까? 우리 스스로도 잘 몰랐던 한글·한국어의 매력이지요.” 권재일 한글학회장(서울대 언어학과 명예교수·사진)은 최근 세계적인 한류...

  • 최종태 야마젠그룹 회장, 어머니 이어 무궁화훈장

    최종태 야마젠그룹 회장, 어머니 이어 무궁화훈장

    재일동포 기업인인 최종태 야마젠그룹 회장(69·사진)이 재외동포의 권익 신장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재외동포 중 어머니에 이어 아들도 무궁화 훈장을 받은 첫 사례다. 5일 외교부는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제15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정부는 매년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을 맞아 재외동포의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재외동포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국민...

  • 리대룡 교수 "좋은 광고가 좋은 기부 이끌어…학계 발전 마중물 되길"

    리대룡 교수 "좋은 광고가 좋은 기부 이끌어…학계 발전 마중물 되길"

    “기부 약정식을 맺은 다음날 곧바로 전 재산을 내놨습니다. 홀가분했지요. 제 나이가 팔십입니다. 아내와 함께 여행을 다닐 돈 정도만 있다면 족합니다. 저 말고 다른 분들도 후학과 후배 세대를 위해 아낌없이 내줬으면 합니다.” 리대룡 중앙대 명예교수(80·사진)는 국내 광고학계의 ‘산 역사’로 불리는 석학이다. 국내 대학 최초의 ‘광고홍보학과’를 세운 주역이자 국내 1...

  • 심상만 코텍 회장 "한국 위상 높아진 만큼, 750만 韓人 더 똘똘 뭉쳐야"

    심상만 코텍 회장 "한국 위상 높아진 만큼, 750만 韓人 더 똘똘 뭉쳐야"

    “전 세계 750만 명의 한인이 각자의 나라에서 삶의 터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세계 속 한국인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총연합단체 역시 필요하지요. 첫 수장으로서 무게감을 느낍니다.” 심상만 코텍 회장(사진)은 인도 첸나이 지역 한인사회의 ‘대부’로 불린다. 현대자동차가 1996년 이 지역에 공장을 세우고 사업에 나서면서 협력업체로 현지 사업을 시작했다. 그가 정착한 지 ...

  • [이 아침의 인물] 찰스 슐츠, 스누피의 아버지

    [이 아침의 인물] 찰스 슐츠, 스누피의 아버지

    1950년 10월 2일, 미국 워싱턴포스트에서 무명 만화가 찰스 슐츠가 4컷 만화 연재를 시작했다. 늘 운이 없는 한 소년과 친구들 그리고 소년의 애완견 비글 한 마리가 등장인물인 이 만화의 이름은 ‘피너츠’. 50년간 전 세계 신문에 연재되면서 ‘스누피’라는 세계적 캐릭터를 있게 한 작품이다. 찰스 슐츠는 1922년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만화에 관심이 많았던 슐츠는 1947년 &...

  • 김용태 더에스엠씨 대표 "MZ세대 '천만 클릭 비결' 나누려 책 냈죠"

    김용태 더에스엠씨 대표 "MZ세대 '천만 클릭 비결' 나누려 책 냈죠"

    지난해 SK하이닉스의 유튜브 계정에선 광고 한 편이 100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게임을 좋아해 집에선 구박받던 학생이 SK하이닉스에 입사한 뒤 게임을 하듯 집중력과 협동심을 발휘해 신기술을 개발한다는 내용을 담아 게임에 친숙한 MZ세대의 공감을 얻어냈다. 이 광고를 제작한 곳은 광고·마케팅 전문기업인 더에스엠씨그룹. 최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핫한’ 광고를 잘 ...

  • 박창기 거번테크 대표 "'메타버스'로 꾸려나갈 통일 이야기 담았죠"

    박창기 거번테크 대표 "'메타버스'로 꾸려나갈 통일 이야기 담았죠"

    북한에서 어느 날 군사정변이 일어나 정권이 갑자기 무너졌다. 21세기의 블록체인·메타버스 등 우수한 기술과 선진 제도를 총동원한다면 북한 땅에 이상적인 나라를 만들 수 있을까? 황당한 이야기 같지만 언젠가는 일어날 수도 있을 법한 미래의 ‘청사진’을 담은 책 《차터 리퍼블릭》이 던지는 질문이다. 완전히 처음부터 시작한 북한이 남한의 도움 없이도 발전해나가고 마침내 통일로 가는 모습을 소설 형식을 빌려 그렸다....

  • [이 아침의 인물] 아널드 파머, '골프왕'이자 성공한 기업가

    [이 아침의 인물] 아널드 파머, '골프왕'이자 성공한 기업가

    ‘골프왕’으로 불린 프로골퍼 아널드 파머는 골프라는 스포츠를 대중적으로 널리 알린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선수로서의 역량도 뛰어났지만 오늘날 ‘스포츠 마케팅’의 초석을 다진 인물이기도 했다. 파머는 192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태어났다. 골프클럽 관리 직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골프에 입문한 그는 대학에 진학해 골프 선수로 활약했다. 1955년 프로골퍼로 데뷔한 파머는 3년 뒤 첫 메이저 대회 우승...

  • 김병철 서린메디케어 대표 "마흔에 창업…플라즈마 의료기 8전9기 인증"

    김병철 서린메디케어 대표 "마흔에 창업…플라즈마 의료기 8전9기 인증"

    “9년 전 조그만 사무실에서 1인 기업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초등학생이던 아들딸의 고사리손도 빌려야 했죠. 플라즈마 의료기기를 개발할 때도 국내에선 처음 도전하는 분야라 모든 게 ‘맨땅에 헤딩’이었습니다. 드디어 나라에서도 ‘명장’으로 인정해 주니 정말 기쁩니다.” 매년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자만을 가려 국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명장’. 올해에는 35년 ...

  • 올해 여자바둑리그 18전18승 '신화' 최정 9단

    올해 여자바둑리그 18전18승 '신화' 최정 9단

    세계 바둑계의 ‘여제(女帝)’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단연 ‘최정(25·사진)’이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2019년 우승한 대회만 4개, 코로나19로 대회가 다수 취소된 지난해에도 국내 여자국수전과 여자기성전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달에는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초대 우승을 거머쥐었고, 진행 중인 한국여자바둑리그도 18전 18승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수년째 괴물 같은 기력...

  • [이 아침의 인물] 찰스 루이스 티파니, 미국 '다이아몬드의 왕'

    [이 아침의 인물] 찰스 루이스 티파니, 미국 '다이아몬드의 왕'

    1837년 9월 18일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자그마한 선물가게가 문을 열었다. 개점 후 3일간의 수입은 고작 4달러 38센트. 하지만 가게의 주인인 찰스 루이스 티파니는 실망하지 않고 사업을 지속해갔다. 오늘날 세계 3대 주얼리 브랜드로 꼽히는 ‘티파니’의 시작이었다. 찰스 루이스 티파니는 1812년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면직물 사업을 하던 아버지를 따라 가게 경영 보조 등을 맡았다. 183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