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NEW

이지현 기자

전체 기간
  • 키덜트 대표주자 레고, 코로나19 확산에 '함박웃음'

    키덜트 대표주자 레고, 코로나19 확산에 '함박웃음'

    코로나19 유행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키덜트' 문화 대표주자인 레고가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28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덴마크 장난감 제조사 레고그룹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인 230억덴마크크로네(약 4조2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63억덴마크크로네(1조1700억원)로 전년동기보다 140% 급증했다.업계 2위인 트랜스포머, 마이리틀포니를 만드는 하스브로보다 매출이 50% 정도 높았다. 레고의 순이익은 이들보다 10배 가량 컸다. 닐스 크리스티안센 레고 최고경영자(CEO)는 "제품, 브랜드, 유통망에 투자를 확대했다"며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 새로운 단계에 도달했다"고 했다.2003년 레고는 파산위기에 놓였다. 비디오게임에 대항하기 위해 사업영역을 넓히면서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의 본질에 집중했고 장난감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에 올랐다. 레고는 코로나19 유행 기간 수백개 매장을 여는 등 자체 브랜드샵을 확대했다. 뉴욕에 문 연 플래그십스토어를 통해 슈퍼마리오, 해리포터, 세계 유명도시 시리즈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았다. 플래스십스토어는 고객들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양방향 소통의 장으로 활용됐다.올해 6월엔 2년 안에 재활용 플라스틱 음료수병을 활용해 레고 블록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크리스티안센 CEO는 "최근 4년 간 레고의 장난감 시장 점유율이 두배로 성장했다"며 "이제 모든 연령대에서 관심을 갖는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고 했다.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 獨연방의회 첫 한국계 의원…사민당 이예원 씨

    獨연방의회 첫 한국계 의원…사민당 이예원 씨

    지난 26일 치러진 독일 하원의원 총선거에서 첫 한국계 여성 연방의원이 탄생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아헨시 1선거구에 사회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비례대표로 의회에 입성하게 된 이예원 씨(왼쪽)다.1987년 독일 아헨에서 태어난 그는 2014년부터 아헨시 시의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사민당의 놀라운 결과 덕에 연방의회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독일인들은) 그들의 질문에 사회민주적 답변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했다.독일 베를린시 의회에는 한국계 독일인 2명이 나란히 시 의원으로 입성하게 됐다. 재선에 성공한 베네딕트 룩스 시의원(오른쪽)과 초선인 마르셀 홉 후보다.2006년부터 시의원으로 활동해온 룩스 시의원은 1981년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이번 시의원 당선으로 4선째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지난해 베를린시 미테구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철거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하기도 했다. 당선 직후 트위터를 통해 “저에게 투표하지 않은 1만 명을 위한 정치를 하고 싶다”며 “정치는 늘 균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베를린시 노이쾰른 4지역구에선 사민당 후보로 출마한 홉 후보가 36.3%의 득표율로 시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그는 1988년 베를린에서 태어나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홉 후보의 어머니는 한국 출신 간호사다.이지현 기자

  • 산유국 영국 "주유소에 기름이 떨어졌어요"

    산유국 영국 "주유소에 기름이 떨어졌어요"

    올해 5월 송유관 해킹 사고로 미국 남동부에서 벌어졌던 주유 대란이 4개월 만에 영국에서 재연되고 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이주 노동자가 급감한 탓에 유조차를 운전할 운전사가 턱없이 부족해지면서다. 영국 정부는 군인을 트럭 운전사로 동원하기 위해 훈련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다. 28일 영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현지 주유소 중 50~90%가량이 기름 탱크를 채우지 못한 상태다. 영국에 등록된 주유소는 8000여 개다. 브라이...

  • 독일 사민당 초박빙 승리…복잡해진 '연정 셈법'

    독일 사민당 초박빙 승리…복잡해진 '연정 셈법'

    독일 하원 총선에서 중도좌파 야당인 사회민주당이 중도보수 여당인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을 누르고 원내 1당으로 올라섰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 퇴임을 앞둔 독일이 16년 만의 정권 교체를 눈앞에 두게 됐다. 하지만 1·2위 정당 득표율 차이가 1.6%포인트에 불과해 연정 구성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독일 연방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치러진 하원선거 잠정 집계 결과 사민당이 25.7%의 득표율로 1위를 ...

  • 누구보다 강하고 유연했다…메르켈의 '무티 리더십' 16년

    누구보다 강하고 유연했다…메르켈의 '무티 리더십' 16년

    “쇼아(홀로코스트·대말살을 뜻하는 히브리어)는 독일인에게 가장 큰 수치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67·사진)는 2008년 건국 60년을 맞은 이스라엘 의회를 찾아 고개를 숙였다. 현직 독일 총리가 이스라엘 의회를 찾아 사과한 것은 처음이었다. 그의 연설은 깊은 울림을 남겼다. 주변국도 메르켈을 ‘유럽의 여왕’으로 인정하며 화답했다. 여왕이 퇴임한다. 26일 치러진 독일...

  • 이웃집 포르쉐 개조 돕다 '자동차王' 꿈…테슬라 제치고 첫 전기 픽업트럭 내놔

    이웃집 포르쉐 개조 돕다 '자동차王' 꿈…테슬라 제치고 첫 전기 픽업트럭 내놔

    아마존이 선택한 기업, 테슬라의 강력한 경쟁사. 2009년 창업한 미국 전기 트럭 제조업체 리비안에 대한 수식어다.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등의 러브콜을 받으며 세상에 이름을 알린 리비안은 ‘테슬라의 대항마가 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지난 14일 첫 소비자용 전기 픽업트럭 ‘R1T’를 출고하면서다. 올해 말 리비안은 상장에 나선다. 기업가치는 800...

  • '츄스무티(안녕 엄마)' 배웅하는 독일…두번째 기적 일군 메르켈

    '츄스무티(안녕 엄마)' 배웅하는 독일…두번째 기적 일군 메르켈

    "쇼아(홀로코스트·대말살을 뜻하는 히브리어)는 독일인에게 가장 큰 수치다." 2008년 3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67)는 건국 60년을 맞은 이스라엘 의회를 찾아 고개를 숙였다. 수차례 과거사를 반성했던 독일이다. 하지만 현직 총리가 이스라엘 의회를 직접 찾아 사과한 것은 처음이었다. 그의 연설은 세계인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진정성 있는 태도에 주변 국가들도 메르켈을 유럽의 여왕으로 인정하며 화답했다. ...

  • 中 "모든 암호화폐 거래는 불법"

    중국 정부가 대대적인 암호화폐 단속을 예고했다. 모든 암호화폐 거래를 불법 금융활동으로 규정한 새 고시를 발표하면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을 사고파는 것은 물론 거래를 중개하는 서비스도 모두 형사처벌 대상에 포함했다.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성이 더욱 심해질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4일 공개한 암호화폐 과대광고 위험 방지 등에 관한 고시를 통해 “암호화폐 관련 업무는 불법 금융활동”이라며 &ld...

  • '금 투자 필요 없다'는 워런버핏…자산가치 높이는 방법은

    '금 투자 필요 없다'는 워런버핏…자산가치 높이는 방법은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은 대표적인 금 투자 무용론자다. 그는 수차례 금을 효용성 없는 자산이라고 지적하면서 평가절하했다. 수익성이 높지 않은데다 단기적으로 보면 물가상승 영향을 분산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CNBC방송은 24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큰 금융자산 중 하나인 금의 투자 효용이 떨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루 평균 세계 금 거래량은 1830억달러에 이를 정도로 금은 세계 최대 금융자산이다. 물가상...

  • 조세피난처 아일랜드, 글로벌 법인세 수용하나

    아일랜드가 글로벌 법인세 도입에 반대하던 입장을 바꿀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이 자국 기업의 법인세율을 높이기 위한 법 개정에 나서면서다. 아일랜드를 찾는 외국 기업 상당수가 개정안의 영향을 받는 미국 기업이기 때문에 낮은 세율을 유지하는 게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레오 바라드카 아일랜드 부총리는 “아일랜드가 조세피난처로 비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

  • 러 여당 총선 압승…푸틴 장기집권 공고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치적 지지기반인 통합 러시아당이 하원 의원 선거에서 압승했다. 푸틴 대통령이 장기 집권 체제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선거 직후 부정 의혹이 번지자 러시아 모스크바 선거관리위원회가 감사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 22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통합 러시아당은 지난 17~19일 치러진 하원 선거에서 전체 의석 450석 중 324석을 확보했다. 통합 러시아당은 2016년 총선 당시 확보했던 343...

  • 제이미 다이먼 "Fed, 내년 급격한 정책적 움직임 나설수도"

    제이미 다이먼 "Fed, 내년 급격한 정책적 움직임 나설수도"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미 중앙은행(Fed)이 급격한 정책적 움직임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급격한 물가상승을 막기 위해 내년 Fed가 본격적인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다이먼 CEO는 CNBC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의 물가상승이 몇달간 계속되면 Fed가 신속한 조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물가가 지나치게 올라 Fed가 제동...

  • 로열더치셸, 美유전 시추권 보유 자회사 매각

    글로벌 정유업체들이 친환경 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해 석유자산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시에 상장된 로열더치셸은 미국 텍사스 유전 시추권을 보유한 자회사를 매각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로열더치셸이 석유 시추회사 퍼미언베이슨홀딩스를 95억달러(약 11조2500억원)에 매각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퍼미언베이슨은 미 최대 유전인 서부 텍사스 지역에 22만5000에이커(약 910㎢) 규모의 유전 시추권을 보유하고 있...

  • 우주여행 후 바뀐 베이조스, 지구 보호에 10억달러 지원

    우주여행 후 바뀐 베이조스, 지구 보호에 10억달러 지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사진)가 콩고 분지, 안데스산맥 등을 보호하는 ‘30×30’ 이니셔티브에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를 지원한다. 지난 7월 아마존 경영자 자리에서 내려온 베이조스가 우주여행을 한 뒤 친환경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조스가 환경 보호를 위한 설립한 ‘베이조스 지구기금’은 전체 100억달러 기금 중 10억달러를 30×30 이니...

  • 미쓰비시UFJ, 美 소비자금융 사업 매각

    일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미국 금융 자회사 MUFG유니언뱅크의 소비자 사업부를 매각한다. 미쓰비시UFJ가 미국과 유럽 등의 소비자 금융사업을 청산하고 기업 간 거래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쓰비시UFJ가 미국 대형 은행 US뱅코프에 유니언뱅크 소비자 금융 사업부를 팔기로 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각가는 80억달러(약 9조5000억원)다. 미쓰비씨UFJ는 현금 55억달러와 US뱅코프 주식 2...

  • 중국 '태양광 유리' 숨은 강자 기빈그룹… 시장 점유율 확대 [글로벌 종목분석]

    중국 '태양광 유리' 숨은 강자 기빈그룹… 시장 점유율 확대 [글로벌 종목분석]

    중국 산업용 유리를 만드는 기빈그룹(601636)은 대표 강소기업으로 꼽힌다. 플로트 유리 제작에 집중해온 기빈그룹은 태양광에 사용하는 유리 생산에 뛰어들어 친환경 시장에 합류했다. 중국은 탄소중립 정책을 강화하면서 태양광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가정용 태양광 시설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 기빈그룹의 태양광 유리 시장 점유율도 점차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국 중남부 최대 유리 그룹 끊임없는 진보와 혁신으로 ...

  • "저가매수 기회"…올해 20% 넘게 하락한 美 '강력 추천' 종목

    "저가매수 기회"…올해 20% 넘게 하락한 美 '강력 추천' 종목

    미국 S&P500 지수는 올 들어 20% 상승했고 나스닥도 19% 올랐다. 미국 상장사 상당수가 기업가치를 크게 불렸지만 여전히 저평가 받은 기업도 있다. 미 주식 플랫폼 팁랭커는 유례없는 상승장에도 하락세를 이어간 강력매수 추천주 3종목을 꼽았다. COPD 치료장비 비메드헬스케어(VMD) 비메드헬스케어는 최근 3개월 간 4명의 애널리스크가 강력 매수를 추천했다. 17일 종가 기준 주가는 7.65달러다. 향후 1년 내 평균 목표가는 ...

  • 대출금리 최저인데…美 주택시장, 구매심리 얼어붙어

    대출금리 최저인데…美 주택시장, 구매심리 얼어붙어

    미국인들의 주택 구매 심리가 1982년 이후 가장 빠르게 얼어 붙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늘었지만 극심한 공급 부족으로 집값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지금이 주택 구입을 위한 적기"라고 답한 미국인 비율은 이달 29%로 급감했다. 60%를 웃돌던 8월에 비해 반토막 났다. 주택 시장에 대한 구매 심리가 이렇게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1982...

  • 천장 뚫린 천연가스값…유럽 '전력대란' 오나

    천장 뚫린 천연가스값…유럽 '전력대란' 오나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치솟고 있다. 지난겨울 이례적으로 추운 날씨 탓에 사용량이 급증했지만 러시아에서 공급을 줄이며 재고가 바닥났기 때문이다. 여파는 곳곳으로 번졌다. 일부 비료공장이 문을 닫았고 전기료가 급등하고 있다. 올겨울 에너지난이 세계로 확산할 것이란 위기감이 번지면서 일본 등 아시아에서도 가스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가스값 상승에 문 닫는 비료 공장 대형 비료기업인 CF인더스트리홀딩스는 지난 15일부터 영국 북부 티스사이드와...

  • 英 존슨 총리 대규모 개각…내각 '톱4' 절반이 여성

    英 존슨 총리 대규모 개각…내각 '톱4' 절반이 여성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5일(현지시간) 대규모 개각을 단행했다. 지난해 2월 이후 1년 반 만이다. 이번 개각을 통해 영국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기 위한 경제 정책에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BBC 등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리즈 트러스 국제통상장관(46·사진)을 외무장관으로 임명하면서 집권 3년차 다우닝가의 변화를 알렸다. 영국 외무장관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토니 블레어 전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