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진 기자

전체 기간
  •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경찰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31)가 4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황씨가 입원해 있는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황씨의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 중이었다. 해당 첩보에는 2015년 9월 서울 종로경찰서가 수사해 2017년 6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황씨의 필로폰 투약 혐의는 물론 다른 마약 혐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

  • 거액 상속 美 외교관 사칭…'로맨스 스캠' 국제사기단

    거액 상속 美 외교관 사칭…'로맨스 스캠' 국제사기단

    50대 김모씨는 지난해 4월 메신저를 통해 자신을 미군이라고 하는 한 남성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시시때때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친분을 쌓았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남성은 “아내와 아이들이 교통사고로 죽어 당신과 함께 살고 싶다”며 “포상금과 재산을 한국으로 부칠 테니 운송료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김씨가 두 달간 이 남성에게 보낸 돈은 약 4억3000만원. 돈을 받은 미군은 잠적했다. 서울지방경찰...

  • '제2의 용산참사' 막는다…경찰, 현장 안전진단팀 배치

    경찰이 집회·시위나 농성 현장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일을 막기 위해 현장 안전진단 전문인력을 전국에서 운용하기 시작했다. 경찰청은 전국 17개 지방경찰청 경비부서 소속으로 ‘집회·시위 현장 안전진단팀’을 신설해 최근 발대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총 51명으로 이뤄진 안전진단팀은 대규모 집회·시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진단하고, 현장 지휘관에게 안전 확보...

  • 탄야 카스토르 바스프 지속가능경영부장 "인권은 투자의 중요 요소…이익·주가에 영향"

    탄야 카스토르 바스프 지속가능경영부장 "인권은 투자의 중요 요소…이익·주가에 영향"

    “인권경영은 글로벌 기관투자가들 사이에서 기업에 대한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강력한 잣대로 자리잡았습니다.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인권침해 위험성을 줄이는 것이 회사 이익과 부합하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인권경영포럼’에 참석한 탄야 카스토르 바스프(BASF) 지속가능경영부장은 “단순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뿐 아니라 회사의 실적과 주가...

  • '마약과의 전쟁' 선포 한달…마약사범 및 불법촬영물 유포자 500여명 검거

    아이돌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 등이 연루된 ‘버닝썬 게이트’를 계기로 경찰이 대대적인 마약범죄 단속에 나선 가운데 집중단속 한 달간 500명 넘는 마약사범이 검거됐다. 경찰청은 지난달 25일부터 ‘마약류 등 약물이용 범죄’ 집중단속을 벌여 한 달 동안 마약류사범 523명을 검거하고 216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93명)과 비교해 약...

  • 삼성전자 '인권경영' 시동…前 IOE 사무국장을 인권담당관에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인권디렉터를 임명했다. 인권이 해외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의 중요한 요소로 부상한 데 따른 것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린다 크롬용 전 국제경영자단체(IOE) 사무국장을 해외 노동·인권담당관으로 임명했다. 크롬용 디렉터는 임명 직후인 11월 유엔에서 열린 ‘기업과 인권’ 포럼에 참석해 삼성전자의 인권 리스크(위협 요소) 확인 ...

  • "양심적 병역거부자 대체복무 기간, 현역과 비슷해야"

    국가인권위원회가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 기간을 현역병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다. 인권위는 ‘병역법 일부 개정안’과 ‘대체역의 편입 및 복무 등에 관한 법률안’이 국제 인권 기준과 헌법재판소 결정, 대법원 판결 취지 등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제·개정되도록 국방부·법무부 장관에게 의견을 밝혔다고 22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국방부는 양심적...

  • 인권침해 민원 상담센터 전국 10개 경찰서로 확대

    경찰청과 국가인권위원회는 경찰의 인권침해 민원을 상담할 ‘현장인권상담센터’를 전국 10개 경찰서로 확대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센터에선 인권위가 위촉한 변호사 등 관련 자격을 갖춘 전문상담위원 223명이 배치돼 인권침해 민원을 접수하고 권리구제 활동을 한다. 앞서 경찰은 집회·시위가 잦은 서울 종로서와 수사 관련 민원이 많은 서울 강남서에서 센터를 시범운영했다. 새로 센터가 설치되는 경찰서는 대구 성서서, 광...

  • "5만원 교재가 반값"…불법복제 여전한 대학街

    "5만원 교재가 반값"…불법복제 여전한 대학街

    ‘헌법학 1만3000원, 전략경영론 1만2000원, 비평이론 8000원…’ 18일 수도권의 한 대학교 캠퍼스 내 복사실은 한쪽 벽면 책꽂이 전체가 불법 제본된 책들로 빼곡했다. 이들 책에는 관련 강의와 교수 이름, 가격 등이 적혀 있었다. 3월 새학기가 시작된 후 교내 복사실은 이처럼 불법 복제된 교재를 사려는 학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날 스프링으로 제본된 서적을 구매한 대학생 임모씨(21)는 &ldquo...

  • 승리 단톡방서 언급된 '경찰총장' 경찰청 총경 대기발령

    승리 단톡방서 언급된 '경찰총장' 경찰청 총경 대기발령

    빅뱅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와 가수 정준영(30) 등 유명 연예인과 유착했다는 의혹을 받는 총경급 인사가 16일 대기발령됐다. 경찰청은 이날 “본청 소속 윤모 총경을 경찰청 경무담당관실로 대기발령 조치한다”며 “후임에는 경찰청 기획조정관실 과장을 교체 발령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승리와 정준영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방 내용을 확보한 이들의 대화에서 경찰 고위직 인사의 비호 의...

  • '몰카 의혹' 정준영 카톡방에 "'경찰총장'이 뒤 봐준다" 메시지

    '몰카 의혹' 정준영 카톡방에 "'경찰총장'이 뒤 봐준다" 메시지

    ‘몰카 촬영·유포’ 의혹을 받는 가수 정준영 씨(30) 등이 포함된 단체 카톡방에서 “(경찰청장이 아닌) ‘경찰총장’이 자신들을 봐주고 있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오고간 것으로 확인됐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보도되지 않도록 경찰 관계자가 손을 써줬다는 내용도 드러났다. 민갑룡 경찰청장(사진)은 13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찰 최고위...

  • 40대로 보이는 미성년자에 술·담배 팔았는데, 청소년에 속은 죄…업주만 벌주는 '이상한' 법

    40대로 보이는 미성년자에 술·담배 팔았는데, 청소년에 속은 죄…업주만 벌주는 '이상한' 법

    서울 잠실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박모씨(58)는 지난해 아찔한 경험을 했다. 박씨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신분증을 위조한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팔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 알바생을 속이고 담배를 산 학생은 이틀 뒤 다시 박씨의 편의점에 와서 담배를 사다가 덜미를 잡혔지만 경찰은 훈방 조치했다. 박씨는 “미성년자에게 술, 담배를 팔면 판매자만 처벌받는다”며 “청소년 중에는 알바생이나 점주의 실수를 트집 잡아...

  • 민갑룡 경찰청장 "승리 입대 후에도 수사…김학의 발표는 당황스러워"

    민갑룡 경찰청장 "승리 입대 후에도 수사…김학의 발표는 당황스러워"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된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오는 25일 입대를 앞둔 가운데 민갑룡 경찰청장은 “입대 후에도 국방부와 협의해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수사 당시 경찰이 디지털증거 송치를 누락했다는 대검찰청 진상조사단 발표와 관련해서는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민 청장은 ...

  • 경찰, '도로 위 흉기' 불법 화물차 내달부터 집중 단속

    경찰청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의 일환으로 사고 유발 위험이 큰 화물차를 집중단속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화물차의 고속도로 통행량은 전체의 26.9% 수준이지만 교통사고 사망자의 53.2%가 화물차 운전자다. 전체 교통 사망사고에서 화물차와 관련된 사고 비율은 75.5%에 달한다. 경찰은 3월 한 달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4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지정차...

  • '마약풍선' 해피벌룬 원료, 이산화질소 판매 금지

    휘핑크림 등 식품첨가물로 쓰이는 아산화질소의 소형 용기(카트리지)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아산화질소를 산 뒤 이른바 ‘해피벌룬’(마약풍선)이라고 불리는 환각 물질로 흡입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환경부와 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외교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아산화질소 유통·관리 강화 방안을 6일 내놨다. 이 방안에 따르면 휘핑크림 제조용 카트리지 아산화질소 제품의 제조·수입&mid...

  • "檢 지휘로 김학의 사건 증거 폐기"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검찰 송치과정에서 디지털 증거 3만여 건을 누락했다”는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의 발표를 두고 당시 수사 책임자인 경찰관이 정면 반박했다. A총경은 6일 경찰청 출입기자들을 만나 “대검 진상조사단 주장은 사실과 완전히 다르다”며 “기소해달라는 건 우리(경찰)고, 무혐의 처리한 건 검찰인데 검찰을 조사해야지 왜 우리를 조사하느냐&rdqu...

  • 합정·홍대·충정로 등 '지하철 몰카' 위험 높다

    합정·홍대·충정로 등 '지하철 몰카' 위험 높다

    2017년 기준 서울 2호선 지하철역 가운데 몰래카메라 등 디지털 성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았던 곳은 합정·홍대입구·충정로·동대문역사문화공원·왕십리·잠실·선릉·신도림역 등으로 나타났다. 경찰청과 KT가 손잡고 범죄 데이터와 유동인구 데이터를 결합해 제작한 ‘지하철역 디지털 성범죄 위험도’ 분석 결과다. 경찰은 이를 순찰 및 단속 등 ...

  • '전투 게임' 양심적 병역거부 판단기준 될까

    '전투 게임' 양심적 병역거부 판단기준 될까

    폭력적인 온라인 살상·전투게임이 종교·양심적 병역거부자의 정당성을 가려내는 기준이 될 수 있을까. 지난해 11월 대법원이 ‘정당한 사유’에 따른 종교·양심적 병역거부를 무죄 취지로 판단한 이후 이 ‘정당한 사유’를 가려내기 위한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검찰은 병역거부자가 온라인 살상·전투게임을 즐겼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들고나왔다. 인권단체들은 &ldq...

  • 민주당 의원 망언에 분노한 20대 청춘들 "지지 철회" 봇물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홍익표 수석대변인 등 여당 의원들의 잇따른 망언에 20대 청년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이들의 최대 화두인 청년실업, 젠더 갈등 등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고사하고 오히려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인식에 여당의 20대 지지율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대학생 김수영 씨(25)는 25일 “지금의 20대는 이명박 정부 때인 2008년 ‘광우병 촛불’을 들었던 중고등학교 학생들인데 이들을 ...

  • 버닝썬 브로커는 전직 경찰…"지시받고 돈 건넸다" 진술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측에서 돈을 받아 경찰관들에게 살포한 혐의로 입건된 전직 경찰관이 “지시에 따라 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반려한 것과 관련해 민갑룡 경찰청장은 “절차상의 문제일 뿐 범죄 입증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고리로 지목된 전직 경찰관 강모씨의 구속영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