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에서 정유, 화학, 철강 등 헤비&머티리얼즈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안재광 기자

전체 기간
  • 러시아 1위 은행 뚫은 한국 ATM…미국·유럽서도 '불티'

    러시아 1위 은행 뚫은 한국 ATM…미국·유럽서도 '불티'

    러시아 1위 은행 스베르뱅크는 지난달 28일 회사 비전을 선포하는 비대면 행사에서 신개념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공개했다. 이날 선보인 ATM은 기존의 것과 많이 다르다. 현금 입출금뿐 아니라 택배 신청, 비행기 티켓 구매, 택시 호출, 영화 예약 등이 가능하다. 스베르뱅크는 전사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나섰으며, 그 중심에 이 ATM이 있다고 강조했다. ATM은 효성티앤에스가 공급한다. 2022년까지 약 5만4000...

  • LG화학 일냈다…플라스틱 대체할 신소재 개발 성공

    LG화학 일냈다…플라스틱 대체할 신소재 개발 성공

    LG화학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성 신소재(사진) 개발에 성공했다. 플라스틱 제품 사용에 대한 규제가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하자 생분해성 소재 시장 선점에 나섰다. LG화학이 양산 시점으로 잡고 있는 2025년 생분해성 소재 글로벌 시장 규모는 연간 10조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LG화학은 옥수수 성분의 포도당과 폐글리세롤(바이오 디젤의 생산 공정 중 발생한 부산물)로 폴리프로필렌(PP) 등 합성수지와 같은 기계적 물성 및 ...

  • 포스코, 투자비 10% 환경설비에 투입…해양생태계 복원 앞장

    포스코, 투자비 10% 환경설비에 투입…해양생태계 복원 앞장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이 2018년 7월 취임한 이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포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경영 전반에 걸쳐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기업시민 선포 1년 후인 지난해 7월에는 임직원들이 기업시민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으로서 기업시민헌장을 선포했다. 올해는 헌장 선포 1주년을 맞아 기업시민이라는 목적지로 안내할 구체적인 지도...

  • 효성 계열사 3곳, ESG 평가 'A+ 등급'

    효성 계열사 3곳, ESG 평가 'A+ 등급'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지난 14일 국내 주요 기업 760곳을 상대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평가한 결과를 내놨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항목별 등급과 이를 모두 합친 통합 등급 두 가지로 나눠 발표했다. 통합 등급에서 ‘매우 우수’를 의미하는 A+는 전체의 2.1%인 16개사에 그쳤다. 최고 등급인 S가 한 곳도 없어 이들 16개사가 ESG에 가장 앞선 기업으...

  • "사회적 가치 창출은 선택 아닌 새 규칙"…SK, 국민경제·친환경·사회공헌 '특명'

    "사회적 가치 창출은 선택 아닌 새 규칙"…SK, 국민경제·친환경·사회공헌 '특명'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9월 전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 이상의 공감과 감수성을 더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새로운 규칙”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우리는 이미 기업 경영의 새로운 원칙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축으로 하는 파이낸셜 스토리 경영을 설정하고 방법론을 구상하고 있다”며 “매출, 영업이익 같은 숫자로만 우리를 보여...

  • 조현준號 효성 'ESG 우등생'으로

    조현준號 효성 'ESG 우등생'으로

    효성그룹 3개 계열사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국내 주요기업 ‘2020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사진) 주도로 진행 중인 ESG 강화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KCGS는 국내 주요 기업 760곳을 대상으로 ESG 등급을 매겨 지난 14일 결과를 공개했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항목별 등급과 이를 모두 ...

  • LG화학, 주당 1만원 배당…주총 앞두고 주주달래기

    LG화학이 이달 30일 2차전지(배터리) 사업 분할을 위한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당 1만원 배당 등을 제시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LG화학은 배터리 사업 분할 이후 △연결 재무제표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 성향 30% 이상 지향 △2022년까지 3년간 보통주 1주당 최소 1만원 배당 추진 등의 방침을 14일 발표했다. LG화학은 지난해 보통주 1주당 2000원을 배당했다. 배당을 가장 많이 한 2017년과 2018년에도 주당 6000원 수준이었...

  • GM·BMW 전기차도 화재·리콜…곤혹스런 'K배터리'

    GM·BMW 전기차도 화재·리콜…곤혹스런 'K배터리'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EV에서 잇단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 GM, 독일 BMW 등이 생산한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자동차에서도 화재 위험성이 제기돼 판매가 중단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공통적으로 국내 기업이 생산한 2차전지(배터리)가 화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불신으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EV 화재 사건을 접수하고 ...

  • 롯데케미칼, 中企에 친환경 부표 개발 지원…'환경오염 주범' 오명 벗다

    롯데케미칼, 中企에 친환경 부표 개발 지원…'환경오염 주범' 오명 벗다

    지난 7일 전남 목포 대불국가산업단지의 해상 부표 생산 업체 수정수지. 공장에 들어서니 성형기들이 ‘우당탕’ 하며 따끈따끈한 흰색 부표를 연신 쏟아냈다. 뻥튀기 기계에서 뻥튀기가 튀어나오는 것과 비슷했다. 겉모습은 일반 스티로폼 부표와 비슷했지만 직접 만져보니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스티로폼보다 탄성이 좋고 잘 부서지지 않았다. 박승찬 수정수지 대표는 “소재를 기존에 썼던 발포폴리스티렌(EPS)에서 발포폴리프...

  • SK에너지 '화물차 쉼터'에 친환경 소셜벤처 소무나 입점

    SK이노베이션이 자사가 지원하는 친환경 소셜 벤처 소무나를 SK에너지의 휴게소에 입점시켰다고 13일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쉼터 ‘내트럭하우스’를 부산 광양 인천 평택 등 국내 주요 항만과 물류 거점 21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소무나는 인천 내트럭하우스에 오프라인 매장을 마련하고, 운전자들을 상대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

  • 섬에서 주문한 편의점 상품, GS주유소서 드론배송으로 슝~

    GS칼텍스가 주유소를 거점으로 드론과 자율주행 로봇을 결합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GS칼텍스는 13일 전남 여수 장도에서 드론 및 로봇 배송 시연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권오봉 여수시장, 김기태 GS칼텍스 사장, 박종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장 등이 참석했다. 시연은 장도에 거주하는 작가들이 모바일 앱으로 편의점 GS25 상품을 구매하면서 시작됐다. 이 주문을 접수한 GS25는 인근 GS칼텍스 주유...

  • 이형희 SK 수펙스협의회 SV위원장 "ESG는 무형자산…기업가치에 반영될 것"

    이형희 SK 수펙스협의회 SV위원장 "ESG는 무형자산…기업가치에 반영될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공식석상에서 입만 열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말하고 있다. 그룹 내부적으론 ‘사회적 가치(social value)’란 단어를 쓴다. ESG와 거의 같은 개념이다. 과거 SK는 번 돈의 일부를 ‘착한 일’에 썼지만 지금은 다르다. 돈 버는 과정부터 착하게 하려고 노력한다. 작년부터는 각 계열사 경영 핵심평가지표(KPI)에 ESG를 50%가량...

  • 삼성 '파운드리 라이벌' TSMC "애플 납품 위해 재생에너지 쓴다"

    삼성 '파운드리 라이벌' TSMC "애플 납품 위해 재생에너지 쓴다"

    삼성전자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분야에서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대만의 간판기업 TSMC. 이 회사는 지난 7월 ‘RE100(Renewable Energy100)’ 캠페인에 참여하겠다고 발표했다. 2050년 이전까지 해상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만 쓰는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국내 반도체업계에선 ‘TSMC 쇼크’란 반응이 나왔다. 국내에선 재생에너지만 따로 공급받는 것이 불가...

  • 코로나 시대 新생존 키워드 'ESG'

    코로나 시대 新생존 키워드 'ESG'

    효성티앤씨의 경북 구미 공장은 ‘이상한’ 곳이다. 비싼 돈을 주고 버려진 페트병을 구해 폴리에스테르 원사인 리젠을 제조한다. 석유에서 뽑아낸 원재료를 쓸 때보다 비용이 두 배 더 든다. 효성이 폐페트병을 고집하는 것은 ‘환경 프리미엄’ 때문이다. 친환경을 모토로 내건 패션·의류업체들은 재활용 원료로 생산한 리젠을 50% 이상 비싸게 사들인다. 비용 절감과 효율을 최우선으로 여기던 기업들이...

  • 효성, 페트병서 원사 뽑아내자…H&M·아디다스서 주문 쏟아졌다

    효성, 페트병서 원사 뽑아내자…H&M·아디다스서 주문 쏟아졌다

    지난 8일 효성티앤씨 경북 구미 공장. 입구로 들어서니 기계들이 뿜어내는 열기에 얼굴이 후끈 달아올랐다. 온도가 높을 땐 실내 온도가 45도까지 오른다. 기계에선 쉴새 없이 샤워기 물줄기 같은 가는 액체가 뿜어져 나왔다. 폴리에스테르 리사이클 칩을 녹여 가늘게 만든 것이었다. 찬바람을 만난 물줄기는 금세 실로 바뀌었다. 효성티앤씨의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원사 ‘리젠’이다. 이 실을 끊기지 않게 둘둘 말아 7~9㎏ 무게로 포장...

  • LG화학 '깜짝실적'…배터리에 가려졌던 '본업' 석유화학 날았다

    LG화학 '깜짝실적'…배터리에 가려졌던 '본업' 석유화학 날았다

    LG화학이 올 3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시장 추정치를 20% 이상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석유화학 부문에서 고부가합성수지(ABS) 등 주력 제품의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 컸다. LG화학은 오는 12월 2차전지(배터리) 사업 분할을 앞두고 처음으로 잠정 실적을 내놓으며 투자자와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화학에서만 8000억원 이익 추산 LG화학은 3분기 매출 7조5073억원, 영업...

  • LG화학,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익 9000억 넘어

    LG화학,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익 9000억 넘어

    2차전지(배터리) 부문 분사를 앞둔 LG화학이 지난 3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도 훌쩍 웃돈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LG화학은 3분기 매출 7조5073억원, 영업이익 9021억원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8%, 영업이익은 158.7% 늘었다. 분기 기준 매출,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다. 종전 최고치는 매출이 작년 4분기...

  • SK가스, 액화수소사업 승부수 띄웠다…수소 생태계 본격 참여

    SK가스, 액화수소사업 승부수 띄웠다…수소 생태계 본격 참여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시장 1위 업체인 SK가스가 액화수소 사업을 추진한다. 주력인 LPG 유통 사업이 저유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부진하자 돌파구 마련에 나선 것이다. 기존 사업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데다 수소전기차 시장과 함께 성장이 예상되는 ‘수소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도 깔려 있다. 액화수소 기술 확보 나서 11일 경제계에 따르면 SK가스는 지난달 ‘수소...

  • LG화학, 12일 잠정 실적 첫 발표…배터리 분할 앞두고 '주주 달래기'

    LG화학, 12일 잠정 실적 첫 발표…배터리 분할 앞두고 '주주 달래기'

    LG화학이 12일 올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LG화학이 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하는 것은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11일 “주주와 투자자들의 정확한 실적 예측을 돕고 기업가치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3분기 잠정실적을 12일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권가에선 LG화학이 이달 30일 배터리 사업부문 분할을 위한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 달래기 차원에서 잠정실적을 내기로 결정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LG...

  • '사회적 가치' 선구자 SK, 통신·반도체 이어 K바이오 새 역사 쓴다

    '사회적 가치' 선구자 SK, 통신·반도체 이어 K바이오 새 역사 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서 ‘사회적 가치(social value)’란 화두를 던졌다. ‘아시아 시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란 이름의 세션에서였다. 최 회장은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측정하듯, 앞으로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성과를 키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측정기법을 확보해야 사회적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