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 의왕 등 주거형 오피스텔 눈길

9월 3주차 분양시장은 전주보다 분양물량은 증가하지만 평년과 비교해 적은 수준의 물량이 분양에 나섭니다.

최근 주택시장 전반의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 보니 건설사들도 공급에 매우 신중한 모습인데요. 

지방에서는 태풍 피해로 인해 일정을 몇 주 연기하는 곳들도 나오고 있어 9월말 이후로는 눈에 띄게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주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물량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경기 시흥시와 의왕시에서 주거형 오피스텔들이 입주자를 기다리며, 이에 더해 의왕 내손동에서는 대규모 재개발 아파트가 분양에 나섭니다. 

또한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LH가 1200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하는 등 전체적인 물량은 적지만 눈여겨볼 만한 곳들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인포(www.rcast.co.kr)에 따르면 9월 3주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총 6곳, 총 3559가구로 집계 됐습니다.

진흥기업이 경기 시흥시 신천동에 짓는 ‘시흥 신천역 해링턴 타워 709’ 오피스텔을 분양합니다. 서해선과 제2경인선(예정)이 지나는 신천역 초역세권 단지며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으로 차량이동이 쉽습니다. 최고 2.7m 천정고로 설계했고, 지상 27층에 각종 커뮤니티 시설들이 마련됩니다.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경기 의왕시 내손동에 짓는 ‘인덕원 자이 SK VIEW’를 분양합니다. 평촌신도시와 가까워 상업, 교육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안양벤처밸리가 가깝습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으로 차량이동이 쉽고 모락산 자락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합니다.

엠디엠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경기 의왕시 학의동에 짓는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오피스텔을 분양합니다. 단지는 오피스텔과 레지던스 등이 함께 들어섭니다. 스크린골프장, 호텔식 사우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백운호수와 모락산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짓는 ‘인천검단 AA21블록 공공분양’ 아파트를 분양합니다. 총 1224가구 규모며 지난 해 사전청약을 통해 한차례 공급했고 나머지 세대 입주자를 금번에 모집합니다. 검단신도시는 인천지하철 1호선이 연장되며 원당~태리간 광역도로(예정), 검단~경명로간 도로(예정) 등으로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입니다.

※ 오픈 일정은 시공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음.

금주 모델하우스는 총 3곳이 오픈 될 예정이 모두 지방에 위치합니다. 

금주 오픈 현장은 전남 광양시 마동 더샵 광양 라크포엠(전용면적 84~157㎡, 총 920가구) △충남 천안시 부대동 부성역 우남퍼스트빌(전용면적 84㎡, 316가구) △충북 충주시 호암동 제일풍경채 충주호암(공공지원 민간임대)(전용면적 74~84㎡, 총 874가구) 등입니다. 

한편, 조사 결과 9월 말 오픈을 목표로 준비하는 현장들이 여럿 분포하고 있어 오픈 소식은 9월 말 이후로 점차 증가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