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 신임 회장에 장영호 수석부회장 취임
사단법인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 신임 회장에 장영호 수석부회장이 취임했다.

분양협회는 2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이윤상 전 회장의 이임식과 장영호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여야 국회의원과 서종대 주택산업연구원 원장 및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의 축사와 함께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 등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 단체장, 건설사 및 언론사, 회원사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장영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부동산마케팅 업계가 안정적인 정책 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분양협회가 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의 회장사로서 11월 제8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주관하는 만큼 경제단체연합회 회원사 및 정책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해 회원사와 관련 단체로부터 신뢰받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국민 주거와 부동산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동산 분양 대행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회에서도 분양대행업이 제도권 내에 정착할 수 있게끔 살피겠다"고 밝혔다. 박정하 의원도 "그동안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윤상 명예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신임 장영호 회장을 중심으로 앞으로 협회가 더욱 성장,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승배 회장은 "개발협회는 21년 분양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국세청 인지세 가산세 제도개선’ 등 정책, 제도개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며 "신임 장영호 회장 취임 이후에도 양 협회가 함께 부동산 산업의 건전한 발전 및 관련 업계의 권익향상을 더욱 면밀히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윤상 명예회장은 이임사에서 "지금까지 협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면서 "신임 장영호 회장을 중심으로 협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