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스 스타트업 지냄, 모카시스템과 '고객 편의 서비스 확대'
레지던스 운영 스타트업 지냄(대표 이준호)은 숙박시설의 운영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출입통제 전문기업 모카시스템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냄은 생활숙박시설 운영 브랜드 ‘와이컬렉션’, 프랜차이즈 호텔 ‘더리프’, 중장기 레지던스 전문 숙박 예약 플랫폼 ‘와이컬렉션 스테이’에 입점된 국내외 생활숙박시설과 호텔 등 다양한 숙박업소의 모든 객실에 모카시스템의 도어락 모바일 출입증 서비스를 도입한다.

해당 솔루션 구축으로 지냄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열쇠, 번호키 입력, RF(무선주파수)카드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모바일 출입카드를 통해 숙소를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카시스템은 모바일 출입증 기술이 탑재 된 자체 디바이스에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접목시켜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출입통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최근 스마트홈 IoT(사물인터넷)까지 확장된 서비스를 구현한 모카시스템의 기술은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도어락, 출입문 등을 개방할 수 있어 상업공간을 넘어 주거, 숙박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지냄은 중소형부터 최고급 호텔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숙박 시설 전반을 다루는 토탈 호스피탈리티 기업이다. 생활숙박시설 와이컬렉션과 프랜차이즈 호텔 더리프를 중점적으로 운영해 왔다. 지난해 선보인 중장기 레지던스 전문 플랫폼 ‘와이컬렉션 스테이’는 국내외 인기 여행지의 숙소를 원하는 만큼 내 집처럼 쉴 수 있도록 단기, 중기, 장기 등 세분화된 숙박 일수를 예약할 수 있다.

지냄은 다가오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5070 액티브 시니어 세대를 위한 라이프케어 서비스 ‘고요(GO:YO)’ 플랫폼 도입을 계획 중이다. 진화하는 사회 구조적 변화와 트렌드에 대응해 차별화된 숙박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