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은평구 신사동 산새마을(4만 9822㎡)과 편백마을(6만 1946㎡)이 신속통합 재개발 후보지에 선정됐다. 신속통합 재개발은 오세훈 서울 시장의 역점 사업으로, 재개발 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가 관여하는 만큼 이른 시일 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녹번동 서울혁신파크 부지에는 주거와 일자리, 문화시설을 두루 갖춘 융복합도시가 조성된다. 서울혁신파크 부지는 약 11만㎡로, 총면적 약 50만㎡의 시설이 지어질 예정이다. 60층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를 비롯해 대규모 녹지광장, 복합문화쇼핑몰이 들어서며, 총 8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도 갖춘다. 인근 상암 DMC, 마곡과 연계한 첨단산업 발전이 기대되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화업무공간도 조성될 계획이다.
6호선 새절역과 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서부선 건설사업도 추진 가시권에 들어갔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실시협약을 맺고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총 15.6km에 신촌, 여의도 등지에서 16개의 정거장이 들어선다.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노선과 함께 서울 서부권 교통 편의를 증대할 전망이다.
은평자이 더 스타 조감도은평구 일대에서 ‘은평자이 더 스타’에 분양 중이다. 은평구 신사동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의 2개동 전용 49·84㎡ 총 312세대 규모다. 시공은 GS건설이 맡는다. 소형평수임에도 2개의 욕실, 3~4Bay 설계가 반영됐으며, 2개의 욕실, 드레스룸, 붙박이장(무상 옵션) 등 수납공간도 갖춘다.
‘은평자이 더 스타’ 도보권인 6호선 새절역에 서부선과 고양·은평선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3개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6호선 응암역도 가깝고, GTX-A노선이 들어서는 3·6호선 연신내역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혁신파크 부지가 단지에서 약 3km 거리로 가깝다.
최근 규제 완화 정책으로 전매제한 기간이 1년으로 축소됐으며, 중도금과 소형주택 계약금 5%에 무이자 대출을 지원 중이다.
‘은평자이 더 스타’는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대에서 견본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체 신영이 다음달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투시도)을 공급한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336가구),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1148가구)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신영지웰’ 브랜드 단지다.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S1 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1034가구(전용면적 84~130㎡)와 오피스텔 234실(전용면적 108㎡) 등 총 1268가구로 이뤄진다. 다음달 아파트 6개 동 1034가구를 먼저 공급한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단지는 채광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최고 49층 스카이라인에 어울리는 탁 트인 조망을 갖추게 된다.청주테크노폴리스는 380만㎡ 규모의 산업단지다. 기업체와 함께 주거, 상업, 관공서, 학교 등의 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자족도시다. 단독주택, 공동주택, 주상복합에 약 1만1000가구, 3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택지 계획이 마련돼 있다.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규모 기업과 유관 업종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박종필 기자
가파르던 전국 미분양 주택 수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 매월 7000~1만가구씩 증가하던 미분양 주택 수가 지난달엔 79가구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공사비 급등으로 인한 조합과 갈등, 미분양 우려 등으로 건설사들이 아파트 분양을 대거 연기한 데 따른 착시현상이라는 지적이 많다. 게다가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증가세는 오히려 거세지면서 지방을 중심으로 한 중소·중견 건설사들의 줄도산 우려는 커지고 있다. ◆주춤해진 미분양 주택 수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7만5438가구로 전월(7만5359가구)보다 0.1%(79가구) 증가했다. 증가 폭이 지난해 11∼12월 각 1만가구, 올 1월 7211가구에서 크게 둔화했다. 수도권은 올 2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 수가 1만2541가구로 전월(1만2257가구)에 비해 2.3%(284가구) 증가했고, 지방은 6만2897가구로 전월(6만3102가구) 대비 0.3%(205가구) 감소했다.지난해 9월부터 미분양 주택 수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 주택 수가 8만가구를 돌파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지난달 미분양 주택&n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브랜드인 ‘뉴:홈’의 첫 사전청약 경쟁률이 평균 15.1대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세의 70% 수준 분양가로 공급하는 나눔형은 경쟁률이 17.4대1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뉴:홈’의 첫 사전청약 접수 결과,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고양 창릉 등 3개 지구 1798가구에 대해 모두 2만7153명이 신청하며 평균 1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유형별로 살펴보면 나눔형의 경우 1426가구 모집에 2만4845명이 지원하면서 경쟁률은 17.4대 1을 기록했다. 일반형의 경우 372가구를 모집하는데 3208명이 지원하며 6.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나눔형의 경우, 지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나눔형의 분양가는 시세의 70%로 책정된다. 여기에 분양가의 80%(최대 5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만기 40년, 연 1.9%~3.0%의 고정금리로 받을 수 있어 주택을 구입하는 데 초기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이 때문에 나눔형 청년 특별공급의 경우 고양창릉과 양정역세권 모두 만점인 9점에서 추첨이 이뤄졌다. 잔여 공급 역시 만점인 12점을 대상으로 추첨이 이뤄졌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에는 고양창릉이 만점 수준에서 추첨이 이뤄졌고, 양정역세권 역시 9점 만점 중 8점 지원자까지 당첨이 이뤄졌다. 잔여 공급의 경우 고양창릉은 7~11점, 양정역세권은 6~10점에서 추첨으로 결정됐다.일반형 특별공급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남양주진접2 최고 배점 당첨자는 80점이며, ‘신혼부부 특별공급’ 우선 공급의 경우 최고 배점은 11점이었다. 잔여 공급은 전용 59㎡는 1순위에서, 55㎡의 경우 2순위에서 추첨으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