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노량진2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라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북쪽 동작구 노량진동 312-75번지 일대(1만6208㎡)에 지하 4층∼지상 29층 짜리 건물 3개동에, 연면적 8만972㎡ 규모 주상복합 건축물이 지어진다.

저층부(지하1층∼지상2층)에 상업시설, 업무시설,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며 장기전세주택 114가구를 포함한 공동주택 415가구가 공급된다. 장승배기역 주변에는 공개공지, 커뮤니티 광장 등 공공 공간이 함께 조성된다.

노량진 뉴타운 2구역은 이주가 완료됐다. 시 건축위원회 심의와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 등을 거쳐 착공할 혜정이다.
서울 7호선 장승배기 역세권 400가구 주상복합 재개발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