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지식산업센터 엠토피아·양주옥정 파티오포레 등 선봬
분양마케팅·개발업체 미래인은 14~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에 3개 분양 단지를 선보였다. 내방객들은 화성 동탄2신도시에 들어설 신개념 지식산업센터 엠토피아 등 다양한 투자 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올해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70여개 업체가 120여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미래인이 내놓은 엠토피아는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에 지하 3층~지상 20층, 연면적 9만878㎡ 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 707실과 근린생활시설 13실, 기숙사 101실로 이뤄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탄테크노밸리는 수도권 최대 규모 산업 클러스터로 첨단 도시형 공장, 연구시설 및 벤처기업 등이 복합돼 개발 중이다. 현재 한미약품 연구센터, 아신제약, 현대트랜시스가 입주해 있고 주변으로 삼성전자 기흥·화성·수원 사업장을 비롯한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두산중공업, 한국3M 등 대기업 업무단지가 밀집해 있다.

동탄테크노밸리 중에서도 핵심으로 꼽히는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 바로 옆에 들어선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연계 이용이 편리하다. SRT 동탄역을 이용하면 18분 정도로 서울 수서역에 닿을 수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2024년 개통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제조형과 업무형으로 나눠 선택의 폭을 넓힌다. 제조형 공간 ‘엠팩토리(M Factory)’는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170호실로 지어진다. 모든 호실에 5m 이상의 높은 층고와 발코니 등의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의 선호도가 높은 전 층 드라이브인 및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도입한다.

지상 7층부터 20층까지 들어서는 ‘엠오피스(M Office)’는 신개념 공간 설계가 적용된 업무시설이다. 남향 호실은 동탄2신도시 전경과 경부고속도로를 바라보고, 북향 호실은 기흥 호수와 녹지가 동시에 바라보인다. 이와 함께 4m 이상의 층고와 발코니 설계를 통해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20층에는 동탄 최초로 스카이라운지와 오픈키친이 조성된다. 7층에 대규모 옥상 정원 녹지 공간과 조경과 회의실, 여성 전용 파우더룸 등을 배치해 쾌적함을 더한다.

미래인이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양주 옥정 파티오포레'는 자연진화적인 단지다. 지하 1층~지상 3층 809가구(전용면적 84㎡)로 이뤄진다. 보안과 편의시설 등을 갖춘 아파트의 장점에 단독주택의 장점을 결합한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공급된다. 층간소음에서 자유롭고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정원, 다락, 중정 등 넓은 서비스 공간이 적용돼 개인에 취향 및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3개 구역, 6개 동에 약 550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실내 체육관, 엔드리스풀, 무인 로봇 카페, 공유 오피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미래인은 서울 삼성동에 들어설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성'도 소개한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7층, 165실(전용면적 50~84㎡)로 구성된다. 젊은 부유층(영앤리치)를 겨냥한 하이엔드 주거상품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