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브랜드 평판 1위
현대건설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선전하고 있다. 올해 2월 이후 8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6일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최근 한 달 동안(8월30일~9월30일)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7개를 대상으로 브랜드 평판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디에이치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디에이치는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줄곧 1위를 유지 중이다. 이달 기준 디에이치는 브랜드 평판 지수는 176만4071을 기록했다.

이어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59만3233) △DL이앤씨 아크로(58만4752) △호반건설 써밋(55만3699) △롯데건설 르엘(44만1215) △두산건설 위브더제니스(43만5684) △두산중공업 트리마제(30만6643) 등 순이다.

디에이치는 매월 브랜드 평판 지수를 높여가고 있다. 디에이치의 9월 기준 브랜드 평판 지수는 지난 8월(157만2354) 대비 12.19% 올랐다. 7월(144만5007)보다는 22.08%, 6월(134만7598)보다는 30.90% 뛰었다.

디에이치는 론칭 시점부터 현재까지 대어로 꼽히는 정비사업장에 이름을 새겼다. 현재까지 준공 및 입주가 완료된 단지는 총 4곳이다.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반포삼호가든3차 재건축)' 등이 대표적이다.

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디에이치는 업계에서 선구자적인 이미지가 강하다"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