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에 들어서는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중앙광장(엘리시안가든) 이미지.  /GS건설 제공
충북 음성군에 들어서는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중앙광장(엘리시안가든) 이미지. /GS건설 제공
올 들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금융 부담이 적은 분양 아파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고정형(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으로 연 4.73~7.28%에 달한다. 지난해 말(연 3.60~4.97%)과 비교하면 금리 상단이 2.31%포인트 높아졌다. 연말 주담대 금리가 연 8%를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GS건설이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선보이는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중도금 무이자, 1차 계약금 1000만원 등 파격적인 금융 혜택을 내걸고 있다. 금리와 분양가 동반 상승기에 다양한 금융 혜택을 내세워 실수요자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전략이다.
테라스하우스 등 특화 설계 선보여
음성에 첫 자이 아파트…금융부담 확 줄였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 동, 1505가구(전용면적 59~116㎡)로 이뤄진다. 음성군에 들어서는 첫 자이 아파트이자 음성군 최대 규모 단지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총 11개 주택형으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 84㎡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1%인 1370가구다. 단독형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등 희소성 높은 특화 평면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채광과 환기 등을 고려해 남향 중심으로 배치하고 모든 가구를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전용 74㎡B, 84㎡A·C, 101㎡B 등 전체의 40%가량은 외부에 3개 면과 접하는 3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한다.

일부 면적대는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주방 옆 작은 침실을 터 대형 아일랜드 조리대와 식탁을 배치하는 식사 공간(디럭스 다이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용 101㎡B는 안방에 대형 드레스룸 공간 일부를 베타룸으로 조성해 서재나 홈 트레이닝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음성에 첫 자이 아파트…금융부담 확 줄였다
다양한 금융 혜택이 눈길을 끈다. 우선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준다.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해준다. 1차 계약금(1000만원) 정액제 등으로 수요자의 부담을 대폭 낮춘다. 이와 함께 비규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나 자금 조달 신고 등도 없다. 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4일이고 계약은 25~27일이다.
스카이라운지, 테마조경 등도 눈길
대단지인만큼 조경도 차별화한다. 우선 단지 중앙에 입주민이 휴식할 수 있는 1만㎡ 규모의 중앙광장이 조성된다. 광장 중앙부에는 연못과 숲길을 따라 나무 잔디 등을 심어 고급 리조트형 테마정원을 구현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음성군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병막산과 도심 등 탁 트인 경관을 바라볼 수 있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 GX(단체운동)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자연채광조명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선다. 단지 내 카페테리아에서는 SPC그룹의 파리크라상이 제공하는 블렌드 및 스페셜티 커피와 다과 등을 즐길 수 있다. 작은도서관은 교보문고와 협약(북큐레이션)으로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도서로 채울 예정이다. 스카이라운지에서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비욘드 허니컴이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셰프 로봇의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입지 여건도 양호하다는 평가다. 용천초, 무극중, 금왕교육도서관 등 교육시설과 대형마트, 종합병원, 시외버스정류소 등 생활 인프라가 인근에 있다. 용담산근린공원, 금왕금빛근린공원, 응천 등이 가까운 편이다.

5㎞ 이내에 금왕산업단지, 금왕농공단지, 금왕테크노밸리, 성본산업단지 등이 있어 직주근접 단지라는 평가다. 단지 인근에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과 연계되는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음성 IC가 있어 교통망도 잘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음성에서 보기 힘든 커뮤니티와 주거 서비스를 제공해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