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한남2구역 '마리나베이샌즈' 급 루프탑 커뮤니티 제안
대우건설이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진행중인 한남2구역에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와 같은 대규모 옥상 구조물을 설치하는 등 고급 랜드마크 상업시설에 버금가는 설계를 적용한 ‘한남써밋’ 설계안을 제안했다고 28일 밝혔다.

한남써밋 외관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과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등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해외설계사(JERDE)가 맡을 예정이다. 조경은 크리스 리드 하버드대 조경학과 교수가 이끄는 조경설계 그룹 STOSS가 참여한다.
대우건설, 한남2구역 '마리나베이샌즈' 급 루프탑 커뮤니티 제안
대우건설은 단지 고유의 11가지 테마 산책로를 만들고, 평면설계도 디자이너 SWNA이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담은 인테리어를 구상했다.
대우건설, 한남2구역 '마리나베이샌즈' 급 루프탑 커뮤니티 제안
한남2구역 재개발은 지하 6층~지상 14층, 30개 동 규모 아파트 15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11월 시공사 선정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