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주 9월 말 전에 재건축 부담금 완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부동산시장 급락 우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서울 등의 재건축 부담금이 과도하고 필요한 재개발·재건축을 위축시킨다는 지적도 있다"며 이처럼 답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거래가 위축되고 전셋값과 주택 가격이 다 하향으로 가는 등 급락에 대한 우려가 굉장히 많다"면서 "부동산 시장이란 급등도, 급락도 바람직하지 않고, 하향 안정화가 정책의 방향"이라고 짚었다.

그는 "조정대상지역을 지방 도시에서 거의 해제하다시피 하고 투기과열지구도 일부 해제하는 등 부동산 시장 과열기에 있었던 규제를 점점 풀어서 연착륙시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