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검단에 4억원 안팎 공공분양 주택 1224가구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천검단에 위치한 공공분양주택 1224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인천검단 AA21BL 2021년 사전청약 2차 지구로 지난해 사전청약을 진행하고 이번에 본 청약을 실시하는 단지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15~20층 13개 동, 총 1224가구다. 세대 전용면적 74㎡, 84㎡로 건설된다.

811가구는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공급되며 351가구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유형이다. 나머지 62가구는 일반공급 유형이다.

주택 공급 가격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억5000만~4억3000만원 수준이다. 신청 대상은 이날 기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당첨자로 선정되면 재당첨 10년, 전매는 5년간 제한된다. 거주 의무 기간은 없다.

LH 관계자는 “인천검단지구는 광역 교통망 확충 등 수도권 지역으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라며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 고등학교 등이 있어 교육 걱정 없는 안심 교육 아파트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