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금 무이자, 계약자 부담 줄어"…은평자이 더 스타
한국은행이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1.75%에서 2.25%로 0.50%p 올리면서 부동산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고 있다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예고되면서 분양시장에서는 중도금 무이자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비슷한 금융 혜택으로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있지만, 이자를 나중에 지불할 뿐이지 이자 부담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니기 떄문에 주의를 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도금 무이자로 전환한 '은평자이 더 스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은평구 신사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GS건설이 시공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2개동에 총 312세대로 조성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 외에도 유상옵션을 모두 없애 부수적인 비용 부담도 줄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각 세대에는 시스템에어컨을 비롯해 창문 개방 없이 스스로 환기하는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인 시스클라인, 오브제냉장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렌지 등 한층 편리한 생활을 돕는 가전들을 제공한다. 이 외에 마감재와 붙박이장도 무상선택 가능하다.

일부의 경우 전매제한까지 적용받지 않아 초기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단지는 소형주택, 오피스텔로 구성되는데 이중 오피스텔이 50실 미만으로, 계약 후 10%를 완납하면 바로 전매할 수 있다. 분양받는데 청약통장이 필요없기 때문에 향후 매수를 위해 청약통장을 아껴두고 싶은 수요자에도 부담이 없다.

현재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으로, 계약자가 원하는 동호수를 골라 분양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특화설계도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손꼽힌다. 전용 49㎡는 판상형 스타일의 3BAY 구조가 적용된다. 일전의 같은 평수에서 보기 드문 특화설계로 한층 쾌적한 주거가 기대되며 2개의 욕실, 넓은 거실, 아일랜드 주방도 들어선다. 전용 84㎡에는 4BAY와 2면 개방형 거실이 특징이며, ㄷ자형 주방을 비롯해 일부 호실에는 테라스도 마련된다.

단지에서 6호선 응암역, 새절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했고 새절역에 서부선, 고양·은평선이 추진 중이다. 계획 노선이 개통하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지며, 인근 3·6호선 연신내역에 개통(2024년 예정)되는 GTX-A노선과 더불어져 서부권 교통 요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은평구 원도심 입지로 대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도 차량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약 1km 내에는 이마트 은평점과 하나로마트가 위치하며, 상신초, 덕산중, 숭실고, 충암고 등 초중고등학교도 근거리에 위치했다. 또한, 서을시특별고시에 따라 신사동에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화거리가 조성될 계획인 만큼 향후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는 평가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