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금 전 회차 확정·고정금리 후불제…힐스테이트 삼성
같은 조건에서 확정이자 상품을 제공하는 신규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출금리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보다 안정적으로 추가 부담 없이 내 집을 마련하거나 투자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한번에 0.5%p 인상하는 사상 첫 '빅스텝'을 단행했다. 이에 현재(8일 기준) 기준 금리는 2.25%로 대출금리도 급격히 올라 현재 최고 6%대까지 올랐다. 여기에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삼성'이 중도금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확정 고정금리 이자후불제'로 제공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도금 대출 실행 시 확정 고정금리를 초과하는 경우 사업주체에서 비용 초과분을 분담할 예정이어서 금리 인상기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요자는 입주 전까지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전 세대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돼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 설계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점이 눈에 띈다. 전용면적 76㎡E, 80㎡F타입을 비롯해 84㎡ 전 타입의 경우 방 3개와 거실, 주방, 드레스룸, 욕실 2곳으로 설계됐다.

100% 자주식 주차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커뮤니티 시설로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스터디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헬시 바,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수준 높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예정으로 다만 이 서비스는 ㈜더돕다에서 일부 유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입지 조건의 경우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로 반경 1km 내에 포스코센터,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이 위치해 있으며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했다.

반경 1km 내에 도성초, 도곡초를 비롯해 대명중, 휘문중, 진선여중 등 학교가 밀집돼 있다. 또 휘문고, 중동고, 경기고, 숙명여고, 진선여고, 은광여고 등 강남 8학군을 누릴 수 있으며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