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와 박준석 아세아종합건설 회장(오른쪼고 세 번째) 등이 부동산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롯데건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와 박준석 아세아종합건설 회장(오른쪼고 세 번째) 등이 부동산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본사에서 아세아종합건설과 '부동산개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와 박준석 아세아종합건설 회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계기로 양사 간에 더욱 강화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속 가능하고 발전적인 프로젝트 구도를 공동 개발해 양질의 신규 부동산 개발사업을 발굴하고, 전략적 파트너로서 안정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협력한다.

롯데건설은 공동사업 수행을 위한 프로젝트의 사업성과 설계 검토, 시공 및 공사관리업무 등 개발업무 모든 전문성을 제공한다. 아세아종합건설은 공동사업 수행을 위한 토지 확보, 인허가, 자금조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석주 대표이사는 "다양한 형태의 우수한 부동산 개발사업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아세아종합건설이 추진하는 각종 신규 사업 발굴 등 사업영역 확장과 목표 달성을 지원해 양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세아종합건설은 국내 최고 수준의 조경 토탈 엔지니어링사로서 1999년부터 롯데건설과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2010년 이후 추진해온 개발사업 분야에서 공원 특례사업, 도시개발사업 등 지속해서 분야를 확대하고 신규사업 발굴 등을 통해 부동산 개발사업 전 단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