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부산 수영구에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 이달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부산 수영구 망미동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수영강변 바로 앞에 짓는 초고층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지하 3층~지상 37층 4개 동으로, 총 447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61㎡A 12실 △61㎡B 11실 △76㎡A 107실 △84㎡A 210실 △84㎡B 107실로 이뤄졌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주택 소유, 청약통장 여부도 따지지 않아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나 젊은 층의 관심이 높다는 설명이다.

단지는 수영강변에 있어 일부 호실은 수영강 조망과 함께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센텀시티와 맞닿아 있어 생활 편의성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신세계백화점, 벡스코, 롯데백화점, 영화의전당 등이 가깝다.

좌수영로, 과정교, 번영로 등을 통해 부산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경부고속도로의 진입이 쉽다. 인근에는 만덕~센텀 지하도시고속화도로가 2024년 개통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대형 개발사업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도시첨단 산업단지인 '센텀2지구도시첨단산업단지'는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이 단지에는 혁신설계를 적용한다.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가 이뤄진다. 내부에는 4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넣는다. 다양한 커뮤니티와 가구별 창고 등도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높이는 요소라는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분양 관계자는 "수영강변 일대는 신규 공급이 부족하고 노후주택이 많아 새 주거지에 대한 대기수요가 풍부하다"며 "그중에서도 중소형 주거상품은 공급 비율이 더욱 적어 단지에 많은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