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사진=한경DB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사진=한경DB
수도권 집값이 주춤한 가운데 초고가 아파트 신고가 경신이 계속되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29.95㎡는 지난 4일 59억원에 손바뀜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면적대는 1년 3개월 만에 38.82%(16억5000만원) 상승했다. 지난해 3월 같은 면적대가 42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23일엔 전용 129.97㎡가 68억원에 거래되면서 해당 면적대 역대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아크로리버파크는 2016년 8월 입주한 단지다. 2019년 9월 중소형 면적이 3.3㎡당 1억원을 돌파해 '평당 1억원 시대'를 연 대표적인 고가 아파트다.

최근 수도권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