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신규 공급주택들의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련)는 건설현장 자재비 폭등에 따른 범정부 비상종합대책 시행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유관부처와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에 제출했다.
건단련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건설주요 자재인 시멘트가격은 지난해 1톤당 평균 6만2000원에서 지난 4월 9만800원으로 46.5% 올랐고 같은기간 레미콘단가는 ㎡당 7만1000원에서 8만300원으로 약 13%, 철근가격은 1톤당 69만원에서 지난 5월 119만원으로 약 72.5% 폭등했다. 여기에 유류비와 요소수 가격인상으로 타워크레인 임대료는 최대 30%이상 뛰었다.
업계관계자는 “앞으로 공급되는 주택들의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 중인 단지에 관심을 가지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고색 금호리첸시아 퍼스티지 조감도금호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2지구 일대에서 ‘수원 고색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를 분양중이다.
수원 고색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2개 동으로, 1단지(B1-1블록) 513실, 2단지(B1-2블록) 293실 등 총 806실 모두 84㎡ 단일 면적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최근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1단지 513실의 분양 완료가 임박했으며, 2단지 293실과 상업시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원 고색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는 DSR 2단계 규제가 시행되기 전에 입주자모집공고를 내 중도금 및 잔금 대출에 유리하다.
4베이 위주의 맞통풍 구조(일부 호실 제외)로 통풍과 환기가 좋고, 가변형 벽체 설계로 필요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계절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팬트리와 안방에는 옷과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드레스룸도 들어선다. 또한 현관에 에어브러쉬, 에어샤워기는 물론이고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이 무상으로 설치된다.
거실의 천장고는 일반적인 천장고(2.3m)보다 10cm 더 높이는 우물천장으로 시공해 개방감을 높였고, 창호는 22㎜ 복층 유리 이중창을 적용해 방음과 단열 효과를 높였다.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LED조명을 적용했으며, 일괄소등 스위치와 10인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부산 수영구 망미동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투시도)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수영강변 바로 앞에 짓는 초고층 주거형 오피스텔이다.지하 3층~지상 37층, 4개 동, 총 447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61㎡A 12실 △61㎡B 11실 △76㎡A 107실 △84㎡A 210실 △84㎡B 107실로 이뤄졌다.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주택 소유, 청약통장 여부도 따지지 않아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나 젊은 층의 관심이 높다는 설명이다.단지는 수영강변에 있어 일부 호실은 수영강 조망과 함께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센텀시티와 맞닿아 있어 생활 편의성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신세계백화점, 벡스코, 롯데백화점, 영화의전당 등이 가깝다.좌수영로, 과정교, 번영로 등을 통해 부산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경부고속도로의 진입이 쉽다. 인근에는 만덕~센텀 지하도시고속화도로가 2024년 개통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대형 개발사업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도시첨단 산업단지인 ‘센텀2지구도시첨단산업단지’는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에는 혁신설계를 적용한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가 이뤄진다. 내부에는 4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넣는다. 현대엔지니어링 분양 관계자는 “수영강변 일대는 신규 공급이 부족하고 노후주택이 많아 새 주거지에 대한 대기수요가 풍부하다”며 “그중에서도 중소형 주거상품은 공급 비율이 더욱 낮아 단지에 많은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심은지 기자
두산건설이 경북 울진군에 공급하는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가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당첨자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는 지난 6월 진행한 청약에서 평균 1.53대 1, 최고 4.5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해 초기 자금에 대한 걱정을 덜었고 중도금 60% 무이자의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정당계약 기간 및 예비당첨자 계약 기간 내 계약하는 예비 입주자들에게는 중문을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사은혜택도 제공한다.단지가 들어서는 경북 울진군은 비규제지역에 속해 계약 즉시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는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 산53-12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59~132㎡ 총 393가구 규모다. 정당계약이 진행되는 견본주택은 경북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 일원에 위치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가 뜨겁다.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 수준이 낮은데다 아파트 못지않은 주거용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서다. 보통 아파트에서 볼 수 있었던 4베이 설계는 물론 신규 아파트에 등장하는 커뮤니티와 옵션들도 최근 오피스텔 분양 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일대에 주거용 오피스텔 ‘해운대 한라비발디 펜트빌’이 7월 분양 일정을 공고했다.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지역은 구남로를 중심으로 상업시설이 발달된 지역이다. 현재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등이 지속적으로 들어서며 주거 타운으로 변화하고 있는 지역이다. ‘해운대 한라비발디 펜트빌’은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해운대역을 통해 남포동, 서면 등 부산 주요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광안대교와 동해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와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해운대 부민병원, CGV 해운대, 해운대구청 등이 있다. 차량으로 5분 이내에 이마트 해운대점과 홈플러스 해운대점, 해운대로데오 아울렛 등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송림공원, 해운대 해변로, 동백섬 등도 가까이에 있다.‘해운대 한라비발디 펜트빌’은 주거용 오피스텔로 지하 5층~지상 35층 2개 동, 총 120실로 들어선다. 평형대는 전용면적 △105㎡ 120실로 아파트 30평형대와 유사한 구조로 설계됐다. ‘해운대 한라비발디 펜트빌’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