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소득기준 대출 규제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즉 DSR 규제를 7월부터 더 강화한다.

금융위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가계대출 관리방안에 따르면, DSR 3단계 규제 적용 대상은 전체 차주의 29.8%, 전체 대출의 77.2%로 추산된다. 대출자 10명 중 3명이 규제에 묶이는 셈이다. 현재 대출은 없지만 앞으로 대출을 받게 될 차주까지 더하면 규제 대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7월전 분양하는 단지들은 DSR 3단계가 시행되기 전 입주자 모집공고(입주자 분양광고)를 진행하여 규제에서 제외된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투시도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투시도
DL이앤씨(디엘이앤씨)의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DSR 3단계 규제 적용 이전에 입주자 분양광고를 진행한 단지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구역이자 항동1-1 지구단위계획구역(인천시 중구 항동 7가 57-7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2㎡, 총 592실 규모로 공급된다.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호실 제외)와 높은 천장고가 적용되며, 최고층 39층으로 일부 호실에서는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인하대병원, 이마트, 홈플러스, 문화회관, 체육센터 등 편의시설과 신선초, 신흥중, 신흥여중학교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본부세관, 인천지방조달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시 중구청 등 공공기관으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 CJ제일제당,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제철, 동국제강을 비롯한 인천일반산단, 주안국가산단 등으로 이동도 자유롭다.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 동인천역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인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아파트 대비 비교적 저렴한 취득세(4.6%)가 적용된다. 분양권은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으며 이를 보유해도 향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