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대 사거리 일대가 하이엔드 오피스텔촌으로 바뀌고 있다. 주변으로 정보사 부지 개발사업 및 롯데칠성부지 일대 개발 등 개발호재가 있고,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춰 하이엔드 오피스텔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다. 이 일대에 현재 공사중인 하이엔드 오피스텔은 총 7개 단지에 달한다.
이중 스마트미러를 통한 헬스케어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전면에 내세운 하이엔드 오피스텔 ‘에르메티아 서초’가 분양에 들어갔다.
에르메티아 서초 투시도에르메티아 서초는 지하 4층~지상 16층, 전용 41~55㎡, 총 75실 규모로 조성되는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다.
먼저 서초역(2호선)과 교대역(2,3호선) 및 남부터미널역(3호선)이 모두 500~700m 내 도보거리에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반경 1.5km 내외(직선거리 기준)에 경부고속도로 서초IC와 반포대로, 서리풀터널, 남부순환로 등이 위치해 있다.
신세계백화점, 서울성모병원, 예술의전당, 국립중앙도서관, 한전아트센터, 국립국악원 등 각종 쇼핑 · 문화 · 예술시설이 가까이 있고, 외교센터와 서초 법조타운, 서초구청 등도 가깝다.
단지는 소형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설계됐다. 전체의 약 80%가 2룸 위주로 공급되고,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춰 편의성과 실용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1인 가구를 위한 1.5룸 구조, 멀티룸을 배치한 2룸 구조 등의 평면 구조가 다수 적용됐다.
주방은 유로모빌, 드레스룸은 믹샬, 수전은 제시(GESSI)사의 제품 등 이태리 명품 브랜드 제품이 적용되고 바닥재는 친환경 제품인 벨기에 유니린사의 퀵스텝이 활용된다.
첨단 시스템인 LG 스마트미러가 거실 중앙에 설치된다. 각종 미디어 연동은 물론 동공감지를 통한 맥박체크, 인바디 체크와 커뮤니티 시설 예약, 공동구매 등 각종 토탈 컨시어지 서비스 예약이 가능하다.
다음달 새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의 사전 청약이 진행된다. 서울 고덕, 경기 고양시 창릉, 남양주시 진접 등에서 첫선을 보인다. 뉴홈을 포함해 내달 전국에서 2만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 24곳, 2만156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중 1만653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6131가구(9곳, 37.07%)로 가장 많고, 이어 경남 1759가구, 충북 1515가구 등 순이다. 서울은 954가구다.뉴홈이라는 새 브랜드를 적용한 공공분양주택의 사전 청약 물량도 나온다. 서울 고덕강일3단지 500가구, 고양시 창릉 877가구, 남양주시 양정 역세권 549가구, 남양주시 진접2 372가구 등 총 2298가구다. 특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개통이 예정된 고양시 창릉과 서울 도심에 공급되는 고덕강일3단지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 청약 신청 요건은 청년 유형은 월 소득 140%, 순자산 2억6000만원 이하, 신혼부부는 월 소득 130%(맞벌이 140%), 순자산 3억4000만원 이하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일반분양 물량 중에서는 롯데건설이 경기 시흥시 은행2지구 C2블록에 선보이는 ‘은행지구 C2블록 롯데캐슬’(가칭), DL이앤씨가 경기 화성시 동탄 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사진) 등이 눈에 띈다”고 했다.지방에서는 우미건설과 대우건설이 부산 에코델타시티 27블록에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경남 김해시 신문 1지구 A7-1블록에 ‘김해 신문1지구 더샵’(가칭)을 선보인다.하헌형 기자
본격적인 부동산 하락기에 진입하면서 분양시장에서 다양한 미분양 판촉 전략이 등장하고 있다. 분양가 할인, 중도금 무이자 등 기존 방식뿐 아니라 임대보장제, 계약안심 보장제 등 각종 마케팅 전략이 총동원되고 있다.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오류동 ‘천왕역 모아엘가 트레뷰’는 계약안심 보장제를 선보였다. 계약안심 보장제는 계약 후 입주 시점 전까지만 계약 해지하면 계약금을 전액 환불해주는 방식이다.작년 8월 분양한 이 단지는 미분양 물량을 털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대출, 계약 시 현금 3000만원 지원 등을 내걸었다. 그럼에도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지 않자 계약을 주저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예 계약을 무를 수 있게 한 것이다. 기존 계약자에게도 할인 분양, 발코니 무상 설치 등의 혜택을 소급 적용하는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약속했다.계약금 이자 지원제는 고금리 시기에 나온 맞춤형 지원 방식이다. 계약금 입금 후 준공까지 계약금의 5~7%가량을 투자 수익처럼 돌려준다. 대구 달서구 본동에 짓는 ‘달서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계약금 5% 이자 지원을 제시했다.임대보장제, 수익률 보장제 등의 방식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전남 여수 수정동 도시형 생활주택 ‘여수 블루써밋’은 5년 임대보장제를 내걸었다. 임대관리 전문업체와 손잡고 수분양자에게 확정 임대료를 지급한다. 임대세입자 전입신고 등 각종 관리 업무를 임대관리 전문업체가 전담하는 만큼 집주인의 관리 부담이 줄어든다. 경기 김포 구래동에 짓는 오피스텔 ‘골든루체뷰’ 역시 중도금 무이자에 월 120만원의 임대보장제를 내세웠다.공기청정기, 축하금 등 각종 선물을 주는 고전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가 정당 계약에서 60%의 계약률을 기록했다. GS건설이 분양하는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지난 15~18일 정당계약을 거쳐 지난 29일 예비당첨자 계약까지 마쳤다.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1631가구 일반 분양 물량 중 약 60%의 정당 계약률을 보였다. 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광명에서 2년 반만에 신규 분양하는 단지다. 전용면적 59㎡이상 규모로만 구성된 단지로 오랜만에 광명에서 나온 신규 분양이라 모델하우스 오픈 후 사흘동안 2만5000명의 방문객이 찾았다.하지만 잇단 주택 가격 하락 기조에 청약 경쟁률은 기대보다 다소 적은 평균 경쟁률 2.4대 1을 기록했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가 들어선 경기도 광명시는 지난해까지 규제지역으로 남아 있다 1·3 부동산 대책으로 규제가 해제됐다.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8년에서 1년으로 대폭 축소됐으며, 2년 실거주 의무도 폐지됐다.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대출과 세제 부담도 줄었다. 취득세 중과가 배제되고 중도금 대출이 40%에서 70%로 늘었다. 12억원 상한의 중도금대출 보증 분양가 기준도 폐지됐다.‘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30일 오전 11시부터 31일 오후 1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무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모집공고일 전일 기준 경기도 광명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은 청약 통장과 관계없이 접수 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