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가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까지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시켜주기 때문이다.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 투시도한양은 5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양시는 GTX-C노선이 금정역과 인덕원역(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실시협약 반영)에 각각 정차할 예정이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수원까지 74.8km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안양에서 서울 삼성까지 약 15분대로 도착이 가능할 전망이다.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는 지하 3층~지상 19층, 2개동 전용 55㎡A,B,C,D 총 4개 타입 169실의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안양천 바로 앞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 안양역에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사업도 예정돼 있다. 월판선은 경기 시흥, 광명, 안양, 의왕, 성남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약 34km, 11개역으로 이뤄진다. 이 중 안양시에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도보로 환승 가능한 월판선 안양역(예정) 등 주요 거점 지역에 4개소의 역이 신설될 계획이다.
단지는 ㄱ/ㄷ자형 주방과 쇼룸형 드레스룸, 팬트리 등 아파트 수준의 공간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빌트인 냉장고와 세탁기, 건조기, 시스템 에어컨, 3구 하이브리드 쿡탑 등을 모두 무상 제공한다. 이 외에 100% 자주식 주차장과 지하세대창고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들어서는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의 견본주택을 오는 8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연산 하늘채 엘센트로는 지하 4층~지상 36층, 4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전용면적 59~84㎡총 4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타입별 가구수는 ▲59㎡A 94가구 ▲75㎡A 68가구 ▲75㎡B 60가구 ▲84㎡A 78가구 ▲84㎡B 68가구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6㎡, 72㎡로 선보인다.단지는 부산시의 출산장려 정책인 ‘아이맘 부산 플랜’의 혜택을 적용받는 단지로, 다자녀, 신혼부부 특별공급 일부 가구의 경우 공급금액의 5%를 잔금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6월30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마쳐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DSR 3단계 규제’ 미적용단지다.연산 하늘채 엘센트로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해당지역 1순위, 20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접수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에 진행되며, 내달 8~10일 사흘간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단지는 중소형 위주의 평형으로 설계되며, 대부분의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36층 고층 아파트로 건립돼 배산, 화지산, 백양산 등 조망권을 확보했다. 거실과 안방 발코니에 유리난간 일체형 창호를 적용해 시야를 방해하는 요소가 없다.하늘채의 공간솔루션인 칸칸 스마트 스페이스도 적용된다. 칸칸 스마트 스페이스는 최근 가구 내 구성원과 가구별 라이프스타일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현재의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모듈시스템으로 선택형 유상옵션이다. 60mm의 층간소음 완충재를 욕실을 제외한 모든 공간에 적용, 윗집과 아랫집 간 차음효과를 높혔다. 세대내 통
교육환경이 우수한 지방 아파트 분양이 선전하고 있다. 2025년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 일괄 폐지를 앞두고 있어 지역 명문 학군과 유명 입시학원이 몰려 있는 지역의 주택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8학군으로 불리는 동래구 사직동 일대에 분양한 ‘사직하늘채리센티아’는 사직고, 사직여고 등 명문 학군과 사직동 학원가 이용이 편리한 입지에 힘입어 평균 112.2 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비평준화 지역인 경북 구미에서 지난달 분양한 ‘원호자이 더 포레’도 평균 43.7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원호초를 비롯해 구미중, 구미고, 구미여고 등 명문 학군과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학군 경쟁력을 앞세운 신규 분양도 이어지고 있다. 쌍용건설은 이달 경남 김해시 삼계동 일원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조감도)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2개 동 25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단지에서 도보 통학이 가능한 신명초를 비롯해 분성중, 분성고, 구산고 등 초·중·고를 아우르는 학군을 갖췄다. 김해에서 삼계동은 유명 학원가가 밀집한 곳으로 유명하다.단지 가까운 곳에는 ‘장신대역 학원가’가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에 따르면 현재 이 지역 학원 수는 96개에 달한다. 수변산책로와 김해 시민체육공원 등이 가깝고 부산김해경전철 삼계역 신설(검토 중) 교통 호재도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이달 18일 특별공급, 19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박종필 기자
올해 하반기 수도권 분양단지 가운데 누리꾼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은 '의왕 인덕원자이 SK뷰'로 나타났다.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는 '2022년 하반기 수도권 유망 분양단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의왕 인덕원자이 SK뷰가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닥터아파트는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5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3곳 복수응답)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의왕 인덕원자이 SK뷰가 67.3%의 선택을 받았고 2위는 '중화 롯데캐슬 SK뷰(59%)', 3위는 '베르몬트로 광명(37.3%)이 꼽혔다.의왕 인덕원자이 SK뷰는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경기 의왕시 내손동 내손다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단지다. 최고 29층, 20개 동, 전용면적 39㎡~165㎡ 총 2633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899가구(전용 39~112㎡)가 내달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지하철 4호선 평촌역, 인덕원역과 거리가 2km 이내로 평촌·인덕원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수도권 제1 순환 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47번 국도 등 광역교통망이 인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2위 중화 롯데캐슬 SK뷰는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이 서울 중랑구 중화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단지다. 중화 재정비촉진지구의 첫 분양 단지로 최고 35층, 8개 동, 전용 39~100㎡ 총 1055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절반에 가까운 50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지하철 7호선 중화역이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1호선 신이문역, 경의중앙선 중랑역도 가까이 위치했다.3위 베르몬트로 광명은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광명시 광명2구역을 재개발해 최고 35층, 26개 동, 전용 36~102㎡ 총 3344가구로 조성한다. 이 가운데 72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