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초혁신도시 유보라' 476가구 공급
반도건설이 강원 원주시 관설동에서 ‘초혁신도시 유보라 마크브릿지’(조감도)를 공급한다. 원주 도심권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이란 분석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6개 동, 총 476가구(전용면적 67~125㎡)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334가구가 전용 84㎡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원주 도심권과 인접해 있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편이다. 홈플러스, 원주시청, 원주의료원 등 각종 편의 시설이 가깝다. 원주천 벚꽃길 산책로, 혁신도시 내 수변공원, 근린공원, 치악산국립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주변에 단관초, 단구초·중, 관설초, 치악고, 영서고 등 학교도 많다.

직주 근접성도 높은 편이다. 인근에 한국관광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립공원공단 등 기관이 있다. 여기에 올해 원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서 2200여 명의 신규 채용이 예정돼 있는 것도 호재다.

교통 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는 중앙고속도로와 19번 지방도의 교차점 부근에 있어 광역 교통망을 이용하기 수월하다. 작년 1월에 개통한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원주역을 통해 서울 청량리까지 50분 내로 진입 가능하다. 또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관설하이패스IC 신설 사업(2025년 계획)이 진행되고 있어 원주 동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돼 자금 부담이 덜하며,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