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을 타고 분양시장에도 전국에 걸쳐 알짜 상품이 대거 쏟아진다.

먼저 서울은 강북구에는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미아’가 분양 중이다. 5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이 공급가액의 10%로 책정돼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으며, 9억원 이하는 중도금 40% 대출도 가능하다.

KB부동산신탁(시공:신세계건설㈜, 위탁:월송홀딩스)은 서울 마포구에서 주상복합단지 ‘빌리브 디 에이블’을 분양 중이다. 전용 38~49㎡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임대포함), 오피스텔 34실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 검단신도시에는 금강주택이 선보이는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가 계약을 앞두고 있다.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총 4일간 계약을 실시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예정)이 도보권에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 의정부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더샵 리듬시티’를 분양 중이다. 리듬시티 첫 분양 단지이자, 유일의 민간분양단지로 5월 4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며 16일~20일까지 5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송산로, 의정부 경전철 고산역 등이 가깝다.

DL이앤씨는 5월 경기 고양 덕양구 지축지구에서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을 공급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총 331가구 규모다. 3호선 지축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2정거장 거리 연신내역에는 GTX-A노선이 지날 예정이다.

경기 양주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는 현대건설이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면적 84㎡, 총 809가구다. 약 1600평(약 5500㎡), 3개 구역, 총 6개 동의 커뮤니티 시설이 예정돼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부산 해운대구에서 ‘센텀 아스트룸 SK VIEW’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5월 3일 1순위 해당지역, 4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반여 1-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들어서며 전용 59·74·84㎡ 총 750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544가구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대전 동구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리더스시티 5BL’을 분양 중이다. 전용 59~84㎡ 총 2,135가구 규모다. 지난해 공급된 리더스시티 4BL의 후속 분양단지로 4BL, 5BL을 합쳐 총 3,463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형성한다.

대전 대덕구에도 계룡건설이 ‘엘리프 송촌 더 파크’를 분양 중이다. 전용 84~112㎡ 총 799가구로 조성된다. 용전근린공원(조성예정) 내에 자리잡은 단지는 대전 최초 공원을 품은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되며 쌍청근린공원, 동춘당공원 등과도 인접해 있다.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눈길을 끄는 아파트 단지가 많다. 충북 충주기업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분양 중이다. 아파트(74~124㎡, 1029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84㎡, 140실)을 합쳐 총 1169가구 대단지다.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데다 충주기업도시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만큼 청약 요건이 덜하다. 아파트는 5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를 받는다. 이어 오피스텔은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홈페이지에서 5일 청약을 진행한다.

충남 아산에서는 KCC건설이 ‘아산 스위첸 벨코어’를 분양 중이다.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간 계약을 실시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시는 삼성 디스플레이시티 조성과 함께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어져 미래가치가 높다.

우미건설이 5월 충남 서산 서산테크노밸리에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을 공급한다. 전용 59,79㎡ 총 551가구로 구성된다. 8년 동안 거주가 보장되는 후분양 민간임대 아파트이다. 서산 생활 인프라 이용이 용이하다.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는 5월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 ‘트리마제 순천’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4~264㎡ 2019가구(1단지 1314가구·2단지 705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주변으로 NC백화점, 킴스클럽, 홈플러스,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이용가능하다.

한양도 순천 조례동에서 새 아파트 ‘조례 한양수자인 디에디션’을 5월 선보인다. 101·125㎡ 총 340가구 규모다. 순천IC, 동순천IC가 가까워 남해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해 인접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경북 포항에는 현대건설이 5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01㎡ 총 2994가구 규모다. 단지는 포항 최대규모 환호공원이 단지를 둘러 싸고 있어 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일부 세대는 동해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이어 현대건설은 경북 경주 황성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황성’을 분양할 계획이다. 경주에 첫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총 608가구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동국대병원, 형산강, 황성공원 등 다채로운 인프라가 인근에 마련돼 있다.

두산건설은 5월 경북 울진에서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32㎡, 총 393가구 규모로, 울진군 역대 최대규모이자 최초의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다. 개통을 앞둔 동해선 울진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한 울진역세권에 들어설 예정이다.

강원 춘천에는 ‘춘천 삼부르네상스 더 테라스’가 5월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40㎡ 99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온의동은 퇴계동과 함께 춘천의 신흥 주거지로 평가 받는다. 특히 남춘천역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갖춰지고 있고, 구도심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제주 서귀포에서는 대우건설이 제주 첫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인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4월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 84~168㎡, 총 160가구 규모다. 단지에서 제주공항까지 약 40여분, 중문관광단지는 약 20여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주거형 오피스텔부터 오피스 등 투자가치가 높은 수익형 부동산도 관심을 끈다. 먼저 경기 수원 권선구에는 DL이앤씨가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을 6월 공급할 예정이다. 총 430실 규모에 전 호실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인근에 수인분당선 고색역이 자리하고 1호선·KTX·GTX-C(예정)가 정차하는 수원역도 가까워 인접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경기 안양 만안구에서는 한양이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 오피스텔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면적 55㎡ 총 169실 규모다. 아파트 수준의 공간설계를 선보이며 빌트인 냉장/냉동고, 세탁기, 건조기, 시스템 에어컨, 3구 하이브리드 쿡탑 등이 기본 제공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일부제외)이 적용된다.

서울 강남구에는 하이엔드 주거상품 ‘아티드(ATID)’가 분양 중이다. 전용 55㎡ 오피스텔 44실과 38㎡ 도시형생활주택 56가구로 구성된다. 외관, 조경, 공간 디자인, 디스플레이 등에 각 분야별 국내외 최고 전문가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디디티가 시행하는 ‘동탄 디웨이브’는 4월 동탄2신도시 중심지역에 전용 29~95㎡ 총 359실 규모로 들어선다.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됐으며, 특화 설계가 적용된 신개념 오피스다. 특히 소형 타입이 80% 이상을 차지해 소규모 기업이 사옥으로 쓰기 적합하다.

경기 시흥에는 5월 은성산업㈜·은성건설㈜이 시공하는 ‘시흥 씨앤펄 웰플렉스’가 분양 예정이다. 이 복합업무시설은 오피스·오피스텔·상업시설로 구성된 원스톱 시설로 동시 분양에 나선다. 오피스 217실, 오피스텔 전용 35~56㎡ 48호실이 조성될 예정이다.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에서는 지식산업센터 ‘BIFCⅡ’가 공급된다. 연면적 14만6553㎡ 규모에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 지원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1군 건설사 대우건설이 시공하며 그로잉 가든, 클라우드 가든, 영파크몰 등 쾌적한 공간설계와 세미나실, 회의실 등 다양한 지원공간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