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화재로 문을 닫은 충북 청주의 소나무작은도서관을 101번째 ‘포레나 도서관’으로 재개관(사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나무작은도서관은 지역 아동의 공부방 역할을 해오다 지난해 12월 화재로 모두 탔다. 이에 한화건설은 임직원이 모은 기금 등 1억3000만원을 활용해 도서관 조성을 지원했다.
한화건설이 화재로 문을 닫은 충북 청주의 '소나무작은도서관'을 101번째 포레나 도서관으로 부활시켰다.한화건설은 충북 청주시 소나무지역아동센터에서 포레나 도서관 101호점 개관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포레나 도서관 101호점은 지난해 말 화재로 문을 닫았던 소나무작은도서관을 되살린 것이다.소나무작은도서관은 소나무지역아동센터가 지역 아이들을 위해 가정집을 빌려 개관한 작은 도서관이었다. 지역아동센터 돌봄 아이들과 인근 초등학생들이 어울리는 공부방 역할을 했지만, 지난해 12월 9일 발생한 화재로 시설이 전소됐다.지역사회에서는 성금을 모으는 등 작은 도서관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고,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 공사 현장 직원들이 회사 차원을 지원을 요청했다. 이를 보고받은 최광호 부회장이 그 자리에서 승인하며 101번째 포레나 도서관 공사가 결정됐다.한화건설은 임직원들이 모은 밝은세상기금 5000만원과 회사 기금 8000만원을 활용해 새로운 작은 도서관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한화건설 직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내부 인테리어 공사, 붙박이 책장 조립, 도서 배치 등 공간 리모델링에도 참여했다.박혜진 소나무지역아동센터장은 "소나무작은도서관을 계속 운영할 수 없게 되어 폐쇄를 고민하고 있을 때 한화건설에서 희망을 주셨다"며 "새롭게 지어진 공간을 더욱 소중하고 아름답게 가꿔가겠다"고 말했다.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은 "화마가 빼앗아 간 꿈과 희망의 공간을 아이들에게 되찾아 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화건설은 2011년부터 12년간 주거 브랜드인 ‘포레나’의 이름을 딴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도서관 조성에 참여한 시간은 5000시간이 넘고, 기증한 도서도 약 6만여권에 달한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서울 강북구 삼양사거리역 근처 상업시설 ‘한화 포레나 미아 스퀘어’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한화 포레나 미아 스퀘어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705-1(삼양사거리 특별계획 3구역)에 위치하는 ‘한화 포레나 미아’ 주상복합 단지 내 지하 1층~지상 2층에 조성된다. 상업시설 연면적은 약 1만 4050㎡, 총 112실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다. 아파트는 향후 497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한화 포레나 미아 스퀘어는 주변 교통환경이 우수해 유동인구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4호선 미아역과 미아사거리역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우이신설선은 도봉구 방학역까지 연장(계획)이 추진 중이고, 미아사거리역은 동북선(예정) 연장이 추진 중이라 유동 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포레나 미아 스퀘어는 삼양사거리 대로변에서도 코너 입지여서 가시성이 우수하다. 또한 삼양사거리를 이용하는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한화 포레나 미아 입주민 고정수요에, 맞은 편에는 1만3000여 세대 미아뉴타운이 들어서 있다. 기타 인근 주거시설을 감안하면 총 3만여 세대 배후수요가 기대된다.그외 은행, 병원, 기업체, 학교 등이 둘러싸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이에 따라 가족 단위는 물론 1인 가구,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구성원을 타깃으로 하는 업종 입점이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다수의 은행과 대형마트가 입점을 희망하고 있으며, 유명 프랜차이즈 업종, F&B(음식 및 음료) 매장, 의류 매장, 병원 등을 운영하기에 좋다.단지 주변에는 대규모 개발도 계획돼 있다. 삼양사거리 부근은 지구단위 계획에 따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으며, 한화 포레나 미아는 삼양사거리 개발 계획 중 첫번째로 들어서는 단지다. 이밖에도 미아2구역, 미아3구역 등 다수의 정비사업이 인근에서 추진 중이어서 주거·생활 인프라가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다.분양 관계자는 “한화 포레나 미아 스퀘어는 지역 내 찾아보기 힘든 규모와 통일감을 갖춘 스트리트형 상가로써, 단지 내 고정수요 뿐 아니라 삼양사거리역을 이용하는 유동인구를 포함한 풍부한 배후수요가 장점”이라고 말했다.한화 포레나 미아 스퀘어 분양 홍보관은 현장 인근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 위치한다. 준공 예정일은 2026년 1월이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화건설이 충남 천안에 공급하는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의 정당 계약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성성동 440의 11, 백석동 76의 50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5개 동, 1608가구(전용 84~114㎡) 규모로 지어진다. 지난달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96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903명이 몰려 평균 12.3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녹지가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축구장(국제규격 7140㎡)의 25배 크기인 17만8041㎡에 달하는 노태근린공원을 품은 단지다. 노태근린공원 내에는 놀이숲, 한들숲마당, 전망마당, 푸른물결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백석·성성 중심 생활권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각종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이마트 천안서북점을 비롯해 코스트코, 롯데마트 등 대형 상업시설이 가깝다. 두정먹자골목, 천안시청, 천안종합운동장 등도 이용하기 편리하다.교통도 편리하다. 차량 이용 시 경부고속도로 천안 나들목(IC), 삼성대로, 번영로 등을 통해 천안 및 수도권 등으로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다. 삼성SDI, 천안 제2·3일반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백석산업단지 등으로 출퇴근도 용이하다. 직주근접 단지로 평가받는 이유다.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혁신 평면과 2면 개방 타워형 설계가 적용된다. 현관창고, 팬트리 등을 넣어 넉넉하고 쾌적한 내부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지 외관에는 포레나만의 독창적인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다. 단지 내에 아이들을 위한 창의적인 놀이 공간과 반려동물 놀이터를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모델하우스는 천안 서북구 두정동 인근에 있다. 이중석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노태근린공원을 품은 자연환경과 백석·성성 중심생활권을 모두 누리는 입지 환경으로 주목받은 결과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며 “천안 내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